찰스 M. 슐츠

 



''' 찰스 M. 슐츠 '''
[image]
'''본명'''
찰스 먼로 슐츠(Charles Monroe Schulz)[1]
'''별명'''
스파키(Sparky)
'''출생'''
1922년 11월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사망'''
2000년 2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자
'''신체'''
182cm[2]
'''가족'''
자녀 5명
'''웹사이트'''
http://FlyingAce.net
1. 개요
2. 생애
3. 활동
4. 이야깃거리
5. 관련 문서


1. 개요


'''우리나라는 찰스 M. 슐츠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그의 만화 예술은 미국 문화를 변화시켰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삶을 밝게 했다.'''

― 다이앤 파스타인 (미 상원의원)[3]

지식채널e 외톨이 소년의 대성공
미국의 만화가. 피너츠의 작가로 유명하다.

2. 생애


(피너츠 완전판에서 소개된 그의 생애)
미니애폴리스에서 출생 후 세인트폴에서 자라났으며, 외동이였다. 당시 신문 연재만화를 즐겨보던 취미가 있었고 이는 피너츠를 그리는 계기가 된다.
중학생 때까진 학업 성적이 좋아 월반을 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크게 좌절을 겪었다고 한다. 이 시기 슐츠가 겪은 좌절과 불안이 피너츠의 내용에 직간접적으로 엮여 있다. 이후 고교를 졸업하자 통신학교에 들어가 자신이 그린 만화를 잡지에 실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 2차 세계대전을 거쳐 군에서 퇴역한 뒤에도 만화를 투고했는데, 이때 출판사에서 만화의 식자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후 모교에 고용되어 학생들의 과제 검사 일을 하는 와중 신문에 그의 만화를 실는 데 성공하지만 원고료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연재를 중단, 1950년 봄 통신사 유나이티드 피처스 신디케이트에 '꼬마 친구들' 이란 만화가 눈에 띄여 발탁되고 새로운 만화 연재분을 가져가 계약에 성공한다. 그 새로운 만화가 바로 피너츠였는데, 정작 슐츠는 통신사가 지어준 이 제목을 죽는 날까지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 50년간 휴재 한 달을 제외하면 정말 꾸준히 연재해왔고 99년 겨울에 파킨슨 병에 대장암이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연재를 중단. 10년은 더 그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허무하다고 말한 지 세달 후인 2000년 2월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떴다. 신기한 점은 그가 죽은 시점인데, 앞에서 말했듯이 연재 중단 이후에도 그간 쌓아둔 분량이 있어 2000년 1월까지도 매일 투고가 되었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주말 연재분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던 바로 전날 밤에 슐츠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지병과는 상관 없는 심장마비로.

3. 활동


1948년 1949년부터 피너츠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릴 포크스"(Li'l Folks)를 연재한 뒤 1950년부터 피너츠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피너츠를 연재한 50년동안 슐츠는 거의 연재를 중단한 적이 없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오전에는 30분에서 2~3시간 정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3~4시간동안 만화를 그리는 식으로 꾸준하게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는 80년대 중반에 파킨슨 병으로 쓰러졌을 때도 연재를 중단하지 않았다(!). 최소 한달 치를 미리 그려놓기 때문에 지장이 없었다고. 나중에 97년에 처음으로 휴가라는 걸 가져보고 싶다고 하면서 한달 휴재한 것이 피너츠 50년 역사 속의 유일한 휴재.

4. 이야깃거리


  • 최초로 신문에 실린 그의 그림은 통신학교 재학 무렵 그의 애완견을 스케치한 그림이다.
  • 어린 시절의 그는 마치 대표작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처럼 내성적이고 수수한 아이였다고. 그 때문에 찰리가 그의 페르소나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완전히 찰리 브라운 = 찰스 슐츠로 보는 건 부적절하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슐츠의 전기를 쓴 사람이 유족들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1] 姓인 슐츠는 Schultz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Schulz가 맞다.[2] 세상을 떠났을 때의 '''당시의 키'''다. 노인이라기에는 장신이다.[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