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통 맑은이슬
1. 개요
하이트진로에서 2017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고급 소주. 다른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증류식 소주를 참나무통에서 숙성한 것을 소량 섞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1996년부터 잠시 생산된 '참나무통 맑은소주'라는 소주가 있었는데 이 소주의 후속작 혹은 재출시 버전으로 흔히 판단한다.
2. 참나무통 맑은이슬
16%에 300ml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생산중이다. 3년 이상 숙성한 증류원액을 1.1% 섞은 제품이다. 그 외에는 주정, 과당 등 소주와 유사한 성분을 보인다. 소주와 비슷한 병이지만 용량이 조금 작은게 특이점. 미미하지만 숙성원액이 섞여서 가격도 보통 녹색 소주의 2배 정도 된다.
3. 참나무통 맑은소주
1996년 출시되어 출시 후 50일간 1,000만 병이 팔려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평정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외환위기 사태로 진로의 재정사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값싼 일반 소주에 실적을 집중하고, 프리미엄 소주 시장도 반짝 인기로 끝나면서 2000년 즈음 단종되었다.
참나무통 숙성 원액은 2.6~5%가 블렌딩되었다. 초기 제품에는 25%였고 1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첨가했으며, 단종 직전에는 21%로 도수를 낮추며 1000일 숙성원액[1] 을 블렌딩한 것으로 리뉴얼되었다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단종 후 남은 숙성 원액은 창고에서 악성 재고로 계속 숙성되다가 일품진로에 사용되면서 빛을 발한다.
[1] 700일 참나무통 + SS숙성조 300일 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