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녀
1. 개요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 용감한 이단 호랑이가 기획한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2. 상세
MBC every1에서 방영했던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 시즌2에서 용감한 이단 호랑이가 빅병에 이어 2번째로 기획한 프로젝트 4인조 걸그룹. 왜 뜬금없이 걸그룹을 프로듀싱하게 되었는지는 에피소드 시즌2 1화 참조.
3. 멤버
멤버의 예명은 사탕과 엿의 종류에서 유래했다.
- 박하 - G.NA. 유래는 박하사탕
- 엿 - 포미닛의 권소현. 리더. 호박엿에서 엿이냐 호박이냐에서 엿을 선택하였으나, 이후 부르기 곤란해서 사실상 봉인. 주간 아이돌 2015년 2월 11일 방송분을 보면 원 소속 그룹멤버들이 참소녀의 존재는 알아도 이 예명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저러한 배경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계피 -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리지.
- 까리 - 카라의 허영지. 까리는 눈깔사탕의 눈깔을 줄인 말. 원래 조청으로 점지해줬으나 본인이 더 강한 것을 원해서 변경되었다.
3.1. 멤버 간 케미
4. 활동
빅병 때와 달리 프로듀서인 용감한 이단 호랑이가 직접 캐스팅하지 않아서 왜 이 멤버로 구성되었는지는 제작진만이 알고 있다. 프로그램 초반부터의 계속된 언급을 통해 생각해보면, 직접 캐스팅을 시켰으면 예상했던 걸그룹 멤버 중 적어도 하나는 들어가서 구성 자체가 크게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이름의 명명자는 용감한 이단으로 그룹이름을 뭘로 정할지에 대하여 개드립을 치면서 놀다가 멤버들이 소녀처럼 보인다고 명명했다. 그룹 이름을 처음 지었을 때 박하는 뭔 소린지 몰라서 영어로 설명해준 것은 함정. 설마 빅병으로 12주를 채우나 했지만, 시즌 2 방송 초기에 확인사살급 스포일러가 뜨면서 걸그룹편 방영 확정. 결론적으로 시즌 2는 빅병 6주, 걸그룹 6주로 분량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분량을 보면 두 그룹을 한 화에 나눠서 편성한 경우도 있어서 결론적으로는 6주보다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구성을 보면 주간 아이돌과 꽃다발을 통해 친해진 아이돌이 중심이다. 그룹 명칭은 2014년 12월 31일, 제4회 주간 아이돌 어워드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본방송에선 시즌2 5화(2015년 1월 10일 방송분)에서 첫 등장했다. 그 전에 시즌2 4화에서 까리의 존재는 빅병으로 부터 확인되었다.
그룹 구성 자체는 선배 그룹보다도 더 보컬에 치중된 4보컬이지만, 엿이 래퍼의 소울을 뽐내고 있어서 사실상 3보컬 1래퍼의 안정적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배 그룹도 그랬지만 프로듀서가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힙합 뿐이어서[4] 선배 그룹처럼 그룹이 할 수 있는 음악에 암운이 드리운 상태였다. 심지어 처음에는 '''빅병'''의 스트레스 컴온을 개사해서 쓰게 할 수도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사실은 이미 용이호가 연말연시에 맞는 상큼한 음악을 만들어 둔 상태였다. 오히려 이에 따라 엿이 고통받고 있다.
제작자인 용이호의 말에 따르면 그룹 컨셉은 '''터프큐티'''. 용감한 이단의 설명에 따르면 날것 같은 귀여움이라는 뜻이라는데... 그러나 멤버 중에 용이호가 바란 큐티를 처음부터 제대로 한 멤버는 까리뿐이었다. 누구는 신개념 의문형 애교, 누구는 비지니스 애교 아니면 과한 오버, 누구는 로봇 애교. 그래서 원 소속 그룹컨셉이 큐티와 한참 멀어서 신개념 애교 를 보이는 멤버는 한회 한회 고통을 받으며 자신을 내려놓고 있다.
한편, 방송에서 그룹 멤버들은 시작부터 선배 그룹과 달리 기선제압을 하겠다며 멤버들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으나 과도한 요구를 하는 상황(해외 촬영 요구)은 프로듀서가 너무 좋아하면서 바로 콜을 외치고, 중간에 갑자기 상황이 산으로 가면서[5] 본인들이 준비한 몰래카메라는 망하고, 역으로 삼촌들에게 역 몰래카메라를 당하면서 멘붕했다.
전반적으로 방송된 내용을 보면 용이호가 빅병보다 아무래도 본인들이 강력히 원했던 걸그룹 프로듀싱이라 대놓고 훨씬 우대해주고 있다. 용이호가 정해주고 던진 닉네임보다 본 활동명으로 훨씬 더 많이 불러주고, 이야기도 비교적 잘 들어 주며, 티저에서 볼 수 있듯 빅병 때처럼 뮤직비디오를 막 찍거나 멤버들을 굴리지는 않았다.[6]
공개된 노래인 '''올해의 주문''' 역시 빅병 노래들에 비하면 매우 심혈을 기울인 게 보인다. 물론 이 컨셉은 용이호가 원했던 걸그룹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용감한 이단의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 이 곡은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힙합 유치원 시즌2로 쓰려고 찍어둔 음원이라고 한다.
프로그램 진행의 측면에서 보면, 용이호(특히 호랑이)에게는 빅병 애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멤버들을 다루기가 어렵다. 성별의 문제도 있고, 기본적으로 프로듀서들과 그닥 가깝진 않아서 말을 잘 듣는 빅병 멤버들과 달리 참소녀는 까리를 제외한 셋은 예전부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같이 구르던 사이라 도통 통제가 안 된다. 게다가 팀 내에서 가장 발언권이 크고 말도 많이 하는 박하가 듣는 귀는 밝으나 말귀가 암흑이고, 모든 상황을 자기 중심적으로 이해하는 스타일이라 방송을 진행하는 메인 MC인 호랑이에게 데 영원한 고통을 주고 있다. 그나마 믿을만한 동료도 종종 같이 방해하고 있는 것은 덤.[7]
용이호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주문은 오징어 된장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시키는 건 잘 하나 재밌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미약한 건 빅병이나 참소녀나 똑같지만, 빅병은 튼튼한 팬덤이 약점을 보완해준 반면 참소녀는 이렇다 할 버팀목이 없었던 탓에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