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부
1. 개요
'''參議府'''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활동하였던 무장독립운동단체. 정식명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
2. 상세
2.1. 통의부의 분열
1922년에 통군부가 개편되어 출범했던 무장독립운동단체인 대한통의부가 복벽파의 의군부와 공화파의 통의부로 분열되었다. 이에 일부 독립운동가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아갔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산하의 광복군 사령부를 계승하는 무장독립운동단체인 '''육군주만참의부'''를 조직한다.[1]
2.2. 참의부의 활동과 해체
참의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조직이 되어 남만주 압록강변에 주둔하며 무장 활동과 한인 자치 활동을 전개해나갔다. 그러다가 1925년에 일제와 장쭤린이 미쓰야 협정을 체결하면서 장쭤린이 한국의 독립군을 탄압하자, 만주에 있던 3부(참의부, 정의부, 신민부)의 독립운동가들은 위기의식을 느꼈고 한자리에 모여 1927년에 3부 통합 논의를 전개하였다.(민족 유일당 운동)
그러나 참의부, 정의부, 신민부의 3부 통합 논의는 3부 간의 이해 상충으로 인해 하나로 통합되지 못하고, 3부 통합은 국민부와 혁신의회의 결성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의부는 결국 1929년에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