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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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전직 야구선수. 포지션은 외야수.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인하대학교 4학년이던 2015년 대학 리그에서 '''5할'''이 넘는 맹타를 쳤고, 대학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기록이 있다.[1]
그의 대학 시절 활약상을 담은 글이다.
2. 2017 시즌
2016 시즌은 2군에서만 보냈다가[2] 드디어 2017년 5월 7일에 1군에 올라왔고, 5월 7일 SK전 8회말에 윤석민의 대주자로 올라와서 1군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연장 10회말 서건창이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2연속 번트 실패 후 삼진을 당했고, 12회말 서건창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시즌 후 홈페이지에서 사라졌고, 공익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러 갔다고 한다. 방출당해서 간 건지 갔다와서 방출당한 건지는 불명이었으나,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구단에서 기회를 더 주려고 했음에도 본인이 이를 거절하고 다른 길을 걷기 위해 먼저 은퇴 의사를 밝혔던 것이라고 한다.
3.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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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명지대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심판학교(일반11기)를 수료했다. 수료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간간히 대학야구연맹에서 대학야구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3] 은퇴를 결정하면서 KBO의 기록원이 되기 위해 이곳저곳을 수소문했는데, 퓨처스리그에서 심판으로 활약중인 선배의 조언으로 심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1] 이 해에 같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학생 선수가 1년 후에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후 지명 첫 해부터 1군에 올라오는 활약을 보인 김명신.[2] 시즌 중반에 육성선수로 강등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3] 인터뷰에 따르면 심판으로 출장하는 날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대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 주고 있으며 선수를 그만둔 이후부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교통비가 들지 않아서 그냥 계속 쭉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