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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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8월 1일 출생. 북한의 지휘자교수.
20대에 지휘자로 데뷔한 정명훈을 연상하게 하는 지휘자이며 2000년 당시 18세에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한 유학파 출신이다.
2007년 3월에는 평양체육관에서 국가적 행사로 진행된 예술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 여명편에서도 여러 곡을 지휘해 이미 명성을 쌓았다. 당시 공연에서 지휘한 가야금 병창과 합창 '돈돌라리', 혼성 2중창과 합창 '선군의 나의 조국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공연을 직접 관람했던 김정일으로부터 "지휘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달 23일에는 평양음원대학 학교 음악당에서 진행된 조선국민회 결성 90주년 음악회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서 피아노 2중주와 합창곡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지휘봉을 잡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조선국립교향악단 객원 지휘자로 입단해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차석 지휘자를 거쳐서 조선국립교향악단 부수석 지휘자 겸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작곡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북한 관현악을 연주하고 윤이상 음악들을 비롯한 현대음악도 지휘하고 있다.
2020년 일자 미상으로 공훈예술가로 승격되었다.
2021년 1월 13일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경축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에서 1부의 지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