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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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진작.
2. 줄거리
저승 문을 막고 있던 융이 살해 당하고,
다시 저승 문을 막기 위해
융을 되살리려는 유장.
망자들을 이용해 저승의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사흉과 대립한다.
3. 연재 현황
베스트 도전에서 '도화'라는 이름으로 연재되다 정식 웹툰으로 승격되어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3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유장
천공산에 갇혀 수련만 하던 소년. 도둑맞은 천도복숭아를 되찾기 위해 여흘간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걸 허락받는다. 그러나 융이 준 목걸이가 깨지자 불길함을 느끼고 천공산으로 달려가니 천도 복숭아 밭은 온데간데 없고 붉은 업화의 불만이 타오르고 있었다. 융과 재정을 찾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고 그 안에서 피에 젖은 융의 망토를 발견한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천도 복숭아 밭의 소실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천궁의 병사들에게 침입자로 오인받아 체포된다. 천궁에 도착하고 천존을 만나 천공산 안에 있던 업화의 불길은 본래부터 그곳에 있던 것이었으며 융이 자신의 힘으로 그것을 억누르고 있었다는 진실을 듣는다. 융이 천도 복숭아 씨앗을 싹뜨이는 법을 알려준 유일한 인물이기에 천존은 융의 부활을 위해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나 천존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현성이 천존이 수상하니 거짓말을 하고 직접 찾으라는 말에 재료가 하늘의 손에 닿으면 안된다는 말로 천존을 속이고[1] 현성과 함께 천도 복숭아 싹을 틔울 재료를 찾아 나선다.
작중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 융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자신을 키운 것, 내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을 쓴 누군가가[2] 있다는 것, 업화의 불길이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기 자체는 어지간한 신선보다 높으나 그 흐름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 등등. 비밀이 매우 많은 인물이나 막상 그 당사자는 매우 순진하고 순박한 바보(...)다.
작중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 융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자신을 키운 것, 내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을 쓴 누군가가[2] 있다는 것, 업화의 불길이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기 자체는 어지간한 신선보다 높으나 그 흐름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 등등. 비밀이 매우 많은 인물이나 막상 그 당사자는 매우 순진하고 순박한 바보(...)다.
- 현성
병에 걸린 동생을 살리기 위해 천도 복숭아를 훔치러 온 인간 소년. 순박해 보이지만 실은 종견의 명을 받고 움직이던 것이었다. 실제 여동생은 이미 죽었고 인질로 잡혀 있던 것은 여동생의 무덤이었다. 과거에 야바위로 사기를 친 적이 있다. 다른 두 주연과 달리 일반인이며 세상물정에 빠삭하다.
작중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인 유장보단 못하나 이쪽도 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란 떡밥을 가지고 있다.
작중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인 유장보단 못하나 이쪽도 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란 떡밥을 가지고 있다.
- 장은실
환심관 2대 사범으로 한때 여음성이라는 곳의 호위무사로 일한 적이 있다.[3] 사흉 중 도울인 임준걸과 같은 도장에서 수련을 한 사이이며 그를 찾기 위해 유장, 현성과 같이 여행을 하고 있다.
4.2. 사흉
작중에서 사흉은 푸른 피를 흘린다.
- 종견
현성에게 천도복숭아를 훔치라 명한 인물이자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사흉. 사흉 중 혼돈의 피를 물려받은 인물이다. 자신의 양아버지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심지어 그 아버지는 종견을 죽이려던 다른 친척들까지 막아서며 기꺼이 양자로 들이셨던 분이다. 그러나 아버지를 죽이던 순간의 꿈을 꾸며 눈물을 흘리던 것을 보면 이쪽도 어떠한 사정이 있는 모양. 진희와 한건보다 사흉의 피가 옅다고 한다.
- 임준걸
사흉 중 도울의 피를 이어받은 인물. 과거 장은실과 같은 도장에서 수련을 한 사이이나 힘이 폭주하였는지 잠시 자리를 비웠던 장은실을 제외한 도장 사람을 전부 죽여버렸다.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지언정 자의로 타륜에게 협력하는 다른 사흉과는 달리[4]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실제로 타륜이 은실이를 죽이려 들자 망설임 없이 돌은 던져 숙주들을 죽이고[5] 타륜의 분신을 흡수한 것이나 그를 쫓아간 유장이 그의 기가 전부 잃어 슬퍼하는 기라고 하는 것을 보면 빼박.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지언정 자의로 타륜에게 협력하는 다른 사흉과는 달리[4]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실제로 타륜이 은실이를 죽이려 들자 망설임 없이 돌은 던져 숙주들을 죽이고[5] 타륜의 분신을 흡수한 것이나 그를 쫓아간 유장이 그의 기가 전부 잃어 슬퍼하는 기라고 하는 것을 보면 빼박.
- 진희
사흉 중 궁기의 피를 이은 자이며 홍일점. 상당한 시스콘으로 자신의 언니 외에는 다른 모두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2개로 나뉘는 특이한 모양의 창이 주무기.
- 한건
사흉 중 도철의 피를 이은 자. 주 무기는 쇠사슬. 본래 형천단이라는 범죄조직을 이끄는 두목이었으나 사흉으로 각성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모두 지우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형천단의 모든 인물을 죽여버린다. 힘든 과거를 함께하던 말더듬이 친구가 자신을 발견하자 바로 죽여버리고 윤곽까지 날려버렸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 중얼거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그 전에 비싼 술보단 형천단의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무언가 사정이 있는 듯한 암시를 주었다.
- 타륜
현 사태의 원흉. 전신이 업화의 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융과 재정을 죽인 범인이다.천궁의 상급 신선인 서윤이 천존의 비밀임무를 맡고 환과 처음 마주치기 전에 회상한 인물로 추측된다.[6]
4.3. 천공산
- 융
천도복숭아나무 신령. 유장의 보호자이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나 해충인 흑꽃매미라면 기겁을 한다. 현성이 훔쳐간 천도복숭아를 되찾기 위해 유장이 산을 내려가려하자 자신의 뿌리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주고 제한시간은 열흘이라며 반드시 그 안에 돌아오라며 경고를 한다. 그러나 열흘이 채 되기도 전, 목걸이가 부서지고 불길함을 느낀 유장이 서둘러 천공산에 돌아오니 그곳에 융과 재정은 없고 새빨간 업화의 불길만이 타오르는 중이었다. 그러나 업화의 불길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본래 그곳에 있었고 융의 막대한 기로 억누르고 있던 것이다. 천도복숭아를 싹 틔울 방법을 유장에게만 알려주었기에 유장은 자신의 손으로 융을 되살리기 위해 모험을 떠났다. 유장의 존재를 천궁에도 철저하게 숨기고 있었으며 지옥문을 막기 전엔 막대한 기 때문에 갇혀 지냈다. 과거에 알고 지냈던 철에게 자신의 뿌리 일부를 맡겼고 그 뿌리로 법보, 도목패를 만들어 유장의 기의 흐름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었다.
- 재정
융의 시종이자 땅의 정령. 융과 같이 소멸한 줄 알았으나 유장이 천공산의 흙을 조금 가져간 덕분에 다시 부활하였다. 유장에게 현 상황은 무척 위험하다며 안전한 곳에 숨어있으라 충고하나 유장의 고집과 현성의 설득에 뜻을 굽혔다.[7] 부활한 후, 천궁으로 찾아가 2차 망자범람이 인위적으로 일어난 것이며 거기에 천궁이 연관된 것인지 묻는다. 그와 동시에 재정의 정체가 지상 터주들의 우두머리인 터주신임이 밝혀진다. 천존은 재정의 말을 긍정하고 천지경을 보여준다. 천지경을 통해 무언가를 본 재정은 천존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5. 설정
- 천도복숭아
한낱 인간도 먹으면 신의 힘을 지닐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하늘의 과실. 신에게도 매우 귀한 보물인 데다 실수로 지상에 하나라도 떨어지면 전쟁이 일어날 정도의 가치를 지녔기에 엄중히 지켜지고 있다.
- 천공산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높은 기둥 형태의 거대한 산. 산봉우리에 있는 숲에서 '천도복숭아'가 열린다.
6. 기타
[1] 그러나 살아온 세월이 세월이니 만큼 천존은 당연히 속지 않았다. 그저 속아준 척 했을 뿐.[2] 대부분의 독자들은 천존의 형제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3] 이때 현성을 처음 만난다.[4] 그러나 평온했던 일상을 자신이 부수었으나 어쩔 수 없다는 타륜의 대사나 종견과 한건이 과거를 회상할 때의 반응을 보면 다른 사흉도 진심으로 원해서 타륜을 따르는 것은 아닌 듯 하다.[5] 이때 숙주들은 아무 죄 없는 민간인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이때 이들을 타륜에게서 해방 시킬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었다. 후에 유장이 임준걸을 흉내내 불길을 집어 삼킴으로써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지만 이것은 유장 본인에게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다.[6] 이를 뒷받침 하는 말로 유장이 환을 해치우러 갈때 타륜의 뜻대로 되게 두고싶지 않다고 말하자 엄청나게 놀랐다.[7] 사실 처음부터 유장이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강하게 말해 사태의 심각성이라도 알길 바랬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