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귀

 

1. 소개
2. 슈퍼로봇대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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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로보G의 등장인물. 16화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야다 코지.[1]
백귀 제국의 백귀 일족으로 그라 박사의 제자. 야성적인 외모와는 달리 과학자이다. 히들러 원수의 명령으로 겟타로보를 격파하기 위해서 정밀하게 분석해서 자신의 로봇 메카 철갑귀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다 완성되기 전에 히들러가 닥달하여서 마지못해 출격하게 되었고 그 이전에 자신은 겟타로보와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싶다면서 히들러에게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철갑귀는 인간의 모습으로 불량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던 료마를 구해주고 난 이후 언젠가 너와 승부를 겨루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이 당시 료마는 혹시 축구로 승부를 하자는 거냐고 물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는 백귀 제국의 일족이었던 것. 철갑귀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메카 철갑귀로 겟타로보와 승부한다.
자신이 혼신을 기울여서 만들어낸 메카 철갑귀[2]의 힘과 뛰어난 실력으로 겟타 팀을 몰아세우다가 히들러가 철갑귀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합체를 하려던 벤케이의 포세이돈호에 공격을 가한다. 료마는 철갑귀가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비난하고 철갑귀는 오해라고 말하다가 다시 한번 겟타로보를 공격하려는 히들러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으로 히들러를 공격하고 그를 위협하여서 쫓아버린다. 이 과정에서 메카 철갑귀가 큰 손상을 입고 만다.
료마는 만신창이가 된 철갑귀에게 돌아가서 상처를 치유하고 오면 다시 승부를 내자고 하였지만 이미 히들러에게 찍힌 철갑귀는 돌아가도 군법회의에 끌려갈 운명이었다. 그렇기에 정정당당하게 겟타로보를 쓰러트리고 자신의 발로 돌아가겠다는 것. 철갑귀는 료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힘을 내어서 공격을 하지만 끝내 패배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벤케이는 미완성이었던 메카 철갑귀의 엄청난 힘에 완성형이었다면 우리가 질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료마는 철갑귀의 최후를 안타까워하면서 '''"철갑귀여! 다음 생애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도록 해라. 그때에는 축구로 승부를 겨루는 거다!"'''라고 독백한다. 이전 화에서 등장한 호접귀와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던 백귀 일족이었다.
철갑귀가 나오는 16화는 매우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한데 각본은 우에하라 쇼조. 작화는 카나다 요시노리노다 타쿠오 사제 콤비다. 각본부터 작화까지 모두 역대급이라 고전 애니 팬들이 일부러 찾아서 돌려보는 에피소드다. 괜히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맨날 나오는 게 아닌 셈.

2. 슈퍼로봇대전


원작에서는 결국 사망하는 캐릭터지만 슈퍼로봇대전 등에서는 겟타 팀을 두번이나 도와주기도 하였고, 정정당당히 1대1로 대결하여 겟타를 이기겠다는 등 백귀스럽지 않은 면모를 많이 보여준 캐릭터라 원작과는 달리 죽지않고 살아서 아군이 되는 경우가 많다.
탑승기는 메카 철갑귀지만 겟타로보 계열로 갈아태울 수 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원작처럼 자신이 겟타를 쓰러뜨린다고 겟타만을 졸졸 따라다니는데 원작처럼 메카 철갑귀에 '''빔 흡수'''가 달려있어 겟타 빔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슈퍼로봇대전 A, A 포터블에서도 등장. 원작과 같은 전개로 동료로 합류하지만, 숨겨진 동료다. 조건을 만족하면 토모에 무사시 대신으로 나를 쓰라며 철갑귀가 합류하는데 '''"겟타는 내 손에 쓰러진다. 비겁한 수에 쓰러지는 꼴은 못 본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신 멤버인 벤케이가 들어온 상태라서 비중은 없으며, 엔딩에서는 일언반구 언급 없음. 게다가 또 다른 파일럿인 호접귀가 좋다보니 호접귀를 쓰는 경우가 있다.

A 포터블에서는 에이스 보너스인 '연속타겟보정 무효'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맞으면서 싸우는 타입인 철갑귀 상성이 별로 좋지 않은 능력이란게 문제지만차라리 리얼계 애들한테 달렸다면. 또한 A포터블에서 메카 철갑귀의 풀개조 보너스는 '''받는 피해 -50%'''라는 충격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
아군으로 돌아설 때의 이벤트는 폭풍간지. 조건을 못 채우면 그 스테이지에서 사망하는데, 이때 '''"하다 못해, 정정당당한 싸움에서 쓰러지고 싶었다..."'''는 유언을 남긴다. 살릴 수는 있는데, 이 친구가 중립 기체가 되는 순간부터 개돌을 하는지라 좀 까다롭다. [3]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히들러가 자신의 '''메카 철갑귀의 설계도를 빼내고 멋대로 양산해버린게 화가 나서''' 백귀 제국을 배신하고 아군에 붙는다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온다. 위에서 서술한대로 백귀 제국의 과학자였기 때문인지 정신 커맨드 분석도 가지고 있다. Z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이벤트도 종종 나온다. 대표적으로 랜드루트 33화-잔류분기에서 발디오스의 개량을 마린이 인간을 믿지 못하겠다면 오니인 자기가 해주겠다는 대사가 나온다. 랜드야 그렇다 쳐도, 워커머신 말고는 만져본적이 없을것인 코트셋도 그렇지만, 철갑귀 또한 제 2의 아스토나지 메돗소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서는 사토오메 연구소 앞에서 동료로 맞이가 가능하다. 그때 진 겟타에게 승부를 거는데, 이후 또 적증원이 나타나면 그때 전투가 시작 된다. 이때 료마의 대사중에서 원작에 하던 독백 대사인 축구로 승부를 겨루자는 이야기를 한다. 2~4턴쯤 넘으면 브라이트 함장이 나타나니 남은 백귀의 메카들을 쓰러트리자.
메카 철갑귀 자체의 성능도, 철갑귀의 파일럿 능력도 나쁘지 않아 키워보면 꽤나 쓸 만하다. [4]단지, 호접귀의 정신기 입지에 밀려버리거나 메카 철갑귀 자체가 겟타의 하위 호환급이라...

[1] 그라 박사와 같은 성우다. 따라서 둘의 대화는 자문자답.[2] 겟타로보를 분석하고 만들어내었기에 토마호크와 맞먹는 강도를 지닌 도끼 두자루를 무기로 가지고 있고 팔은 라이거처럼 체인 형식으로 되어 있고 포세이돈과 같은 미사일도 발사 가능하다. 그리고 뿔에서는 겟타빔과 같은 강력한 파괴광선을 발사할 수 있다. 겟타 로보는 3명이 3개의 변신 시스템을 다룸으로서 100%의 힘을 내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1명이라도 겟타에 없다면 3분의 1씩 전력이 줄어드는거나 다름없다(슈퍼로봇대전에서도 이 언급이 나온다). 반면 메카 철갑귀는 겟타로보의 열화판이긴 하지만 1대만으로도 겟타 1, 2, 3의 모든 무장을 사용하고 유사한 빔 공격까지 가하니 만약 이게 양산이 됐다면 겟타 측에선 힘겨운 싸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벤케이도 "미완성이였기에 망정이지 완성형이였다면 패배도 각오해야했다."라고 할 정도.[3] 그나마 우군 취급이라 정신기 신뢰는 써줄 수 있어서 못할일은 아니다. 5화의 텐카와 아키토는 중립 취급이라 신뢰도 안먹히는데 겁도 없이 팔겐 마프나 적 전함에게 개돌하고 격파당한다. 문제는 그러면 게임 오버.[4] 철갑귀의 정신커맨드도 순수 공격 어택커용으로 아주 잘 짜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