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니나: 데스 바이 디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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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en Nina - Death by Degrees
1. 오프닝
2. 개요
3. 스토리
4. 게임 시스템
5. 캐릭터
6. 엔딩

발매일
2005년 1월 27일
제작
남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2
장르
액션 어드벤쳐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1]

1. 오프닝




2. 개요


철권의 개근 여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 니나 윌리엄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게임.
니나와 안나가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고 특히나 안나 윌리엄스는 역대 철권 시리즈에서 가장 빼어난 미모를 보이는 작품이다.
게임 내에서 보스전을 치르면 니나의 복장이 계속 찢어지는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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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광고 한 장면.
플레이스테이션 2 의 인기와 철권 시리즈의 인기에 힘 입어 한국에서도 정식발매됐으며 당시로서는 미려한 그래픽을 보여 플레이 해본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게임성으로 비교를 하자면 바이오 하자드와 메탈 기어 솔리드의 시스템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다만 방향키로 움직이는것이 아닌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이동,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공격을 하는 묘한 시스템 덕에 카메라 시점 변환되는 곳에서의 움직임이 매우 불편하고 특히나 첫번째 보스와의 수영장 결전이 어려운 편이라[2] 당시 게임잡지에서 공략도 했지만 엔딩까지 본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또한 초반의 고비를 넘기고 감옥 맵을 클리어하면 다시 돌아오는 여객선에서부터 미친듯이 튀어나오는 잭 군단 덕에 난이도는 계속 상승.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계속 공격만 하다가 둘러싸여서 난타를 당하기 쉽지만 이 게임은 회피를 우선으로 해서 포위당하지 않는 포지션을 만들고 몰려 있는 복수의 적에게 데미지를 줘야 클리어 하기 쉽기 때문에 회피를 먼저 익히는 것이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니나가 전투를 치르고 나서 얻는 스킬 포인트로 무기 뺏기를 시도해서 잭 군단에게는 무기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동체시력을 LV 3 까지 올려 내부 파괴기를 실수 없이 먹여줘야 보스전에서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캐릭터의 인기도 있고 제작사인 남코의 네임 밸류도 있어서 많이들 기대했었지만 상술했듯 묘한 시스템과 만만치 않은 난이도, 그리 친절하지 않은 게임 구성, 맵은 달랑 두 개 뿐인데다가 로딩도 길어서 크게 히트하지 못했다. 스토리에서도 초반을 제외하면 크게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보조 캐릭터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니나에게 도움만 요청하는데 거기다가 마지막에 어이없는 전개를 펼쳐 반전도 그다지.....
해외의 게임 사이트의 평점도 100점 만점에서 55점 정도. 그래도 시간 낭비까진 절대 아니며, 철권의 팬이라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 니나 윌리엄스의 팬이라면 당연히 해야하고.
팬들이 기대했던 니나와 안나의 어린시절이 나오긴 하지만 왜 두 자매가 원수지간이 됐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 점도 아쉬움.[3]
게임의 최종보스는 안나 윌리엄스지만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본편보다 훨씬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안나 모드까지 클리어 한 후 다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그 남자'가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3. 스토리


CIA가 감시하고있던 무기밀매 조직 "카미에타" 가 소유하는 대형 수송선이 대서양에서 갑자기 폭발을 일으켜 침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카미에타를 쫓던 CIA는 조직 소유의 호화 여객선 '앰피트리트'에서 열리는 '지하 격투 대회' 관전을 위해 카미에타 간부들이 앰피트리트에 모두 모인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를 통해 조직의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CIA는 조사를 위해 3 명의 에이전트를 파견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니나 윌리엄스였다. 니나는 지하 격투 대회 참가자로 배에 잠입하여 보기 좋게 우승한다.[4] 그러나 카미에타 간부인 라나 레이가 그녀를 의심하여 니나는 감금되어 버린다. 그때 CIA 소속 동료에게서 임무 실패의 통신이 들어오고 도리 없이 니나는 스위퍼로 임무를 강제 수행하기 위해 탈출하여 행동을 시작하게 된다.

4. 게임 시스템


  • 기본 동작
왼쪽 스틱으로 이동 및 회피, 오른쪽 스틱으로 공격과 방어를 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인 전투 시스템.
오른쪽 스틱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니나가 공격을 하는 식인데 록온이 안돼서 불편. 위에도 언급했지만 나름 획기적인 시스템이긴 한데 카메라 앵글이 바뀌는 곳에서는 아주 묘한 조작감으로 짜증을 유발한다. 방어는 상대가 공격 해 온 순간에 그 상대 방향으로 오른쪽 스틱을 움직이는 것으로 가능하며 이후 다시 스틱을 그 방향으로 누르면 반격이 가능하다. 계속 누르다 보면 자동으로 방어되는 경우도 많다.
  • 자세
L1 버튼을 누르면 니나가 자세를 취한다. 이때 십자 키를 좌우로 자세의 움직이면 (맨손 격투, 근접 무기, 총기류)를 선택할 수 있고 위 아래로 움직이면 무기의 종류를 전환 할 수 있으며 각각에 맞게 니나가 자세를 취한다. 또한 고급 기술은 전투 중에 얻는 스킬 포인트로 습득가능하다.
  • 커맨드 기술
기본적으로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디바인 캐논」같은 철권에서도 친숙한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다. L1 및 L2를 동시에 누르면서 오른쪽 스틱을 누르면 체력 게이지 아래에 표시되는 집중력 게이지를 소비하고 철권에서 사용했던 십단 콤보를 쓸 수 도 있다.
  • 근접 무기
일본도나 톤파 같은 근접 무기 공격, 나이프와 쿠나이 같은 투척 무기 공격으로 구분된다. 또한 철권에도 나오는 가드 불능기 '데빌 키스'를 재현한 '포이즌 앰플'도 있다.
일본도나 톤파같은 몇몇 무기는 이도류도 가능하지만, 무기에 내구도가 설정되어 각각 0 이되면 사용 불가능하게 된다. 또한 근접 무기를 가진채로 위의 커맨드 기술의 십단 콤보와 같은 동작을 하면 집중력을 소모하여 무기를 이용한 강력한 연속 공격을 하는 웨폰 러쉬를 사용 가능하다.
  • 총기류
권총이나 기관총, 샷건 등 다양한 총기류를 사용하여 공격을 하는 스타일. 역시 위와 같이 총기를 가진채로 십단 콤보와 같은 동작을 하면 집중력을 소모하여 무기를 이용한 공격인 헤드 샷이 가능하다.
  • 잡기
R1 버튼을 누르면 가까이 있는 적을 잡을 수 있는데 이때 오른쪽 스틱을 누르면 적을 넘어뜨리는데 계속 스틱을 같은 방향으로 누르면 관절기를 사용한다. 또한 뒤에서 잡을 경우 적의 목을 조를 수 있는데 계속 R1을 누른채로 있으면 적의 목을 꺾어 일격에 쓰러 뜨릴 수있다.
  • 내부 파괴
이 작품의 중심이 되는 시스템. L2를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스틱을 누르면 발동한다. 공격이 닿는 범위에 적이 있으면 화면이 적의 X레이 사진으로 바뀌는데 여기에서 붉게 빛나고 있는 부위 (머리나 흉부, 팔과 다리) 에 커서를 놓고 스틱을 누르면 된다.
성공하면 슬로우 모션의 니나가 적에게 다양한 공격을 하는데 적의 뼈가 파괴되며 큰 데미지를 줄 수있다.
  • 기타
상대에 던져질 때 니나가 던져지는 방향으로 왼쪽 스틱을 누르면 낙법으로 데미지를 받지 않고 또한 뒤에서 적에게 잡히게 될때 잡고있는적의 방향으로 오른쪽 스틱을 누르면 적의 공격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5. 캐릭터


  • 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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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프리 에이전트 '최강의 스위퍼'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을 가진 암살자.
이번 임무는 CIA의 요청으로 두 사람의 요원과 공동으로 투입되어 요원이 임무를 실패했을 때 강제 수행하는 '스위퍼' 로 무대가 되는 여객선 앰피트리트에서 개최되는 지하 격투 대회의 참가자로 잠입한다.
  • 앨런 스미시
MI6 요원. 이번 임무는 니나의 지원을 담당한다. 과거 SAS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바이벌 전문가.[스포일러]
  • 존 도우
앨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요원. 목에 뱀 문신을 하고 있다. 니나가 격투 토너먼트에 참전하고 있는 동안 앨런과 함께 배에 잠입하지만 선내의 냉동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 라나 레이
비밀 결사 '카미에타'의 간부. 니나가 잠입한 호화 여객선 앰피트리트의 소유자이며 선내에서 열리는 격투 대회의 주최자.
환술을 이용한 공격이 특기로 니나의 과거의 기억을 일깨워 정신 공격을 하는 등 특수한 방법으로 니나를 괴롭힌다.
  • 브라이스 아담스
라나 레이의 경호원이자 애인. 쌍권총의 명수로 초반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쌍권총을 이용한 끊임없는 공격으로 니나를 괴롭힌다.
저 공격이 상당이 까다로워서 조용히 전투만 하는 다른 보스와 달리 니나가 직접 "짜증나네." 라고 말할 정도.
  • 엔리케 오르테가
'카미에타'의 간부. 조직의 움직임에 불만을 품고있다.
라나 레이와 대립해서 독자적으로 헤이하치와 손을 잡고 철권중을 고용해서 움직인다.
  • 루카스 헤이즈
'카미에타' 소속 연구원
소심하며 괴짜이지만 뛰어난 연구원이며, 특수 무기의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조직의 방침 변경에 의해 연구가 중지, 해고된다. 이에 앙심을 품고 특수 무기를 인터넷에 공개하는데 이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다. 매우 유능한 인물로 보이는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철권의 '보스코노비치' 박사와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 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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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의 여동생. 물론 철권에도 등장하는 그 캐릭터. 본작에서는 엔리케에게 고용 된 형태로 헤이하치의 부대인 '철권중'의[5] 일원으로 니나를 가로막는 적.
철권에서 익숙한 차이나 드레스 차림이 아닌 빨간 배틀 슈트를 입고 등장한다.

6. 엔딩




[1] 미국과 대한민국에서는 철권 시리즈 최초로 성인 등급을 받았다. 일본 예외로 15세 등급.[2] 공략팁을 주자면 첫번째 냉동창고에서의 대결에서는 아랫쪽 고기 뒤에 숨어있으면 위쪽에서 내려오면서 반대쪽 벽으로 총을 쏠때가 있는데 그때 내려오는 쪽 고기 뒤에 숨었다가 탄창을 다 사용했을때 공격하면 한 콤보를 간단하게 넣을 수 있다. 두번째 수영장에서 대결할땐 서두르지 말고 총을 쏠때는 계속 회피만 하다가 탄창을 갈아 끼울때 한 콤보씩 넣어주면 비교적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공격보다는 회피가 우선이다.[3] 원작 게임에서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쏙빼닮고 암살자로써의 자질이 더 높은 니나를 편애해서 그렇다고 나온다.[4] 오프닝의 영상이 그것이다. 니나에게 손도 못 쓰고 털리는 거한들이 불쌍할 정도.[스포일러] 이 녀석이 존을 살해한 배신자.[5] 원 게임인 철권에서는 반대로 니나가 카자마 진에게 고용된 철권중 일원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