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오수의 본가 하인이며, 개구리 순혈 영물이다. 따로 모시러 오는 사람도 있고 '~님'이라는 경어를 붙이기도 하는 걸 보아 하인이라고 해도 상당히 서열이 높은, 집사장 쯤 되는 위치로 추측된다. 영물이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다른 영물들과 다르게 평범한 크기인 개구리이다. 오수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졌을 때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 뒤, 오수의 격려 덕분에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크기가 커졌다.
2. 작중 행적
30화에서 가출중인 오수가 걱정되어 쓰레기통에 숨어(...) 아지트로 뒤따라가다가 나가, 혜나, 사사에게 들통난 걸로 첫등장한다. 이때 사사가 장난삼아 한말로 멘탈붕괴한다.[3][4]
오수네 하인이란 말에 긴가민가했던 비행팀이 불안해서 수갑을 채운 채(...) 짭나의 아지트로 동행했다. 이때 이미 청와를 알고있었던 일호와 이호가 집안에 있었는데도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보아 서로 간의 감정은 확실히 좋지 않은 듯. 나중에 이호의 실수로 집안에 불이 났을 때 불과 상극임에도 불구하고 오수를 찾아나서는 모습으로 보아 충성심이 엄청나다. 이후에는 특집이나 본편에 자투리로 등장하고 있다.
190화에서 히어로의 잡일을 대신 할 하인들을 지휘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259화에서 오수의 병을 고치게 한답시고, '''모로의 집을 방문해서 백모래를 만나려고 한다.'''[5]
260화에서 나가 덕에 빨리 온 일호에게 "야, 개구리. 너 죽을래?" 라는 욕을 듣는다. 다행히도 백모래는 만나지 않았다. 모로의 집에서 나온 후에는 그때 만난 한 고위층 혼혈이 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놀란다.
270화에서는 오수에게 온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라는 초대장을 준다. 조건은 집에 희귀병 환자가 있어야만. 모로 그룹이 주최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수는 사람 많은 곳에 못 간다면서 다른 사람을 대신 시키려는 듯. 하지만 청와는 오수가 걱정된다면서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대신 오수는 초대장을 하나 더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과거 회상에서 청와와의 대화 중, 오수가 백모래를 꼭 찾고 싶어한다는 것이 나온다. 청와는 백모래와 마주하고 싶지 않았기에 하인 하나를 시켜서 트리비 의원에게 부탁해 그 부인이 조각을 좋아하니 트리비 의원 댁을 방문해 조각을 선물하라고 시킨다. 그러나 그 집 아들이 죽는 바람에 당분간 갈 수 없다고. 그 범인은 모로 그룹을 들락거리는 사람(백모래)라고 한다.
280화에서는 오수와 한 컷 등장.
2.1. 과거
260화에서 어린 시절이 나오는데, 이때도 오수네 집안 하인이었다. 성실하게 일을 잘 한다고. 이때 일호도 그 집에서 청와를 알고 있었던 듯.
사실 이분의 과거회상으로 이호와 백모래의 관계가 처음 나왔다. 오수가 어렸을때부터 그 집안의 하인이었으며, 걸음걸이가 천박하다며 아들에게 헐렁한 옷을 입어 걷게 하는[6] 오수의 아버지의 명령대로 그렇게 시킨 걸 보면 오수뿐만 아니라 그 집안의 충성심이 대단한듯.[7]
예전부터 쌍둥이를 군식구 주제에 으스댄다며 못마땅하게 느꼈다. 그리고 이분의 회상에서 '''처음으로''' 이호와 백모래의 연관점이 드러났는데 오수를 찾아다니다가 쌍둥이들이 C국의 연구소 이야기를 듣게 된 것.
3. 기타
특별히 조연 이상의 존재감은 보이지 않는데, 6권 부록 캐릭터 카드에 능력치까지 실려서 등장했다. 단 의도는 아니고 사정이 있다. 원래 작가는 그레고르 카드를 계획하려다가 출판하려고 할 때 무산된 듯. 물론 독자들에게 바퀴벌레 그림이 담긴 카드를 제공하는 것도 출판사 입장에서는 좀 그렇기도 하고. 가창력이 높은 편인게 '''개구리여서''' 그런 듯.
오수를 아끼고 있지만 그 집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있는지라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오수에게 집으로 돌아오라면서 하는 말이 '''주인님이 그런 건 도련님을 위한 일이었다'''라며 두둔하는 장면이 있어 이에 대해 비판이 있다. 하지만 출현도 거의 없고 나올 때마다 오수에 대한 애정이 많이 부각되고 오수가 워낙 대인배라서 그런지 묻힌다.
네이버 웹툰 일본판 1인칭은 '와시'.
다른 영물은 인간을 모방해서 둔갑한다는데 청와는 그냥 이족보행을 하는 덩치 큰 개구리이고 본모습 조차 다른 영물들과 다르게 개구리 원래 크기이다. 무엇보다 영물의 첫번째 단계는 노화가 멈춘다는데 청와는 어쩌서인지 늙고 있다. 노화한 상태에서 영물로서 각성했다기엔 청와에게 어린 시절이 있고 그냥 인간으로 보이는 오수 쪽 집안 사람에게 아이라는 말을 듣는다. 오수 쪽 집안 사람이 일호에게 청와를 소개를 한거니 오수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로 보이는데 이럼 청와는 영물인데도 세월대로 나이를 먹은거다.
[1] 인간과는 덩치 말고 비슷한 구석이 없지만 우측의 형태보다는 인간에 가까우므로 인간 형태로 추정된다.[2] 오수보다 1cm 크다.[3] 뒤따라 오는 거 알고있었는데 왜 말 안했냐고 하자 지금은 배부르다고(...) 한다. 사사 왈, "뒤따리는 다꼬기 맛...(뒷다리는 닭고기 맛)"(...). 사사는 시골 출신이기 때문에 개구리를 먹어 본 적이 있어서 그런 듯...[4] 해당 화의 단행본 에필로그에서 어릴시절의 사사가 개구리를 잡아 '''"오늘 간식"'''이라 하고있는 장면이 있다.나레이션은 ''''야생 소년''''[5] 때문에 독자들에게 양서류 대가리라며 엄청 까이고 있다. 다만 청와 압장에서는 억울한게, 순전히 오수의 체질을 낫게 해주려는 것 뿐이며 소개받은 의사가 연쇄살인마이자 나이프인 백모래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랬다. 실제로 모로 그룹을 들락거리는 사람이 백모래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오수가 모로 그룹이 주최한 근미래 의료기술 시연회에 가려는 것을 격하게 말린다.[6] 이 일 때문에 오수의 무릎은 상처에 고름에 흉터투성이가 되었고, 어린 아이였던 오수는 펑펑 울고 있었다.[7] 이거 때문에 빡친 일호가 오수 아버지에게 의자를 날려서 이 3개를 부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