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1. 개요
'''그러지 않아도 난 늘 같은편이었어요.'''
'''오수가 보스인 가짜 KNIFE의 조직원. 원래는 의사였으며 그 이후 오수네 집에 얹혀살다가 오수가 가짜 KNIFE를 세우자 조직원으로 들어갔다.
백발의 인상 선해 보이는 청년으로 허리께에 날개가 달려있다. 그러나 비행 능력은 없다.
평소에는 나가네 동네에서 꽃집을 하고 있어서 나가와는 SPOON과 KNIFE로 인연이 생기기 전에도 '동네 꽃집 형'과 '친하게 지내는 고등학생'으로 인연이 있었다.
이호의 쌍둥이 형이자 은비단의 오빠로, 평소에는 인상이나 머리형이 전혀 다르지만, 씩 웃을 때 보면 완전 판박이. 일호는 코드네임이 아니라 '''본명'''.
게임판에서 성우는 서반석.
2. 성격
동생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부드러운 성격에 어울리게 가정일이 취미로, 특히 요리는 무척 자신이 있어서 스푼 멤버들을 아지트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거나 직접 만든 간식거리를 선물하기도 한다. 단행본 2권 보너스 만화에서 이호의 요리가 자신이 한 것과 맛이 같다는 평을 받자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요리 공부에 몰입하기도 했다. 잔소리도 은근히 심해서 오수에게 편식하면 안 된다고 매번 타박을 주고는 한다. 나가는 '프로 엄마'라고 평가했다. 또한 가족애가 굉장히 깊다. 특히 오수는 같이 지낼 시간이 자신의 기준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171화에서 얼른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족에게만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꽃집 주인답게 식물을 매우 사랑하고 심지어는 아지트 지하에 인공조명까지 써가며 대형 정원을 만들어 놓고 매일 애정을 쏟고 있다.[4] 미관을 위해서 나뭇가지를 치는 등 손질하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하여 가지치기를 '자기네들은 손가락 튀어나온게 안 예쁘다고 자르면 좋겠냐.'고 엄청나게 깐다. 그래도 일단은 커다란 손질용 가위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 가위의 용도는 '''나무용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무슨……?
지금은 이영싫에서 가장 온화한 존댓말 캐릭터지만 소싯적에는 그냥 반말하고 상당히 노는 형이었던 모양. 115화에서 일호네 가족이 일호가 성격 많이 죽었다고 소곤대는 것도 그렇고, 오수네 집사인 청와가 일호를 '''망나니 녀석'''이라고 부른 것을 고려하면 꽤 화려하게 놀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오수에게 학대에 가까운 예절교육을 한 오수의 아버지에게 의자를 냅다 집어 던져 강냉이 세 개를 한 방에 날려버린 일도 있었다고 한다. 또 단행본 4컷 만화에서는 청와가 어린 오수에게 자갈밭을 건너오라고 하자 청와에게 걸레 하나 쥐여주고 '''"닦아서, 평지로 만들어."'''라고 한마디 하기도 했다. 오수의 본가에서 일호는 대체로 '''개망나니'''로 통하는 듯. 물론, 비교적 온건해진 지금에도 제 할 말은 다하고, 깔 건 다 까는 성격이다. 그때마다 독자들은 "저거 저거 슬슬 본성격(& 옛 성격) 나온다."라며 흥미로워한다.
동생인 이호를 상당히 아끼는 듯하다. 이호가 백모래로 인해 피해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형이라면서 이호를 위해 백모래를 살해하려 했고, 이호가 지은 죄를 자신이 대신 속죄하려고 스푼에서 열심히 뛰어다닌다.
3. 종족 특성
'''힐링''' 특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특기가 아니라 종특이다. 베도 판에서는 비교적 빨리 나와 곧잘 썼지만, 정식 웹툰에서는 특기자라고 따로 언급도 하지 않다가 송하의 공격으로 단검에 손이 뚫린 나가의 상처를 치료하면서 처음 능력을 선보였다. 이 특기로 보스의 할아버지가 다 죽어갈 때도 살려놨다고 한다. 심지어 잘려나간 팔다리는 물론이고, 타이밍만 맞으면 '''잘려나간 목도 붙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무지막지한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치유에는 제약이 있다.[5]
이 힐링이라는 것이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기이기 때문에[6] 보기보다 위험도가 높아서 체력이 어지간히 좋은 건강체가 아니면 자기 생명을 깎아 먹는지라 쌍둥이만큼의 힐링 능력을 소유한 인간은 없다. 일호네 종족은 불사신이기에 힐링을 아무 위험 부담 없이 쓰는 것.
백모래의 정화 능력과 비슷한 치유계지만 전문분야는 다르다. 이들 쌍둥이는 외상은 치료할 수 있어도 질병은 고치지 못하며[7] 백모래는 모든 유해물질과 병원체에 대해 무적이지만 물리적인 상처는 치료할 수 없다. 헤이즈와의 전투에서 망령 등 영적으로 부정한 존재도 없앤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다른 종특으로는 상식을 초월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는데, 잘린 신체는 서로 끌어 당겨지는 힘이 있다. 어떤 상처든 간에 이 종족에게는 일반인이 바늘에 찔린 것만도 못하기에 위기 감각을 못 느끼는 경향이 있다.
4. 작중 행적
이미 1화에서부터 꽃집에 있는 모습으로 띄엄띄엄 출연하다가 제대로 신원이 밝혀진 것은 오수의 등장 직후. 이후 양 조직이 종종 서로의 아지트에 놀러 갈 때 요리를 담당하는 것은 거의 이 사람.
오리지널 나이프가 전면에 등장한 이후로는 가짜 나이프 자체가 스푼 vs. 진 나이프 노선과 살짝 떨어진 조직이라 특별히 중요하게 활약하는 국면은 없지만 소소하게 시민들 민원을 해결할 때 가끔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 그러나 이호의 과거 떡밥이 풀린 뒤로는 스푼에 합류해 출연이 잦아졌다.
쌍둥이 동생 이호가 백모래와 과거에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이 사람도 백모래에 대해 감추고 있는 진실이 있을 확률이 높아서 이후의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 다나가 보내준 진 나이프의 신상정보를 '팩스기가 고장 났다.'라며 한 번, 직접 서류로 받아서 또 한 번 해서 두 번이나 은폐하고, 나이프와 싸운 뒤 치료를 위해 찾아온 다나와 나가가 백모래 이야기를 꺼내자 은근슬쩍 책상다리를 부숴서 이호가 듣지 못하게 막는다.[8]
아르바이트 면접생을 대접하려고 장을 보러 간 사이 혼자 면접생을 맞이했던 오수가 면접생이 생긴 게 너무 무서웠더라고 하자 상대가 상처 입을 것은 생각 안 하느냐고 따끔하게 꾸짖어서 그레고르가 가짜 나이프에 들어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다만 정작 본인도 맹수 혼혈쯤으로 예상했다가 면접생의 이력서 사진을 보고는 얼굴이 팍 굳었다.
이후 다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혼자 나이프와 싸우는 건 버거웠는데 그레고르가 와서 한시름 덜었다는 말을 한다. 이호가 혈액공포증 때문에 전력 외인 거냐는 다나의 질문에 "그런 이유'''도''' 있고요."라고 답했다. 다른 이유를 추궁하는 다나에게 너무 알면 다친다는 말을 했다가 본인이 맞았다.
그러고 나서, 그레고르에게 수상한 사람은 제압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말에 처음에는 눈을 마주칠 때 놀라는 사람이 수상한 사람이라고 조언했으나, 그레고르를 보고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어서 안 놀라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조언해 준다. 그 결과 그레고르는 본인을 보고 식겁한 오르카를 손님으로 착각했다.
65화에서 스완의 마을 촌장이 말한 '진짜 천사'가 일호와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그 천사는 등에 날개가 달린 하얀 남자로 손으로 쓰다듬는 것만으로 베이고 잘린 상처를 치유했으나 수십 년이 지나도 늙지도, 죽지도 않는 그를 두려워한 마을 원로들이 마을에서 쫓아냈다고.
또 이편에서 볼 일이 있어 산에 다녀왔다고 말하면서도 무슨 볼 일인지 밝히지 않았는데, 아모르에게 백모래가 언제 습격해 올지를 물으러 간 것이었고[9] 오늘 쳐들어온다는 말에 오수는 본가로, 이호는 은비단을 시켜서 다른 곳으로 가게 한 뒤 백모래와 싸울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이때 앞치마 차림으로 싸우기는 불편한지 이호의 가운으로 갈아입으며 투지를 다졌다. 사설부대는 침입해 온 백모래와 송하에게 간단히 털려버리고 자신도 기습을 몇 번 시도해봤지만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제압당한다. 자신을 이호로 알아본 백모래에게 자신은 이호가 아니라, 이호의 형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이호가 죽은 줄 알고 태연하게 말하는 백모래. 본인은 "(내가 니 동생을 죽였으니까)복수 할려고?"라고 물었고, 일호는 "그래 이 새끼야!"라며 백모래에게 권총을 난사한다. (누가 힐러 아니랄까봐 악당도 생명이라고 총을 세발이나 비껴쏴준다.) 이를 저지할려는 송하에 의해 '''총을 들고있던 오른손이 통째로 잘렸고,''' 총을 다시 주우려다가 '''그대로 목이 깔끔하게 베여'''[10][11] 사망.
'''인 줄 알았는데 페이크.''' 백모래의 반응을 봐서는 죽었던 것이 확실한데 다시 살아서 일어난 것으로 보아 백모래가 갈 때까지 죽은 척 하고있었던 모양. 일호, 이호 쌍둥이는 작중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불로불사'''의 존재였던 것.[12]
죽은 장면을 본 나가를 태연히 대하며 머리가 열 바퀴 정도 굴러서 반고리관이 팝핀을 추는 것 같다고 드립까지 친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더 봤으면 곤란하다니 나름 비밀인 듯. 이후 백모래가 이번에는 완전히 가해자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누구든 빨리 죽여줬으면 생각하는 중.
위의 '놀았던 젊은 시절' 이야기도 그렇고 유전되는 힐링 능력도 그렇고 어떤 영물의 혼혈인지 등 현재 이영싫에서 가장 떡밥이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더불어 삶이 고달팠는지 자식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이호에게 말한 적이 있나 본데 이게 돌고 돌아서[13] 게다가 이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사실 백모래의 죽음을 바라는 것이 복수뿐만 아니라, '''증거인멸'''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동생이 한 짓은 형제애로 덮어 주기에는 너무 극악한 악행인지라 이쪽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후 이삿짐을 싸면서 이호에게 에어캡을 사오라고 시켰다.
99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해 이사 가기 전 경호원인 그레고르에게만 나이프 멤버 3인방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만약 이들이 보이면 자신에게만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직후 그레고르가 얼굴이 알려진 이호가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묻자 만일의 상황을 염려해 전화했고 이호의 반응을 듣고 안심하게 되지만, 그날 이호는 시체로 위장된 백모래를 만났고, 급기야 종족의 비밀까지 들켜버린 상황…….
가족 전체가 불로불사인 것 같다. 과거 이호가 벌인 연구소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나라에 엄청난 액수의 뇌물을 먹였다고 한다. 3년 치 예산 운운하는 것을 보면 가문 단위로 돈이 유통되는 것 같다. 다시 사고를 친 이호를 구하기 위해 일호가 가까이 있는 가족들을 불러들였다. 쌍둥이인 일호, 이호와 외모는 모두 다르지만 하나같이 백발에 하늘색 눈이다.
이후 가족들 앞에서 이호 본인이 원하면 감옥에서 빼내겠다고 말했다가 가족 중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남자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이후 가족들이 인간 세상의 규칙을 자신들에게 적용하면 안 된다고 왈가왈부하는 도중에 백모래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가족들 모두 경악하는 와중에[14] 가족들에게 백모래를 살해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부탁한다.
오수가 본가에 돌아오자 이호에 대해서 너무 마음 쓰지 말라고 하지만 오수는 언제나 자기편이 되어달라며 자기도 두 사람 편이 되어 줄 거라는 말에 언제나 같은 편이었다고 오수를 안아준다. 은비단의 이야기를 고려하면 일호에게 오수는 자신의 친자식과 같은 존재인 듯. 나가의 부탁으로 은비단 대신에 듄을 치료해 주기 위해서 등장. 저번에 문전박대했다며 미안하다고 나가에게 선물을 주고 듄을 치료해준다. 그리고 157화에서…….
서장에게 이호의 처분에 대한 얘기를 나눈 뒤, 이호의 죄에 대해 대신 속죄하겠다는 뜻으로 '''SPOON의 신입 히어로로 들어온다.'''[15] 신입으로 들어오는 대신 이호를 만나게 해달라고 약속이라도 했는지 귀능의 안내를 받아 마침내 형제의 재회를 보나 싶었는데 영정이 먼저 이호를 몰래 빼돌려버렸다. 이 건은 자신의 일족과 스푼의 세 쌍둥이들에게 넘어가고 자신은 다친 나가를 치료해주는 등 히어로 임무를 수행하다 어느 날 일족의 두 사람이 찾아오는데 만약 이호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제 발로 탈출하고 과거 악행을 뉘우치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법으로 다룰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자 얼굴색이 파래진다.[16][17] 171화에서 나가와의 대화를 통해 무슨 벌인지 밝혀졌는데 '''신체일부가 겨우 들어갈 만한 통에서 전신을 토막 내 넣은 후 몇 년이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벌, 쉽게 말해 영구거열형'''이었지만 다행히 나가가 영정과의 싸움에서 이겨 이호를 데리고 와서 오해가 풀려 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자마자 이호의 멱살을 잡고 드잡이를 한다.
195화에서 다친 나가를 치료해주고 다음 화에서 한동안 왼쪽 눈 시력이 떨어질 거라는 충고를 해준다. 198화에서 지하정원에서 종족의 형님들과 이호에 관한 건으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내용에 따르면 위의 사지절단 형은 취소해주었지만 다른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일호는 너무 벌이 무거운 게 아니냐며 따지지만 형님들은 언제까지 동생 뒤치다거리 할 거냐며 묵살하고, 이에 열받았는지 이호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 후에 스푼으로 출근하고 나가에게 도시락을 싸주면서 '''시급 4만원'''으로 나가를 낚아 무언가를 부탁한다.
199화에 그가 부탁한 내용이 나오는데, 부탁이라는 것이 '''백모래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라도 죽이지 말라는 것.''' 이에 나가는 백모래는 만나자마자 죽일 거라고 거절한다. 물론 일호는 어이없어하며 사사에게 이게 뭔소리냐는 눈빛을 보낸다. 백모래를 싫어해도 어린 나가가 살인을 하는 건 역시 좀 그랬는지 어차피 잡히면 사형인데 괜히 손 더렵히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이유가 뭐냐고 묻는 나가의 물음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데.... 회상에서 나오기를 이호는 (지금 있는 인연을 끊으라는 건 아니라는 말을 하며) 앞으로 양자를 들일 수 없고, 애완동물도 키울 수가 없다고.... 그리고 그가 받는 벌의 내용이 나오는데 '''백모래가 처참하게 죽는 장면을 이호에게 보여주는 것'''[18]
215화에서 호출을 받고 나이프를 쫓을 준비를 하다가 나가에게 들켜서 함께 가버릴 상황이 되었다.[19] 218화에서 10분안에 데려가주겠단 나가의 말을 아주 쿨하게 거절하고 살인을 하려는 나가를 다그친다. [20] 그러던 와중에 다나가 등장해서 나가를 말리고 먼저 출발한다. 223화에서 다른 동족 2명과 현장에 도착하고 피투성이가 된 은비단을 보고 놀란다.이후 나이프와 대치가 끝난 나가를 치료해준다.
237화에서 헤이즈와 잠깐 신경전을 벌이다 헤이즈의 요청으로 같이 동행한다. 이후 다음화에서 부상을 입은 나가를 치료하고[21] 초코파이를 까준다.
240화에서 오수에게 과일을 주며 나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여러모로 걱정이 많은 모양이다. 걱정과 푸념을 늘여놓다 이호를 노려보며 폐 끼친거 갚으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이호를 나가 곁의 전속 힐러로 붇이려는 생각인듯. [22]
241화에서 이호를 스푼 비행조의 주치의로 추천하는데 당연히 나가는 이전 일들 때문에 이호를 꺼려한다. 그러나 일호가 사사와 나가를 설득해 간신히 수락을 받아낸다. 그리고 나가가 계속 껄끄러워 하지 이호는 어차피 죽지 않으니 무슨 일 생기면 버리라고 했다. 247화에서 일족 중 한명이 백모래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제보하러 오자 스푼으로 데려온다.
252화에서는 헤이즈, 랩터, 시라노의 부하, 다나와 모로의 집으로 향했고, 모로의 하인에게 자신이 오수의 주치의라고 밝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하인은 백모래의 존재를 몰랐고, 일호는 이상하게 여겼다.
259화에서 청와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청와가 오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백모래를 만나려고 모로의 집에 도착했다는 말을 듣자 귀능과 함께 경악한다.
260화에서 다행이도 빨리 청와를 찾아내 "야, 개구리. 너 죽을래?" 라며 화를 낸다. 모로의 하인에게 백모래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봉사를 해준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263화에서 랩터를 데리고 모로의 집사와 대면해서 백모래를 기다렸다. 그러나 온 사람은 백모래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었고, 백모래가 아니자 당황한다.
265화에서는 랩터가 백모래의 대타가 자신에 대한 말을 하지 않고, 정화 능력을 보여주는 시늉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그놈이 대타까지 써가면서 착한 일을 할 이유도 없다는 말을 하며 축 처진 랩터랑 같이 의아해한다.
266화에서 다나, 헤이즈와 만나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했다. 269화에서는 백모래가 보낸 선물 때문에 빡돈 랩터가 백모래가 보낸 꽃을 부숴먹자 꽃에겐 죄가 없다며 슬퍼한다.
279화에서 간신히 살아있는 모로를 치료해주러 왔다. 이호가 뒤늦게 손녀를 안고 오자 빨리 도우라고 하고 손녀에게 이제 괜찮다고 하며 안심시켜 준다. 280화에서는 모로의 집사를 업고, 백모래에게 사과하러 가겠다는 이호에게 나 혼자 둘을 업을 수 없다며 툴툴댄다. 282화에서는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를 빠져나가려다가 나가와 만난다. 283화에서는 나가 덕에 모로 일당, 이호와 함께 무사히 빠져나온다.
291화에서는 모로 가족과 함께 병원에 있다.
292화에서는 다른 일족 2명과[23] 백모래를 찾아와 백모래의 샘플을 채취한다. 그러다 일족 중 한 명이 백모래에게 5년간 자기들 고향에서 봉사하는 조건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하자 파일 안에 넣어둔 단도로 '''백모래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293화에서 저 제안은 일족이 백모래가 살 수 있단 희망을 심어준 뒤 이호에게 그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하려는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일호는 백모래를 살리려 하는 일족의 말을 무시하고 백모래를 죽이려고 한게 아니라 '''이호의 눈앞에서 백모래가 죽는 모습을 보지 않게 하려고''' 칼을 든 것.[24] 이야기 도중에 백모래를 공격하지만 일족 여성이 대신 맞고 다른 일족에게 제지당했다. 동생 걱정에 계속 표정이 안 좋은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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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에서 꽃집 주인으로 돌아왔다. 점차 이호도 나아져서 같이 식물을 돌봐서 아지트 주변은 쁘티 정글을 연상하게 될 정도로 식물이 무성해졌다. 보아하니 작물도 기르는 듯.
4.1. 과거
과거에는 다른 일족들과 함께 인체실험을 자행하고 있었으며, 이호와 다르게 인간에게 우호적이라서 이호가 인간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을 때마다 쥐어팼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는 어떤 경위에서인지 스완의 마을에 찾아와 사람들을 치료해 주며 살았다. 그러다가 어떤 살인마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해서 치료해 줬다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그 살인마에게 온몸이 토막질 당하지만, 불로불사의 존재인지라 몇 분 만에 거뜬히 부활. 하지만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그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숲 속에 틀어박혔다가 몇 년 뒤에 마을을 떠났다고 한다.
그렇게 수십 년을 전전하다가 어쩌다 오수네 집에서 살게 된 듯. 오수네 집사 청와가 그를 보며 '군식구 주제에 으스대기나 하고 또 본인은 그렇다 쳐도 동생(이호)까지 남의 집에 눌러 앉힌 염치없는 놈.'이라고 생각하거나 고용인의 시중을 받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딱히 가정부 같은 고용인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위의 능력 문단에서 '오수의 할아버지가 죽어갈 때 살려놓았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그 관련으로 대접받았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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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습을 보면 그 당시에는 바가지 머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귀에 피어싱을 하고 머리를 기른 폼이 일진끼가 다분해보인다.단,어린 오수가 엄마를 찾으며 일호에게 안긴걸 보면 프로엄마 기질은 이때부터 있었던것 같다.[25]
260화에서 청와의 어린 시절과 함께 일호의 모습이 나왔는데, 청와가 자신을 노려보자 알아챈다.
5. 기타
일호와 이호를 그저 전투원 1호, 2호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1호, 2호라고 부르고 일호, 이호가 본명인 걸 아는 사람들은 일호, 이호라고 부른다.
주부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하며 요리 카페도 만들었다고 한다.
밸런타인데이 특집 때는 먹지도 못하는 꽃이 별로라는 헤이즈의 말에 화를 내다가 랩터가 돈 꽃다발을 주자 황홀해 하는 헤이즈를 보고 어이없어한다.
작가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일호, 이호 쌍둥이는 '''이영싫의 주·조연 통틀어 가장 못생긴 사람'''이라는 설정이라고. 즉 [26] 가장 못생겼다. 여담으로 이 바가지 머리는 예전에 오수가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에 가위로 한쪽 앞머리를 잘라서 어쩔 수 없이 바가지 머리가 된 것이 지금까지 유지되어서 이 머리 모양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27]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호와 같이 뻐드렁니 설정이라고 한다. 잘린 신체 부분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단행본 7권의 4컷 만화에서 드러났다.
단행본 카드나 굿즈 일러스트마다 이호와 세트로 나온다. 쌍둥이라서 그런 듯.
그리고 단추가 달린 옷은 입지 않는다고 한다. 동생인 이호도 마찬가지. 단추 달린 옷은 단추를 떼고 입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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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특집 때 여성화된 모습. 원래 오리지널 때부터 가사에 능숙하고 식물도 좋아하다 보니 귀능에게 요조숙녀 같다는 말을 듣지만 본인은 '''식물 생식기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별로 그렇지도 않다.''' 고 말한다(...).
200화 특집에서 검은 가운을 입고 재등장. 짝사랑 때문에 제대로 콩깍지 씌어진 다나와 유다를 보며 한심하게 본다.
157화 이후로 앞치마를 벗어던지고 검은 가운으로 약간이지만 옷차림이 바뀐다. 하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앞치마 차림인 듯. 그리고 자세히 보면 귀걸이도 동그라미에서 고리 모양으로 바뀌었다.
어린이날 특집에서는 이호의 끔찍한 진료방식 때문에 환자의 민원이 엄청 들어오자 이호에게 니킥을 날린다. 어린 오수와 같이 있는 것에 청와가 한소리 하다 호통을 치는데 이에 어린 오수가 놀라서 자신에게 안긴채 엄마를 찾자 청와가 당황하면서 "도련님! 어머님은 안에 계시잖습니까." 라는 말을 하자 "맞아, 무슨 소리야~ '''아빠지.'''"라며 고쳐준다.
단행본 12권에 따르면 은비단이 태어났을 때 '''집안 어른들이 삼호라고 지으려고 하는 걸''' 이호와 겨우 말렸다. 본인이 민 이름은 '백장미'였으나[28] 이호의 '은비단'으로 낙찰됐다.[29] '''은비단과 나이 차는 200살이지만 부모와 나이 차이는 20살.''' 이호와는 1분 차이.
단행본 25권에 따르면 오수를 아직도 애기로 본다. 빨대가 필요하면 쌀빨대를 쓰라며...
정보봇에 의하면 작가인 삼촌은 일호와 이호의 목소리를 애니메이션 '천체전사 선레드'의 전투원 1호(CV.히구치 군)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앵앵대는 목소리가 매력이라는 듯. 또 일호와 이호는 돌아가면서 청소를 한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중의 주요인물 중 나가와 본편 이전부터 알고 지낸 유일한 사이다. 동네 꽃집 형 → 기묘한 협력관계 → 직장 후배로 여러 모로 관계 변화가 잦기도 한 사이.
2차 창작물에서는 이호, 오수 등 가짜 나이프 멤버들과 일상물, 혹은 치유물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나가 혹은 다나와 주로 엮인다.
성적인 문제에 대해선 해탈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고자 마인드. 이유는 없어도 살 수 있으니까.
[1] 어린이날 특집에 나온 일이호는 18세기 프랑스옷을 입었다. 이때 은비단은 어린아이였고 일이호와는 200살 차이가 나므로 현재나이는 5nn살 정도로 보인다[2] 위의 스테이터스는 '이런 영웅은 싫어'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카드에 표기되어있다. 이미지는 '이런 영웅은 싫어' 팬카페 '이런 카페는 싫어'의 멤버 '워니얌'이 제작.[3] 인간이 왜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호에게.[4] 유지비용이 어마어마하지만, 어차피 자기가 내는 돈도 아니므로 상관없단다.[5] 날개의 종족의 치유 능력이 통하는 건 오로지 물리적인 상처 뿐, 바이러스나 병균, 더러운 것을 정화하는 능력은 없다는 게 작품 전반에 걸쳐 밝혀진다. 오수의 무릎 상처에 고름이 났다는 이야기는 세균이 침투했다는 얘기가 되므로, 그 때문에 완벽하게 상처를 치료하지 못한 거라고 한다면 말이 될 수도 있다.[6] 이 특징 때문에 특기자가 자가치유를 할 수 있는지 논란이 있다.[7] 오수만 해도 병약해서 감기로 앓아누운 적이 몇 번이나 있다.[8] 티 안 나게 툭 찼는데도 부서져서 사실 괴력의 소유자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단행본에서 사실은 원래 덜렁거리던 책상이라고 밝혔다.[9] 어떻게 은둔자인 아모르와 아는 사이인지는 불명.[10] 목이 베인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효과음이 '뎅강'이다. 거기에 막 도착한 나가에게 잘린 머리가 날아가는 모습의 그림자가 비친다.[11] 게다가 이후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오른팔과 목 부분에 피 묻은 얼룩이 가득하다.[12] 여담으로 17화에서 "만약 그랬다면 쪽팔려서 죽을거야"라는 말을 하는 이호를 보며 '''"안 됐네요. 죽을 수 없어서."'''라고 농담하는 장면이 있는데, 모르고 볼 때와 이 장면을 보고 난 다음 볼 때는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린다.[13] 오수를 돌봐주는 것도 어쩌면 대리 만족일지도 모른다.[14] 다만 이 중 가장 연장자로 추정되는 민둥 눈썹 남자는 '''자기네 한 짓은 생각도 않고 화만 내느냐'''며 다소 화난 모습을 보였다.[15] 능력상 의료반 소속으로 보는 독자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팀은 없다.[16] 일전에 인간들의 법을 자신들에게 적용하면 안된다는 동족의 말은 '''인간의 법은 너무 약하니까 자신들에게 적용하면 안된다'''는 의미도 있었던 것.[17] 이 때문에 병원에서 다나와 이야기할 때 자신이 반드시 이호를 반성하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사신인 이들이 안색이 새파래질 정도의 벌이란…….[18] 결국 이 벌 때문에 나가에게 백모래를 죽이지 말라고 부탁해야 했다.[19] 스푼 그 어느 누구도 고딩이 살인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시라노 섬 사건 때부터 백모래를 쫓는 것에 대해 비밀로 했었다.[20] 이에 나가는 '''(살인에 대해 더)실감나기 전에 없애버리고 싶다'' 란 말을 한다.[21] 치료 장면이 안나오긴 했지만 정황상 그곳에 있는 인물 중 나가를 치료해줄 만한 사람이 일호 밖에 없다[22] 거기에 일호 본인도 스푼에서 일하는데 이호까지 나가에게 가면 오수를 지켜줄 사람은 사실상 그레고르 밖에 안남게 된다. 241화에서 일호와 이호 대신 다른 불로불사 일족 여성과 그레고르가 오수를 돌봐주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23] 그외의 일족은 메두사에게 갔다.[24] 그 이전 화에 나온 불로불사 일족의 대화에서 불로불사 일족은 몸에 직접 가하는 위해는 벌이 되지 않기에 다른 벌을 줄 것이라고 했는데 이호가 아끼는 백모래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걸 보여주는게 벌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호는 그 벌을 받을 이호가 불쌍해서 일을 저질렀다고 하면 말이 되고...[25] 근데 원래 그 나이때 어린애들은 다 그런식으로 사람한테 안기는지라 확실히 저 이유라고 단정짓기는 이른 듯 하다[26] 일호/이호의 친척들 중에 이들보다 웃어른이 최소 두명은 존재한다. 모임의 좌장격인 날카로운 성격의 남자와 그 남자에게 유일하게 태클이 가능한 어려보이는 남자. 또한 대화상으로 "렉스 삼촌"이 존재하며 렉스 삼촌이 둘 중 하나, 다른 불로불사의 일족이 모두 그들보다 어리다고 해도 최소한 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두 명은 있다. 또한 외모상으로 쳐도 불로불사의 일족은 20대의 외모를 유지하니 어떻게 봐도 가장 늙은 건 아니다. 즉, 겉으로 보면 아주 못생긴 20대 중반 남자들.[27] 그런데 그 바가지 머리를 유지하는 방법이 머리에 바가지를 씌우고 자르는 거다(...).[28] 아직 아기였을 때라 머리카락이 장미모양이지는 않았지만 꽃처럼 예쁘다고 지어준 이름.[29] 이호 왈, "'''형, 귀한 동생에게 풀떼기 이름을 붙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