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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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주역 3인방중 한사람. 직업은 힐러
발랄하며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 착하고 순수하다. 남자에게는 형제님, 여자에게는 자매님이라는 존칭을 붙이며[1] 거의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이는 작중 등장하는 사제들 모두의 특징이기도 하다.
유일한 가족으로 오빠 한명이 있지만 사이는 비교적 소원한 편이다.
'''이 만화의 비타민'''. 체니가 없었다면 이 만화는 아주 칙칙한 만화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사제의 신분이면서도 정작 신앙심은 거의 없으며 [2]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아주 어릴 때부터 수녀원에서 지낸 것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기에 그곳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이다.
땡땡이를 치며 담을 넘어 수녀원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일도 잦다. 하도 자주 탈출해서, 체니 한 명 때문에 수녀원 담에 철조망과 '''부비트랩'''이 설치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수녀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도 탈출에 성공하는 것 같다. 덕분에 불량한 신입 수녀들에게도 사이비 수녀로 인식되고 있다. 수녀원장은 체니의 탈출을 막는 일을 즐기는 듯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체니에게 굉장히 마음을 쓰고 있다.
수녀원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검성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셈. 수녀원에 있는 것을 지루해 하면서도, 정작 나가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검성과 아크메이지를 만나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겪으며 슬슬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낙천적이고 순수한 성격에 비해 의외로 오빠인 마크보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세상물정에 밝은편. 이건 검성일행과 어울려 다니면서 여러가지 사회지식을 쌓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ep1에서 노예로 팔려나갈뻔한 경험을 겪고 '세상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선의를 품은것은 아니다.' 라는걸 깨우쳤기 때문.
'아쿨루 몬순' 에피소드 14편에서 검성과 싸우던 쟈이볼의 옆구리를 베는 위엄을 보여줬다. 자이볼이 베테랑 파티를 두 파티나 박살내면서도 별 다른 상처도 입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 검은 쓸 줄도 모르면서 어떻게 찌르긴 한 건 민첩과 행운 덕분인지...
'체니' 편에서는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평소 보여주는 명랑한 모습 때문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수녀원에 신세를 지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교회를 나가 자립하려 하는 속 깊은 면모가 밝혀졌다. 또한 그녀에게 교회 소속인 오빠가 한 명 있다는 사실도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
'연회' 에피소드 3편 마지막 부분에 남부 성기사단이 등장하면서 그 일원인 오빠 마크도 나왔다. 체니는 노바 공주가 선물한 드레스를 돌려주기 위해 왕궁 복도를 걷다 하필 오빠인 마크와 딱 마주쳐 버린다. 마크는 드레스를 입은 체니를 보자마자 자신이 교회에 몸담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느냐며 뺨을 때린다. 결국 체니는 마크의 뜻대로 남부로 내려가 정식 사제가 되는 과정을 밟게 되었다.
'나의 형제들이여' 에피소드 3편에서 압수품을 되찾으려다 들켜 참회의 방이라는 독방에 갇혔다. 그리고 같이 갇힐 뻔했으나 그녀의 옹호로 벌을 면한 네라가 그곳에 빵과 성경책을 넣어 준다.[3]
성기사들이 왕국 기사들과 대치하고, 결국 단장이 로열가드에게 당해 잡혀가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후 수잔이 알로이스를 구하기 위해, 빠져나가 있는 성기사에게 연락할 목적으로 체니를 풀어준다.
오빠를 찾아 마차를 타고 이동하려다가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듣고 오빠가 찾아올 것이라고 판단, 남아있는 교회에서 마크와 마주한다. 결국 대화는 잘 풀리지 않고 종결.참고로 이때 댓글 曰 '머리굴리는게 성직자가 아니라 어쌔신 길드장 뭐 그런거 생각나는데'."체니 신앙심 스텟 빼고 다 골고루 찍은듯".
오빠가 하려는 일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카를로스와 이동하는데, 도착한 곳이 금지된 마법의 기운이 물씬 나는 곳... 수잔이 의뢰한 곳이 이단 마법사 단체라는 것을 짐작하고 말리러 가지만, ...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마크가 홀로 이단마법사를 잡겠다며 떠나고... 체니는 여태 오빠와 대화하면 통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그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마크가 몸 담은 세계와 자신이 있던 세계가 엄청난 차이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빠를 걱정해 마크 뒤를 잡으러 얀하마을로 이동하고, 카를로스 또한 체니와 겸사겸사 동행하게 된다. 얀하마을에서 검성과 아크메이지와 재회한다. 마크는 왕국군이 몰려오기 전 마을을 떠서 만나지 못했다.
자꾸 탈출하니까 수녀원 측에서는 점점 보안장치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체니는 그걸 뚫으면서 지금의 실력을 갖춘 듯 하다. '5.5 체니'편의 부원장 말에 따르면 수녀원장이 같이 놀아줘서 더 그렇다고... 수녀원장의 미소와 '다음 건 뭘 해볼까요?' 라는 대사로 보아 수녀원장도 놀아주고 있는 게 확정.[4]
쉬는 날엔 아크메이지와 검성이 머무는 여관에 놀러 가거나 상업지구에 가지만 주말에는 수녀원에 있는 여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숙제가 엄청나게 많지만 아크메이지(현대사) , 검성(보건) , 부카누(지리/문화), 알케미스트(약초학) 같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변에 있어서 매번 놀러다니면서도 숙제는 다 해간다고 한다. 그것도 제일 빨리. (...)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 견우와 직녀 마지막 화에 검성, 아크메이지와 함께 특별출연한 경력(?)이 있다.
1. 개요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주역 3인방중 한사람. 직업은 힐러
발랄하며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 착하고 순수하다. 남자에게는 형제님, 여자에게는 자매님이라는 존칭을 붙이며[1] 거의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이는 작중 등장하는 사제들 모두의 특징이기도 하다.
유일한 가족으로 오빠 한명이 있지만 사이는 비교적 소원한 편이다.
2. 캐릭터 설명
'''이 만화의 비타민'''. 체니가 없었다면 이 만화는 아주 칙칙한 만화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사제의 신분이면서도 정작 신앙심은 거의 없으며 [2]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아주 어릴 때부터 수녀원에서 지낸 것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기에 그곳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이다.
땡땡이를 치며 담을 넘어 수녀원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일도 잦다. 하도 자주 탈출해서, 체니 한 명 때문에 수녀원 담에 철조망과 '''부비트랩'''이 설치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수녀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도 탈출에 성공하는 것 같다. 덕분에 불량한 신입 수녀들에게도 사이비 수녀로 인식되고 있다. 수녀원장은 체니의 탈출을 막는 일을 즐기는 듯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체니에게 굉장히 마음을 쓰고 있다.
수녀원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검성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셈. 수녀원에 있는 것을 지루해 하면서도, 정작 나가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검성과 아크메이지를 만나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겪으며 슬슬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낙천적이고 순수한 성격에 비해 의외로 오빠인 마크보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세상물정에 밝은편. 이건 검성일행과 어울려 다니면서 여러가지 사회지식을 쌓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ep1에서 노예로 팔려나갈뻔한 경험을 겪고 '세상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선의를 품은것은 아니다.' 라는걸 깨우쳤기 때문.
3. 작중 행적
'아쿨루 몬순' 에피소드 14편에서 검성과 싸우던 쟈이볼의 옆구리를 베는 위엄을 보여줬다. 자이볼이 베테랑 파티를 두 파티나 박살내면서도 별 다른 상처도 입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 검은 쓸 줄도 모르면서 어떻게 찌르긴 한 건 민첩과 행운 덕분인지...
'체니' 편에서는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평소 보여주는 명랑한 모습 때문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수녀원에 신세를 지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교회를 나가 자립하려 하는 속 깊은 면모가 밝혀졌다. 또한 그녀에게 교회 소속인 오빠가 한 명 있다는 사실도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
'연회' 에피소드 3편 마지막 부분에 남부 성기사단이 등장하면서 그 일원인 오빠 마크도 나왔다. 체니는 노바 공주가 선물한 드레스를 돌려주기 위해 왕궁 복도를 걷다 하필 오빠인 마크와 딱 마주쳐 버린다. 마크는 드레스를 입은 체니를 보자마자 자신이 교회에 몸담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느냐며 뺨을 때린다. 결국 체니는 마크의 뜻대로 남부로 내려가 정식 사제가 되는 과정을 밟게 되었다.
'나의 형제들이여' 에피소드 3편에서 압수품을 되찾으려다 들켜 참회의 방이라는 독방에 갇혔다. 그리고 같이 갇힐 뻔했으나 그녀의 옹호로 벌을 면한 네라가 그곳에 빵과 성경책을 넣어 준다.[3]
성기사들이 왕국 기사들과 대치하고, 결국 단장이 로열가드에게 당해 잡혀가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후 수잔이 알로이스를 구하기 위해, 빠져나가 있는 성기사에게 연락할 목적으로 체니를 풀어준다.
오빠를 찾아 마차를 타고 이동하려다가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듣고 오빠가 찾아올 것이라고 판단, 남아있는 교회에서 마크와 마주한다. 결국 대화는 잘 풀리지 않고 종결.참고로 이때 댓글 曰 '머리굴리는게 성직자가 아니라 어쌔신 길드장 뭐 그런거 생각나는데'."체니 신앙심 스텟 빼고 다 골고루 찍은듯".
오빠가 하려는 일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카를로스와 이동하는데, 도착한 곳이 금지된 마법의 기운이 물씬 나는 곳... 수잔이 의뢰한 곳이 이단 마법사 단체라는 것을 짐작하고 말리러 가지만, ...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마크가 홀로 이단마법사를 잡겠다며 떠나고... 체니는 여태 오빠와 대화하면 통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그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마크가 몸 담은 세계와 자신이 있던 세계가 엄청난 차이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빠를 걱정해 마크 뒤를 잡으러 얀하마을로 이동하고, 카를로스 또한 체니와 겸사겸사 동행하게 된다. 얀하마을에서 검성과 아크메이지와 재회한다. 마크는 왕국군이 몰려오기 전 마을을 떠서 만나지 못했다.
4. 기타
자꾸 탈출하니까 수녀원 측에서는 점점 보안장치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체니는 그걸 뚫으면서 지금의 실력을 갖춘 듯 하다. '5.5 체니'편의 부원장 말에 따르면 수녀원장이 같이 놀아줘서 더 그렇다고... 수녀원장의 미소와 '다음 건 뭘 해볼까요?' 라는 대사로 보아 수녀원장도 놀아주고 있는 게 확정.[4]
쉬는 날엔 아크메이지와 검성이 머무는 여관에 놀러 가거나 상업지구에 가지만 주말에는 수녀원에 있는 여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숙제가 엄청나게 많지만 아크메이지(현대사) , 검성(보건) , 부카누(지리/문화), 알케미스트(약초학) 같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변에 있어서 매번 놀러다니면서도 숙제는 다 해간다고 한다. 그것도 제일 빨리. (...)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 견우와 직녀 마지막 화에 검성, 아크메이지와 함께 특별출연한 경력(?)이 있다.
[1] 심지어 도둑에게도 '도둑 형제님'이라는 존칭을 쓴다.[2] 위 그림에 나온 스탯을 보면 성직자인데도 믿음 수치가 검성이나 아크메이지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그런데 잘 보면 성경책 안에 뭔가가 끼워져 있다. 독자들은 압수당해 빼앗겼던 체니의 머리핀이 아닐까 추측중. 추측은 정답이었으나... 체니는 성경책을 펼쳐 보지도 않고 결국 그냥 가게 된다. 이후 네라와 만난 검성이 머리핀을 받아와 '지평선 그 너머 (3)'에서 휙 하니 건네준다.[4] 사실 정말 탈출을 막는 게 목적이면 남부 수녀원처럼 밖에서 문을 잠그고 아무것도 없는 쪽창 하나짜리 독방에 가두면 그만이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걸로 보아 개인의 자유의지를 우선 존중하는 성격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