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블레이드
1. 개요
사용자는 이그니스. 손목의 팔찌부분에 내장된 체인을 이용해 공격하는 기술로, 이그니스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3개 기술중 하나로 네거티브 제네시스, 브루탈 갓 프로젝트와 함께 이그니스를 상징하는 기술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며 이그니스에게 수도 없이 탈탈 털린 유저들이 듣기만해도 치를 떠는 기술이다.
참고로 KOF 역사상 '''쓸데없이 이름이 긴''' 필살기 중 하나다(...).
2. 체인 블레이드 트랜스 액셜 슬라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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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를 사람이 잡으면 안되는 이유'''.
지상에서 체인 블레이드를 휘두른다. 약공격에서도 연속기로 성립하는데 A버전이야 큰 문제가 안되지만 C버전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맞은 상대는 공중에서 수직으로 뜨는데 여기서 아무거나 다 들어간다. 심지어 서지탈 엣지 슬라이스는 물론이고 이 기술이 또(!) 들어간다. 결국 트랜스 액셜 슬라이스 C버전 무한 반복을 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아주 정신 나간 무한으로 유저들을 피 토하게 한 주범.
비슷한 기술인 제로의 참풍연파 살마와 달리 이 쪽은 무적시간은 없지만, 대신 강버전의 판정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서 전방은 물론이고, 머리 위까지 커버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어설픈 점프 공격은 그냥 밑의 대공기 버전은 쓸 필요도 없을 수준.
2002 UM에서는 후딜이 커지고 발동이 느려져서 약공격에서 연속기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강버전은 띄우기 살짝 약해져서 체인이 맞는 위치에 따라서 무한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좀 있지만... 여전히 통상적인 경우에는 강 트랜스 이후에 또 강 트랜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너프의 의미가 없다...
네거티브 제네시스와 조합하면 그야말로 악몽의 무한을 볼 수 있다. 강 트렌스-강 트렌스-제네시스-제네시스-제네시스-강 트렌스-강 트렌스... 이하 생략... 02UM에 존재하는 몇몇 무한콤보 중[5]에서도 난이도가 극하에 속한다.
3. 체인 블레이드 서지탈 엣지 슬라이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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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블레이드의 대공기 버전. 역시 약공격에서 연속기로 성립하는데 그 체인의 길이 덕분에 대점프를 써도 못 넘어갈 수준. 게다가 강버전은 착지후 허공에 휘두르는 체인에까지도 공격판정이 존재해서 잘못 들이댔다가 처맞는다. gif 이미지를 보면 알수 있듯이 허공 체인이 이그니스의 등뒤로도 존재하는데 이놈의 공격판정이 등뒤까지 뻗어 있어 대점프로 강 서지탈 유도후 등뒤를 잡고 3스트 콤보 넣으려다 쳐맞고 털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이그니스 능욕 시리즈의 알렉스 또한 이 강 서지탈 판정으로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리고 어차피 거의 전체판정급이니까 막든 맞든 스치기는 할 테고 그러면 다른 기술로 캔슬하면 된다. 디바인 애로우 : 에어로 캔슬하면 딜레이도 적고 트랜스 액셜 슬라이스로 캔슬하면 가드백 때문에 주욱 밀려나서 역시 반격이 힘들다.
또한 강 서지탈이 제대로 맞으면 10히트가 뜨는데 이러면 1-3엔트리 기준으로 기가 무려 2줄이나 찬다! 이그니스나 제로는 1-3엔트리가 고정이므로 강 서지탈 2방이면 기가 다 차오른다. 채찍질 몇번하고 브루탈을 두번이나 날려대는 이유가 있었다.02UM에서도 여전해서 강버전 풀히트시 120% 가량의 기게이지를 채워준다.
02UM에서는 트랜스의 발동속도가 느려져서 약 기본기에서 연결이 안 되는데, 서지탈은 여전히 약 기본기에서 캔슬하여 연속기로 써먹을 수 있다. 그래서 짤짤이-서지탈로 캔슬해서 연결이 가능하며, 이그니스 특유의 필살기 간 캔슬을 이용하면 서지탈에서 트랜스로 캔슬이 가능하니 사실상 여전히 약기본기에서 무한콤보가 가능한 셈.[7][8]
특이하게도 다른 대공기들과는 다르게 약버전이 강버전보다 데미지가 높다. 이건 01이나 02UM이나 공통적인 점. 게다가 02UM의 플레이어블 버전도 서지탈 약버전은 보스 보정이 안 빠져 있어서 데미지가 초필살기급으로 괴랄하게 높다. 그리고 약버전은 히트백이 없어서 약서지탈을 약서지탈로 캔슬하는 기묘한 무한콤보도 가능한데, 이럴 경우 전술한 약버전의 높은 데미지 때문에 문자 그대로 캐릭터 하나가 3초만에 순삭당한다.
2002 UM에서는 플레이어블 한정으로 약버전은 발동 시 상단 무적, 강버전은 전신 무적으로 보스의 대공기치곤 리버설용으론 좀 수수한 편이다.[9] 물론 강버전은 전술된 허공체인 때문에 딜캐가 살짝 까다로운 편. 그래도 워낙 기 잘 차는 이근실 회장이라 그냥 이디언 블레이드로 리버설치면 그만이긴 하다.
4. 이그니스의 사용 패턴
익히 잘 알려진 대로 트랜스 액셜과 서지탈 엣지 이 2개를 무한으로 질러대는 통에 이거 하나만 맞다 끝난 유저들이 많다. 이그니스한테 몇 번이고 털린 유저들은 체인 효과음인 슁~ 싱~ 하는 소리와 체인 히트 효과음인 샤라라라라락! 하는 소리만 들어도 게거품을 문다고...간혹 이그니스가 자비(?)를 베풀어 공격을 멈추는데 그 이후로는 망토 후려치기 아니면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브루탈 갓 프로젝트'''... 더불어 대미지도 무식해 풀히트 기준으로 트렌스 액셜은 일반 캐릭터의 노멀 초필급으로 체력이 사라지며 서지탈 엣지는 풀 히트시 일반 캐릭터의 필살기-슈퍼 캔슬 초필살기급으로 체력이 빠진다. 가드해도 이그니스의 약손 한대 분량의 체력이 사라진다.
이게 그 가드 데미지다. '아 씨X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 한 마디로 정리 끝.
02 UM에서 플레이어블로 사용해보면 두 기술 모두 발동이 상당히 느려서 공격 판정이 늦게 나온다. 때문에 근중거리에서는 발동 빠른 기술로 카운터를 꽃을수 있다.
[1] Trans-axial. 의역하면 '가로축의'.[2] Sagittal edge. 의역하면 '세로축의'. 사실 서지탈이라는 발음과는 거리가 멀다. 초창기부터 이 번역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3] Trans-axial. 의역하면 '가로축의'.[4] 게다가 CPU도 이를 이용하여 대놓고 무한을 거리낌 없이 마구 남발한다!! 걸려들면 그냥 스틱에서 손을 놔야 할 정도.[5] 당연하지만 일반 캐릭터들은 없고, 보스 캐릭터들만 무한콤보를 탑재하고 있다. 그래도 그나마 다이몬 고로는 지뢰진 계속 쓴 담에 풍림화산으로 그어버리거나 네임리스는 찌르기 쓴담에 불꽃어택 날리고 폭발 초필 날린 담에 팔 초필 (일명 나선) 을 날려주면 죽는다. 다만 그들의 난이도와 이그니스의 체인 난이도는 비교가 안된다....[6] Sagittal edge. 의역하면 '세로축의'. 사실 서지탈이라는 발음과는 거리가 멀다. 초창기부터 이 번역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7] 다만 약발 기본기의 리치가 너무 길어서(...)가끔은 약발 히트 확인 후 캔슬한 서지탈이 헛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8] 구석이라면 굳이 캔슬하지 않아도 강 서지탈 히트 후 이그니스의 경직이 상대보다 먼저 풀리기 때문에 넉넉하게 트랜스로 연계가 된다.[9] 상승 시 아예 전신무적인 크리자리드의 라이징 다크 문 강버전이나 클론 제로의 상패와 비교하면 확실히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