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인 의식

 

해당 항목은 예견(Clairsentience) 계열 학파 사이언인 Seer가 쓰는 고레벨 정보 수집 초능력, 초월적인 의식과 메타 패컬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1. 초월적인 의식
1.1. 용법
2. 메타패컬티


1. 초월적인 의식


Hypercognitio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능력(Psionic Power)이다.
D&D 3.5에서 등장하며, 8레벨 예견(Clairsentience) 계열 사이언인 Seer의 학파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고, d20 SRD에 수록되어 있다.
시전하면 정신을 평상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로 움직여서 원하는 한 가지 대상이나 장소, 사실에 대해 생각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만한 모든 정보를 유추하고 캐낸다. 시전자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현재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거나, 과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정보라면 아무런 제한 없이 얻어낼 수 있다.[1]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정보라 해도 위의 정보에서 유추해낼 수 있는 정보라면 역시 캐낼 수 있다.
이 초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예제는 특정한 인물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 갇혀있는 미로나 감방을 탈출하는 방법, 수수께끼의 해답이나 현재 파티가 처해있는 딜레마에 대한 최적화된 해답 등, 오로지 시전자의 상상력으로만 제한된다.
위의 방법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외에도, 아주 힘든 정보를 얻고자 하여 지능 체크가 필요할 경우 지능 체크 전에 즉각 행동(Immediate Action)으로 이 파워를 발동[2]하여 해당 지능 체크에 +20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마법적인 능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사고 능력만으로 정보를 얻어내는 행위이기 때문에, 마인드 블랭크에 걸린 목표물에 대한 정보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목표를 목격한 적이 있다면 목격하면서 인식한 정보까지는 얻어낼 수 있다.

1.1. 용법


한마디로, 15 파워 포인트를 써서 특정한 사실에 대한 거의 완벽한 정보, 혹은 특정한 문제에 대한 거의 완벽한 대답을 얻어낼 수 있다.
정상적인 용도로 쓸 때는 파티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DM의 배려로 쓸 수 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헤매거나 DM이 강제로 사건에 끼어들게 할 필요 없이 쾌적한 모험을 즐기게 하는 용도라면 아주 바람직하다.
하지만 어리숙한 DM은 이 초능력에 잘못 걸리면 '''캠페인의 스포일러를 줄줄줄줄 불어야 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3]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귀찮은 문제가 벌어지면 이 초능력을 남용하는 사태도 간간이 벌어진다.
이 초능력을 허용하는 DM이라면 스포일러가 이 초능력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비밀을 은폐하거나, 아예 잘못된 해답을 줘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가짜 실마리를 사방에 뿌려두는 등, 모험가들이 1레벨에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아예 밖으로 새나간 적이 없고 특정한 인물 혼자서만 알고 있는 정보는 알아낼 수 없으니 참고하자.
정말 자신 있는 DM이라면 이 초능력을 허용하고, 자신이 없다면 그냥 금지하는 대신 Seer 플레이어에게 다른 보상을 던져주면 된다.

2. 메타패컬티


9레벨 예견(Clairsentience) 계열 사이언인 Seer의 학파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고, d20 SRD에 수록되어 있다.
초월적인 의식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초능력으로, 시전자가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특정한 인물 하나에 대해 거의 완벽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이 초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본명, 종족, 성별, 성향, 클래스.
  • 대략적인 레벨 / 히트 다이스 수치.[4]
  • 존재하는 차원, 차원 내의 정확한 위치.
  • 대상이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소유물.
  • 대상이 지난 8시간 내에 취한 모든 행동의 과정과 결과.
  • 대상을 시전자 레벨당 1분 동안 원격 탐지로 바라봄.
시전 시간이 1시간이나 되고, 1000점의 경험치를 지불해야 해서 보통 상황에서는 초월적인 의식보다 나을 게 없지만[5], 만약 찾으려는 대상이 자신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숨기는 데 도가 텄다면 이 초능력을 동원해야 한다. 마인드 블랭크위시를 비롯한 모든 방해 수단을 상대 체크[6]를 통해 뚫을 수 있고, 밖으로 드러난 적이 없는 정보도 초자연적인 힘으로 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석적으로는 논에픽 능력으로는 메타 패컬티를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없기에 에픽 레벨에 도달해서 에픽 주문/초능력으로 막아야 하지만 Ex로 Divination과 Clairsentience에 면역되는 걸 가지는 녀석이 흐드러지게 널린 걸 고려하면..

[1] 시장통에서 누군가가 배경에서 속삭였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촤라락 대충 펼쳐서 봤거나, 심지어 아스트럴 차원에서 현실 세계로 메아리처럼 비어져 나온 정보 등, 마법을 비롯한 초자연적인 수단을 제외하고서 생각하고 얻어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포함한다.[2] 위의 방법으로 사용 시에는 표준 행동[3] 예를 들어서, 이름없는 자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이 초능력을 쓰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하나만 던지면 다원 우주로 뚫린 차원의 문을 통해 지금까지 잊어버렸던 모든 정보를 빨아들이게 되고, 1라운드 만에 '''본명, 수백 번 죽고 살면서 쌓아온 기억과 레벨, 능력 등, 필멸성을 제외한 모든 것을 되찾는''' 사태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4] 낮음(1~5HD)-평범(6~11HD)-높음(12~20HD)-매우 높음(21~40HD)-신적임(41HD 이상)식.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상대의 HD를 대강 묘사해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5] 사실 개인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점으로는 초월적인 의식보단 확실히 우위이다. 문제는 초월적인 의식은 사용도 간단하고 다른 조건이 없지만 메타 패컬티는 시전 시간도 긴 데다 경험치를 요구한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6] 난이도는 6+뚫어야 할 주문의 시전자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