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룬

 

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미아우족의 여전사. 태산회의 전에 치우천치우비가 각 부족을 돌아다니면서 만났다.
미아우족 중 가장 큰 부족 부족장의 딸. 위에 오빠들이 많다.
주변에서는 시집 가라고 난리인데 시집가기를 싫어해 첫날밤에 상대 여섯 정도만 독살해 버리면 시집을 안보낼거라 생각한다.(...)
거친 남자같은 외모에, 남자처럼 걸걸한 목소리의 보이시한 소녀. 입도 험하다.[1]자기를 따라다니는 남자(?)는 그림자뿐이라서 서글퍼한다. [2]
치우비가 호랑이를 잡았을 때 그것의 뼈를 받아서 약재로 만든다.
벌레를 조종하는데 장기가 있다. 무려 벌레의 여왕인 선인 타타츄이트의 힘이 있다고. 독도 꽤 잘다룬다.
태산회의 개막 때는 벌을 조종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전투 때는 독가루와 독충을 뿌려 적을 방해하는 역할.
치우 형제가 카린산에서 아수타란을 물리치고 갈 때 비울걸의 연락을 받고 툰툰의 전사들을 데리고 모였다. 헌원과의 대결에서 독,벌레로 지나족을 괴롭혔으나 기지와 의약에 능한 상망에게는 무용지물.그래도 유류칸족의 군사를 흩어버리는 활약을 한다.
제일 늦게 후퇴하여 소녀가 비냐를 찌른 것을 목격하고 치우천에게 소녀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첸누와 싸울 땐 나서 싸우지 않고, 무기에 바를 독을 준비해준다.
그녀의 능력이 큰 탓에 시샘한 오빠들이 애매하게 야율쿠리와 엮어버려서 혼담을 주선해 야율쿠리와 커플 플래그가 섰다.
그러나 그를 서로 태산회의의 영웅으로 존경하며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멋대로 짝지은 것에 화를 낸다. 툰툰의 마을로 내려가다 야율쿠리와 만나고 우선 맞짱부터 깐다. [3]
그러다 번개범이 초초룬의 마을을 습격하자, 치우형제의 원수를 죽이다 죽기로 하고 번개범을 찾아갔다가 가리족에 붙잡힌다. 끔찍하게 죽기 일보 직전에 치우 형제와 벗들에게 구출된다. 기절해서 도움은 안된다.
이후 치우천의 계략으로 치우천에게 은혜 입은 미아우족, 마갸르족과 도움에 번개범과 가리족을 물리친 영웅으로 포장되어 초초룬은 자신의 부족의 부족장으로 추대된다.
그녀가 가진 타타츄이트의 힘 때문인지 미아우족 전체의 대부족장으로 간주되어 연장자인 툰툰도 존대를 한다.
치우천의 공상 점령 작전 때 야율쿠리와 함께 은혜를 갚겠다며 출전했다. 이후 신시 공방전에서도 야율쿠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콤비가 되어 맞선다.
판천 전투에서도 참가하나 다른 부족 연합군과 마찬가지로 막혀서 합류하질 못한다.
이후 전투 회담 잔치에서 밝혀지길 아율쿠리와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어 아들과 딸을 낳고 나눠 키운다. 그 딸 이름은 슈슈린으로 미아우의 후계자이다.
아율쿠리는 아무래도 잡혀 사는 모양. 그래도 그도 화낼 땐 화낸다.
유망과는 침략한 적이였음으로 적대한다. 그래서 그의 위기에도 옛 감정으로 신중론을 낸다.
탁록전투에서 참가하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다. 단지 아율쿠리가 맥달을 보며 '누구는 할망구가 되어가는데 맥달은 다르다'고 디스한다. 당연히 그 '누구'는 초초룬 [4]

[1] 치우형제가 안 믿어 가지고 화를 내며 벗어 본다고도 했다. [2] 하긴 자신의 외모로 볼때 그림자가 남자같긴 할듯.[3] 치우비 왈, '아율쿠리가 진심을 다해 여자를 때리진 않는다'고 했다. [4] 치우형제 초초룬 아율쿠리가 동년 벗이라 가정하면 그시점에서 30대 중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