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부

 


1. 소개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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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웹툰 부로콜리왕자의 주인공.[1]
한국의 셋째 왕자로 국민들은 존재감도 거의 모른다고 한다. 첫째 공주와 둘째 왕자만 알려진 걸로 봐서 정식으로 왕자로 인정받지는 않는 신분인 듯 한데, 3화에서 밝혀지기로는 첫째나 둘째와는 달리 국왕의 혼외자식이었기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 자세한 사정은 더 나와봐야 알 듯. 그래서 자기가 왕자라고 밝혀도 아무도 안 믿는다. 그나마 6화에서 마윤희와 서산채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긴 했지만 돌아온 말은 둘째 왕자 폰번호 알려달라는 말이였다.(...) 결국 7화에서 이거 증명하려고 난리치다가[2] 결국 '''궁에서 쫒겨났다.'''
왕족이지만 일반 학교로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일반 학교로 막내 아들을 보낸 모양. 굉장히 귀하게 자란 왕자라 거의 수족수발을 경호원들이 다 들어주는 생활을 한다.[3]
헤어스타일이 굉장히 독특하다. 악성곱슬이라서 왁스를 5통이나 쓸 정도지만, 그것마저 얼마 안 가 효과가 사라지고 말려 올라간다. 초록색 머리라서 그런지 더더욱 브로콜리로 풍성하다. 이렇다보니 그에게 왁스는 굉장히 소중한 물건인 듯 하다. 5화에서 자신 때문에 벙탄소년단 브로마이드를 못 얻고 좌절하는 마윤희와 서산채를 이해하지 못하다가 마윤희가 '네가 쳐바르는 왁스 같은 물건'이라고 화를 내자 빠르게 수긍하고 사과했다. 이 머리털이 단순히 악성 곱슬인 것을 넘어서 삭발하는데도 괴물 같은 속도로 빨리 자라 금새 브로콜리 머리가 되버린다.
얼굴은 나름 괜찮은건지 등교 첫날에 훈남으로 알려졌으며 5화에서 마윤희와 서산채가 벙탄소년단 브로마이드를 얻지 못하고 하다못해 등신대 패널이라도 얻으려다 실패하자 점원에게 애교를 보여 패널을 얻게 하는데 성공했다.

2. 작중행적


첫날 오자마자 마음에 안들지만 국왕인 어머니의 명을 거역할 수 없어 다니겠다고 평한다. 리무진을 타면서 학생들이 입은 롱패딩에 관심을 보이던중[4] 요즘 유행이라는 말에 왜 자신에게 안 주냐며 화내다 박비서가 준비해둔 굽찌 2500만원짜리 구스 롱패딩을 받는다. 학교로 도착해서는 레드 카펫을 깔며 큰 리무진에 내려서 아까 받은 롱패딩까지 입지만 뛰어가던 학생에게 부딪혀 바닥에 쓰러지자 경호원들을 시켜 학생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가던 길을 가지만 박비서로부터 자신들의 케어는 수업전까지만 가능하다며 수업 시간부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라는 국왕의 명령으로 혼자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자 경악하게 된다.
2화에서는 박비서의 말에 충격받지만 교실에 들어와서는 책상과 의자가 마음에 안 들다며 발길질을 해 학생들의 이목을 끈다. 그리고 박비서가 했던 말의 허점을 이용해[5] 명령을 내려 강원도 산기슭 장인이 500년 된 편백나무로 만든 책상과 의자[6]에 양가죽과 알파카털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이태리 장인이 영혼을 갈아담아 만든 방석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공기 정화 식물에 백색소음 집중력 향상용 2000만원짜리 스피커로 풀셋을 한다.(...) 그리고는 이 학교 점심은 어떤 쉐프가 만드냐고 물었지만 쉐프 그런건 없으며 어머니가 이 학교로 자신을 배정해준 이유가 '''급식이 맛있어서'''라는 말을 듣자 심술을 부린다. 이때 나타난 담임 '이가을'이 최강 부에게 자리에 있는 물건 전부 치우라는 말을 듣고 대들다가 그의 기세에 자신의 영정사진이 나오는 미래를 직감하고는 쫄아서 부하들을 부르지만 모든 선생의 말을 어기지 말라는 국왕의 명 때문에 물건들을 전부 치워낸다. 거기다 담임한테 곱슬머리를 두발불량으로 지적받고는 머리채를 붙잡히며 내 머리채를 잡은 남자는 네가 처음이구나라고 생각한다. 결국 단 10분만에 이런 모습을 보여서 마윤희와 서산채에게 비웃음을 당하자 자신을 이 나라의 셋째 왕자라고 소개했지만 국민들이 알고 있는 왕족 구성원에는 '''셋째가 없는지라''' 관종 취급 받는다.
3화에서는 아무도 자신이 셋째 왕자임을 믿어주지 않고 의심하자 어머니를 원망하며 자신이 고등학교를 배정받을 당시의 과거 일을 회상한다. 이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잉여 그 자체였는데 왕자로서 격식있게 행동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자기를 언제 왕자로 인정해줬냐, 국민들도 셋째인 자기 존재를 모르는데 막 살아도 상관없다며 반박하지만 다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는 어머니의 말에 이따위로 키울거면 국서랑 첫째 공주,둘째 왕자랑 잘 살 것이지 '''왜 아버지랑 살던 자신을 데려왔냐'''며 항의한다.[7] 회상을 끝낸 뒤에는 왕자인걸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리무진에 이어 sns나 뉴스에 뜰만한 것을 타고 와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또 두 사람에게 놀림받자 성질을 내며 자신의 이름과 족보를 말하지만 까인다.(...) 이때 악성 곱슬이 폭발하자 브로콜리 같은 비주얼 때문에 자신의 이름인 '부'에서 따 '''부로콜리왕자'''로 불리게 된다. 결국 삐져서 급식은 따로 먹으려 했지만 부하들이 가르쳐주지 않아서 결국 두 사람을 따라간다. 하지만 급식실에 가보니 자기가 생각과는 다른 비주얼에 성질을 낸다.
4화에서는 처음 먹은 급식의 맛에 감동하면서도 자존심을 못버리고 서민들을 펌하하다가 마윤희와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하다하다 경호원을 소환해 비비탄으로 마윤희의 급식을 테러하다가 개싸움을 벌인다.
5화에서는 결국 담임에게 걸려 마윤희와 서산채와 함께 벌을 선다.[8] 벌을 서는 와중에도 마윤희와 싸우다 보다못한 서산채가 빨리 매점 가야 하니까 끝내자는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꾼 마윤희와 억지로나마 화해한다. 하지만 확실히 화해하려는 담임 선생님에 의해 집에 돌아갈때까지 같이 다니며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 와중에 벙탄소년단 브로마이드 받으러 화장품 가게로 가는 두 사람에게 리무진으로 가자며 꾸물대다가 두 사람에게 짐처럼 들려진다. 자기 때문에 브로마이드를 못 받고 좌절하자 미안해졌는지 자기가 실물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다가 까이자 등신대 패널이라도 얻어내기 위해 여직원에게 자신이 왕자라고 밝혔다가 까이자(...) 애교를 부림으로서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6화에서는 얼떨결에 두 사람에 의해 카페로 끌려가다가 담임에게 제출할 인증샷도 얻을 겸 스티커 사진기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다. 이후 사진을 받고 나서는 셋이서 웃는 사진을 멍하니 본다. 카페에 와서는 서민들의 카페가 신기하다고 말하지만 무시 당한다. 그리고 또 마윤희에게 정체가 뭐냐는 말을 듣지만 셋째 왕자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의 말에 자신이 세상에서 알려지지 않은 존재라며 자조한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진지해졌지만 그런 분위기마저 금방 풀어지자 짜증을 낸다. 그와중에 둘째 왕자 팬인 마윤희로부터 형의 폰번을 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형이 군대가고 없다면서 거절한다. 이에 자신의 형이 왕자이기 이전에 국민이라며 스스로 입대한거라며 찬양하는 마윤희와 누나(첫째 공주)가 평소 봉사를 많이 했다며 칭찬하는 서산채를 보고는 '그 사람들이 '''너희에게는''' 그렇게 보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귀가길에 두 사람으로부터 등신대 패널에 대한 보답으로 편의점 과자와 미역국 컵밥 등을 선물 받는다. 궁에 돌아와서는 박비서에게 리무진 말고 '''늘 말했던 그거'''를 타고 가겠다고 하여 박비서를 경악시킨다. 참고로 이때 5화에서 서산채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서산채네 집에 진짜 벙탄소년단들을 불러와 1대1 팬미팅을 선사한다.
7화에서 최강 부가 '늘 말했던 그거'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코끼리'''(...). 타고 가봤자 왕자는 커녕 미친놈 취급 받을거라는 박비서의 만류에도 고집을 부리고 결국 코끼리를 타고 등교한다. 이 과정에서 고깃집을 털지 않나[9] 고깃집에 찾아온 공사장 아저씨들에게 똥 테러를 하지 않나(...) 결국 그렇게 학교에 도착했지만 지각하는 바람에 또 윤희,산채, 그리고 코끼리(...)와 함께 벌을 선다. 이런 일까지 벌였지만 뉴스에서는 코끼리 소동 때문에 자신은 오히려 묻혀진 것을 비웃는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절규하지만 궁전 구경 시켜달라고 하자 승낙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는데 이 소동에서 자기 얼굴이 찍힌 걸 본 국왕(어머니)에 의해 '''궁에서 쫒겨났다'''(...).
결국 학교 근처 주택에서 어머니가 주는 용돈으로 연명하게 되었지만 신하들이 없으니 일상생활을 없었던지라 윤희와 산채를 포함한 아는 애들을 전부 고용해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한다.[10]
과거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어릴때부터 희귀병이 있어서 거의 집에서만 지내다가[11] 병이 어느정도 나아갈 무렵, 국서가 운영하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때까지는 자신이 숨겨진 왕자인 것도 몰랐고 어머니가 국왕인 것도 몰랐기에 지금처럼 거만하지 않았으며, 얼굴이 잘생겨서 다소 튀는 행동을 해도 여자애들이 좋아하게 된다. 이때쯤 자신도 친구가 생긴거라 생각해 여자애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박비서에게 준비해놓으라고 부탁한 뒤 집에서 애들을 기다렸지만, 자신을 고깝게 여긴 국서가 박비서를 다른데로 보내고 궁에 찾아온 애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애들을 쫒아낸 일을 계기로 한순간에 왕자 컨셉질 하는 녀석으로 찍힌데다 국서가 퍼트린 유언비어에 의해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으며 자신을 시기하는 남자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는 학교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다못해 저항이라도 하면 오히려 학교폭력으로 신고당하는데다 국서도 학부모들 앞에서 자신을 가해자로 몰아세우는 통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결국 희귀병이 재발하고 만다.
이에 궁에서도 학교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을 자학했지만, 지금은 응석부리며 어머니에게 기댈 나이였는데 그동안 신경 쓰지 못해 미안하다는 어머니의 위로를 받고 기운을 차렸...지만 '''이 말을 듣고부터 성격이 지금처럼 삐뚤어졌다.''' 이미 사람에게 치일대로 치여서 마음을 닫은 부는 이후로 참고만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왕족회의에 국서의 면상에 엉덩이를 대고 방귀를 뀌거나 욕실바닥에 레고를 설치해 국서의 발에 데미지를 주거나, 간이 문턱을 설치해 국서의 발가락을 다치게 하고, 계단에 기름칠을 해 국서가 미끄러지게 하는 등 막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너무 까불어대다 도를 넘어 '''어머니(국왕) 얼굴에 물총을 쏘는 미친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벌을 받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12]
[1] 브로콜리왕자가 아니다.[2] 등교길에 코끼리 타고 다니다 코끼리 똥에 맞는 사람들이 생겼고 이게 뉴스에 나와 어머니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3] 작중에서는 정말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소리가 나올 정도인데 프롤로그만 해도 기본적인 생활동작을 전부 경호원들이 해줘야 했다.[4] 이와중에 롱패딩을 보고 펭귄 같다고 하다가 박명수가 했던 이행시인 '펭:훵숙,귄:카'를 시전한다. 다행히 박비서가 사회생활을 많이 한 덕분에 웃어준다.[5] 부하들이 케어할 수 없는 시간은 '''수업시간'''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이때는 아직 수업시작 10분 전이었다.[6] 그래봤자 디자인은 그냥 책상과 의자랑 별 다를 바 없다.(...) [7] 이 말은 최강 부가 최강 가문의 친족이 아닐 수도 있다는 떡밥이다.[8] 서산채는 그냥 보고만 있었다가 방관죄라는 이유로 같이 벌 섰다.(...)[9] 코끼리가 먹어치웠다.(...) 물론 주인에게 돈은 충분히 주고 자신에 대해 소문내라고 당부했다.[10] 다들 처음에는 꺼려했지만 일당이 거액이였던지라 거절하지 못했다.[11] 브로콜리 같은 악성 곱슬도 이 병의 영향. 결말부에서 밝혀지길 부의 아버지가 살던 고향에서 자라는 열매를 꾸준히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12] 다만 벌이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훈육에 가깝다. 부가 마음을 닫고 궁을 휘젓고 다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전처럼 다시 새롭게 학교생활을 하게 하여 마음을 고쳐먹게 하려 했던 것. 집에서 쫒겨난건 부가 고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돼서 자가용 코끼리를 끌고 동네를 난장판으로 만든 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