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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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8월 13일 ~ 2010년 10월 18일
崔善鋌
대한민국의 전 보건복지분야 공무원이다. 본관은 강릉(江陵)[1] .
1944년에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나 1970년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에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보건사회부 기획관리실에 발령난 것을 시작으로 행정관리담당관(1977~1980)을 비롯해 의정2과장(1980~1981), 법무담당관(1981~1984), 약무제도과장(1984~1986), 총무과장(1986~1988), 공보관(1988~1989), 국립보건원 사무국장(1989~1990), 사회부장(1990), 사회복지심의관(1990~1992), 위생국장(1992~1993), 사회복지정책실장(1995~1996)까지 보건 관련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였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에 대통령 보건환경 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진출하여 이후 교육환경 비서관(1994~1995), 보건복지 비서관(1996~1997)을 거쳐 1997년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1년동안 맡다가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내다가 2000년에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나, 그는 노사문제에는 문외한인지 그 해 여름에 발생한 롯데호텔 서울 파업 과잉진압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노동운동계에 의해 비난을 샀다.
결국 그는 취임 6개월 만에 노동부 장관직에서 사임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1년 동안 재임했다. 퇴임 후 2004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구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회장을 지내다 취임 6년만인 2010년 10월 18일에 지병인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정해상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 최웅영과 딸 최성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