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1. 개요
2. 역대 총지배인
3. 사건사고
3.1. 택시 다중 추돌 사건


1. 개요



[image]
사진 기준으로 왼쪽이 신관, 오른쪽이 본관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 (을지로1가)에 있다. 호텔롯데를 비롯한 한국 롯데의 본사 기능을 '''했던''' 곳이다.[1][2] 한국 롯데그룹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인 에비뉴엘과 쇼핑몰인 영프라자 등이 건물로 이어져 있어 '''롯데타운'''을 이룬다. 지상 38층짜리 도합 1015개의 객실을 보유하여, 단일 호텔로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텔'''이기도 하다. 사진 기준 왼쪽에 있는 신관[3], 오른쪽에 있는 본관이 연결되어 있다. 옛 반도호텔과 국립중앙도서관이었던 부지를 롯데그룹에서 인수하여 공사에 들어가 본관은 1978년 12월 일부 객실과 레스토랑만 개관했으며 1979년 3월에 지하 아케이드 '롯데일번가'와 당시 롯데쇼핑이었던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전면 개관하였다. 신관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둔 1988년 6월 개관하였으며, 이 부지에는 한국산업은행 본점이 있었다. 호텔에 대한 정식 허가는 1979년 10월 26일에 내려졌는데, 이 허가를 끝마친 후 궁정동에 간 박정희 대통령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신관은 2018년 9월 개보수를 통해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Tower)"로 개칭되었으며 시그니엘 서울에 못지않는 객실 디자인 및 시설로 바뀌었다.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르 살롱)도 강화되었다.
호텔의 위치가 정말 좋아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유리하다. '''서울 중심 한복판'''에 있는데다 바로 옆에 명동 등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 특히 일본인들이 한국에 오면 자주 오는 호텔로 알려져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같은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서울에 오면 여기에 와서 많이 묵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 와서 찾던 호텔 중 하나이며 박찬호의 경우 LA 다저스 시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시즌이 끝나 한국에 들르면 이 호텔에서 묵기도 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요인들도 이 곳을 자주 찾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당선자 시절에 이 호텔을 안전가옥 형식으로 이용한 적이 있다.
뷔페인 라 세느[4], 본관 38층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 무궁화, 미쉐린 가이드 한국판 2스타를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가 유명하다.
MBC 무한도전 촬영장소로 두 번이나 나왔는데 2008년 방영한 내 하찮은 형의 결혼식 특집[5]과 2009년 방영한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이 그 것.
2000년 호텔롯데 총파업과 2011년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도 이 호텔에서 터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지하 아케이드 쪽으로 들어가서 한 층 올라가면 호텔 로비가 나온다.
신격호 창업주가 생전에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했다. 신관을 개보수를 하게되자 2018년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잠시 옮겼다. 개보수가 끝나자, 장남 신동주측이 소공동 복귀를 주장했고 가정법원은 이를 인용해 다시 소공동으로 돌아왔다. #

2. 역대 총지배인


  • 클로스티만 (1976~1978)
  • 권원식 (1978~1980)[6]
  • 이사카 토시지 (1980~1989)
  • 타카하시 요시로 (1989~1990)
  • 오바 키이치로 (1990~1993)
  • 하시모토 타케시 (1993~1996)
  • 하시모토 모리히토 (1996~1998)
  • 다나카 호즈미 (1998~2001)
  • 류용상 (2001)[7]
  • 프랑소와 크나쾰트 (2001~2003)
  • 홀거 헐리 (2003~2005)
  • 이정열 (2005~2010/2012~2013)[8]
  • 양석 (2010~2012)
  • 김정환 (2013~2015)
  • 김현식 (2015~2017)
  • 박재홍 (2017~2018)
  • 조종식 (2019~ )

3. 사건사고




3.1. 택시 다중 추돌 사건


2015년 10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지점 주차장 앞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가 진입중 화단에 부딪히고 튕겨나와 호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호텔 고객들의 포르쉐 파나메라포르쉐 911, 현대 그랜저, 벤츠 S클래스를 연달아 들이받았다(...)기사보기 게다가 사고 충격으로 파나메라 차량이 밀려 옆에 주차되어 있던 현대 에쿠스 리무진을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들이 고가의 국산 대형 세단들과 고급 외제차들인데, 추정되는 피해 차량 수리비와 대체 차량 렌트비는 '''3억~5억원 가량이라고(...)'''[9] 택시 운전기사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이후 경찰의 조사 결과 운전기사의 과실로 판별났다.
택시 운전기사의 개인택시공제조합 종합보험의 대물 배상 한도는 1억원 가량이어서 개인적으로 2~4억원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는데, '''롯데호텔에서 나머지를 내주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항간에서는 경영권 분쟁 문제를 덮으려는 이미지 관리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롯데호텔의 선처로 사람 하나 살린 것은 확실하다.'''[10]
이로 인해 2014년에 있었던 신라호텔의 모범택시 회전문 충돌 사건도 기사에 종종 언급되고 있다.


[1] 그도 그럴 것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국 집무실 겸 숙소가 이 곳 로얄 스위트룸이다. 실제 본사 사무실은 바로 옆 롯데백화점 본점 위에 있다.[2] 현재 본사 역할은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로 옮겨갔다.[3] 롯데호텔이라는 영문이 붙어있는 곳, 그룹 및 브랜드 로고가 변경됨에 따라 새 것으로 교체되었다.[4] 본점 뿐만 아니라 잠실점과 부산점에도 있다.[5] 실제 박명수가 이 곳에서 결혼했기 때문. 나중 인생극장 특집도 그 인연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6] 2002년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01년 호텔롯데 영업담당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피지 리젠트 호텔의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대부분 외국 체인 호텔의 임원으로 호텔리어의 경력을 쌓았다.[7] 청주대 재학 시절 취득한 세무사 자격증으로 막 활동하려던 차 선배의 권유로 호텔리어의 길로 들어선 인물이다.#[8] 실습생으로 호텔에 발을 들여놓은 뒤 각고의 노력으로 지배인의 위치까지 오른 인물이다.#[9] 다만 이는 롯데 호텔의 추정치로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급 외제차들의 렌트비는 하루 백만 단위를 넘어가고, 주차된 상태의 무게만 2톤 정도 되는 스포츠 세단포르쉐 파나메라가 밀릴 정도의 사고라면 필시 구동계 등에서도 수리를 해야할테니 그걸 넘을지도 모른다(...)[10] 당시 택시 운전기사는 사고직후 저 엄청난 배상금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