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1997)/2020년
1. 시즌 전
시즌 전 구단 간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고,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2. 정규 시즌
2.1. 5월
5월 5일 열린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6일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타격에서는 3타수 2안타로 준수한 성적이었으나 8회초에 평범한 서건창의 중견수 플라이 타구를 놓치는 바람에[10]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이 1점차로 경기를 내주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 이창진과 김호령이라는 중견수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빠졌기에 당분간은 꾸준히 중견수를 보겠지만,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에게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5월 7일, 키움전에서 1번타자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1회에 무리하게 3루에 송구해 타자주자를 2루에 보낸 것 이외에는 준수하게 해주었다.
5월 8일 삼성전에서 9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1번타자로 나와 1회 옆구리에 사구를 맞은 이후, 견제구에 또 옆구리를 맞았다. 타격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행진이 끊겼다. 게다가 또다시 타구 위치를 놓치기까지 했다.
5월 10일 삼성전에서는 9번타자로 나와, 1회에 또 타구위치를 놓쳐 2루타를 내주었다. 중견수라면 팬들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하는데, 타구가 최원준에게 날아가면 팬들이 불안해한다. 하지만 타격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어느정도 상쇄해냈다.
5월 12일 한화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전해 첫 타석 볼넷 이후 도루를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준수하게 하다가 9회 2사 1루, 하주석의 안타 상황에서 쓸데없이 어깨자랑을 하다가 2루를 내주며 2사 2,3루를 내주기도 했다.
5월 13일 한화전에서 연일 리드오프로 나와 4타수 1안타에 볼넷 하나를 골라내며 타석에서는 준수하게 했지만, 수비에서는 또 아쉬운 타구판단으로 2루타를 내주어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두개로 크게 부진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9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으나 바로 견제에 횡사했고, 이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문선재와 교체되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폭발하는 타선속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번트 하나와 2루타 하나를 치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9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8회 희생플라이로 타점 하나를 추가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0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은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수비에서는 어이없는 실수가 많이 줄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동점 땅볼 하나와, 멋진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하는 도루 이후 득점을 기록하는 등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22까지 떨어졌다.
5월 22일 SK전에서 7번타자로 나와 타격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양현종의 실점을 지우는 멋진 호수비로 이날의 밥값을 했다.
5월 24일 SK전에서 7번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김선빈과 교체되었다.
5월 26일 KT전에서 9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회 멋진 점프 캐치를 보여주었으나, 9회말에 상대의 안타를 잡는 과정에서 평범하게 굴러오는 공을 흘리며, 문경찬에게 비자책 1실점을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 넉점차로 넉넉하게 리드하고 있어서 망정이었지, 접전이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아찔한 수비였다.
5월 27일 KT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짧게 뜬 플라이를 잡으려 앞으로 달려나오다 공을 지나치는 어이없는 실수로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타격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2할 1푼대가 붕괴되지는 않았다.
5월 28일 KT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김선빈과 교체되었다. 이날의 부진으로 타율은 2할 1푼대가 무너져 2할 6리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한타석당 1~2개의 공으로만 치는 걸 봐서 김호령, 이창진이 오는 순간 볼 일이 없을 수준으로 떡락중이다.
5월 30일 LG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 만루 찬스를 날렸지만, 두번째 타석에서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치열한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찬스에서는 희생플라이 두개를 쳐내며 1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이민우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완성하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5월 31일 LG전에서도 9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2득점으로 모처럼 멀티히트를 쳐냈다.
2.2. 6월
6월 3일 롯데전에서 터커의 대수비로 출전해 7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땅볼을 치며 타점을 올려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중견수 때와는 다르게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7일, 최형우의 대주자로 출전해 나지완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하며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도루 시도도 아니고, 투수 교란도 아닌 주루플레이를 선보이며 박세혁에게 저격당해 기회를 날려먹었다.
6월 9일 KT전에서 김호령이 찰과상을 입어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삼성전에서 나지완과 교체 출전해 안타와 득점을 하나 기록했다.
2.3. 7월
7월 5일 NC전에서 오선우의 대타로 출장해 기술적인 타격으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7월 8일 KT전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7월 9일 KT전에서 황대인의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하나 기록했다.
7월 10일 키움전에서 1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 적시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본인은 그동안 마음의 고생이 심했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울먹울먹거리며 말을 이어갔다.
7월 13일 키움전에서 나지완의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하나 기록했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나지완의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출루는 했다.
7월 30일 KT전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나와 플라이를 기록했다.
2.4. 8월
8월 2일 롯데전에서 나지완의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8월 4일 LG전에서 나지완의 대수비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5일 LG전에서 최형우의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하나 기록했다.
8월 6일 나지완의 대수비로 나와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8월 8일 NC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3회, 아쉬운 포구로 모창민에게 실점으로 연결되는 3루타를 허용했다.
8월 11일 LG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12일 LG전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13일 LG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8월 14일 SK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8월 15일 SK전에서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3안타 경기를 펼친다. 수비에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날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날 활약부터 폭풍 활약한다.
8월 16일 SK전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3안타를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3안타 기록이다!) 대수비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SK전이후 타격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좋아졌다. 원준이는 터진다
8월 19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수비에서 자꾸 되도 않는 공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 이민우를 크게 흔들었다.
8월 20일 NC전에서 나주환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3루수로 출장한다. 그리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고장혁과 교체되었다.
8월 21일 NC전에서 다시 중견수로 돌아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2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팀은 최수원 덕분에 한 점차로 패했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5일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26일 두산전에서 6타수 1안타로 안타 하나를 기록했다.
8월 27일 SK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8월 28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8월 30일 더블헤더 1경기 KT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대타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대타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8월 마지막 날 최원준의 OPS는 '''0.645'''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최원준이 포텐이 터질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2.5. 9월
[image]
9월 3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4일 더블헤더 1경기 롯데전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점수차를 벌리는 적시타를 때려내고, 9회에는 상대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여는 역할을 했다. 이날 최원준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4일 더블헤더 2경기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9월 5일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8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진영과 교체되었다.
9월 10일 두산전에서 5회, 경기를 한점차로 좁히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대타 김선빈과 교체되었다.
9월 12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1회, 멋진 보살을 잡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두번째 사구때 일부로 살짝 팔꿈치를 내미는 게 웃음포인트였다
9월 13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후반기들어 OPS .865의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영민 타격상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구안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나쁜 공을 쳐 아웃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입맛에 맞는 공을 골라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수비도 나름 개선되어가는 중이다. 최근 1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9월 KIA의 상승세를 1번타자로서 이끌고 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 시절의 타격폼으로 돌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크다고 한다.
9월 15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6일 SK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3할의 문턱까지 왔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3할을 넘어 3할 1푼까지 뚫어버렸다.
9월 18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3사사구 3득점으로 찬스를 잘 만들어주었다.
9월 19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의 도루로 시즌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한 것은 덤.
현재 9월 MVP도 노려볼만한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20일 한화전에서 안타를 친다면 무려 2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우게 된다.
9월 20일 한화전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2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1] 이날 최원준은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2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연속 안타 기록이 아쉽게 마감되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날때 슬라이딩을 하여 팬들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9월 24일 KT전에서 6회 1사 만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 안타 두개와 득점 두개를 기록했으며 특히 두 번째 득점은 상대의 빈틈을 노린 센스 있는 득점이었다. 수비에서는 중전안타에 보살을 욕심내며 달려나오다가 공을 흘리는 대형 실수를 범했지만, 이후 다이빙 캐치 두 개를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9월 25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6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27일 롯데전에서 첫 타석부터 2루타로 출발하더니, 10회에는 태양권으로 만들어낸 3루타로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최원준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30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 4땅볼로 아쉬운 활약을 선보였다.
2.6. 10월
10월 1일 키움전에서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선취 득점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실책은 아니지만 분명히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었다.
10월 3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4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6일 한화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더블헤더 1차전 한화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8일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9일 SK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10일 SK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1일 SK전에선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3일 NC전에서 5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김선빈과 함께 테이블세터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앞으로 5개의 안타를 치면 커리어 첫 '''100안타'''를 달성할 수 있다.
10월 14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5일 NC전에서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6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10월 17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8일 LG전에서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0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2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3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4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5일 삼성전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7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10월 28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29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30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 총평
'''초반에는 미숙한 수비로 타팀 3루타 제조기였으나 후반에는 본인이 3루타 제조기'''
전반기에는 주전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수비에서 타구 위치 판단에 아쉬움을 보이고 타율은 2할대 초중반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방망이까지 맞지 않으며 결국 주전자리도 밀리면서 기아 팬들의 기대감이 0으로 수렴해갔으나...[2] ''' 대반전이 일어난다.''' 이창진의 부상과 김호령의 타격부진으로 다시 기회를 잡은 후반기부터는 고등학교 시절과 유사한 타격폼으로 돌아가면서 기아 팬들이 기대한 최원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후반기 슬래시라인이 ''' .349 .412 .462 '''를 기록하며 평균이상의 리드오프가 된다. 특히 이전까지 지적받던 선구안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개선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볼삼비가 1:1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제 팬들은 이 모습을 유지하며 최원준 이전 팀내 최고의 좌타자이자 최원준이 달고있는 백넘버 1번의 주인공이 되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11월 24일 기사로, 군 입대를 1년 미루고 있다고 한다.
[1] 사실 아웃 타이밍이었으나 최원준의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직접 확인해보자.#[2] 이때 어느정도였냐면 오히려 박찬호가 최원준보다 수비는 잘하니 낫다 라며 최원준이 박찬호보다 더 까였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