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1997)/선수 경력

 


1. 개요
2. 고교 시절
3. 프로 시절
3.1. 2016 시즌
3.2. 2017 시즌
3.4. 2019 시즌
3.6. 2021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1. 개요


최원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고교 시절


[image]
서울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7년 전 야수 최대어라는 소리를 들었던 안치홍의 7년 후배이기도 하다. 2016년 고졸 내야수 자원 중에서는 최대어로 손꼽혔던 선수였고, 당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해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논의 끝에 국내 잔류를 결정하면서 드래프트에 나왔다.[1] 고교 3학년 시절 기록한 성적은 16경기 출장 타율 '''0.470''', 출루율 '''0.557''', 장타율 '''0.894''', OPS '''1.451''', 도루 '''14''', 홈런 '''4'''. 하지만 실책을 9개나 기록했다.
당초 서울권 팀들의 1차 지명이 유력했으나 불안한 수비력 때문인지 지명 받지 못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는 고졸 최대어급으로 꼽혔으나, kt가 해외파 남태혁을 1번으로 깜짝 지목하고 한화에서 대졸 투수 김재영을 지목하게 되자 3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KIA가 지체없이 최원준을 지명했고, 그렇게 황대인에 이어 2년 연속 고교 야수 최대어를 지명하는 데 성공한다. 고교 야수 최대어였던 만큼 빠른 발과 파워툴을 겸비한 내야수로 평가받았다. 다만 주 포지션이었던 유격수에서는 아직 수비가 투박하다는 평이 있어 유격수 외의 다른 포지션으로 변환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지명 후 개최되었던 세계 청소년야구 대회에서는 우익수로 출장했다.
발군의 타격 성적을 거두면서 제2회 백인천 상 수상자가 되었다. 이는 초대 수상자이자 팀 선배인 황대인에 이어서 KIA의 2차 1라운더가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사례이다. 여기에 2015년 이영민 타격상도 수상하여 겹경사를 맞이했다.

3. 프로 시절



3.1. 2016 시즌


[image]
2015년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2015년 10월 28일에 가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이진영, 이승우, 신범수와 함께 포함되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팀의 레전드인 이종범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고, 스카우터나 프런트에서도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친구라며 엄청 칭찬하고 있다.
2016년 3월 9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는 '''프로데뷔 후 첫 안타를 쳤는데 이게 기아의 유일한 안타.''' 기아의 노히트노런 제물을 막아주었다.
시즌은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퓨처스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선발출장을 하면서 외야 전향 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5월 31일, 홍재호, 윤정우, 이진영과 함께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반대급부로 오준혁, 노수광, 김민우, 이호신함평으로 갔다.
6월 2일 김호령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한 임시공백으로 인해 '1번타자 중견수' 로 생애 첫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대 타이거즈 최연소 1번타자''' 타이틀을 얻었다. 이건 물론 김기태의 기행 없이는 어느 구단에서도 불가능한 일이긴 하다. 첫 안타를 아직 날리지 못한 같이 1군에 올라온 친구완 달리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선발 지크가 무너지는 데 일조했다.
9월 16일, LG 트윈스 경기에서 8회초 이름 값만 해도 메이저리거의 대타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닝 선두타자로 출루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후속타자 2명이 너무나도 쉽게 물러났고, 이후 김주찬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지만 이범호가 영웅 스윙으로 삼구삼진, 찬스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9월 18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7회초 한승혁의 대타[2]로 나와 윤규진의 6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9월 19일, 2번 타자 유격수로 기용되었으나 게임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3회초 번트실패로 병살타를 만들어버리고 결국 교체아웃되었다. 이것 때문에 경기에 졌다면 신인이든 뭐든 팬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팀이 승리하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고졸 1년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9월 21일 넥센전에서 5회 말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으로부터 투런홈런을 기록,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덧붙여 이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첫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9월 23일 NC전에서 눈이 썩는 수비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9월 25일 수원 kt전에서 6-8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2루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월 27일 광주 LG전에서 0-6으로 뒤진 9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진해수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14경기 24타수 타율 0.485 1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출장 수는 적지만 준수한 활약을 해주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와일드카드 엔트리에도 들어갈거라 예상되었지만.. 김기태의 양아들 이호신에게 밀리고 말았다.

3.2. 2017 시즌


시즌 초반 대주자 출전, 그리고 손가락 부상 이후 한참 2군에서 조율하다가 5월 20일 김주찬의 말소와 동시에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21일 광주 두산전에서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였고 수비 실책을 적립하며 경기를 말아먹는 역적이 되었다. 타석에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
5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범호의 햄스트링으로 인한 공백으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5월 27일 광주 롯데전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였고,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격에선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했지만 수비는 여전히 모자라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월 28일 광주 롯데 전에서는 안타 두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본인에게 만루 찬스가 무려 3번이나 주어졌으나 번번이 그 찬스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아직 프로 2년차다 보니 만루 경험이 없는데다가 이에 대한 부담감을 가져서 그런지 본인의 타격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라고 생각되었으나 '''11회말, 그 다시 돌아온 기회를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보답했다.'''
5월 30일 마산 NC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주말 롯데전과 마찬가지로 9회초에 김선빈이 고의사구로 걸러지고 1사 만루 찬스가 왔는데, 만루상황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가볍게 희생 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얻어냈고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6월 3일 8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해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타석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전날 삼성 전을 앞두고 등록된 김주형이 최원준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서면서 이날 경기는 여기까지였다.[3]
6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범호의 대주자로 시작했다. 9회초 등장한 첫타석 2사 2,3루 윤길현을 상대로 좌익수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3점차로 벌려주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여담이지만, 올 시즌 윤길현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이다.
7월 6일 그동안 대타로 잠깐잠깐 나왔다가 간만에 '''선발유격수'''로 출장해 3안타 1득점 도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5:3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불안하던 수비도 굉장히 깔끔해지면서 8회에는 여느 유격수 못지않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다시 한껏 높이고 있다.
7월 8일 수원 kt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2회초 1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7월 22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로 이날 식물타선이었던 타선에선 제몫을 했지만 2루에서의 견제사, 9회말 1아웃 상황 오버했던 뇌주루는 순식간에 2개 아웃을 당해 롯데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7월 26, 27일 sk전에서 체력관리 차원으로 결장한 김선빈을 대신해 유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출장했다. 26일에는 3타수 1안타, 27일에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4]하며 타격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여러 번 범하며 타격과는 별개로 수비는 다듬을 게 많음을 보여줬다. 특히 27일 1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의 악송구는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며 양현종의 완봉을 날려버렸다. 팀은 9대1로 승리했다.
8월 3일 kt전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4회에 약 한 달 만에 3점홈런을 날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4일 한화전에서 2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5일 한화전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투수 출신답게 강한 어깨를 이용한 호수비를 보여주고[5], 안치홍의 도움 없이[6] 병살을 만드는 등 수비가 많이 안정되었지만 무안타를 기록했다...던지는 공을 대부분 쳐냈지만 대부분 땅볼이였고 서울고 선배를 따라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8월 11일 kt전, 9회 원아웃 김호령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의 시발점이 되는 2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팀은 9회말 마무리 김윤동의 방화로 아쉽게 패배했다.
8월 12일 LG전, 선발 3루수로 출전해서 5타수 2안타. 9회말 무사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8월 15일 NC전,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지만...스크럭스의 2루타성 타구를 점프캐치를 하였고 기아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8월 19일 SK전,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배힘찬의 11실점과 선발을 4명이나 빼버린[7] 타선의 침묵으로 1:13으로 대패했다. 6회말엔 오는 공은 다 치고 보는 배드볼히터인데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8회말엔 2루타를 치고 대타로 나온 이명기가 적시타를 치며 팀의 무득점과 최소 안타를 막아주었다.
이범호가 공수주 다 최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어째서인지 출장기회를 못받고 있다.
그러다 9월 6일 LG전에서 '''우익수'''로 오랜만에 등판을 하였다. 결과는 4타수 3안타. 이날 3개의 안타 중 2개가 내야안타라는 것을 보면 발이 매우 빠름을 알 수 있다. 남들이 무안타나 1안타를 치고 있을 만큼 극악스런 타격패턴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안타를 생산해내며 왜 그리도 기아팬들이 찾는지를 보여줬다. 호수비가 하나 있었고 좋은 어깨로 진루를 막았다.
9월 7일 한화전에서 또 우익수로 등판했다.[8] 5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호수비를 보여주고, 병살타를 칠 뻔했지만 1루까지 빠르게 달려 세이프됐다.
9월 10일 다시 '''유격수'''로 자리를 옮겨서 선발 출장했고, 신인다운 뇌수비로 헥터를 무너뜨리며 2타점을 적립했다.
9월 22일 가장 중요한 경기인 광주 두산전에 8회 선두타자 한승택의 대타로 출장했다. 2루타를 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듯 싶었으나 무사 1, 2루 찬스에서 충격과 공포의 뇌주루로 안치홍의 플라이를 더블 아웃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정규시즌을 마친 후 뛰어난 타격 실력 때문인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갔다. 기아 타선이 적절히 터져주고 출장할 기회가 없었으나 커리어 첫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3.3. 2018 시즌



2018시즌은 최원준의 기존 스타일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야구를 보여주었다. 수비는 이전에 비해 백업으로 쓸 정도로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거기다가 투철한 실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어떤 미친 감독이 여기저기 돌려막기를 하면서 여러 포지션은 볼 수 있지만 특정 포지션에서 주전을 먹을 수는 없는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수비의 영향 때문인지 타격 능력은 이전과 달리 많이 퇴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는 자신있는 스윙을 했었지만 현재는 맞추는데 급급한 '''똑딱이 스윙'''이 되었다.

3.4. 2019 시즌


2월 1일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홍백전에서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9] 그리고 홍건희를 상대로 솔로 홈런도 터뜨렸다. 1루수 글러브는 안챙겼다는 기사가 나온것으로 보아 올해도 똑같은 유틸리티 역할일 것이다.
다만, 이범호의 급작스런 낙마와 황대인의 부재, 류승현의 송구불안으로 3루수의 주전 가능성이 열렸다. 나름 유격수로 투박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과 강견이라는 점, 재빠른 몸 등 하드웨어적으로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올 시즌부터는 그나마 내야수로만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3월 개막전부터 주전 3루수로 나오고 있으나, 타격적인 면이 굉장히 일천하다. 수비적인 부분만 그나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4월 4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맥과이어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4월 5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시즌3호 3루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NC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10회말 3루 도루와 얕은 파울플라이에 홈으로 파고들어 끝내기 득점을 기록해 맹활약했다.
이후에는 리그 최악의 1번 타자로 전락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 볼은 치긴 치는데 신인때와는 다르게 맞추려고만 하는 스윙으로 바뀌었고, 상대의 투구 카운터가 거의 3개 이하에서 타격을 하는 바람에 허구헌날 초구뜬공, 초구땅볼, 2구뜬공, 2구땅볼, 3구삼진, 3구땅볼, 3구뜬공 등등...... 경기를 보려는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일단 원아웃은 적립하는구나 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4월 22일 1군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가게 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원준은 5월 2일까지 18타수 3안타 1삼진 1사사구 타율 0.167, 출루율 0.200, 장타율 0.222, OPS 0.422를 기록했다.
5월 3일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4일 창원 NC전에 8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5월 5일 창원 NC전에서는 9회초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2구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5월 6일 등록된지 3일만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게다가 최원준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KIA 유니폼을 입은 사진들이 지워져서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레이드 매물로 낙점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 이에 대해 조계현 단장은 최원준은 트레이드 불가 선수라며 일축했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트레이드 간 보다가 여론에 밀려서 포기한 거 아니냐", "구단 고위층에서 트레이드 불가 통보를 한 거 아니냐" 등등의 의혹이 나왔다.
5월 17일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그럭 저럭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
5월 19일 땅땅땅삼삼 풀하우스를 찍어버렸다.
5월 21~23일까지는 대주자, 대타 등으로 나왔다.
5월 24일 5타수 5안타를 쳤다. 특히 이 안타들 전부 정타인점이 눈여겨 볼 점이다. 확실히 박흥식 감독 대행이 타격폼을 수정하니 효과가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25일 5타수 1안타 1타점을 쳤으나, 병살 1개, 삼진 2개를 적립했다.
전반적으로 올 시즌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타격폼이다. 김기태 식의 배트를 세워 준비하는 타격폼에서 배트를 조금 눕힌 상태로 타격 자세를 바꿨다. 스윙 궤적을 변화시켜 공을 띄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스윙 스피드 역시, 부자연스럽던 이전과는 달리 빠르게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고 성적이 나아지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 단, 배드볼히터적인 성향으로 인한 선구안의 약점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6월 1일 KIA 챔피언스 필드 키움 히어로즈전 8번 대타로 나와 7회 9구 삼진아웃으로 6월 2일 경기에서는 7번 대타로 나와 9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5구 삼진아웃.
6월 4일 KIA 챔피언스 필드 두산 베어스전 2번 8회 대타로 나와 주자 1/3루 상황에서 4구 삼진아웃으로 6월 5일 6번 대타로 나와 5구 우익수 플라이 아웃, 6월 6일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 6구 3루수 플라이아웃으로, 2회 유격수 땅볼아웃으로, 4회 주자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 6회 3구 삼진아웃으로, 7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2구 땅볼아웃으로 '''1타점'''..'''4타수 1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7일 창원 NC 파크 NC 다이노스전 선발라인업으로 1번 3루수로 나와 1회 7구 볼넷, 3회 주자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 6회 6구 삼진아웃으로 '''2타수 1안타 1 4사구,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8일 선발라인업으로 9번 3루수로 나와 3회 5구 땅볼아웃, 6회 초구 2루수 땅볼아웃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2일 KIA 챔피언스 필드 삼성 라이온즈전 6회 나지완이 볼넷을 기록하면서 대주자로 나와 1득점, 7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초구 2루타 '''1타점'''.. '''1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13일 9회 안치홍의 7구 안타로 대주자로 나와 1득점을 기록하였다.
6월 15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2번 선발라인업 3루수로 나와 1회 4구 땅볼아웃으로, 3회초구 땅볼아웃으로, 5회 주자 2/3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아웃..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6일 7회 나지완의 볼넷으로 나왔지만 8회 주자 만루 상황에서 5구 유격수 플라이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9일 KIA 챔피언스 필드 SK 와이번스전 9번 대타로 나와 9회 주자 2루 상황에서 3구 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20일 8회 최형우의 몸에 맞는 볼로 대주자로 나오면서 '''1득점'''을 기록하였다.
6월 2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9회 9번 대타로 나와 9구 볼넷을 기록하였다. 6월 22일 1번 선발라인업으로 나와 우익수 출전.. 1회 4구 몸에 맞는볼, 2회 주자 2루 상황에서 초구 땅볼아웃으로, 4회 2구 우익수 땅볼아웃으로, 7회 5구 2루수 땅볼아웃으로 '''3타수 1득점 4사구 1'''을 기록하였다.
6월 23일 6회 4번 나지완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치면서 대주자로 나와 1득점.. 7회 6구 좌익수 뒤 2루타.. 8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4구 삼진아웃.. '''2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25일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전 수비만 출전.. 6월 26일 9회 1번 대타로 나와 우익수 왼쪽 안타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성적을 보면 타율 0.121, 출루율 0.194, 장타율 0.182, OPS 0.376, 37타석 4안타 2볼넷 9삼진으로 기대와는 달리 실망만 가득한 성적을 받았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많은 까임을 받는 중이다.
8월 22일, 오랜만에 선발출장해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했다. 9회 보살을 기록할 뻔 했으나 3루수 박찬호가 공을 놓쳐 실패했다.

3.5. 2020 시즌



'''드디어 만개한 붉은 꽃'''

3.6. 2021 시즌


등번호는 원래 1번주인이 돌아오면서 김주찬이 쓰던 16번을 받았다.
올 시즌은 최원준 본인에게 매우 중요한 해인데, 작년 후반기의 모습을 이어가야하며, 무엇보다 이번 시즌 후에는 입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에[10] 올해 성과를 보여야 군 전역 후에도 팀에서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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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실책
볼넷
삼진
3
8
1
0
0
0
0
1
0.125
0.222
0.125
0.347
0
1
1
최종 엔트리김윤동, 임기영, 한승택과 같이 포함되었다. 특히 기아 소속 대표팀 선수중에서 유일한 미필이기 때문에[11] 이 경기에서 활약하면 병역 면제가 걸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나, 도쿄 올림픽에 승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12]
8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2군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2안타를 쳐냈다. 다만 1회말 이사만루 상황에서 어이없는 공에 스윙한 점은 아쉬웠다.
16일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1차전 한일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두 번째 타석인 4회에 안타 하나를 치며 이닝의 선두타자이자 이전 타자인 김하성의 홈런 이후 흐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연장 승부치기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차전 한일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 뒤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외 진출 문제는 선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진행되었다고 한다.[2]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신종길이 빠지고 지명타자였던 김주형이 우익수로 들어가면서 지명타자가 없어지고 투수가 대신 타석에 들어서야 되기 때문이다.[3] 최원준 대타로 나온 김주형은 두 타석 다 땅볼로 물러났다.[4] 4경기 연속 안타[5] 이걸 본 팻딘이 감탄하더니 덕아웃에 돌아오자 글러브로 최원준의 엉덩이를 때리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답지않게 진지한 표정이라 다들 글러브를 집어던지며 화내는 걸로 착각했다.[6] 전날 안치홍과 비슷하게 해서 갸갤에서는 불신스톤이라고 불렸다.[7] 이범호, 이명기, 나지완, 안치홍[8] 이범호가 전날 공에 맞아서 쉬고, 서동욱이 3루수를 봤다.[9]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황윤호의 사건이 잘 안풀리게 될 경우 유격수 백업 옵션으로 사용하려는 것 같은데, 박찬호윤완주보다 믿을만한 카드라고 생각하는 모양.[10] 도쿄 올림픽은 개최 여부도 불분명하고, 이정후, 나성범같은 확실한 외야수가 있기 때문에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매우 낮다.[11] 김윤동, 한승택은 14~15년, 임기영은 15~16년에 군복무를 했다.[12] 특히 기아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로 1~2년차 유망주들을 군대로 일찍 보내면서 미필 유망주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심동섭과 더불어 미필 유망주 중에서 1군에 자주 출장하는 몇 안되는 선수인데다 경쟁자인 심동섭도 국대에 들어가기엔 애매한 실력이고 공익 판정을 받아 군경팀 입소 선수들보단 군면제가 시급하지 않기 때문에 기아에서 국대로 밀어줄 가능성이 제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