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열
1. 소개
前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전남 드래곤즈
경희대학교 재학 동안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팀을 거치는 동안 활력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신인 최대어로 주목받아온 최윤열은 신생구단 우선지명권을 가진 대전 시티즌에 갈 것으로 보였으나 대전이 가지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 그의 포지션이 겹친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바람에 전남으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신인 최고계약금인 1억 2천만원을 챙겼다고 하니 얼마나 대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2. 안양 LG 치타스
2000년 초, 전남과의 연봉협상과정 중, 구단과 마찰을 빚은 후 계속해서 안양으로의 이적을 요구한 그는 결국 2억 5000만원에 팀을 옮기게 된다.[1]
2.3. 포항 스틸러스
2003년 LA 갤럭시로 떠난 홍명보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이적료 3억에 최윤열을 영입한다. 프로 통산 두 번째 골을 울산 전에서 기록하였는데. 그 골로 인해 울산의 10연승을 저지할 수 있었다.
2.4. 대전 시티즌
2004년 2억 5000만원의 금액으로 대전에 입단하였다. 입단한 후 대전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2007년 중순, 최윤겸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가 감독으로 부임하자 선수단 변혁으로 후보로 밀려났고, 2008 시즌 전 강정훈, 임영주와 함께 방출 통보를 받게 된다. 갑작스러운 방출 통보에 선수들이 팀을 떠나지 않으려고 하자 변경된 훈련장소를 통보해주지 않았으며 심지어 원래 계약 기간까지의 잔여 연봉 포기를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전 시즌 주장이었던 강정훈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자존심이 상하여 송별식조차 진행하지 않고 그렇게 쓸쓸히 팀을 떠나게 된다.
2.5. 청주 직지 FC
2010년 K3 리그인 청주 직지 FC에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입단하였다.
3. 여담
- 대전 시티즌 역대 레전드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베스트일레븐에는 뽑히지 못했다.
- 안양 LG 소속 당시 길가에 불법 주차한 자신의 승용차를 촬영하는 강동구청 도로교통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명의 가슴을 밀치고 차 안에 있던 당구채를 휘두르며 위협하여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1] 당시 국내선수 현금 트레이드 사상 최고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