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점 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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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점 항법의 시각화. 해당 이미지는 데드 스페이스을 시작할 때 맨 처음 나오는 로딩 화면의 모습이다.
'''ShockPoint Drive'''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성간 항해 방식. 개발자는 이시무라 히데키. 200년 전 시점을 다루는 데드 스페이스: 기폭제에서도 등장하고, 애초에 이시무라 히데키는 마이클 알트만과 동시대를 살았고, 블랙 마커 연구소에서 인류 최초의 네크로모프 사태로부터 탈출했던 사람인 만큼 매우 오래된 기술이다.
작중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위의 시각화나 작중 충격점 항법의 묘사[1]알큐비에레 드라이브에 더 가까운 방식이다. 현실의 이론에서는 음의 질량, 또는 허수 질량을 가지는 물질을 이용해 앞의 공간은 수축시키고, 뒤쪽 공간을 팽창시키는 방식이지만, 게임에서의 원리는 확인할 수 없다.
이 항법을 사용하려면 특이점 코어(Singularity core)라는 장비가 필요하다.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에서 이시무라 호를 수리하다가 결국 탈출을 계획하면서, 이 물건을 구하려고 아이작이 밸러 호로 들어가는 개고생을 하게 된다.
셔틀 같은 소형함은 동력만 충분하다면 드라이브 한 개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이시무라 호 같은 대형함은 충격점 항법에 필요한 드라이브 갯수도 많다. 이시무라 호에 장착된 드라이브의 갯수는 무려 16개. 게다가 본래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함선도 드라이브만 달아주면 충격점 항법을 사용할 수 있다. 3편 DLC Awakened에서 CMS 테라 노바를 이용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제이콥 대닉이 끌고 온 소형함에서 드라이브를 떼어다 달고 원자로를 폭주시켜 충격점 항법에 필요한 동력을 충당하자 곧바로 지구로 귀환할 수 있었다.
충격점 항법으로 인류가 다른 항성계로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위기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그러나 자원 문제는 잘 해소되지 않았고, 이후 플래닛 크랙을 통해 대량의 자원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비로소 인류는 불안하지만 다시금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 안에서 보면 함선 밖의 풍경이 충격파가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고, 밖에서 보면 순간적으로 가속해서 한 줄기 빛처럼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