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1. 개요
비서럴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EA에서 유통한 SF 서바이벌 호러 TPS 게임 시리즈.
2008년 데드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세 개의 메인 게임과 세 개의 스핀오프, 그리고 여러 미디어 믹스가 발매되었다.
2. 흥행 실패와 존속 여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뛰어난 게임성과 공포감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으나, 그에 비해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제작사 비서럴 게임즈가 미국에서 인건비가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위치해 많은 개발비가 들었고 시리즈 내내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데드 스페이스 3는 당시 게임 시장 트렌드를 따라 액션성을 강조했으나 이는 시리즈의 장점인 호러를 해친다는 평가를 받고 흥행까지 실패했다.
데드 스페이스 3 이후 비서럴 게임즈의 주요 개발자가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2017년 비서럴 게임즈가 스타워즈 게임 개발 실패로 폐쇄되며 시리즈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는 IP에 대한 권리는 여전히 EA가 가지고 있으며 EA는 일반적으로 회사가 가진 IP를 매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리즈가 존속되기 위해서는 EA 내부적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거나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처럼 외부 개발사에 개발을 위임해야 한다.
2018년 7월, 데드 스페이스 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벤 와낫(Ben Wanat)은 개발하지 못한 4편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3편의 잃어버린 함대 맵 배경의 소함대, 즉 함선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무중력 공간에서의 전투 강화와 네크로모프의 추가, 무기 시스템 개선과 더 넓고 자유로운 맵 등을 구상했다.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 3의 결말에 따라 기존 주인공인 아이작 클라크나 존 카버를 굳이 등장시킬 필요가 없어진만큼 엘리 랭포드를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진 모두가 시리즈를 이어가고 싶었으나 높은 개발비에 비해 판매수익이 너무 적어서 그럴 수 없었다며, 만약 앞으로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더 적은 예산으로 화려함보다는 시리즈의 핵심 경험에 집중한 게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20년 12월, 데드 스페이스의 크리에이터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는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3. 기타
시리즈의 개발 비화를 담은 아트북 The Art of Dead Space이 있다. 방대한 내용으로 게임 개발과 개발 철학에 대해 다룬다. 전자책 버전은 가격은 더 저렴하며 동영상 추가 컨텐츠가 있다.
본래 스팀 플랫품에 데드 스페이스와 데드 스페이스 2만이 올라와 있었으나, 2020년에 EA 측에서 오리진 독점 타이틀을 풀면서 데드 스페이스 3이 추가되었다.
4. 시리즈 목록
작중 연대 순으로 나열
-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2010)
- 데드 스페이스: 기폭제 (2012)
- 데드 스페이스(코믹스) (2008)
-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2009)
-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2008)
- 데드 스페이스 (2008)
- 데드 스페이스: 샐비지 (2010)
-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 (2011)
-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2011)
- 데드 스페이스: 이그니션 (2010)
- 데드 스페이스 2 (2011)
- 데드 스페이스 3 (2013)
5. 설정
'''문서 대부분이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