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해피니스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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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극장판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인형 나라의 발레리나의 주요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에 유이[1].
발레가 특기인 소녀. 키가 메구미 일행보다 작은 것을 보면 메구미 일행보다 어린 듯하다. 풀 네임은 '오리하라 츠무기'이지만 공식 사이트나 엔딩에서는 '츠무기'로만 표기된다.

2. 작중 행적


극장판 초반에 TV에서 활약하는 프리큐어를 보며 러블리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겠다'라고 외치자 '난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하자 거울 속에서 블랙 팡이 나타나 그녀를 꼬신다.[2]
보육원에 자원봉사를 온 프리큐어들 앞에 인형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며 인형 나라로 안내한다. 프리큐어들이 사이아쿠들을 상대하자 프리큐어들을 위한 무도회 파티도 열어주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무도회 중간에 메구미를 데려가 사이아쿠로 공격을 한다. 왜 이런 일을 하냐며 당황하는 메구미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
츠무기는 원래 발레를 좋아하는 소녀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이유조차 불명이고 아무리 재활치료를 해도 나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완전히 절망하게 된다. 처음에는 친구들도 찾아오나 츠무기 스스로가 점점 타인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게 되자 더 이상 친구들도 찾아오지 않게 된다. 그 이후 부모님과도 교류하지 않고 홀로 방에서 인형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그 때 블랙 팡에 의해 인형 세계로 오게 되었고 인형 세계 안의 츠무기는 자유자재로 춤출 수 있게 되었다. 인형 세계 주민들은 전부 츠무기의 인형들이었으며 모두 그녀를 위해 이 세계에 존재했던 것이었다. 블랙 팡은 자신이 환영제국의 간부라고 말하며 자신이 쓰러지면 이 세계는 사라지고 말 것이니 이 세계를 지키고 싶으면 프리큐어를 쓰러뜨리라고 츠무기에게 명령한다. 츠무기는 자신이 영원히 춤출 수 있는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프리큐어들을 끌어들인 것이었다.
그리고 메구미에게 자신의 다리를 낫게 해주지도 못할 거면서 말로만 행복하게 해주겠느니 같은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말라고 외치고 메구미에게 큰 충격을 준다. 메구미에게 그렇게 말했던 츠무기였지만 츠무기 역시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속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지크에게 안겨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동료들의 위로로 다시 마음을 다잡은 메구미와 프리큐어가 츠무기를 구하러 온다. 이 때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츠무기의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건 블랙 팡이었다.''' 그녀의 절망을 이용해 퀸 미라쥬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기 위한 것이었던 것. 모든 진실을 안 츠무기는 충격을 받고 절망한 나머지 블랙 팡의 실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츠무기를 위한 인형들의 희생으로 러블리가 츠무기를 구하러 실 안까지 들어오며 츠무기에게 책임감 없는 말을 한 것을 사과하고 츠무기 역시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을 사과한다. 러블리는 당장은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츠무기를 구하겠다고 말한다. 러블리의 힘으로 츠무기 안의 절망이 해소되고 츠무기와 러블리는 실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리고 더 이상 이런 거짓된 세계에 기대는 것은 그만하겠다고 외친다.
그러나 이미 지금까지 모은 절망의 힘으로 블랙 팡은 세계를 절망으로 물들이려 한다. 그러나 슬픔이 해소된 츠무기의 마음과 미라클 라이트로 인한 응원의 힘으로 러블리는 슈퍼 해피니스 러블리[3]로 변신하고 프리큐어들은 마침내 블랙 팡을 물리친다.
블랙 팡을 물리친 이후 츠무기와 러블리는 흰 공간 속에서 다시 만난다. 츠무기는 러블리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며 발레리나를 꿈꾸겠다는 목표를 말하며 러블리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한 것을 응원한다.
이후 현실 세계로 돌아오며 다리는 낫게 된 듯 하다. 프리큐어 일행이 츠무기가 출전하는 발레 콘서트에 오게 되고 츠무기가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오르는 모습으로 극장판이 마무리된다.
본편에선 최종화인 49화에서 조깅하면서 잠깐 등장한다.[4]

3. 기타


전작의 극장판의 니코와 비슷한 포지션. 처음엔 악역처럼 등장하나 결국 프리큐어에게 동화되어 프리큐어를 응원하게 된다. 니코와 비교하면 민폐성이 짙어 인기가 적었지만, 영화를 보면 러블리에게 완전 헛소리를 한 건 아니다.[5]
성우 보정인지 메구미와 함께 부른 듀엣 테마곡이 나왔는데 제목은 '''올려다보면 푸른 하늘'''(見上げれば 青い空).

4. 관련 문서




[1] 이후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큐어 매지컬 역으로 출연하였다.[2] 이 때 옆에 휠체어가 있는 등 다리를 못 쓴다는 떡밥이 있다.[3] 극장판의 컨셉처럼 발레리나 의상이다.[4] 오레스키의 인간모습이 할머니를 도와줄 때와 나마케루다의 인간모습이 길거리 인터뷰를 받을 때 사이에 지나간다.[5] 츠무기의 행복은 "발레를 추는 것" 하나뿐이며, 그 방법도 "다리가 낫는 것" 하나뿐. 블랙 팡이 그 원흉임이 드러난 뒤에는 블랙 팡을 쓰러트려서 고쳤지만, 그 정보를 모르던 영화 중반부 상태에선 프리큐어들이 츠무기의 행복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건 '''없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