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츠가미 가이

 


[image] [1]
길티 크라운의 주역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어린 시절은 와타나베 아케노. [2] / 북미판은 마이카 솔러소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후반
3. 기타
4. 로스트 크리스마스


1. 개요


길티 크라운의 주인공 중 1명. GHQ에 대항하는 게릴라 조직 '장의사'의 젊은 두목. 나이는 오우마 슈와 동갑인 17세지만, 그에 어울리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소년. 리더십 있고 당당하며 상냥한 성격.

2. 작중 행적


슈가 가지게 된 왕의 힘은 원래 가이가 가졌어야 할 힘으로 이노리의 실수로 인해 그 힘이 슈에게 가자 슈를 장의사 멤버로 끌어들인다.
가끔 이노리와 함께 창문 하나없는 같은 방에서 밤을 보낸다. 장의사 멤버들은 그런 것을 알면서도 모른체한다고 하는게, 그렇고 그런 관계로 인식되는 듯 하다. 반쯤 벗은 가이와 함께 이노리가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슈가 목격하였다. 가이의 병은 눈동자의 모양에서 아포칼립스 바이러스가 아닌가 예상되고 있으며,[3] 이노리를 통해 수혈 같은 것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보이드는 '보이드 강제 해방 보이드 총' 이다. 총 자체만으로도 보이드 게놈없이 상대의 보이드를 꺼낼 수 있을 뿐더러 '눈을 맞춘다'는 제한조건조차도 없다.
12화에서 과거가 밝혀졌고, 부상을 입은 몸으로 굉장한 활약을 보이다 오우마 마나와 함께 사망한다.

2.1. 과거



'''케이도 슈이치로의 양자'''. 정확히는 아포칼립스 바이러스의 실험을 위해 슈이치로가 모은 고아들 중 하나였는데, 실험 중 캔서화로 인해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공포에 시달리다 탈출을 결심한다. 탈출 도중 개들에게 쫒기는 바람에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정신을 차리니 해변가로 쓸려와 있었다. 오우마 슈와 오우마 마나는 우연히 상처투성이로 바다에서 떠내려온 그를 발견, 마나의 인공호흡으로 구출된다. 20화에서 이 일을 회상한 가이는 '''운명에서 도망쳤는데 더 큰 운명에 휩쓸려 버린 꼴'''이라 말했다. 깨어난 뒤에 가이가 이름을 말하지 않자[4], 그녀는 트리톤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후 오우마 가에서 지냈으며, 슈와는 친한 친구였다.
작품속에서 마나가 가이의 하반신을 벗겨서 알몸으로 만들고 손톱으로 가이의 가슴을 상처내버리는데 이것을 보고는 가이는 이미 마나가 아포칼립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 알아차리고 그녀에게 알려주지만 이미 이성이 마비된 마나는 무시한다. 가이는 슈에게 마나가 이상해졌다는 걸 말하려고 했지만 말하지 못했고,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로스트 크리스마스가 일어난 후에는 오우마 가 사람들과 헤어진 듯.
마나와 대화할 때 아버지에게서 아포칼립스 바이러스에 대해 들었다고 말한 거나, 작중 쿠호인 가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 보자면 기억이 돌아왔거나 혹은 처음에 일부러 이름을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즉, 츠츠가미 가이란 이름은 가명일 수도 있으나, 본명일 수도 있다.
사실 현재의 가이의 모습은 예전의 슈를 동경했기에 그를 닮으려고 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예전엔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또한 마나를 좋아했던 듯하다. 가이가 슈에 대해 묘한 태도를 보였던 건 이 때문인 듯. 슈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 등이 어우러진 복잡한 과거를 지니게 되었고, 가이가 성장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2.2. 후반


'''"왕"이라고? 잊어버린거냐? 너는 가로채갔을 뿐…. 처음부터, 왕은 나였다.'''

17화에서 쿠호인 아리사에게 전화를 건 건 가이로, 아리사가 슈를 배신하게 하는 원인은 가이였다. 그리고 가이 본인은 결국 17화 후반부에서 등장한다. 다아트가 꺼내준 보이드 강제 해방 총으로 이노리의 보이드를 꺼내서 슈의 오른팔을 베어버린 후 그의 힘을 빼앗았다.(본인 말로는 빼앗긴 것을 되찾은 것)
18화에서는 이노리의 보이드를 돌려준 후에, 자신의 왕의 능력(혹은 보이드)[5][6]으로 주변 학생들의 보이드를 강제로 강탈, '''합체시켜서''' 미사일로 만든 후 그 미사일을 발사 폭발시켜서 폭격기를 격추시킨다. 물론 보이드가 미사일이 된 학생들은 전부 소멸, 학생들은 통수를 또 당했다.
그리고 일본을 아예 박살내려고 드는 세계정부의 결정에 움직이는 항공모함 부대를 루카사이트 한 번으로 섬멸시키고, 전세계에 256개의 루카사이트로 모든 것을 감시하겠다고 하면서 세계의 모든 군사행동을 금지하고 자신을 방해하면 이 별의 모든 인간을 소멸시킨다고 선언한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방해하지 마라."''' 완전 세계의 지배자 수준. 그리고 이제 GHQ로부터 가이님이라고 불린다.
18화 마지막 부분에서 폭주하는 이노리에게 활의 보이드를 포박하며 괴물 주제에 왜 인간에게 붙은 거냐며 질책한다.
19화에서는 어째선지 아포칼립스 바이러스로 인한 보이드 확인의 능력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캔서가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0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그의 목적은 세계적인 로스트 크리스마스 사건을 일으키는 것. 그러나 22화에서 슈와의 싸움에서 진 후 묵시록의 세계 끝을 보여주며 그가 밝힌 진짜 목적은 마나를 해방시키는 거였다. 록폰기 사건에서 마나를 해방시키려 했으나 다아트, 즉 유우 때문에 불가능했다. 이에 가이는 마나를 해방시키기 위해선 모든 역할을 끝내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스스로 악역을 자처해 세계적인 로스트 크리스마스 사건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 롯폰기 사건 때만 해도 서로 인정하고 신뢰했음에도 부활한 뒤엔 슈에게 적대적이었던 것도, 예전과 달리 동료들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던 것도 목적을 위해 진심을 숨기고서라도 '마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은 역할을 다했다며 슈에게 이노리를 구하라는 말을 남기고서, 오우마 마나와 함께 결정화되어 사라진다.

3. 기타


결론은 작품 최고의 위선자이며 슈 인생을 파탄낸 장본인 중 하나임과 동시에 '''작품 내 최종보스.''' 작 중 이노리의 실수로 왕의 힘을 얻게 된 슈에게 그 힘은 원래 내가 가져야했던 거라며 책임을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분명 슈가 장의사 입단 요청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노리를 파견시켜 슈의 인생이 꼬이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행적들만 보면 번창할 뿐이지 핵심은 슈에 대한 열등감과 마나를 향한 연심 때문에 저 일들을 벌였단 소리다. 그것도 모자라 뒷처리는 슈가 다했다.(...)
재밌는 건 본작의 주인공인 슈보다 동일 각본가의 전작의 주인공인 를르슈 람페르지, 쿠루루기 스자쿠와 공통점이 많다. 주인공과 옛날에 친한 친구였으나 후에 적대관계가 되는 것, 일본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레지스탕스 조직의 수장으로 부하들에게 전적인 신뢰를 받는 것, 진정한 목적을 위해 마왕이 되는 것이 전작의 주인공을 연상하게 한다.

4. 로스트 크리스마스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는 로스트 크리스마스 게임판에서도 등장한다. 스크루지와 캐롤이 연구소를 탈출할때 일어난 혼란을 틈타 탈출하여 마나와 슈를 만난다.[7]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마나가 폭주할때 그 근처에 있던 스크루지가 가이를 구해준후 '세계는 도태된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가이한테 하게 되고[8] 가이가 그 말에 감명을 받고 장의사의 연설때 그 말을 바탕으로 말하는것으로 장면이 이어진다. 그 이후의 등장은 없다.

[1] 원화에서는 머리색깔이 회색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금발로 나온다.[2] 이 둘은 스타스카에서 시라누이 카즈키의 성우와 아역성우로도 만났었고, 내여귀에서는 모자(母子) 사이로 만났었다.[3] 9화의 떡밥으로 미루어보아 보이드를 알 수 있는 것이 이와 연관된 것일지도 모른다.[4] 가이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진짜인지는 불명[5] 놀랍게도 원거리에서 AT 필드같은걸 전개하면서 빔을 쏴서 보이드를 적출한다. [6] 왕의 힘이라고 보긴 어려울 수 있는게, 당시 나오는 이펙트는 가이의 보이드인 보이드를 꺼내는 총의 이펙트이다. 총 보이드는 이전 화에서 다트의 유우가 꺼냈으므로 있는건 맞는데, 그게 체내에 내장된건지, 애드온으로라도 변형돼서 써지는지는 불명. 그러나 유우의 능력이 보이드를 원하는 모습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임을 보면, 애드온일 가능성도 있다.[7] 한 병사가 탈출했다는 보고를 하니 다른 병사는 그 시설에 있는 아이는 소모품이라 하고 내버려 두라고 한다..[8] 그 후 스크루지는 쓸데 없는 말을 했다고 속으로 중얼거리는데 사실 스크루지가 할말로는 조금 미묘했다. 본편과의 연결을 위한 장면이라고 보는것이 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