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나미 신
DIABOLIK LOVERS의 12번째 공략 캐릭터.
공인 속성은 귀축, 츤데레, 나르시스트, 광기.
츠키나미 카루라의 동생. 뱀파이어의 시조로서 높은 프라이드를 지니고 있어 다른 뱀파이어들을 깔보고 있다. 아름다운 피를 좋아하며 나르시즘적인 발언도 많다. 보통은 정중한 어투지만 분노 하면 폭력적인 어투를 쓴다. 다크 페이트에서는 본인 루트를 제외한 거의 모든 루트에서 죽는다. 행동도 매우 비호감적으로 [1] 행동 해서 공식 인기 투표에서 제대로 인과응보를 받았다. 유일하게 유이보다 순위가 낮다. 안경과 안대를 동시에 하고 있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패션이라고.
취미인 폭력으로 인해 스바루가 묶여 종종 디스당하는 경우가 있다. 드라마 CD '동생들의 좌담회'에서 그 스바루도 차마 취미로도 삼지 않는 폭력을 취미로 삼고 있다고 지적 되고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협박 했다가 좋다고 달려드는 아즈사에게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다혈질에 폭력적인 성향을 본 슈와 라이토는 저 녀석도 막내라 누구네 집 막내처럼 폭력적이네, 성가시다며 대놓고 언급 했다. 그외에도 스바루랑 닮은 점은 많다. 집안의 막내라는 점. 형(스바루의 경우에는 형들)에게 자주 갈굼받는 점. 형이 하라는대로 다 한다는 점. 츤데레라는 점. 츠키나미 카루라를 존경 한다는 점.[2]
게임에선 사실 형을 매우 증오 하고 있었다는 모습을 보이지만 드라마 CD를 들어보면 형을 상당히 좋아하고 약한 모습을 보인다. 형에 대해 나쁜 말을 했다고 화를 내거나 형의 명령이라면 곧이 곧대로 따르는 모습이 어찌보면 동생과 형이라기보단 왕과 충신의 관계 같기도 하다. 약간 사카마키 슈와 사카마키 레이지의 관계랑 비슷하게 보이기도.
게임과 블러디 부켓에서의 묘사를 보면 카루라에게 열등감과 존경심이 복합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감정을 하나로 형용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데 매체에 따라 형에 대한 묘사가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 형을 경애 하지만 동시에 증오하며 형을 따라잡고 싶지만 속으로는 형을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형의 행동을 왕 답다고 칭송하면서도 카루라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형 답지 않다며 그를 매도한다. 그의 심리를 정리해보자면 '''카루라를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이상으로 잡아놓고 카루라가 자신이 생각하는 그 이미지에 완벽하게 맞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형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시조의 왕'''을 좋아하는 것. 그래서 카루라가 왕 다운 행동을 하면 진짜 좋아한다. 심지어 자신을 죽여도 좋아한다. 그의 이 복잡한 심리는 집안 분위기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 될 수 있다. 자신의 강함을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은 그 였지만 아버지는 신을 그냥 아들로 볼 뿐이었다. 물론 신을 사랑 해 주었지만 그것은 신이 바라던 형태의 애정이 아니었으며 전쟁에도 참여 시켜주지 않았다. 전쟁에 참여 시켜주지 않은 행위는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싶어했던 신이 결국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린 것과 마찬가지였다.
어머니도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카루라를 걱정하느라 신을 챙겨주지 못했고 카루라 역시 그의 사정 때문에 신을 잘 봐주지 않았다. 그래도 카루라는 신을 위해 비보라 일족에게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하며 그 나름대로 신에게 애정이 있음을 보여줬으나 오히려 카루라를 '''완벽한 존재'''로 봐왔던 신은 카루라의 행동을 보고 제대로 정신이 붕괴하며, 카루라를 향했던 존경심은 증오가 되어버린다. 한마디로 '''인정받기를 원했으나 아무도 봐주지 않았으며 그의 이상도 붕괴하여 그에게 남은 것은 이제 시조라는 혈통 밖에 없었다.''' 자신이 시조란 것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그 때문일지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시조로서의 자존심은 높은 편이나 '''자존감은 낮다.'''
블러디 부켓에서 그 묘사가 제대로 드러난다.
죽으려는 유이를 저지 하며 하는 대사, '''나에게도 가치가 있다는걸...!!''' 에서 그동안의 신의 심리를 알 수 있다.
대개 위의 형들이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카마키 가나 무카미 가와 달리 츠키나미 가는 신이 가계부를 정리하고 있다. 형 카루라의 생햄과 이상한 추상화 대량 구매에 재정난인 듯.
다크 페이트에서는 아무래도 츠키나미 가가 악역으로 나오다 보니 행동이 매우 비호감적인데 드라마 CD를 보면 오히려 자신의 형보다 더 정상적이다. 카루라가 아무래도 왕이라서 그런지 재정 관리 같은 일은 신이 도맡아서 하는데 형의 이상한 취미 때문에 재정난에 시달리면서도 형이니까 반항을 잘 못하는걸 보면 불쌍한 수준. 거기에 초콜릿 공장에 가는 내용이 실려있는 드라마 CD에서는 카루라의 마력탄을 정통으로 맞고 뻗는다. 드라마 CD에서의 묘사를 보면 거의 레이지급으로 고통받는다. 문제는 사카마키 레이지랑 달리 신은 카루라가 형이자 시조의 왕이기 때문에 반항 하지 못한다. 루나틱 퍼레이드 서브 시나리오에서도 괜히 형이랑 같이 놀이기구 탔다가 형의 머플러에 얼굴을 계속 맞는다. 하도 그동안 당한 게 많아서 그런가 굳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셔틀을 한다던가 카루라가 말을 하지 않아도 그의 심리를 다 간파 하여 본다는 걸 보면 안습이다.
시조는 늑대, 박쥐, 뱀, 독수리로 모두 변신할 수 있지만 정작 신은 늑대로만 변신 할 뿐 다른 종족으로는 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모르겠으나 비보라 일족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짐작 되는 게 있는데, 신은 비보라 일족 때문에 '''자신의 한 쪽 눈을 잃었으며 자신의 완벽한 형마저 잃고 말았다.''' 신 입장에서는 비보라 일족이 좋을 리가 없다.
로스트 에덴 츠키나미 편에서는 카루라의 명령을 받고 유이를 데리러 간다. 이때 가만히만 있던 형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들떠서 신나는 기분으로 사카마키 저택으로 달려가지만, 엉망진창이 된 저택에서 구울의 냄새를 맡고 상황을 파악, 유이를 키노에게서 구출해온다. 하지만 그러던 중 자신이 '''엔데자이트에 걸려버렸다고 오해해버린다.'''[3] 죽을 병에 걸렸더고 오해한 신은 자신에게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여 조급 해 하지만 정작 카루라는 유이를 데려왔음에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결국 폭발 하여 형이랑 싸울 뻔했다. 유이가 말려서 결국 싸우지는 않았지만 신은 형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나 혼자만 움직이겠다며 비보라 일족을 공격하러 가지만 마음을 바꾼 형과 함께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단 둘이서만 모든 마족들과 전쟁을 하기로 한다.''' 즉 사실상 '''자살행위'''. 승산이 없는 싸움이라는 것은 그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신은 어차피 병에 걸린 이상 시간도 얼마 없고 오히려 이렇게 된 것이 더 기쁘다고 독백하며 전쟁을 준비한다. 근데 진짜로 엔데차이트에 걸려서 죽기 직전인 카루라 이라면 모를까, 신은 단순한 오해 때문에 괜히 흥분하고 괜히 움직여서 괜히 죽을 뻔 한 셈이다.
여담이지만 DIABOLIK LOVERS 캐릭터 중 유일하게 형을 형이라 부르는 캐릭터다.
BLACK WOLVES SAGA의 '라스 보가드'와 매우 닮았다.[4]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옷과 액세서리를 좋아하고 센스도 좋은 것 같다.가끔 카를라에게 어울릴 만한 액세서리도 골라주지만 사양당한다고... 또한 리히터가 신에게 인터뷰를 할 때 멋쟁이(おしゃれ)고교생 이라고 언급한다. Chaos lineage 에서도 유이와 액세서리를 고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취향은 반짝이고 화려한 디자인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