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WOLVES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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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시리즈 일람
3.1. PC판 (Bloody Nightmare)
3.2. PSP판 (Last Hope)
4. 등장인물


1. 개요

Rejet 사에서 기획한 오토메 게임 시리즈. 중세 유럽을 본뜬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이다.
거기에 기본적인 천성이 착하기 때문인지 스톡홀름 증후군을 그대로 보여준다. 공략 캐릭터 대부분이 최소 한번 이상 주인공의 납치감금을 시도하거나 해를 끼치는데 어지간히 도를 넘어선 짓만 아니면 적당히 받아들여준다. 심지어 납치되었을땐 납치측에서 그래도 사랑때문에 데려온거라 있을만한 환경을 갖춰주긴 했지만 여주 본인의 언급을 보면 이런거 없어도 그냥 납치범이 불쌍하단 이유로 남을 인간(...). 대신 주변인물들이 다치거나 심할 경우 '''사망'''하는 경우엔 고통받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엔 이미 선을 넘은지라 여주 혼자선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
PC판과 PSP판이 따로 기획되었으며 같은 세계관의 같은 캐릭터들을 서로 다른 스토리로 공략하게 된다. 양쪽에서 전부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도 있으나 둘 중 한 쪽에서만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도 있다.
설정상 인간 외의 종족들이 다함께 어울려 사는 나라인지라 공략 캐릭터 대부분이 고양이귀 등 동물귀 속성 보유자. 스탠딩 CG상 쫑긋쫑긋 움직이는 것이 상당히 귀엽다! 주인공은 인간이다.

2017년 1월에 ps vita로 psp판과 pc판을 합친 통합판 BLACK WOLVES SAGA -Weiβ und Schwarz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colcolor=#DCFAFA>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것은 주변이 풍요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인 웨블린 왕국. 하지만 어느 날, 그 평화로운 나라에 어떤 역병이 만연하기 시작한다.
그 역병의 이름은 조디바.
그 원인은 누구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그저 공포와 싸울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여기저기서 처참한 사건이 다발적으로 일어난다. 새벽과 함께 누군가가 먹은 듯 무참히 망가진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사람들은 숲에 대체 어떤 흉악한 짐승이 있는 건지 두려워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습격해 먹어 죽이고 있는 짐승의 정체. 그것은 바로 늑대족이라는 것. 이에 살을 붙이듯 소문은 가열된다.
말하기를, 늑대에게 습격당한 마을에, 한층 더 많은 발병자가 나왔다.
말하기를, 늑대족과 만났던 남자가 병으로 죽었다.
말하기를, 병의 정체는 늑대의 저주라고.

그런 소문에 등을 떠밀리듯, 웨블린의 국왕 가바르디 6세는 한 결단을 내린다. 그것은... 「늑대 사냥령(제노사이드 울프)」.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늑대 사냥이 열광적으로 웨블린을 휩쓸었다.
(PC판/PSP판 공통 스토리)

3. 시리즈 일람


3.1. PC판 (Bloody Nightmare)

<colbgcolor=#CCE5FF><colcolor=#000000> 원제
<colcolor=#000000> BLACK WOLVES SAGA -Bloody Nightmare-
발매사
Rejet
발매일
2012년 4월 26일
등급
15세 이상
장르
여성향 다크 고딕 판타지 ADV
공식 홈페이지
<colcolor=#CCE5FF>「늑대 사냥령(제노사이드 울프)」의 광기에서 수 년 후.
아름다운 숲, 샤르멧세의 성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피오나 가란드. 에드가 가란드 백작의 외동딸인 그녀는 부친의 총애를 받고 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탑 안에서 유폐당하듯 자라 왔다.
그런 그녀의 소망은 단 하나.
"바깥 세계를 보고 싶어."
그런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질 날이 왔다. 16세 생일 때, 정원에서 열릴 만찬회에 참가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이다.
바깥 세계에 나가는 것을 허락받은 그녀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그 기회는 영원히 잃어버린다.
생일 전날, 폭풍우 치는 밤. 가족과 보내던 평온한 저녁식사.
그 곳에 나타난 침입자는 흰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피오나 가란드. 너를 마녀 혐의로 체포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리즈 중 먼저 나온 작품. Rejet 사의 게임의 특징이지만 일본어 폰트 문제로 한국어 윈도우에서 실행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
제목부터가 'Bloody Nightmare' 인 만큼 스토리는 시리어스하고 다크하게 진행된다. 제작사에서도 "폭력, 유혈 등의 묘사가 있습니다" 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루트에서는 고문 장면도 나온다(...). 해피 엔딩 중에도 사람에 따라서는 완전히 행복하지 못하거나 뒤통수를 후려치는 엔딩이 있다.
사운드 및 그래픽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푸른 빛이 감도는 채색이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판. 그러나 연애 게임인데도 공통 루트가 너무 길고 캐릭터별 루트가 짧은 나머지 연애 묘사에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공통 루트가 길고 스킵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한 번 플레이하고 나면 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Memory, Graphic, Word 등등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이를 발견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속히 세이브 데이터를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수집이 불가능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특정 캐릭터를 공략 완료해야 루트가 해금되는 캐릭터들을 아예 공략할 수가 없기 때문. 일러나 장면 등이 자동적으로 수집이 안 돼 있거나, 분명 해당 캐릭터의 모든 공략을 완료했는데도 특정 캐릭터 루트가 해금됐다는 메시지가 따로 출력되지 않는다면 100% 이 버그다.
별개로 성덕들 사이에서는 무섭지만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뽑히고 있다. 이는 Rejet 사의 특징인 엑스트라 보이스[1] 외에도 새로 추가된 그루밍 시스템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마우스로 캐릭터의 몸 여러 부분을 누르면 기분이 좋다고 앓는 소리를 낸다.

3.2. PSP판 (Last Hope)

<colbgcolor=#E1E1FD><colcolor=#000000> 원제
<colcolor=#000000> BLACK WOLVES SAGA -Last Hope-
제작사
Rejet x 오토메이트
발매일
2012년 12월 20일
장르
여성향 다크 고딕 판타지 ADV
공식 홈페이지
<colcolor=#E1E1FD>웨블린의 교외, 「아름다운 숲(샤르멧센)」이라는 이름의 거성에서 열린 만찬회.
늑대족의 생존자인 라스와 만나 밖에 나가고 싶어 도망을 위해 행동을 함께한 피오나. 그녀는 라스의 상냥함과 슬픔을 제일 가까이에서 느끼며 늑대족이 기피해야 할 존재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러나 라스와 피오나는 늑대족을 몹시 싫어하는 웨블린 왕국의 쌍둥이 왕자인 메요요와 오제에게 쫓기게 되는데...
PSP판은 오토메이트 사에서 협력하며 공식 홈페이지도 오토메이트 소속 도메인으로 되어 있다.
PC판보다는 밝은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장르가 '''다크''' 고딕 판타지인지라(...)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폭력, 범죄요소 때문에''' CERO D(17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4. 등장인물

※ BLOODY NIGHTMARE 내용 중심으로 쓰여있기에 LAST HOPE의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본작의 여주인공. 항목 참조.
  • 라스 보가드 (Rath Vogart, ラス・ヴォガー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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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지 유우키. 카지 유우키의 일반적인 연기톤과 달리 꽤나 저음이다.
웨블린에서는 멸종했다고 여겨지는 늑대족의 소년. 늑대귀에 안대 속성. 18세. 묘사상으로는 아름다운 달과 같은 은발에 아이스 블루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이도류를 구사하며 무기는 망고슈[2].
들개처럼 혼자 도망치고 있었기에 타인과 대화하는 것에 익숙치 않으며 어차피 늑대족은 배척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묵하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의사를 표시한다.
PSP판인 Last hope에서는 주인공이며 오죽하면 2ch 네타 스레에서 "얘 말고 다른 루트 타면 이야기가 억지로 진행되는 느낌" 이란 소리까지 들었다.
  • 메요요 폰 가발디 (Mejojo von Garibaldi[3], メヨーヨ・フォン・ガバルディ)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항목 참조.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항목 참조.
  • 넷소 가란드 (Nesso Galland, ネッソ・ガーラン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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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24세. 피오나의 이복 오빠로 웨블린 왕국 기사단의 필두 기사. 나라에서 제일가는 검술자이다.
명랑 쾌활한 성격에 누구에게나 거짓 없이 상냥하게 대한다. 그야말로 동화에서 나온 듯한 완벽한 기사. 피오나에게도 상냥하다. 그러나 전장에서는 사람이 바뀌어서 귀인(鬼人)처럼 검을 휘두른다. 피오나에겐 그런 면을 전혀 보이지 않지만.
절반이나마 피가 이어진 남매이지만 공략대상 맞다. 공략대상 중 유일한 인간.
PSP판인 Last hope의 배드 엔딩에서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는데 고양이 형제에 의해 목이 잘리고 오제는 그 목을 가지고 던지며 낄낄거린다.
  • 자라 스킨즈 (Zara Skeens, ザラ・スキーン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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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22세. 토끼족의 청년으로 피오나의 집사 겸 약사. 차분하고 인상 좋은 청년.
어릴 때 전란에 휘말려 고아가 된 후 피오나의 아버지에게 거두어졌으며 이 때문에 가란드 가에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과거는 어둡지만 하는 행동은 부드럽기에 짐작이 잘 가지 않는 모습.
상당히 박식하며 세상 물정에 어두운 피오나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지만 가끔 장난을 치기도 한다.[4]
사실 자라의 일족인 토끼족은 약에 박식한데 이 때문에 몰살당하기도 했다.
PSP판 배드 엔딩에서는 여주가 죽자 이딴 세상 필요 없다고 새로운 병을 만들어 뿌린다! 침착하고 착한 캐릭터가 제대로 미쳐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캐릭터(...)
  • 아를 V. 펠노어 (Arles V. Felnoir, アルル・V・フェルノ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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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30세. 늑대족 청년으로 라스의 형이자 웨블린의 전 기사. 한때는 구국의 영웅이라 칭송받았으나 모반죄를 뒤집어쓰고 쫓기는 몸이 되었다.
쫓겨난 이후에는 늑대족 잔당인 리메나스를 이끌고 각 마을에서 연속 살인 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다른 종족에 복수하고 있다. 늑대족 외의 종족은 전부 말살하는 것이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하는 중.
사실 조디바 병이 창궐하기 전 이 병에 걸렸었다. 병이 낫게 된 이유는 아를과 메요요 관계에서 알 수 있는 인물 때문.
PSP판에서 트루엔딩이 있다.
  • 기란 기노 (Guillan Guinor, ギラン・ギノ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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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타니야마 키쇼.
17세. 아를의 심복으로 웨블린의 연속 엽기 살인 사건의 주범격인 살인귀.
특수한 암살 기구인 차크람을 무기로 쓰며 움직임도 날렵하고 한 번에 상대를 죽일 수도 있지만 갖고 놀며 시간을 들여 죽이는 걸 즐긴다. 사람을 죽이거나 괴롭히는 것으로만 쾌락을 얻는 미친 심성의 소유자.
PC판에서만 공략할 수 있다.
  • 유리안 (Julian, ユリア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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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27세. 고양이족 청년으로 웨블린 왕국 왕실의 정원사. 왕실의 공중정원을 혼자 만들 정도로 뛰어난 재능이 있다. 조용하고 온화하며 상냥한 타입. 무기를 다루는 타입이 아닌지라 기사가 되지 않고 정원사로서 공중정원에 살고 있다.
실은 권력 싸움에서 실각해 폐적된 제 1왕자로 메요요와 오제의 이복형제. 그의 어머니가 메요요와 오제를 죽이려 했다가 되려 역습당했다. 이후 본인은 이 형제에게 고문당해 미쳐버렸다(...) 참고로 유리안이 처음 망가져 버린 것을 나타내는 장면은 호소야의 연기력이 빛난다. 소름 돋아서 게임 하다가 울 뻔 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PC판에서만 공략할 수 있다. 유리안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피오나와 자라, 넷소의 상냥한 보살핌에 점차 상처를 치유해나가고 두 개의 엔딩에서는 고문에 의해 절대로 반항할 수 없는 메요요와 오제에 맞서 두 명을 역관광 보내기도 한다. 통쾌하기 그지없다. 특히 트루 엔딩에서는 정말 제대로 역관광을 먹여준다. 넷소도 자라도 피오나도 유리안도 모두 제대로 살아있고 웨블린 왕국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유리안은 국왕이 되었다! 완벽한 해피엔딩. 메요요와 오제는 폐적당한 뒤 지하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는, 유리안이 당한 것과 똑같은 일을 당하고 있지만 인과응보.

  • 펄&릿치 (Pearl & Richie, パール&リッチ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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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의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릿치의 성우는 시모노 히로.
12세. 피오나와 함께 살고 있는 견종 형제. 펄은 확실히 남자아이처럼 굴지만 릿치는 여자아이 복장을 하고 생활하는 여장남자 속성(공식. 정확히는 오토코노코).
기본적으로는 개의 모습으로 지내지만 사람 모습이 되어 생활하는 일도 많다. 평소에는 피오나의 집사인 자라가 보살펴주고 있다. 둘 다 나이가 어려서 곧잘 응석을 부리는 면이 있으며 떼를 쓰기도 한다. 덕분에 자라는 먹이를 안 주는 방법(...)으로 벌을 주기도 한다.
PSP판에서만 공략할 수 있다.
  • 엘자 클리포드 (Elza Clifford, エルザ・クリフォー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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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25세. 사자족의 청년으로 와일드한 인상을 풍기나 건실한 성격의 소유자.
넷소의 부하이자 친우로 서로를 동료(相棒)로 생각하고 있다. 넷소에게 신세를 졌던 것도 있고 그의 인품에도 반해 있기에 메요요나 오제의 명령을 어기게 되더라도 넷소를 따르려 하고 있다.
PSP판에서만 공략할 수 있다.
[1] 각각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어미를 붙이는 음성이 있다. -냥, -뿅, -멍 등.[2] 왼손용 단검을 일컫는 프랑스어.[3] 이탈리아어 이름인데 이 성은 사실 '가리발디' 라고 읽어야 맞다.[4] 초반부에 나오는 무도회장에서 자라를 클릭하면 알 수 있는데 여자 스텝을 직접 배워 피오나에게 가르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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