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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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술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로 요리사.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김선혜[1].
미식 인간문화재중 한사람인 세츠노와 거의 동급의 실력을 지녔으며[2] 식림사 사범이자 또 다른 미식 인간국보인 친 친친의 파트너인 인물. 중국풍의 키작은 노파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뾰족하게 생긴 얼굴 형태가 니트로 하고 조금 비슷해 보인다.
참고로 전 요리사 랭킹 5위.

2. 작중 행적



본래 유명한 요리사였지만, 언제부터인가 행방불명되었다. 때문에 그의 파트너 친 친친과 제자 치루가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185화에서 코마츠의 옛 친구 오오타케와 한 괴인과 함께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괴물 새를 타고 식림사를 습격하러 왔다. 즉 미식회에 붙었던 것이다. 186화에서 식림사와 숲이 모습을 감추자 을 줘서 강제로 모습을 보이게 했다.
그리고 이어서 식림사 간부들을 차례차례 죽여나간다.[3] 이들도 나름 식의의 달인이라 불리는 자들이지만, 아직도 군더더기가 있다는 말을 들어가며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말 그대로 뼈와 살이 분리되어 죽어나갔다.''' 표정과 연출이 어우러져 거의 호러 수준. 이후 친 사범과 만나는데, 곧장 배를 꿰뚫어버린다. 그 상태로 친 사범이 '자기 외에는 아무도 열 수 없다'는 '스푼 돔'이라는 기술을 써서 함께 갇힌다. 시간이 지나자 스푼 돔이 해제되는데, 거기에서 나온 건 쓰러진 친 사범과 아무렇지도 않게 그를 확인사살하려는 치요.
이후 토리코와 싸우는데, 샤봉 프루트를 먹고 다시 태어난 수준으로 강해진 토리코와 호각으로 싸운다. 그러다 점점 밀리는 듯 하더니 쓰고 싶지 않았다며 숨겨뒀던 비장의 식칼을 꺼내는데, 그 때 오오타케가 스타쥰이 오는 걸 보더니 목적은 완수했다며 그녀를 데리고 떠난다. 그리고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녀는 친 사범과 싸우면서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라 토리코와 제대로 싸우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미식회에 붙은 이유가 드러나는데, 죽은 생물도 살릴 수 있다는 소생식칼 기술과 아카시아의 잃어버린 8번째 코스 '센터'로 '''죽은 자의 부활'''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살리고자 했던 건 그녀의 아들이었는데, 이는 '''친 사범의 아들이기도 해서''' 친 사범도 순간 평정심을 잃었다가 치명상을 입어 패한 것이다. 그녀가 식의를 증오하는 건 아들이 죽었는데도 감사, 감사만 뇌까렸기 때문이라고.
이후 미식회가 쿠킹 페스티벌을 습격할 때 세츠노와 맞붙는다. 싸우는 동안 치요만 헉헉대서 실력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기압을 다루는 세츠노가 기압을 낮춰놔서 호흡이 힘들어서 그랬던 것. 다만 그만큼 움직임과 칼질 속도가 빨라졌다며 나름 호각으로 승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싸우려는 순간 갑자기 쿠리보, 코사이로, 제우스가 나타나 세츠노를 공격한다. 이에 치요조차 잠깐 당황하는데, 이후 갑자기 제우스가 치요를 공격해 중상을 입히고 코사이로가 그녀의 에너지를 빼앗아버리며 그들이 미식회도 아닌 제3의 세력임을 드러냈다.
메테오 스파이스가 쏟아지던 중 세츠노가 구해줬는지 온몸에 붕대를 칭칭감고서 다시 등장한다. 친 사범과 세츠노가 치유의나라 라이프로 데려가 간호를 한 모양. 그리고 또 다시 가족을 잃는 고통을 맛보기 싫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친 사범의 말을 듣고 여태까지 날카로웠던 눈매가 풀리게 된다.
결국 이로 인해 개과천선 한 듯, 이후 친 사범과 함께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맨섬의 언급에 의해 구르메계로 건너간 실력있는 요리사들 중 하나로 나온다.
요식계의 도움으로 캠핑몬스터 크랩버스를 타고서 제 7대륙 1캠프로 울부짖는 나무에 도착해 토리코일행과 50억의 원숭이 무리들이 축제를 하는 것을 보게되며 페어(PAIR)의 포획과 오랜만의 만남으로 코마츠가 흥분하자 진정하라고 하지만, 이후 분수처럼 넘쳐나는 페어를 보고 본인이 진정하지 못하고 경악한다.
카카에게서 블루니트로와 아카시아의 관계와 목적, 그리고 구르메 세포의 진실에 대해서 듣던 중 카카가 납치당하고 지저왕국의 주민이자 식혼들에게서 제 6대륙과 어나더(ANOTHER)에 대해서 듣게되고 이치류가 네오(NEO)에 심어놓았던 스파이 쿠리보를 통해서 그가 데리고 온 풍선거북을 타고서 제 6대륙에 출발하게 된다.
제 6대륙에 향하던 중 아이마루가 균을 통해서 식재료를 탐색하는 기술을 얻은 것을 보고 무언가 말하려던 중 마더 토네이도를 만나서 이야기가 중단되고 컨베이어벨트 섬근처에 있던 맛의 신선 지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지가 제 2~5대륙에 각각의 2명의 파트너를 만들어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로 하는데 제 6대륙에 대부분의 인원과 함께 어나더(ANOTHER)를 포획하기로 한다.
328화에서 치요 본인이 창밖을 통해 어나더(ANOTHER)[4]가 지나간 흔적을 보고 무언가 느끼고는 죽은 자기 아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자신의 아들은 태어나고 12년 동안 쭉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서만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 처음으로 아들이 퇴원하고 치요는 자기 아들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여주는데, 오히려 그 음식을 먹고 죽고 만다. 그 뒤 식의조차 자신의 아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하고 분노하다 궁극의 소생식재인 C(센터)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C(센터)를 구하기 위해 미식회에 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죽은 이들이 존재하는 뒷세계를 알게 되면서 죽은 아들을 보기 위해 토리코 일행이 있는 구르메계로 온 것이라고.
329화에서 콜 골렘의 조각이 살아 움직이며 난동을 부리다 멀리서 누군가가 날린 참격에 의해 다이스 컷(주사위 썰기)를 당하자 인간계의 다른 요리사들이 크게 놀란 것에 반해 그다지 놀란 투를 보이지 않았다. 그 뒤 인간계의 요리사들이 블루 그릴의 요리사들을 돕는 걸 보고 웃다가 초 장거리에 위치한 콜 골렘의 조각이 다시 재생하는 순간 '''먼저 것보다 더 잘게 다이스 컷으로 토막을 냄과 동시에 노킹까지 하는''' 신기를 보여 먼저 콜 골렘을 다이스 컷으로 썰었던 정체불명의 두 요리사를 크게 놀라게 한다. 즉 '썰기'에 있어서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인 것.
349화에서 영혼 세계에 들어가 어떤 영혼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왔다. 아무래도 아들의 영혼을 무사히 만난듯하며 이후 코마츠와 다른 요리사들과 함게 어나더(ANOTHER)의 조리를 들어가고 체감시간 65년이 지나서 조리를 완료한다.
어나더(ANOTHER)의 조리가 완료되자 그 감칠맛이 흘러넘쳐 영혼세계를 채워나갔고 영혼세계가 이를 버티지 못해서 폭발하지만 무사히 현실로 혼이 돌아왔다. 그리고 친 친친의 간호를 받고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이때 아들의 영혼이 치요에게 해준 말을 친 친친에게 전달해주고[5] 이제서야 겨우 아들에 대한 미련을 떠나보내고 남은 생을 해야할 일에 사용하기로 한다.

3. 기술


본래 식의의 달인이었지만, 죽은 아들 때문에 타락하며 식의를 증오하게 되었었다. 이후 '식압'이라는, 식의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의 기술이 언급되는데 치요도 이걸 익힌 듯.[6]
주 싸움법은 칼질로, '한 칼에 1억엔'이라고 불리는 칼솜씨를 자랑한다. 어찌나 섬세한지 공격을 받은 자도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해 뼈만 남아서도 움직일 정도. 그녀가 한 건지는 모르지만 거의 뼈만 남은 괴조[7]를 타고 날아오기도 했고, 식림사 부사범 와곤의 경우엔 갈비뼈만 남을 정도로 배가 도려졌는데도 그걸 보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토리코와 싸울 때는 쌍칼을 썼는데, 사실 진짜 아끼는 칼은 따로 있다고 하니 그걸 써야 본 실력이 나올 듯.
그 외에 '도마 쉴드'라는 기술도 있다. 토리코나 친 친친처럼 식기를 구현해내는 것으로, 도마를 방패처럼 쓰는 건데 토리코의 레그 나이프 연사에는 결국 쪼개졌다.

4. 풀코스


  • 전체 - 석가꽃 무침 (헌팅레벨 불명)
  • 수프 - 감사의 샘의 된장국 (헌팅레벨 불명)
  • 생선요리 - 출가연어의 회 (헌팅레벨 불명)
  • 고기요리 - 합장돼지의 순간훈제 (헌팅레벨 불명)
  • 메인요리 - 공작대불의 식의구이 (헌팅레벨 불명)
  • 샐러드 - 맑은파(清葱)의 따듯한 야채샐러드(헌팅레벨 불명)
  • 디저트 - 샤봉 프루츠의 단팥죽 (헌팅레벨 98)
  • 드링크 - 청수차(清水茶) (헌팅레벨 불명)

[1] 공교스럽게도 티나와 동일성우다![2] 그러나 세츠노와는 달리 미식 인간국보는 아니다.[3] 그것도 서로 알던 사이인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였다.[4] 정확하게는 어나더의 치어(새끼).[5] 아들이 어머니에게 전한 말은 '''저는 항상 배불렀어요. 엄마가 준 사랑과 애정이 있어서 배고프지 않았어요. 고기와 생선보다 어머니가 제게 주신 사랑들이 그 무엇보다 제게 소중한 '맛'이었어요.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 이 말은 자신의 요리(=사랑)로 아들을 죽였다고 생각하던 치요를 구원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6] 식의가 식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본으로 한다면, 식압은 '위협'을 기본으로 한다.[7] 사람을 잡아먹었는데 목에 살점이 없어 턱 쪽으로 그대로 떨어지자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즉 자기가 거의 뼈만 남았다는 걸 모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