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

 


1. 식의
1.1. 상세
1.2. 수련법
1.3. 식몰
2. 식압


1. 식의


토리코의 등장 용어.

1.1. 상세


'''먹을 것에, 모든 것에 항시 감사하는 것으로 모든 기술들과 신체적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경지'''[1]
샤봉 플루트편에 처음으로 언급된 개념으로서 식림사의 사범인 친 친친이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전수한 비술. 둘 말고도 다른 IGO 사천왕들도 습득했지만 수행 장소가 다르다.
식의란 식재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 즉, 만물에 대한 감사함을 의미한다. 애니에선 좀 더 추가로 이야기하길 식의란 초등학교 시절부터 식에 대한 예절로서 교육을 받는 것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지만, 식림사에서 수행하는 것은 행동이 아닌 마음의 기본자세를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늘상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유지해야지 그 페이스가 유지되며 분노증오 등의 다른 감정이 섞여 있으면 식의는 해제되고 만다. 토리코는 이런 설명에 무아의 경지 같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정당하는데, 무욕이란 간단히 무를 바라는 상태이며 이를 원하고자 하는 것이 식의에선 잡념에 해당하지만, 식의는 감사를 이룩한 형태이며 이를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서로 지향 방향이 다르다.[2]
식의의 수련은 기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반복해 단련함으로서 그 마음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잡념 등이 사라져 집중력이 올라간다. 집중력 향상은 곧 재빠른 동작과 정확성을 낳는 것은 물론 군더더기 또한 사라져 최저한의 힘으로 최대의 기술과 힘을 발휘하게 된다.[3][4] 토리코의 경우 식의의 수련을 도와준 부사범 슈의 설명으로 대략 1/10~1/20의 칼로리 소모로 지금까지 사용한 것 이상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것이 식의의 ''''기본''''이며, 여기에 본인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과 지식, 기술과 경험이 식의와 시너지를 일으켜서 최대의 직감력을 발휘해 최고의 기술을 이끌어 낼 수 있다.[5] 이런 집중력의 향상 효과는 지로토리코에게 조언해준 구르메계의 출입을 위해선 24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을 수행한 것이기도 하다.
식의를 습득한 토리코와 코마츠는 전보다 힘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데 토리코의 나이프는 더 예리해 졌고, 포크는 개수가 늘어났으며, 대못펀치는 ''''인사치레로 30발''''을 박아줄 정도이며, 코마츠는 초특수 식재료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름에 숨겨진 식당에 있는 섬세한데다 먹는 사람까지 가리는 부끄럼쟁이 식재료들을 누구나 먹을 수 있게 조리하는 것이 가능해졌을 정도.
또한 식의를 습득한 IGO 사천왕들의 말을 들어보면 감사는 여러 형태이라면 발동하는 모양이다. 적을 쓰러트릴 수 있어서 감사한다라든가, 실패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어서 감사 하던가 등 자기 취향인 듯 하다.

1.2. 수련법


배우면 사용자에게 이로움이 많은 기술이기에 이를 배우고 싶은 아이나 학생, 현역 요리사의 수가 매우 많으며 신인 연수로 입문한 문하생만 해도 연간 1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허나 식의에 도달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배를 조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 수행법은 그야말로 고행의 연속으로, 자는 시간 빼고는 죄다 수련 시간인데 심지어 '''식사 시간까지 수련이 동반된다.''' 기초, 중급, 상급 코스가 있으며 샤봉 후르츠를 포획하기 위해선 최소 상급 코스까지 연수해야 한다. 아래는 작중 등장한 수련법 목록이다.
  • 긴 젓가락으로 콩알 집어 먹기 : 토리코와 코마츠가 부사법 슈와 대결한 후 자신들의 부족함을 알고 처음 시작한 수행. 5m짜리 젓가락으로 콩알을 집어야 한다. 젓가락이 길어서 무겁기 때문에 주로 토리코가 집중적으로 수행당했다. 애니에선 토리코의 수련이 단련됨에 따라 10m로 늘어났다.
  • 식선 : 간단히 말해서 식에 감사를 위한 준비운동. 식림사의 아침 새벽 5시에 모두가 공통적으로 행하는 수련으로 '소나무 뱀밥'의 불꽃[6] 감사 이외의 잡념을 감지하면 불꽃이 꺼지는 것으로 이를 일정시간[7] 유지해야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소나무 뱀밥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잡념을 더욱 쉽게 감지하기 때문에 뱀밥이 늘어날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 TIG(달걀이 들어간 밥) 쌀알 담기 : 아침식사이자 수련 시작. TIG란 달걀 같은 쌀알로서 이를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그릇에 옮겨담아야 한다. 골때리는 점은 TIG 쌀알은 밥으로 짓기 전엔 달걀과 같아서 깨지기 쉬운 것은 물론, 컵으로 한번에 담아버리면 그 충격으로 알이 깨져버리는데다가, 하나라도 깨지면 그 충격이 주변에 퍼져 다른 TIG 쌀알까지 깨트려 버려 맛이 전부 열화해 버리기에 담기 전, 후는 물론 중간에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모든 TIG 쌀알의 맛이 열화해버린다. 때문에 쌀알을 조심조심 부드럽게 옮겨야 하므로 매우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 합장과 경례 : 식의의 기본 자세인 합장과 경례. 토리코가 식재료를 포획하기 전 항상하던 그 합장과 경례다. 이 두가지 행동의 정확한 자세를 잡는 것이 수행으로 그 옆에는 감사 선인장[8]이 감시하는데 이 선장은 수행자에게 바늘을 발사하기 때문에 합장과 경례의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바늘에 찔리거나 스쳐서 부상을 입는다. 처음 수행한 토리코와 코마츠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설명에 가시의 위력을 체감하자[9] 이건 부상이 아니라 목숨과 직결된 거 아니냐고 태클 걸었다(...) 이후 수행이 강화되면서 머리 위에 1mm만 흔들려도 뭉개지는 푸딩 낙타의 혹에 달린 푸딩을 머리에 얹고 진행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 로즈 햄 키우기 : 점심과 저녁 식사 겸 수행을 겸한 식재로 로즈 햄의 씨앗을 화분에 넣은 후 이를 불철주야로 바라보기만 하면서 키우기만 하면 끝... 이라는 간단한 수행일 리가 없다. 토리코와 코마츠도 불철주야라는 말이 마음 속에 걸린 채 진짜 밤새도록 지켜봐서야 겨우 싹이 발아했는데, 알고보니 로즈 햄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사하는 마음에 반응해 더욱 빨리 꽃을 피우는 식재료로 만약 이걸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영원히 식사하지 못한다는 부사범 슈의 말을 듣고서야 다음날 점심 시간[10]에 간신히 꽃을 피웠다. 애니에선 추가로 이 로즈 햄을 먹는 샌드위치 나비를 추가시켜 난이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나비들 또한 감사의 마음에 반응하기 때문에 식의가 단련될 수록 로즈햄에 접근하지 않는다.
  • 뱅어 소면 집기 : 로즈햄과 마찬가지로 점심 식사 메뉴 겸 수련 식재. 표면이 미끄러운 뱅어 소면을 접가락으로 잡아서 먹는 것으로, 약하게 잡으면 뱅어 소면이 스스로 빠져나가고, 너무 세게 잡으면 미끄러져 잡을 수 없다. 애니에선 로즈햄과 마찬가지로 한 술 더 떠서 표면이 미끄러운 얼음 나무로 코팅된 젓가락으로 잡는다는 설정을 추가시켜 토리코와 코마츠를 더 괴롭혔다.
딱봐도 전투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수행이지만 그 효과는 최고다. 수행 도중 토리코가 이래가지고 어느 세월에 비기를 익히냐며 무심코 날린 나이프가 '''초대형''' 플라잉 나이프로 나가서 자기도 모르게 건물을 두동강냈다. 코마츠는 과거에 그 고생을 해서 가까스로 한 마리 독주머니 제거에 성공했던 복고래를 보기만 해도 조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너무 빠르고 섬세하게 독주머니를 빼낸 나머지 복고래가 자신의 독주머니가 빠진 걸 눈치채지 못해서 빛이 나지 않을 정도[11]
그리고 토리코와 코마츠는 위의 수련을 마스터할 무렵 상급 코스를 희망하는데... 알고보니 토리코와 코마츠가 연수한게 상급 코스였다.(...) 복선이 있다면 부사범 슈가 처음부터 어떤 난이도였는지 설명을 전혀 하지않은 것으로 이 탓에 토리코와 코마츠는 눈치채지 못했다. 수련 난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었던 건 애초부터 가장 어려운 수행을 진행했기 때문. 위의 TIG, 로즈햄, 뱅어 소면 전부 본래 상급 코스를 진행할 시 최종시련 때 식의를 습득해서야 먹을 수 있던 식재료들이었다.
여담으로 식의를 익히는 장면들 곳곳에도 드래곤볼의 오마쥬라고 볼수있는 부분이 몇 군데 보인다.
토리코가 홧김에 날린 나이프에 사원이 날아가는 장면은 오반계왕신계에서 노계왕신에게 파워업 의식을 받던 도중에 홧김에 을 분출시켰을 때의 장면과 겹치고 토리코가 샤봉 플루트를 얻으러 가는 끝없는 길은 손오공라데츠와 함께 죽은 후 저승에서 계왕에게 가는 길인 뱀의 길을 연상시킨다. 고되던 수련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은 과거 오공과 크리링이 어린시절 무천도사 밑에서 수련에 익숙해져가는 모습과 같다.
그리고 식의를 습득한 후 한층 더 높은 경지인 식몰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수련은 식림사에선 친 친친이 직접 실시한다.

1.3. 식몰


식의가 극한으로 다달았을 때 사용가능한 오의. 위의 식의의 수행을 끝마친 토리코와 코마츠 앞에 친 친친샤봉 플루트 포획을 위해 토리코를 버블 웨이에서 수행시키면서 설명한 비술로 식의가 단순히 식재에 대한 감사라면 식몰은 한마디로 '''식사에 몰두한다''' 즉, 식재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일컫는다. 식재에 대한 감사가 궁극에 도달해 식사에 진짜로 몰두 했을 때 발동한다고 한다. 토리코도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때 자신도 식사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지만 그건 그저 식사에 불과하며 그 깊이가 다르다고 선을 그으며 지적했다.
오직 거품만이 존재하는 버블 웨이에선 식량은 물론 '''식수도 얻을 수 없기에'''[12] 그곳을 걷다 점점 야위어가는 토리코는 외형의 변화가 없는 친 사범을 보며 의아해하는데, 이런 낌새를 느낀 친 사범이 먼저 설명하길 자신의 몸무게가 '''1톤'''이나 나간다고 한다. 이는 친 사범이 식몰을 이용해 자신 체내의 위나 내장 등 장기에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 몇 개월치 식량 에너지를 몸에 비축한 것. 이 때문에 버블 웨이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 더욱이 식몰엔 지름길은 없으며 오직 끝없이 한결같은 감사만이 식몰에 도달하고 샤봉 플루트가 모습을 들어낼 것이라고 조언한다.
버블 웨이를 걷던 토리코는 체중 감량은 물론 모든 칼로리를 소모하자 끝내 자가포식까지 사용하지만 결국 시간초과로 모든 힘을 다하고 쓰러지고 만다. 자신의 최후가 아사라는 것에 아이러니해 하면서도, 주마등으로 부터 가족과 동료, 그리고 죽어가며 혹사시킨 몸과 여기까지 자신을 지탱해주기 위해 피와 살이되어준 식재의 존재를 느끼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자 죽음의 경계에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에 샤봉 플루트가 등장하며 더불어 식몰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토리코는 희미해져 가는 의식과 식어가는 육체가 식재의 온기를 느끼며 샤봉 플루트를 입안에 넣었고 ''''먹기 전, 먹고 있는 중, 체내에 들어가서 뼈와 살이 되는 그 순간까지 그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는 것'''' 이것이 친 사범이 알려준 ''''식몰''''. 식몰에 의해 흡수된 식재는 섭취자의 감사하는 마음에 호응하 듯 식재 또한 감사하며 거의 '''무한'''으로 영양을 공급해 준다고 한다.
토리코는 식몰에 도달한 것에 대해 죽을 뻔한 것이 아닌, 정말로 죽었다가 새롭게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극한에 다다른 감사는 식몰 뿐만이 아닌 식의까지 극대화하여 전투력이 지금까지와 다르게 대폭 파워 업한다. 아니, 식의가 어디까지나 본래의 힘을 꺼낸다고 표현하기에 자신의 진짜 힘을 쓸 수 있다고하는게 옮을지도 모르겠다.
샤봉 플루트 이후 코코, 써니, 제브라도 수련 끝에 습득에 성공. 사수 편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다.[13]
[14][15]

2. 식압


미식회의 회즙수들이 익힌 식의와 비슷한 기술이나 그 방향성을 정반대의 경지로 식재료를 위협해 힘으로 제압하는 기술이다. 이것을 익힘으로서 생기는 효과는 식의와 같은지 유다 셰프가 설명해주기 전까지 식의를 배운 치루는 물론 다른 이들도 식의로 알고 있었다. [16] 샤봉 플루트 편 막바지에 치요가 숲을 위협해서 위장을 해제시킨 것도 이 식압을 이용한 것인지 위협 한 방으로 식림사의 은신을 해제시켜버렸다.
[1] 놀랍도록 선인모드와 효과가 유사한데, 식의의 경지에 도달한 자들을 특별취급 하는 걸로 봐서 식의를 토리코 세계관의 선인모드, 식의를 익힌 자들을 토리코 세계관의 선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2] 토리코도 자신은 평소에도 감사의 마음으로 식사를 한다고 했지만 친 사범이 말하길 '''식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 감사해야하는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3] 좀 더 상세히 말하면 너무 힘에 치우치면 자세가 바르지 않지만, 향상된 집중력은 곧 육체의 행동에도 구현되어 군더더기가 사라지면 최소한의 힘으로도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그 요지다.[4] 토리코가 수행 중 홧김에 (애니에선 로즈 햄을 먹는 샌드위치 나비를 쫓기위해) 살짝 나이프를 휘둘렀는데 이게 대형 플라잉 나이프로 날아가 사원 하나를 시원하게 갈라버렸다. 물론 사용한 토리코도 그냥 휘두른 나이프가 예상 이상의 위력으로 날라간 것에 기겁했다.[5] 코마츠는 예전 복고래의 독 주머니를 여러번 실패하고 나서 겨우 1마리의 독 주머니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식의를 습득하고 나서 최단시간 내에 독주머니를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복고래는 독 주머니가 제거당한 지도 몰랐던 상태.[6] 소나무의 솔방울이 맺혀있는 뱀밥. 솔방울엔 항상 불꽃이 불타오르고 있는데, 식림사에 있는 소나무 뱀밥은 식림사의 사범 친 친친이 식의의 수행을 위해 개량한 것이라고 한다.[7] 최초는 1개로 30분, 이후 수련 경과에 따라 점점 늘어간다. 참고로 뱀밥 1개를 30분 간 유지하는 것도 통상 1달은 걸린다고 한다.[8] 원작에선 이름이 안나오고 애니(106화)에서 이름이 나왔다.[9] 가시가 돌벽에 박혀버리는 위력이다. 이쯤되면 거의 총알과 비슷한 수준.[10] 원작에선 하늘이 쾌청하고, 애니에서는 해가 가장 높은 시간대를 보여주는 것을 봐선 점심 시간대로 추정된다.[11] 슈의 이야기에 의하면 달인급은 아예 노킹도 안 하고 물 속에서 헤엄치는 복고래의 독주머니를 빼낼 수 있다고 한다, 그 정도 장인이 손질한 거대어가 '''자기가 죽은 걸 깨닫지 못하고 몇 년 동안 헤엄쳤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라고....[12] 333 생존 법칙에 의거해 음식없는 3주, 물없는 3일, 공기없는 3분 이상 인간의 생존은 힘들어진다. 토리코의 경우 300만 kacl라는 압도적이 칼로리 탱크 덕분에 더 버틸 수 있지만 기초대사 또한 10만 kcal이나 소모에 버블 웨이를 걷는 행위 또한 칼로리를 소모하기에 물없이는 길어도 1주일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13] 다만 제브라는 그 성깔이 성깔이라 식의를 통해 익힌 것이 아니라 식압을 통해 익혔을 가능성이 있다. 성질급하고 사나운 제브라로선 거의 도 닦는 거나 다름없는 식의는 상극이기 때문이다. 일단 사수가 인간계를 뒤엎어놨을 때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찾아가서 구르메 피라미드에 사운드 월을 쳐놓은 걸 보면 자기 나름대로 감사하는 방식이 있을지도 모르지만...[14] 농담같지도 않은 게, 식의는 감사의 마음을 제외한 모든 감정을 잡념으로 인식한다. 그럼에도 지금껏 토리코나 다른 인물들의 식몰이 풀렸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 대략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허용 한도는 있지만 2부에서의 일들을 생각해보자. 코마츠가 일시적으로 살해당했을 때라거나 등등.[15] 단, 잊지 말아야할게 식몰은 어디까지나 한계 이상으로 영양분을 비축할 수 있게해주는 기술일 뿐이다. 식몰을 사용해 영양분을 비축하는 데엔 당연히 감사가 필요하겠지만 잠시 감사의 마음을 잊었다고 이미 먹은 뒤 비축한 영양분이 증발하지는 않을 것이다. 혹은 한 점의 오점도 없는 순수한 분노로 일시적으로 식의 대신 식압을 사용한 걸 수도 있다.[16] 토리코조차 수련 중에 참지못하고 분노를 표출했을 정도인데 제브라가 식의를 익혔다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혹은 제브라의 성격이라면 간단히 도발 좀 섞어주는 걸로 구슬려 익히게 한건 아닐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