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노자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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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0 m
무게 : 3만 톤
출신지 : 바다
무기 : 꼬리지느러미로 일으킨 태풍, 녹색 광선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쇼와 고지라 시리즈의 최종작인 메카고지라의 역습[1]에 등장하는 공룡(恐'''龍''')괴수.
이름은 '''치타노자우루스(チタノザウルス)'''이며,[2] 일본에서 티타노사우루스(ティタノサウルス)는 실존 공룡을 가리킨다. 치타노'''사'''우루스(チタノサウルス) 또한 실존 공룡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찾고자 할때는 정확하게 치타노'''자'''우루스로 찾아야 한다. 영어권에서는 타이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라고 부른다. 한국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치타노사우루스, 치타노자우루스 등으로 불리곤 했고, 2010년대 이후에 유입된 신규 팬층에서는 영미권 팬덤의 영향인지 티타노사우루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사실 티타늄에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에 티타노가 맞긴 맞다.

2. 상세


과거 동물학자인 신조 마후네 박사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그의 "동물을 조종할 수 있다"는 이론을 증명하려다가 학계에서 추방당한 이후, 마후네 박사의 복수의 도구로 이용된다. 꼬리를 흔들어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으며, 녹색 광선도 뿜으며 고지라를 물어서 번쩍 들어올릴 정도의 힘도 지니고 있다. 마후네의 딸인 카츠라의 뇌파로 조종당하면서 파괴행동을 벌이고 있으나, 마후네 박사의 연구노트에 의하면 원래는 온순한 성질이었다.
한편 블랙홀 3혹성인들은 이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메카고지라를 다시 인양하고, 추락지점을 조사하던 인터폴의 잠수함은 완성된 조종장치로 조종되는 치타노자우루스를 이용해서 격침시킨다. 그 위력을 확인한 마후네 박사는 카츠라의 만류에도치타노자우루스를 이용해서 자신을 추방하고 고초를 겪게 만든 학회와 사회에 복수심을 불태우며, 메카고지라도 치타노자우루스에겐 상대가 안될 거라고 단언한다. 그렇게 내보낸 치타노자우루스는 고지라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지만, 자위대와 인터폴에 발각되어 카츠라가 중상을 입은 데 놀란 마후네 박사가 다시 불러들이게 된다. 마지막에는 블랙홀 제3혹성인이 수복한 메카고지라2호기와 함께 고지라를 상대했지만 인터폴의 추적으로 초음파를 탑재한 헬기의 공격으로 컨트롤이 불완전해졌다가 결국 카츠라가 자살하면서 제어장치를 잃은 메카고지라에 이어서 황급히 도망치려다가 결국 고지라의 방사열선에 폭사당하고 만다.
비록 악역괴수이지만 원래는 온순한 동물이었다가 매드 사이언티스트한테 발견되어 의도치않게 박사의 복수극에 이용당하고 결국 고지라한테 처참하게 죽고 말았으니 상당히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 괴수이다.

3. 기타


  • 초기 각본에서는 타이탄 I, 타이탄 II라는 이름으로 암수 두 개체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1] 혼다 이시로 감독이 마지막으로 감독을 맡은 작품이며, 공교롭게도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똑같이 메카고지라를 소재로 쓴 고지라 vs 메카고지라가 개봉했을때 별세하셨다.[2] 일본에서는 과거에 라틴어 saurus를 ザウルス(자우루스)로 표기하곤 했고 그래서 오래 전에 일본에서 나온 공룡형 캐릭터의 이름에 자우루스란 표기를 쓰곤 했다. (ex, 그렌자우루스, 메카자우루스) 현대에 와서는 일본도 사우루스란 표기를 더 많이 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