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고지라
1. 개요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 고지라를 기초로 만들어진 인조 괴수, 거대로봇. 시리즈마다 세부적인 설정차가 있지만, 외계 침략자로 나온 쇼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1] 헤이세이, 밀레니엄, 코믹스에서는 고지라에 맞서 인류가 건조한 것으로 나오며 인류의 편이지만 인류를 적대하는 고지라 입장에서는 쓰러뜨려야 할 적 괴수라는 흥미로운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보통 매우 강력한 괴수로 나오기 때문에 매 시리즈마다 고지라를 한 번씩은 쓰러뜨린 전적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
2. 상세
2.1. 쇼와 메카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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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대 메카고지라에서 첫 등장.
블랙홀 제3혹성인[3] 이 지구 최강의 괴수 고지라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만들어낸 침략 로봇으로 처음에는 고지라 형태의 외피를 장착해서 완벽하게 똑같은 모습으로 출현했다[4] [5] . 처음에 안기라스가 막아서지만 털린다. 도쿄만 공업지대를 습격해서 깽판치는 와중에 진짜 고지라가 나타나자 그 정체를 드러낸다[6] 그리고 고지라와 함께 리타이어. 머리의 송수신장치가 약점으로, 이게 망가지면 제 힘을 못낸다.
그 몸체는 우주특수강 스페이스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고지라의 방사열선마저도 튕겨낸다. 눈에서는 파괴광선 스페이스 빔을, 가슴에서는 고압전자광선 크로스 어택 빔을, 양무릎에서는 호밍 슛을, 손가락에서는 연속발사 가능한 핑거 미사일을 발사, 발에도 미사일을 장착했다. 디펜스 네오 배리어라는 방어막으로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7] . 한꺼번에 모든 무기를 전탄발사하여 적을 쓰러뜨릴 수도 있다[8] . 비행 시에는 공중을 마하5로 날면서 적을 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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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전 때 고지라보다 앞서 나타난 킹 시사를 상대로는 빔 반사 공격에 다소 고전하다가 이후 패턴을 파악하고 나서는 일방적으로 압도해 버렸고, 고지라 역시도 피투성이 반죽음 상태로 몰아넣을 만큼 무시무시한 파워와 화력, 기동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외딴섬에서 날벼락을 맞고 전자석 파워를 갖게 된 고지라가 위기의 순간에 그 힘을 각성하게 되자 반강제로 붙잡혀서[9] 킹 시사와 고지라의 연계공격 에 박살이 나고 만다.
후속작인 메카고지라의 역습에서는 파괴된 1호기의 잔해를 회수해서 복원한 2호기가 등장한다. 치타노자우루스와 함께 등장한 2호기[10] 는 손가락의 핑거 미사일을 회전 미사일로 강화했고, 약점이었던 머리에 새롭게 레이저 발사장치를 내장했다. 게다가 반사능력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 마후네 박사의 외동딸인 카츠라의 몸에 조종장치가 심어졌다. 고지라는 또다시 머리를 뽑아버렸지만 '''레이저로 역관광을 선사한다!''' 그러나 카츠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고철 신세가 되어 스크랩이 된다. 결국 메카고지라는 방사열선으로 완전히 파괴 당한다.
올드하면서도 맵시있는 디자인 때문에 밀레니엄 시리즈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2.2. 헤이세이 메카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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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설립한 고지라 대책 센터와 그 휘하 기관인 G-포스에서 개발한 고지라형 로봇. 먼저 제작된 대 고지라 병기 1호기 '가루다'가 뛰어난 비행성능에 비해서 전투력이 떨어지자, 23세기에서 넘어와 고지라와 싸웠지만 결국 파괴된 메카 킹 기도라를 회수해서 그 기술로 만들어졌다.
외부장갑에 사용된 초내열합금 NT-1은 고지라의 열선도 튕겨낼 수 있다. 최고 비행속도는 마하 1. 전체중량은 15만톤. 탑승인원은 '하이퍼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채용하여 4명. 양 눈에서는 파괴광선 '레이저 캐논'을, 입에서는 고지라의 열선과 같은 위력의 '메가 버스터'를, 양쪽 어깨에서는 마취탄 '패럴라이즈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그밖에 고지라의 열선을 반사, 증폭해서 발사하는 '플라즈마 그레네이드'와 고압전류를 흘려서 적을 괴롭히는 '쇼크 앵커' 등을 장비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수리 겸 개수를 받으면서 고지라의 제2의 뇌를 파괴하는 'G-크래셔'도 추가로 장비된다.
첫 출격에서는 고지라를 상대로 선전. 눈에서 레이저 캐논을 쏘면서 선제공격을 날리고, 고지라가 반격으로 뿜어낸 방사능 열선에 직격당하고도 흠집 하나 없이 전진하며, 가슴팍에서 메가 버스터를 발사하며 고지라를 넘어뜨리고 플라스마 그레네이드로 완전히 압도한다. 그리고 쓰러진 고지라에게 쇼크 앵커를 받아놓고 마무리를 가하지만, 고지라가 체내방사를 쓰면서 메카고지라 쪽으로 전류를 되받아치자 시스템이 과부하되며 완전히 기동 정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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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선 고지라한테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수리 겸 개량을 받아서 기동력을 보완하게 된다. 이때 1호기 가루다와의 합체 능력도 추가된다.
이후 베이비 고지라를 이용해 고지라를 끌어들이고 고지라의 허리 부분에 있는 제2의 뇌를 파괴해 쓰러뜨리는 계획에 사용되는데, 중간에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베이비 고지라에게 보호 본능을 느낀 라돈이 베이비를 구출하려고 하면서 라돈과 맞서게 된다. 라돈도 이전에 고지라와 한 번 싸웠다가 파워업한 상태로, 처음에는 방사능 열선으로 반격하며, 가루다를 떨어트리지만 플라스마 그레네이드로 격추한다. 죽은 척 하다가 기습해서 레이저 캐논을 하나 잃지만 바로 플라스마 그레네이드로 반격해서 라돈을 빈사상태에 빠트린다. .
하지만 그 순간 등장한 고지라와 2차전을 벌이는데, 라돈을 격추한 직후라서 플라스마 그레네이드는 쓰지 못하고 메가버스터를 쏘는데, 고지라의 방사열선과 부딪히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하지만 금방 벌떡 일어난 고지라와는 달리 거듭된 전투에 회로가 과열된 메카고지라는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고지라한테 티타늄 샌드백 신세가 된다. 그때 라돈한테 당한 뒤 겨우 시스템을 복구한 아오키가 복귀[12] 도착해 메카고지라와 합체하고, 비행의 이점을 지니게 된 메카고지라에게 도리어 고지라가 쓰러지고 G-크래셔로 고지라의 제 2 뇌를 파괴하는데 성공... 그러나 라돈이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고지라에게 넘기면서 고지라가 파워업해서 부활하고, '''고지라의 몸에서 내뿜는 막대한 고열에 가까이만 있었는데도 외부 장갑이 녹아버리기 시작한다.''' 이후 각성한 고지라가 뿜어내는 붉은 색의 하이퍼 우라늄 열선에 메가 버스터로 맞서지만 화력에서 완벽하게 압도당하고 폭발하며 처참히 패배하게 된다... 과학의 승리라면서 희희낙락하던 높으신 분들의 안색에 절망이 감도는 장면이 포인트. 이후 메카고지라의 잔해는 다음 작품인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에서 '모게라'로 재탄생되었다... 고 알려져 있으나 공식 설정으로는 모게라는 완전 신조된 기체이며 메카고지라는 끝까지 수리중인 채로 헤이세이 시리즈 완결을 맞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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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외적인 이야기로, 영화 포스터에서는 3식 기룡에 꿀리지 않는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낚시를 보였다(...). 위의 짤과 비교해보자.
위의 포스터는 오라이 노리요시의 작품이다. 포스터와 영화 속의 디자인이 다른 이유는 포스터가 그려질 시점에서 메카고지라의 디자인이 완전히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스터가 그려진 뒤에 지금의 디자인으로 확정된 것. 포스터에 그려질 당시 메카고지라는 3기의 메카로 분리 된다는 설정이 있었다. 사족으로 놀랍게도 이 포스터의 메카고지라가 2016년 타마시네이션에 참고출품 되었다. 그래서 포스터에 가려진 디자인 부분까지 전부 볼 수 있게 되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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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합체 메카고지라의 오리지널 설정화.
포스터의 모습은 고지라를 그대로 로봇화한 모습에 팔도 레이저포가 장착되어 있는지라 굉장히 위엄이 넘친다. 컨셉 아트를 보면 원래 이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아마 본편의 모습으로 나온 이유는 예산 부족(...). 고지라 시리즈의 전속 컨셉 아티스트 니시카와 신지와의 아트웍을 보면 하나같이 위엄 넘치는 디자인데 정작 본편의 디자인은... 만약 본편에서 저렇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정작 본편에 나온건 참으로 '''멋대가리가 더럽게 없는 디자인''' 때문에 욕을 대차게 먹었다.[14] 일각에선 '강아지'를 닮았다고 귀여워하기도 하지만 소수. SFC 게임 '''슈퍼 고지라'''에서는 엄연히 선역, 주역 메카이면서도 악역으로 등장하는 굴욕까지 당한다. 초대 메카고지라도 있는데 왜 이 녀석이...? 뭐 그나마 나온 것만이라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것이, 외형 때문인지 '''인기 자체가 없다'''(...). 2차 창작이나 파생 매체에서나 주로 등장하는 것은 쇼와 메카고지라나 기룡이지 평성 메카고지라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안습...
그러나 외견과는 별개로 첫 전투에서 고지라를 완전히 압도할 정도로 극중 포스는 상당했던 녀석. 라돈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것을 보면 인류의 편임에도 불구하고 악역 메카의 포스를 보여주며, 전투 전적으로 따져도 강력한 괴수... 가 아니라 메카. 특히 악명 높은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한 방도 아니고 여러 방이나 직격으로 맞고도 그냥 무시해버리며 외부 장갑에 흠집 하나 없는 상태로 다가오는 모습은 흡사 터미네이터급의 위용을 자랑한다. 도리어 메가 버스터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통하지 않는 방사능 열선을 쏘면서 저항하는 고지라의 모습이 애처로울 정도... 그러나 이건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에 대한 내성 덕분에 상성상 유리했던 것이지, 2차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화력은 고지라와 비등한 수준이며 육탄전에서는 그리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외부 장갑도 고열에 대한 내성은 엄청나지만 물리적 충격에 대한 내구도는 그다지인지 고지라가 육탄전에 돌입하자 한 대 맞을 때마다 스파크가 튀고 기체 내부가 상당한 손상을 입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배인 3식 기룡이 본격적인 육탄전에선 고지라를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것과는 대조적. 게다가 열에 대한 내성도 통상적인 고지라의 빔은 막을 수 있지만 각성한 고지라를 상대로는 가까이만 있어도 녹기 시작하는 수준.
S.H.몬스터 아츠 시리즈로 초대와 삼식 기룡을 제치고 먼저 상품화되었다. 당연히 등에 합체하는 가루다는 별매. 그리고 혼웹한정이다(.....) 지금은 부스터만 2만엔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평성 메카고지라가 인기가 더럽게 없는대도 불구하고 몬스터아츠에 프리미엄이 붙은 것은 지금 고지라 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아재 팬들의 경제력이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슈퍼 메카고지라 세트가 역시 혼웹한정으로 다시 재판되었다. 하지만 이펙트 파츠는 넣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구판을 보유한 사람도 그렇게까지 손해를 보지는 않게 되었다.
2016년에는 타마시네이션 오우라이 노리유키 일러스트 버전 메카고지라가 발매되었는데, 일러스트에서 보여준 합체변형 기믹을 완벽하게 재현해내었다.
2.3. 밀레니엄 메카고지라 - 3식 기룡(3式機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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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X메카고지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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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나타났다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죽은 최초의 고지라의 뼈를 기본 골격으로 삼고, 초대 고지라의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바이오 컴퓨터를 두뇌로서 탑재하는 방식으로 제작한 사이보그 생체병기로, 과거작들의 메카고지라가 순수한 로봇이었던 것과는 달리 사이보그여서 생명체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개성이다. 극중에서는 '생체로봇'이라 표현되기도 하는데, 겉보기로는 그저 평범한 전투용의 2족보행 거대로봇처럼 보이지만 실은 생명체로서의 특성을 강하게 가졌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이러한 설정은 현실의 로봇공학과 생명공학의 발전상을 반영한 설정이라고 한다.[16]
일본 자위대의 대(對)괴수 전투 전문 부대인 '특생자위대'에 의해 운용되며 자위대의 병기체계로서의 제식명칭은 ''''3식 다목적 전투 시스템(MFS-3 : Multi-purpose Fighting System - 3)''''이고, 통칭은 ''''3식 기룡(3式機龍)''''. 간단히 ''''기룡(機龍)''''이라고 불리기도 하며(또한 특생자위대 내의 3식 기룡 운용 전담 부대는 여기에서 유래한 명칭인 '기룡대(機龍隊)'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개발자 유하라 박사의 딸과 친구들은 기계로 만든 고지라니까 메카고지라겠네라고 별명을 붙여준다. 이 때문에 공개 당시 한국에서는 삼식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여주인공 야시로 아카네의 호소에 눈을 뜬다거나 쥬죠 요시토(배우 : 카네코 노보루[17] )에게 작별을 고하는 등 인간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묘사된 개체이기도 하다.[18]
이전까지의 메카고지라들이 철저한 로봇으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생체를 토대로 했다는 설정이나, 영혼이 있어서 파일럿과 교감하거나 자신의 의지로 움직인다는 설정 등 에반게리온 계열의 생체로봇에 가까운 상당히 신비롭고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954년 이후 죽은 것으로 확인된 초대 고지라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고지라가 나타난다. 다른 괴수들[19] 은 특생자위대의 무기로 대처가 가능했지만, 고지라에게는 역부족이다. 결국 일본 정부는 1954년 당시 죽은 초대 고지라의 뼈를 회수하고,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에너지공학 등 각 공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으고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 당시에는 '''고지라를 핑계로 타국침략무기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며 국내외에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지만 수상이 열심히 뛰어다면서 외교에 노력한 끝에 대(對)고지라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승인, 건조와 운용요원들의 훈련을 마치고 정식으로 발표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때 고지라가 쳐들어와서 급히 실전에 투입된다.유하라 : 설마, 복제 고지라라도 만들려고?
이가라시 : 아닙니다.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이른바 '생체로봇'이라고 부를 물건입니다. 이 뼈를 베이스로 각 분야의 노하우를 집대성, 최강의 대 고지라 무기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초대 고지라의 뼈[20] 에서 나온 DNA로 만든 일종의 바이오 컴퓨터인 'DNA 컴퓨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생명체와 같은 기동성과 상황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폭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첫 데뷔전에서는 고지라의 포효에 의해 초대 고지라로서의 원래의 기억이 되살아나 폭주하여 내장된 에너지가 다 떨어질 때까지 도시를 박살냈다. 개발진에선 폭주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폭주 활동을 정지시키는 장치를 준비하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 후 개량되어 폭주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없어지긴 했지만.
내부에는 정비용 부스가 있어서 이론상으로는 부스 안에서도 기체를 운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체 내부의 진동이 심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수송기이자 관제기인 'AC-3 시라사기(しらさぎ)' 안에서 원격조종을 실시한다. 그러나 최종결전 때는 고지라의 반격으로 수신기가 파괴되어 원격조종 시스템이 고장나는 바람에 아카네가 안에 탑승해서 조종했다. AC-3 시라사기는 3대가 한 편대를 이루고 2대가 각각 기룡을 케이블로 연결해서 수송한다.
어깨에는 미사일과 로켓탄을 무한정 퍼부을 수 있는 다연장 미사일 런처와 다연장 로켓 런처가 내장된 '백 유닛'이 장착되어 있고[21] , 양팔의 팔뚝에는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백병전용 무장인 '메이저 블레이드'[22] 와 2연장 속사형 레일건인 '0식 레일건'이 장착된 '암 유닛'이 각각 1개씩 장착되어 있다. 이 외에도 입 안에는 가장 기본적인 대(對)괴수 병기로서 강한 전류를 빔의 형태로 발사하는 일종의 빔 병기인 '메이서 포'의 일종인 '99식 2연장 메이서 포'를 내장하고 있으며, 그 위력은 고지라가 한 방 맞고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 할 정도.[23] 초대 고지라의 유골을 베이스로 한지라 꼬리가 긴 편인데 이를 이용해 꼬리치기 공격을 할 수 있다. 필살기는 가슴에 장착된 절대영도로 표적을 얼려서 원자 레벨로 분해하는 냉동포 '3식 절대영도포 앱솔루트 제로'로, 이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내장 에너지의 40%를 단번에 소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는 크지만 위력 하나는 확실해서, 작중에선 바닷속에서 쏘아서 위력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지라의 가슴팍에 커다란 흉터가 남을 정도의 부상을 입혔을 정도. 장갑의 구성 물질에 대해서는 스페이스 티타늄이라는 미지의 금속물질로 이루어진 쇼와 버전이나 NT-1이라는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졌다는 평성 버전과는 달리 별 특별한 설정이 없는데, 뭘로 만들어졌는지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맞고도 멀쩡할 정도의 내구도를 지녔다.
자체 내장 동력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최대가동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자체 내장 동력원에 충전된 에너지가 떨어지면 AC-3 시라사기를 거쳐서 근처의 자위대 기지에서 마이크로 웨이브로 에너지를 전송받는다. 과거의 메카고지라들과 마찬가지로 비행도 가능한데 전장에 출격할 때 굳이 수송기로 이송하는 이유도 전력 제한 때문. 하지만 기동성과 운동성은 느릿느릿했던 과거의 메카고지라들과 달리 민첩하고 날렵하며 역대 메카고지라 중 가장 근접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야시로가 백 유닛과 암 유닛을 장착해제한 후 "기룡의 성능을 보여주겠어,"라는 대사를 한 것을 보면 일부러 육탄전에 강하게 설계한 듯 하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육탄전 모드에 들어가기 전에는 움직임도 느릿느릿하고 고지라의 힘싸움에서 밀려서 건물에 처박히거나 잠시 쓰러지기까지 했으나 육탄전 모드에 돌입하고서는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재빠른 몸놀림으로 가볍게 피해버리고, 고지라가 따라가지도 못할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며 고지라를 힘으로 밀어붙이고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패다시피 하면서''' 고지라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 보여준 전투방식은 2가지로, 하나는 백 유닛과 암 유닛이 장착된 상태에서 원거리 공격을 끊임없이 퍼붓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백 유닛과 암 유닛을 장착해제하고 근접전을 벌이는 것이다. 다만 항상 미사일과 속사형 레일건으로 화망을 펼치며 폭격과 포격의 세례를 퍼붓다가 갑자기 육탄전에 돌입하는 작중 전개를 보면 전자는 탐색전과 초반 견제에 가깝고, 기룡의 진짜 전투방식은 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개량을 거친 뒤에 다시 나타난 고지라를 막는다. 전투 도중 방사열선에 맞아 기능이 정지되지만 야시로의 외침에 반응해서 재기동된다. 동료인 하야마의 특공으로 잠시 동안 열선이 봉인된 고지라를 붙잡고 영거리 사격으로 앱솔루트 제로를 먹이나, 발사한 위치가 바닷속인 탓에 앱솔루트 제로의 위력이 줄어들어서 고지라를 죽이지는 못했으며, 기룡 쪽도 앱솔루트 제로와 오른팔을 잃는 등 몸 반쪽이 다소 손상되었다. 하지만 고지라는 가슴에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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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X모스라X메카고지라-도쿄 SOS'에서는 '3식 기룡改(3式機龍改)'로 개수되었으며, 여러 가지 추가장비를 달아 더욱 강력해졌다. 우선 팔뚝에 장비된 2연장 속사형 레일건인 '0식 레일건'이 개량형인 '4식 레일건'으로 교체되었으며, 그 외에도 장비가 여럿 교체되거나 추가되었고 기능도 좀 더 부가되어(이를테면 긴급시에는 백 유닛 자체를 마치 미사일처럼 상대에게 날려 보낼 수 있게 되었다던가…) 탑재무장이 전반적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결전병기였던 '3식 절대영도포 앱솔루트 제로'는 가장 중요한 부속품인 거대 다이아몬드를 구하지 못해서 대신 그 자리에 임시로 기존의 '메이저 포'의 강화형인 '4식 3연장 하이퍼 메이저 포'를 달아놓았다. 비록 절대영도포처럼 한 방으로 고지라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위력은 없지만 고지라가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 할 정도로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전력 소모도 훨씬 적다. 또한 이전의 전투에서 오른팔이 파괴되어서 '4식 대수(對獸) 굴착장치 스파이럴 클로'라는 실로 알기 쉽고 심플한(…) 이름이 제식명칭으로 붙은 기계팔로 대체하게 되었는데, 이 기계팔은 손을 드릴로 변형시켜 공격하는 방법도 보여준다. 기계팔에 붙은 '굴착장치'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 고지라의 가죽을 뜷기에는 위력이 부족하지만, 앱솔루트 제로에 손상당한 고지라의 흉터를 노려서 큰 상처를 입히는 활약을 한다.
고지라와의 싸움으로부터 1년 뒤, 일본 정부는 '기룡의 수리는 완료됐다'며 기자회견을 열지만 한 외국 언론 기자의 질문이 핵심을 찌른다.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뭡니까?" "기룡의 폭주 원인이 고지라의 DNA를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편 모스라와 소미인들이 다시 나타나 '인간이 죽은 자의 영혼에 손을 대면 안 된다'며 키류 안에 있는 고지라의 뼈를 다시 바다로 되돌려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또 만일 고지라가 나타난다면 모스라가 대신 싸워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가슴의 상처가 어느 정도 회복된 고지라가 1년만에 다시 나타난다. 이에 모스라가 나타나 고지라를 상대한다. 모스라는 빠른 속도를 이용해 치고 빠지며, 가루를 흩날려 방사열선을 굴절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지만, 결국 날개에 방사열선을 맞고 추락한다. 모스라가 쓰러진 순간, 기룡이 극적으로 현장에 나타난다. 강력한 미사일과 빔 병기 등으로 고지라를 압도하지만, 이번에는 쓰러진 고지라의 기습 방사열선을 머리에 맞고 원격조종장치가 고장나 버린다.
기룡 담당 엔지니어 쥬죠 요시토가 기룡 안으로 들어가 필사적으로 수리한 덕분에 다시 작동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요시토가 빠져나오기 전에 고지라의 방사열선 공격을 받고 그 충격으로 요시토는 기절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출입구가 녹아버리면서 탈출을 할 수없게 된다. 자위대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고지라와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기룡과 모스라 유충들의 협공으로 고지라는 쓰러지지만, 고지라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시 초대 고지라로서의 자아가 깨어난다. 소미인들은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며 인간들에게 고지라의 뼈를 바다속으로 되돌려 보내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그때 기룡의 마음을 읽은 요시토는 눈물을 흘린다. ''''"넌 자고 싶었을 뿐이었구나, 기룡, 넌 자고 싶었을 뿐이었구나...!"''' 이에 이가라시 총리는 '고지라를 처치하고 기룡을 파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고지라를 공격하려는 순간, 기룡은 명령을 듣지 않고 고지라를 안은 채 일본해구로 날아간다. 이때 요시토를 구하려고 날아온 시라사기가 녹아내린 출입구를 쏴서 문을 여는데, 그 순간 기룡이 요시토가 빠져나가게 동체를 기울여주고, 마지막에는 모니터에 '''"SAYONARA YOSHITO(안녕, 요시토)"'''라는 메시지를 띄워서 자신을 필사적으로 수리해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도와 준 요시토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후 요시토는 시라사기에게 구조되고, 기룡은 고지라와 자신을 와이어로 감은 채 바다로 뛰어든다.
그리고 이후, 특생자위대의 1급 비밀 시설에는 '1954 고지라 DNA - 2003년 카이 반도에서 추출-'이라는 라벨이 붙은 캡슐이 보관되어 있었다.
작품 외적인 이야기로, 이름의 '3식'은 쇼와 메카고지라, 헤이세이 메카고지라에 이은 3번째 메카고지라라는 의미와 헤이세이 메카고지라, 모게라에 이은 3번째 대-고지라 결전병기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역대 메카고지라 중 폭풍간지 디자인으로 호평이 많다. 덧붙여 3식 기룡의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한 것은 YAT 안심! 우주여행의 원안을 담당했으며, 고지라 vs 비오란테의 제작에 참여한 이후 고지라 시리즈의 디자인 담당을 꾸준히 맡아 왔던 것으로도 유명한 만화가 니시카와 신지(西川伸司).
3식 기룡이 출연한 작품들인 '기룡 2부작' 자체는 그 퀄리티가 뭔가 2% 정도 부족한 것이 영 아쉬운 평작 내지는 범작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흥행 수입의 침체도 매우 컸지만(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던 카네코 슈스케 감독의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 비해서는 역시 퀄리티가 뒤떨어진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려웠기도 했다. 결국 이런 저런 원인들로 인해 '고지라X모스라X메카고지라-도쿄 SOS'에 이르러서는 역대 워스트 3에 꼽히는 저조한 흥행 수입을 거두는 것으로 끝났다.),실로 폭풍간지가 넘치는 디자인과 화려한 활약상 덕분에 호평을 받으면서 키류 2부작을 사실상 하드캐리한 일등공신이었다. 출연한 작품들의 퀄리티가 애매했고 흥행 수입도 여러모로 저조했다는 것과는 별개로 디자인, 설정, 캐릭터성, 극중의 활약상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히어로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 게다가 평성 메카고지라처럼 단순히 스펙으로 고지라를 압도하기보단 다채로운 무기와 전법으로 고지라를 제압하는[24] 현실적인 병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무조건 먼치킨적인 강함만 지닌 것이 아니라 병기체계로서의 나름대로의 약점들도 여럿 떠안고 있다는 설정과 전개가 수반되고 있기 때문에[25] , 더더욱 그 캐릭터성이 빛나기도 한다.
2.3.1. 《고지라: 하프 센추어리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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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와 싸우는 조직인 AMF(안티 메갈로사우루스 포스)에서 건조한 대괴수 병기. 남극에 나타난 우주괴수들 킹기도라와 가이강을 블랙홀 병기 디멘션 타이드(영화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에서 등장한 대 고지라 병기)를 요격하는 작전에 투입된다. 고지라가 나타나 우주괴수들과 2:1 매치를 벌이지만 수세에 몰리려는 찰나, 키류가 고지라를 원조하고 둘의 협공으로 두 괴수들을 디멘션 타이드로 몰아넣어 물리친다. 고지라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키류가 고지라의 몸에 블레이드를 찔러넣어 막아세운다. 기체가 미니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산산조각나며 부서져나가는 상황에서도 버티며 결국 고지라를 블랙홀로 밀어넣어 동귀어진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고지라는 생존했고 바닷속으로 헤엄쳐 들어간다.
2.3.2. 《고지라: 룰러즈 오브 더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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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인 만큼 키류도 참전. 인간 측의 병기로 나오며, 첫 등장시 바라곤을 생포하는 작전에 동원되어 바라곤과 싸워 성공적으로 제압한다.
이후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인 데보니언들을 공격하러 가는 함대에 의해 이송되다가 디스트로이어에게 습격당하는데, 제트 재규어가 인간 사이즈로 작아져 기룡을 조종해 맞서 싸운다. 그리고 앱솔루트 제로 캐논을 발동시켜 디스트로이어를 성공적으로 사살.
외계 병기 메카고지라(쇼와 버전 메카고지라)에게 사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안기라스의 사체를 수습하는 미션에 투입되어 재등장하는데, 막상 도착하자 안기라스는 사실 살아있었으나 제압해서 생포한다. 그런데 안기라스를 이송하던 도중 외계 메카고지라들과 교전하게 되는데 러시아에게 격추당하고 만다.
이후 외계 괴수 트릴로포드들에 맞서 지구 괴수들이 연합해 싸울 때 같이 싸우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2.4. 3식 기룡을형(3式機龍乙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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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신 고지라 콜라보 이벤트[26] 로 등장한 기체이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처음부터 백팩 유닛을 해제하고 초호기의 컬러로 바뀌었다는 점.
파일럿은 이카리 신지
2.5. NERV제 대G전용 결전병기 시류 시작초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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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05786?cate=all&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C%8B%A0%EC%B9%B4%EC%99%80+%EC%9A%94%EC%A7%80
NERV 対G専用決戦兵器 紫龍 試作初号機 #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신 고질라의 콜라보 이벤트로 등장한 기체. 신카와 요지가 디자인을 맡았다.
디자인이 여러모로 메탈기어 레이와 에반게리온을 섞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 부분의 디자인은 묘하게 오비탈 프레임 제프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2.6. 사이버사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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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saur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발행한 고지라 코믹스에서 등장한 고지라 형태의 거대로봇이다. 메카고지라라는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일본 고지라 시리즈의 메카고지라를 오마쥬한 것이 거의 확실한 메카. 작중 역할도 거의 동일하다. 특이하게도 외피 장갑이 황금색이다.
무장은 어깨의 다연장 미사일포와 어깨, 손목, 그리고 입 안에 장착된 강력한 레이저 포. 거대한 괴수들에게도 데미지를 입힐 정도로 강력하다. 또한 언급상으로 플라즈마 폭탄도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박쥐형 괴수 "바고라"를 상대할 때 사용한 음파병기와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같은 적의 공격을 흡수해서 막아내는 에너지 장도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강력한 무장은 기체 내부에 장비된 거대한 캐논인 G-버스터로, '''단 한 방으로''' 고지라를 쓰러뜨려 코마 상태에 빠뜨릴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이후 바고라를 상대할 때는 쓰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일회용인 것일지도.
첫 출격 시에는 아직 미완성으로 개발 단계에 급히 내보낸 것이라 그런지, 무기들이 고지라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고 고지라의 꼬리치기 공격을 머리에 맞고 콕핏이 심각하게 손상되며 파일럿 중 한 명이 사망한다. 그리고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 한 방을 맞고 쓰러져, 유유히 지나가는 고지라가 한 번 날린 발길질을 머리에 맞고 완전히 대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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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더욱 더 업그레이드되어 완성형에 가까워진 상태로 출격하는데, 첫 출격 때와는 달리 선방하며 고지라를 화력으로 밀어붙이더니 G-버스터로 결정타를 날려 고지라를 쓰러뜨리고 중태에 빠트린다.
고지라를 쓰러뜨린 이후 외계에서 온 박쥐형 괴수인 바고라를 상대하러 출격하는데, 처음에는 레이저포로 바고라를 일시적으로 퇴치하지만, 그 날 밤 다시 돌아온 바고라와 맞붙었을 때는 음파병기로 맞섰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져서 리타이어. 이후 바고라는 다시 깨어난 고지라가 상대해서 쓰러뜨린다.
2.7.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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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에 대항하기 위해 우주인과 지구인이 합작한 나노메탈로 만든 대 고지라 병기.[27]
1부 초반 오작동으로 기동에 실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 인류와 외계의 기술력에 의해 고지라에 대항할 초병기로 건조되었으나, 기동에 실패했다. 2부 포스터의 메인으로 나와 2부에서 비중 있게 나올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정작 2부에서는 고지라에게 반파된 머리 부분만 나온다. 장대한 포스터 낚시. 개봉 전에는 어떻게 당시의 50미터급 고지라를 상대하기 위한 메카 고지라가 지금의 300미터급 고지라와 싸울 수 있겠느냐, 2만년간 나노메탈이 증식해서 포스터처럼 엄청나게 거대해진 게 아니겠느냐 같은 추측들이 있었는데 '''까고보니 팬들의 기대를 한번에 묵살내버리는 낚시질이였다.(...)'''
작중 설명상 20년 전 고질라의 열선 공격으로 지하 200미터에 있던 시설과 같이 몸통이 파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머리 파트의 반이 살아있어 2만년간 기동해 고지라와 동화되어가는 지구 생명들을 자체적으로 처리, 흡수하며 시설을 복구하고 있었다. 작중에서는 고질라의 유전형질을 물려받은 비행형 생물 세르붐이 접근하자 '''말뚝처럼 튀어나와서 꿰뚫어 버린 후 시체를 덮으며 자가증식했다.''' 그러나, 오작동인지 리미터가 풀려 '''단순 복구를 넘어 거대한 도시 규모로 성장해 있었다. '''이를 ''''메카고질라 시티''''라고 칭하는데, 작중 인원들의 반응이나 묘사를 보면 고질라를 상대하기 위해 빌살르드인이 제작한 '''또 하나의 괴수'''에 가깝다. 나노메탈로 도시를 은폐시켜 상공에서의 관측이 되지 않았으며, '''고질라를 피할 수 있었다.'''
이에 원정대는 도시를 조작해 도시 자체를 요새화시켜 고질라에 맞선다. 이론상 메카고질라의 재생산도 가능하다는 듯 하지만 설계도가 없어서 못하고 시설 자체를 요새화시킨다. 도시와 인근을 트랩으로 개조, 나노메탈을 3D 프린터처럼 이용해서 하루 정도면 요새화가 완료된다고. 작중에서는 1분만에 관제실을 복원해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참고로 모스라의 유전자를 받은 듯한 잔존 인류인 후투아족은 이 나노메탈을 "'''독'''"으로 부르며 덩어리에서 분리해 화살촉 같은 무기로 쓰고 있다. 화살 한 방에 고지라의 유전자를 받은 생물을 죽이거나 지구 탈환군의 장비를 꿰뚫기도. 특이한 것은 모스라의 유전자를 받았다는 것 때문인지, 후투아족의 치료를 받은 인원들은 후투아의 인분이 몸에 들어가서 나노메탈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몸이 나빠지며, 나노메탈의 침식에 면역이 있다.
작중 등장한 장비로는 열 차폐막, 요새의 포격 장비, EMP 작살, 유동형 나노메탈을 이용한 트랩, 기존의 보행병기인 제트 재규어를 강화시킨 비행병기 벌쳐 등등이 있다.
그러나, 빌사르드인들은 도시를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도시와 동화되어 새로운 괴수적인 존재가 되려했고 하루오와 인류는 이를 강하게 거부한다. 하지만 유코 타니가 융합은 어디까지나 지원자에게 한정되었다 말리고, 고질라가 깨어나 도시를 향하면서 일단 다툼은 접어두고 공동의 적인 고질라를 상대하기로 한다. 작전은 기존의 대 고질라 상대 작전에서 스케일을 늘린 것. 즉 고질라를 트랩으로 유인한 후 유동형 나노메탈로 발을 묶은 후, 쉴드를 무력화 시킨 후 EMP 작살을 꽂아서 마무리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오와 유코 타니, 빌사르드인 한 명이 벌쳐에 탑승한 후 고질라를 유인하면서 작전은 어찌 어찌 진행되고 EMP 작살을 꽂아넣는데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고질라는 쓰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버닝 고질라로 각성. 분자 조절 능력으로 주변 온도를 1000도 이상 올려 도시 일부를 용해시키며 안의 사람들을 익혀버리려 한다. 도시의 유효한 공격 수단인 EMP 작살은 발사대가 녹아버려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
이에 빌사르드인들은 벌쳐를 급강하해 자살돌격으로 고질라를 쓰러뜨린다는 방안을 내놓지만 고질라의 초고열 때문에 유효 사거리 안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황. 고질라 근방 수 킬로미터 안에서는 포격조차 융해되고 있었다. 이에 하루오가 난색을 표하자 빌사르드인이 해답을 내놓는데, 벌쳐에서 고열에 약한 유일한 부품,''' 즉 파일럿의 육체를 나노메탈과 동화시키라는 것.''' 두 사람은 경악하지만 빌사르드는 강제로 침식을 시작한다. 하지만 하루오는 후투아족에게 받은 치료 때문에 나노메탈에게 동화되지 않았지만 정작 나노메탈을 부정하지 않은 타니 유코는 고통스러워하며 정신을 잃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메트피에스가 하루오에게 연락해서 '메카고질라의 컨트롤 룸을 파괴하면 나노메탈의 침식을 멈출수도 있다. 저 도시는 이미 하나의 괴수이며 놔둔다면 증식해 '''지구를 먹어버릴 것이다'''' 라고 설득하고, 결국 고뇌하던 하루오는 유코의 생명과 인간으로서 고질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리고 나노메탈을 막기 위해 벌쳐로 '''컨트롤 룸을 파괴시킨다.'''
고지라의 처리와 고지라를 죽여도 이대로라면 지구 전체를 뒤덮어버릴 나노메탈 사이에서 고민한[28] 주인공의 결단. 에크시프인과 빌사르드인이 주인공에게 각자 떠들며 설득하는 장면으로 주인공의 고뇌가 극대화되는 연출을 보여줬다. 벌쳐에 탑승했던 빌사르드인은 의식을 잃고 추락해 사망. 하루오는 유코를 살피지만 이미 침식이 꽤 진행되었는지, 인간에게는 나노메탈이 맞지 않았던 것인지, 중간에 강제로 나노메탈을 중지시킨 것 때문인지 유코는 나노메탈의 눈물 한 방울을 흘리고 사망한다.
그리고 전신이 불타는 고질라는 무저항 상태가 된 도시를 향해 열선을 발사해 두 방으로 도시를 양단해 날려버린다. 결국 융해된 계곡에 가라앉으며 메카고질라 시티는 종말을 맞는다.
특이점으로는 고질라와 닮은 전작의 메카 고지라들과는 달리 본작의 메카 고질라는 벌레를 닮은 듯한 비주얼을 하고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편의 '''진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다. 고지라 어스도 왜인지 메카 고지라 시티를 찾는 것처럼 주변을 배회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이게 뭐하는 짓이냐'''" 혹은 "'''장난하냐'''"이다. 개봉전 메카 고지라가 양 턱을 벌려 에너지포를 쏜다던지 팔을 나노메탈로 변형시켜 거대한 창을 만든다던지 아예 메카 고지라의 전신 실루엣을 공개하고 굿즈도 팔아재꼇다. 하지만 까놓고 보니 활약은 커녕 전신은 고사하고 머리통만 달랑 남아 메카 고질라 따윈 전혀 나오지 않고 그저 무안단물 '''나노메탈만''' 죽어라고 나온다.
이와 비슷한 일로 이전의 헤이세이 시리즈에 고지라 vs 메카고지라의 포스터 낚시질이 있었다. 포스터에 멋있게 그러진 메카고지라의 모습에 정작 까보니 밍밍한 디자인으로 나옴으로 인해 심히 까이기도 했었지만 그나마 고지라와 비중크게 액션씬을 펼치기라도 했었고 고지라와 자식간의 가족애라는 인간성이 두드러진 줄거리 덕에 여러모로 상품이나 외전작으로도 나오기라도 했었다. 그러나 이쪽은 그러기는 커녕 작품자체의 줄거리마저도 아무런 인상을 주지도 못했다.
SF측면으로는 나름 괜찮았다는 평은 많았지만 정작 홍보와 제목을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로 맞춰 놓고는 이런걸 보여줬으니 팬들이 싫어할 만 하다. 이런 전개를 하필 메카 고지라라는 요소를 소모시키면서 할 필요가 있냐는 반응이 많은 편. 3편에 나오는 거 아닌가 싶지만 애초에 3편은 고지라vs기도라 구도인데다 상술됐다시피 메카 고지라의 설계도가 유실된 상태고 그렇다고 남은 나노메탈을 이용하고 싶어도 주인공이 컨트롤 룸을 날려버린데다 나노메탈 운용은 빌사르드인들의 언어로 짠 스크립트로 하게 되어 있다. 그냥 잊는 게 속편하겠다. 혹자들은 지구탈환군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2만년간 증식한 나노메탈이 통째로 메카 고지라로 다시 합쳐져 일어서는 것 아니냐며 기대했지만 상영 시간 끝까지 그딴 건 없었다...
'''실제로 세시타 히로유키와 우로부치 겐은 메카 고지라 시티의 나노메탈이 몽땅 합체하는 1000미터급 메카 고지라를 등장시킨다거나 하다못해 나노메탈이 메카 고지라의 머리 모양 포탑으로 변하는 장면을 넣으려고 했지만''' 고지라 시리즈는 본 적도 없는 시즈노 코분과 토호의 이해할 수 없는 '''인간 비중을 늘려라라는 요구''' 때문에 무산되었다. 괜히 시리즈를 안본 감독에게 영화화 시키면 거의 무조건 망한다는 사례중 하나라 볼수 있다.
모 영상제작자가 '''MMD'''로 만든 고질라 어스 VS 메카고질라. 시청한 사람들 반응이 한결같이 '''이게 영화에 나왔어야 한다'''는 반응. 이 영상 덕분에 이 고지라 시리즈는 팬들에게 단단히 외면 받은 흑역사가 되었다.
2.8. 레디 플레이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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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가 가지고 있던 비장의 무기. 소렌토가 최후의 전투에서 소환해서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맹공격을 펼친다. 그리고 유저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다이토가 이에 건담으로 변신해 맞선다. 건담의 뛰어난 기동성과 빔 사벨의 절삭력에 다소 고전하며 조금씩 파손을 입지만, 다이토의 짧은 변신 제한시간이 다 되자 브레스로 태워서 소멸시킨다. 그러나 결국 H의 아이언 자이언트와 아르테미스의 협공에 의해 콕핏에 던져넣어진 폭탄에 의해 머리가 터지면서 리타이어 당한다.'''MechaGodzila!!'''
'''저건 메카 고질라잖아!!'''
- 아르테미스
원작 소설에서도 각종 매체의 여러 거대로봇과 함께 나왔으며, 다른 로봇들이 죄다 터져나가는 와중에 홀로 난공불락의 강력함을 과시하며 레이드 보스스러운 강력함을 뽐냈다. 건담 한 기에게 고전하는 영화판이 오히려 너프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소설판에선 오히려 하이 파이브 일행 전원이 거대로봇(레오팔돈, 라이딘, 퍼스트 건담, 미네르바X)을 타고 맞섰는데도 되려 '''압도'''하며 무적포스를 과시했다. 그러나 퍼시발이 작중 공인 치트키인 '''빛의 거인'''으로 변신해 일격에 파괴한다.[29]
그래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모든 메카 고지라 전투씬을 통들어서 가장 멋진데 오아시스 랭킹 1위인 아르테미스도 놀랄 정도면 오아시스의 도시전설같은 것이라고 추측된다.
원작에서의 메카고지라의 생김새는 3식 기룡 그 자체였으나[30] 영화에선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나온다. 쇼와 메카고지라+평성 포스터판 메카고지라를 베이스로 하고 몬스터버스 고지라의 생김새가 섞인 느낌. 또한 제작진 측에서 아무래도 건담과 싸울 때 그림이 안 산다고 판단했는지 크기가 많이 너프당했는데, 극중 표현되는 크기를 보면 여태까지 영상화된 메카고지라 중 가장 작다. 그러나 덩치는 여전해서 전고만 해도 건담의 거의 2배는 되어보이는 압도적인 거구를 자랑한다. 건담이 버니어를 사용해서 공중에 떠있어야 높이가 비슷해질 정도로 덩치 차이가 많이 나며, 이에 걸맞게 맷집 또한 상당해서 건담이 (어디까지나 메카고지라와 비교해서)작은 덩치와 우월한 기동성으로 빔 사벨로 수차례 유효타를 가하고 본인은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음에도 되려 건담을 압도했다.[31] 영화에서 등장하는 아바타들 중에는 가장 거대해서, 건담과의 전투 중간에 잠시 균형을 잃어 넘어졌는데 수많은 I.O.I 직원 아바타들을 그 덩치로 깔아뭉개며 의도치 않게 대량팀킬을 시전했다.
등장할 때 이후쿠베 아키라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BGM으로 깔고 등장한다. 해외 리뷰들을 읽어보면 BGM을 그대로 쓸 줄은 몰랐는데 좋은 뜻으로 놀랐다는 반응이 상당이 많다. 원래는 고지라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곡인데 메카고지라의 등장에 쓰인 것이 살짝 아이러니. 물론 엄청나게 잘 어울리지만.
한국에서는 메카가 아닌 ''메가''고질라로 극장판 자막이 오역되었는데, 팬들에게 번역가가 기본적인 사전조사도 안 했다면서 대차게 까였다.
2.9. 몬스터버스
고질라 VS 콩의 완구 라인업 중 메카고지라로 추정되는 완구가 유출되었다. 영화에도 등장하는 것인지 명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었으나, 1월 2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눈이 붉게 빛나는 괴수가 도시에서 난동을 부려 시민들이 대피하는 장면이나 묘하게 꼬리가 백색에 가까운 고질라가 폭격을 맞고 있는 장면 등이 공개되었다. 결정적으로 오구리 슌이 연기하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등장인물의 장면 배경의 모니터에 '''고질라 같은 형상을 한 괴수 로봇의 도면'''이 띄워져 있어서, 이번 작품에서 메카고질라가 등장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2.10. 매직 더 개더링
이코리아에서 토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카드로 나오게되었다
3. 기타
배틀 스피리츠 고지라 시리즈 콜라보 카드 일러스트
- 사우스 파크에서 주된 안주거리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까는 초기 에피소드 중에서는 갑자기 이야기 전개가 괴수물로 흘러가는 부분이 있어서 에피소드 내 일부 등장인물들이 거대괴수로 변신하는데,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는 메카고지라로 변신한다. 그때 고지라 패러디라는 걸 확인사살시켜 주는지 일본어 노래까지 같이 깔린다.
- 엑스박스나 Wii로 나온 고지라 대전액션 게임 <고지라 언리쉬드>에서는 쇼와판을 '메카고지라', 헤이세이판을 '메카고지라 2', 밀레니엄 판을 기룡으로 호칭한다. 테마곡은 쇼와판이 단독, 메카고지라2와 기룡은 같은 곡이다.
- 팀 포트리스 2의 메카 업데이트에서 마지막 장면은 고지라 vs 메카고지라의 패러디. 각각 엔지니어와 메카 엔지니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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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질라 애니메이션판에 등장한 사이버 고질라의 모티브가 이 메카고지라다. 시리즈 자체가 쇼와 시리즈 고지라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만큼 사이버 질라는 외계인들이 고질라에 대항하여 건조했다는 설정으로 쇼와 시리즈의 메카고지라와 포지션이 동일하다.
- 아! 나의 여신님 작다는 건 편리해의 일화 중에, 스쿨드가 메카가비라를 만드는데 메카고지라와 똑같이 생겼다.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푸는 엔딩.
[1] 이는 모게라도 마찬가지이다. 쇼와때의 작품에서는 '미스테리안'이라 불리는 이종족이 만든 결전병기라는 설정이었으나 헤이세이 시리즈에선 정부에서 제작한 대고지라 병기로 바뀌어 등장했다.[2]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인 '나아가자 고지랜드!(すすめ ゴジランド!)'에서 고지라하고 다툰 안기라스를 찾아와서 고지라보단 나랑 노는게 재미있을거라고 하자 안기라스는 고지라나 너나 난폭한건 똑같다고 삐지자 그렇지 않다며 위처럼 갑자기 난동을 부리며 안기라스를 잡을려는 장면이다. 이후 안기라스를 납치해가지만 안기라스를 구하러 온 고질라한테 숫자의 덧셈뺄셈 퀴즈에서 진 후 반성하게 되서 고질라와 안기라스와 셋이서 서로 화해하며 친구가 되는 훈훈한 엔딩으로 끝났다.[3] 지구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지내지만 그 정체는 유인원족으로(고릴라와 흡사) 죽으면 본 모습을 드러낸다.[4] 단 포효소리는 다르다. 진짜 고지라의 쩌르릉 울려펴지는 소리가 아닌 기분나쁜 기계음이다.[5] 자세히 보면 등장 장면마다 생김새가 미묘하게 다르다. 여러 가지 수트를 사용해서 찍었기 때문[6] 이때 개그 장면이 등장하는데 대결 도중 외피 조각이 떨어져 나가 본체가 드러나자 고지라가 "뭐냐 저거?"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7] 머리를 빠른속도로 회전시켜 여기에서 생긴 에너지를 주체로 해 방어막을 형성시키는 것.[8] 두번째 대결에서도 이 공격으로 고지라를 잠시나마 무력화 시키긴했다.[9] 전신이 금속으로 이뤄진 탓에 도망도 못 가고 저절로 몸이 고지라와 붙고 말았는데 원래 티타늄은 자성이 없어서 자석에 전혀 붙지 않는다. 스페이스 티타늄은 일반 티타늄과 구성 성분이 다른 모양이다.[10] 마크1과 마크2로 몸체의 각인이 다르다[11] 고지라 어스가 300m인데 10만톤이였다(...) [12] 이때 대장이 "제때 와줬구만 공룡 도련님. 난 또 이번에도 가만히 유급휴가 내고 간 줄 알았지."라고 하는데, 원래 가루다의 개발주임이었으나 메카고지라 조종팀으로 부서이동해온 그를 못마땅해하면서 붙인 별명이 저것이다. 그렇게 실컷 훈련을 해놨는데 정작 필요할 때는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예비인원을 불러야 했고, 아오키가 변명이라고 한 말이 "전 그저 잠시 유급휴가를 내려고..."였다. 물론 얄쨜없는 무단이탈이었으니 "그런 건 먼저 대장인 나한테 말해야 될 것 같은데 말이지. 물론, 절대로 허가 안한다!"하고 주차장 관리원으로 보내버렸다.[13] 동봉된 탑승물들의 이름은 나가(메카 고지라의 하체),건달바(메카 고지라의 팔 & 메카 고지라의 상체),가루다(메카 고지라의 등 & 머리) 다.[14] AVGN도 초대 메카고지라가 훨씬 나았다면서 극딜했다.[15] 적대적 괴수를 사용해 만든 일종의 생체병기라는 점이나 활동 제한시간이 있는 점, 종종 통제를 벗어나 폭주하는 점 등등을 보면 에반게리온 초호기다. 근데 이건 애초에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괴수물, 특촬물, 거대로봇물 등의 클리셰를 활용한 사례이기도 하다. 다만 시기상으로 보면 영향을 부정하긴 힘들다. 특히 폭주를 일으키거나 영혼이 들어 있어서 파일럿의 혼과 교감하는 설정을 보면... 그 외에도 인류의 오만으로 인해 과거에 엄청난 참상을 일으키고 죽은 초대 고지라를 병기로 만들어 고지라와 싸운다는 극중 포지션이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키고 죽은 아담을 (복제하여) 병기화시켜 아담의 자손인 사도들과 싸운다는 에반게리온의 설정과 완벽히 겹친다.[16] 이런 설정을 반영하듯 초기 컨셉아트에는 고지라의 골격을 그대로 기계화시킨 듯, 사이보그스러운 모습이 더 강조되는 생체적인 디자인이었다. [image] [image] [image] [image][17]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에서 시시 카케루를 맡은 배우이다.[18] 사실, 고지라 시리즈를 통틀어서 고지라가 노골적으로 인간들을 증오하거나 파괴하려 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작품은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과 고지라 파이널워즈 단 두 작품 뿐이다. 고지라(1984)에서는 그저 "습성에 따라 먹이(방사능)를 쫓는 제어불능의 야수"라는 언급이 직접적으로 나올 정도다. 고지라는 그저 '무지막지한 자연재해'의 상징이나 마찬가지. 삼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에서 "우리를 괴롭히기만 하는 인간들을 왜 도와줘야 되는데?"(라돈 : 맞아맞아!)한 녀석은 2대째 고지라인데, 뉘앙스를 보면 아주 미워하는 게 아니라 '맨날 우리를 못살게 굴더니만 쌤통이다 더 혼나봐라' 이 수준...그럼에도 묘하게 인간들을 도와주기는 한다. 하지만 기룡 2부작은 '''1954년의 첫 고지라에서 바로 이어지는''' 세계관이므로 다른 작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물론 초대고지라 기준에선 영문도 모르고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로 죽었으니 인간을 싫어하게 된게 딱히 이상한건 아니다 실제로 폭주할때 마구 파괴한걸 보면 아마 처음엔 싫어했지만 기룡으로 함께하면서 용서 한걸로 보인다. [19] 1954년작 이외의 고지라 시리즈는 제외했지만, 그 사이에 나온 토호의 괴수영화들은 모두 포함한다.[20] 1954년 고지라 영화에서 초대 고지라는 죽을 때 뼈까지 녹아서 완전히 소멸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본작에서는 뼈는 남았다고 살짝 설정을 변경하였다.[21] 덧붙여 백 유닛의 탑재무장 중 다연장 미사일 런처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에는 두 종류가 있어서, 각각 '95식 470mm 다목적 유도탄'과 '98식 320mm 다목적 유도탄'이라는 제식명칭이 붙어 있다. 또한 다연장 로켓 런처에서 발사되는 로켓탄에도 역시 두 종류가 있어, 각각 '87식 680mm 다연장 로켓탄'과 '04식 680mm 다연장 로켓탄'이라는 제식명칭이 붙어 있는 모양.[22] 93년판의 쇼크 앵커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찌른 후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다.[23] 다만 입의 메이저 포의 위력은 그리 강한 편은 아니라 고지라에게 외상을 입히지는 못하며,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이 기룡을 날려버려 건물에 처박을 정도의 물리력을 보여주었던 반면 (물론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도 한 방으로는 기룡의 외부 장갑에 심각한 데미지를 주지는 못하고 물리적인 충격으로 뒤로 밀어버리는 정도다) 메이저 포는 전류 무기이기 때문에 물리적 위력은 사실상 없다.[24] 물론 기룡2부작의 '2대 고지라'가 기존의 고지라에 비해 유독 단순하고 동물적인 모습이 강조되었고, 역대 고지라들이 지니고 있었던 재생능력이나 에너지 흡수/증폭 등의 특수능력이 좀 떨어져서 가능했던 것이지만...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아직 어려서 경험도 적고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25] 외부의 강한 공격에 고장나는 조종 시스템이나 2시간 밖에 움직일 수 없는 기동시간의 한계, 알맹이가 고지라라서 제멋대로 움직일 위험성 등[26] 겐도가 "고지라가 나타났다는 건 인류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다."라는 대사까지 친다.[27] 다른 메카 고지라들이 고지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한 디자인과 다르게 이녀석은 디자인이 독특하다.[28] 고질라를 쓰러트리는 이유 자체가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것이였기 때문에 나노메탈이 지구를 뒤덮게되면 고질라를 죽여도 지구로 돌아올수 없게 된다.[29] 울트라맨은 판권 허락을 받지 못해 영화에선 나오지 못했다.[30] 작중 역할은 역시 최종보스인데 막상 기룡은 선역 메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부분.[31] 극중 표현되는 모습으로 추정하자면 대략 30m가 좀 안되는 정도. 극중에서 다이토를 손 위에 올린 모습과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콩이 사람을 손에 올린 모습을 비교해보면 콩 쪽이 확실히 덩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콩은 키가 30m다. 즉 이전까지 가장 작은 메카고지라였던 쇼와 메카고지라 키의 절반도 못 미친다. 참고로 원작에서 등장했던 3식 기룡의 키는 60m. 애초에 원작에선 건담과의 1대1 전투가 아니었으며, 메카고지라를 상대로 싸우던 로봇들 중에 키 45m의 레오팔돈과 키 52m의 라이딘이 있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 40m의 울트라맨이 나와서 상대했으므로 오히려 이 쪽이 크기비례가 더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