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
1. Chief
조직의 장, 부족장 등 최고 위치의 인물.
2. 대학병원의 치프
대학병원에서 각 진료과(의국)의 최고참 레지던트를 치프라고 부른다. 보통은 3~4년차 레지던트가 맡는다. 우리말로는 의국장.
치프는 교수를 대신하여 인턴과 레지던트들을 관리하며, 당직근무표를 작성하기도 한다. 보통은 전문의 시험 준비를 하며,[1] 병원에 남기 위해 라인을 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헤당 진료과의 최고참 레지던트인 만큼, 자기 과에서는 교수를 제외하면 건드릴 사람이 없다.[2] 물론, 그 교수가 성격이 더러우면 그딴거 없고, 최고참이라는 이유로 두 배로 더 까인다.
참고로 치프는 그냥 호칭일 뿐, 직책이 아니기 때문에 인사고과나 연봉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그냥 학급의 반장이나, 군대의 분대장 같은 개념이다.
3.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원시인족 영웅 유닛
원시인 족의 지도자로, 신전에서 계시를 받고 원시인들을 이끈다. 거인이 망토와 갑주를 두르고 양날도끼를 든 모습이다. 매뉴얼 상으로는 칼이라고 되어있지만 게임 상의 모델을 보면 아무리 봐도 도끼이다…
특수능력으로 폴아웃과 모랄, 그리고 더 랭커에서 추가된 스카이 풀아웃을 가지고 있다.
더랭커 기준으로 유닛 스펙이 티라노스 다음으로 강한 단일 개체 유닛이다. 1700의 체력으로 티라노스 다음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력은 80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한 세트의 공격이 두 번 도끼를 연속해서 휘두르는 것으로 160의 데미지를 준다.[3] 공격 속도도 티라노스보다는 느리지만 엔젤엘프, 특히 데빌보다는 빠르다. 1레벨 기준으로는 티라노스가 압도적으로 가장 강하고, 엔젤 엘프보다 치프가 살짝 약하며, 데빌이 가장 약하다. 하지만 레벨을 올려서 공격 속도가 최대치에 가까워질 수록 티라노스가 더욱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다음으로 치프, 엔젤엘프, 데빌의 순이 된다.
다만 영웅 유닛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공 공격을 못해서 함부로 굴리면 곤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특히나 공중 영웅유닛인 엔젤엘프나 다수의 공중 유닛 부대에게 저격당해서 활약하기도 전에 죽을수도 있다. 이 때문에 더 랭커에 스카이 풀아웃이라는 기술이 새로 추가 되었다.
치프의 스킬인 폴아웃은 지정 대상 1체의 체력을 만피건 반피건 관계없이 무조건 1로 만든다. 덕분에 대규모 교전에서 잠깐이라도 한눈팔면 만렙 영웅유닛이 순삭당한다. 대비책이라고는 대량의 고기[4] 뿐이며 맞았다 싶으면 무조건 후퇴해야 한다.[5]
모랄은 인접한 아군 유닛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아우라로 마나가 들지 않는 패시브 스킬이라 타종족 동급 티어 유닛보다 무조건 앞서나가는 장점이 있다. 근처 유닛의 공격력을 무려 50%나 증가시킨다. 특히, 유닛들의 레벨이 높을수록 아우라의 효과가 높아져서 후반에 충분히 고렙 유닛들을 키워놓고 나서 치프를 섞어 주면 그 위력을 훨씬 높일 수 있다.[6] 다만 위력이 워낙 특출한 대신에 아우라 치고는 그 범위가 많이 좁긴 한 편이다. 게다가 치프가 나온걸 본 순간 상대 종족은 치프를 저격하기 위해 공중 유닛을 뽑기 시작할테니, 다른 의미로 티라노스와 같이 단 번에 밀어붙이지 못하면 조금 골치 아파진다.[7] 무조건 도끼를 두번 휘두르는 것도 치프가 치고 빠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스카이 풀아웃은 사용 범위 내의 적 공중 유닛의 체력을 10%로 만드는 기술. 범위 공격인 데다가 유닛이 잘 모이는 쥬라기 원시전 2의 특성상 좋은 기술이지만 단점은 지정형 공격이다보니 피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치프 자체의 자체적인 위력만 보면 다른 종족의 영웅 유닛에 비해 무쌍난무를 찍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소유한 특수 능력들로 전세를 뒤엎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그 중에서 폴아웃은 상대편의 영웅 유닛을 무력화시키는데 유용하기에 지상군 위주로 싸운다면 후반에는 필히 갖춰야 할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4. 헤일로 시리즈의 주인공 마스터 치프
본명은 존-117.
5. 굉굉전대 보우켄저의 주인공 아카시 사토루
아카시 사토루에게는 임무 수행중에 부를 수 있는 코드네임. 국내에서는 팀장.
[1] 이것도 밑에 후배 레지던트들이 많아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울의 대형병원들도 정원 미달에 시달리는 과가 한 둘이 아니다. 결국, 윗년차에서 일을 다 맡게 되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건 당연지사.[2] 레지던트와 교수 사이에 위치한 펠로우가 있지만, 펠로우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자리 나길 기다리며, 버티는 경우가 많다. 특히, 펠로우들 중에서도 무급 펠로우들은 병원에서 정식으로 채용한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국에는 전혀 힘이 없다.[3] 단 물론 상대 방어력으로 인한 상쇄는 두 번 공격 모두에 적용된다. 이 때문에 레벨업에 따른 공격력 증가폭이 방어력 증가폭보다 크다는 점에서 레벨이 올라갈수록 위력이 상승하는 편이다.[4] 엘프는 쥬라기원시전 더랭커의 경우 유니콘의 블레싱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다.[5] 다만, 티라노스는 자체 회복력도 좋은 데다가 고기 빨면 금세 체력 채우고 돌아오니 근접해서 일격에 잡을 수 있을 정도에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폴아웃 걸린 채로 치프랑 싸워도 이기고 후퇴해서 체력 채워오면 될 정도로 티라노스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하다.[6] 이런 패시브 스킬을 가진 유닛이 치프 밖에 없다. 다시 말해 주변의 화력이 받쳐준다면 티라노스를 포함한 적 군대도 상대 가능하다는 소리.[7] 특히 티라노족이 뮤턴트를 3기 이상 뽑았다면 안그래도 솔저를 제외하면 나이트가 주력인 원시인족 주력 유닛 빌드에서 뮤턴트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