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치프

 


1. 개요
2. 외모
3. 작중 행적
3.1. 과거
3.4. 3편 이후
3.6.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3.7.1. 발매전 정보
3.7.2. 본편
3.7.3. 본편 이후
3.8.1. 발매전 정보
4. 그 분의 스펙
5.1. 치프의 저주(?)
6. 떡밥
7. 여담


1. 개요



[image]
'''프로필'''
'''이름'''
존(John)[1]
'''코드네임'''
존-117
'''고향'''
에리다누스 2 행성
'''생년월일'''
2511년 3월 7일
'''입영 일자'''
2517년
'''연령'''
50세[2]
'''신장'''
208cm/218cm[A]
'''체중'''
130kg/451.3kg[A]
'''계급'''
해군원사('''Master Chief''' Petty Officer of the Navy)[3]
'''소속'''
UNSC 해군(해군특수전본부)[4]
'''군번'''
S-117[5]
'''성우'''
[image] 스티브 다운스
[image] '''이정구'''
[image] 타니 아츠키[6]코야마 리키야[7]
'''배우'''
파블로 슈라이버
[image]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

'''(Sir, finishing this fight.)'''

2편 엔딩 中

'''필요하면 언제든지 깨우라고.'''

'''(Wake me when you need me.)'''

3편 엔딩 中

헤일로 시리즈의 '''주인공'''.
신체를 개조한 강화 병사인 스파르탄-II이자 전 인류에게 있어 살아있는 전설이자 희망과도 같은 영웅. 마스터 치프란 이름은 계급에 기반한 통칭[8]으로, 본명은 존-117.[9] '스파르탄-117'로도 불리운다. 코타나라고 불리우는 AI와 같이 '다녔던' 것이 특징.
초기 설정으로는 스파르탄 프로젝트로 탄생한 슈퍼 솔져 '스파르탄 II' 중 유일한 생존자였지만, 후에 발매된 소설판과 그래픽 노블 등에서 퇴역해 지구에서 묠니르 전투복 Mk.6를 시험해 본 스파르탄-062 마리아와, 쉴드 월드에 갇힌 블루 팀 외에도 수십 명이 남아 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치프와 같은 스파르탄 II는 극소수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리치행성 방위전에서 전멸했다. 이 때문인지 헤일로 워즈헤일로: 리치를 제외한 시리즈 도중에 보이는 스파르탄 II는 치프가 유일했으나 최신작인 헤일로 5에서는 전우들인 블루 팀 또한 캠페인 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확정되었다.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북미권에서는 게임 관련 행사에 빠지지 않는, 그야말로 '''아이콘''' 수준의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그리고 치프가 탄 모든 운송수단은 박살이 나는 치프의 저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엑스박스 로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파블로 슈라이버[10]가 맡는다.
치프가 이름으로 부르는 가까운 이들, 블루팀의 동료 같은 이들도 치프는 치프라고 계급명으로 호칭한다.

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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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실사판 어릴 적 모습
스파르탄 II로서 여러가지 신체 강화 수술을 거쳐서 208cm의 거구를 지니고 있다. 일단 절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지향 캐릭터지만 소설에선 그가 어렸을 적 앞니가 벌어지고 갈색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소년이었다고 일부 언급되어 있다. 본래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해 머리 하나만큼 더 컸으며, 승부욕이 강하고 민첩하고 힘도 센 골목대장이었다. 헤일로 3의 프로모션 동영상에서 그가 어렸을 당시의 모습이 잠시 나왔다.
본격적으로 게임상의 무대가 된 시기가 2552년이니 게임의 배경인 현재는 41세의 중년. 오랫동안 강화복을 입은 관계로 피부색이 창백하다고 하며 소설에 따르면 여전히 꽤 잘생긴 '''미중년'''이라고 하며 얼굴에 흉터가 나 있다고. 코타나의 언급에 따르면 생각이 깊어 보이는 눈매를 지녔음에도 야성미가 느껴진다고 언급한다.
그 때문에 헤일로 팬들이 그린 마스터 치프의 맨얼굴 팬아트가 많이 나돌고 있으나 제작사 번지넷에서는 게임상에서조차 치프의 맨얼굴을 교묘히 가리거나 하여 공식적으로는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그의 진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포워드 언투 던에서는 펠리컨에서 같은 블루 팀 멤버인 켈리와 프레드는 얼굴을 공개 하였지만, 치프는 경계를 서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이 미공개 되었다. 그리고 코믹스판에서는 강화 수술 이전 까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만, 강화 수술 이 후의 모습은 그림자 처리가 되거나 비정상적인 명암 처리로 철저하게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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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헤일로 4에서 팬들이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헤일로 4 전설 난이도 진엔딩 영상에서 마스터 치프가 묠니르 전투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헬멧을 벗으면서 '''그의 얼굴 일부분(눈가)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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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비록 눈가만 공개됐지만, 어떤 외모인지 대강 추측 가능한 수준이다. 10년 동안 유지되어온 떡밥이었는데, 이제 슬슬 처리할 모양인 듯. [11]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를 살펴보면 상당히 불쌍한 양반이다.
본명은 존(John)으로 2511년에 출생, UNSC 식민지 행성인 에리다누스2에서 거주했다. 존을 포함 총 150명의 아이들이 스파르탄 양성계획의 후보자로 거론되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또래들과 달리 비범한 면모[12]를 많이 보였기에 해군정보국 ONI#s-3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권위자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의 눈에 들었으며 헬시 박사와 만남을 가진 후, UNSC에 의해 그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배치될 나머지 74명의 아이들과 함께 은밀하게 납치되었다. 이때 존은 겨우 '''6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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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오른쪽)과 켈리, 샘.
엉겹결에 또래 아이들과 해군에 소속되어버린 존은 117이라는 번호를 배정받고 어린 나이에 혹독한 훈련[13]을 받았으며, 항상 타고난 리더쉽으로 나머지 74명의 아이들을 이끌었고 곧 분대장 지위를 받게 되면서 선임원사로 현장진급했다. 2525년에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강화 수술을 받았다. 소설 리치 행성의 함락편에서 묘사된 수술 당시의 모습은 '''14살이지만 18살의 올림픽 선수와도 같은 육체에 해군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의 두뇌를 겸비'''했다고. 수술은 그동안 아이들을 인정사정없이 굴리던 멘데즈 상등상사조차 고개를 돌릴 정도로 가혹했고 시술받은 아이들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어버림에도 존은 살아남아 초인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14] 나머지 스파르탄들과 함께 실전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리던 그는 외계 종교 연합체 '코버넌트'가 인류에게 전쟁을 선포하자 코버넌트를 상대로 전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수학을 가장 싫어한다고 말로는 그렇지만 위에도 서술됐듯이 사실 머리도 뛰어나다. 강화수술 이후, 체육관에서 체력단련을 하고있는데 신체능력 변화를 인지 못한 마스터 치프가 중력 변환기가 고장이 난 줄 알고 중력과 물건이 떨어지는 속도에 대해 계산을 한다. 참고로 이때가 14살.[15]

3.2. 헤일로 리치


헤일로:리치에선 본인이 완전히 등장하는 건 아니고 엔딩 근저리, 정확히 설명하자면 필라 오브 오톰 내부를 보여줄 때 오른쪽 아날로그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동면상태의 마스터 치프를 보수 있다. 번지가 넣은 이스터 에그.[16]
사생결단 모드에서 치프의 목소리팩을 사용할수 있으나 목소리팩 얻기까지의 요구 경험치가 시리즈 주인공답게 높으니 치프의 목소리가 듣고싶다면 계급 경험치 노가다는 필수이다, 번지 삼부작에선 말없이 적들을 도륙내며 묵묵히 임무만 수행하지만 사생결단에서 쉴새없이 입을 열어대는 치프를 보면 느낌이 묘할것이다.

3.3. 헤일로: 전쟁의 서막, 헤일로 2, 헤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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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는 리치 행성에서 간신히 탈출한 필라 오브 오톰이 코버넌트 함대의 공격으로 불시착을 하게 되어 코타나를 헬멧에 옮기고 우연히 발견한 04 시설 알파 헤일로에 다른 해군들과 불시착해서 코버넌트, 플러드와 싸워나가며 헤일로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고, 헤일로를 파괴한 뒤 탈출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일단 정체불명의 링 모양의 물체였던 헤일로에 불시착하나 같이 동승하던 구명정의 군인들은 충격으로 모두 사망했고, 코버넌트 수송선과 밴시 정찰대를 피해 숨어다니며, 이곳저곳에 착륙한 다른 해병들을 차근차근 모아서 코버넌스 정찰대들을 무찌른다. 그 후에는 탈출했던 다른 수송선들도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납치된 제이콥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기 위해, 수리를 위해 정박중이던 진실과 조화 함선에 한밤중에 침투하여 함장을 구출하고, 코버넌트 항공기들까지 훔쳐 한방 먹인다.
그 과정에서 키예스 함장은 이 링 모양의 물체는 코버넌트가 매우 신성시하는 헤일로 라고 하는 구조물이며, 코버넌트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것은 선조가 남긴 일종의 무기라고 한다. 그래서 UNSC와 코버넌트는 이게 '''뭐하는 무기인진 몰라도 일단 상대들보다 빨리 차지하자''' 라는 목적 하에 헤일로를 탐사한다. 그후 외부에선 해병의 지원을 받으며, 지도가 있는 카토그래퍼나 여러가지 헤일로 시설 내부에선 혼자 침투하며 코버넌트를 쓸어버리며 순조롭게 중심으로 도달하며 헤일로의 중요한 정보에 UNSC가 먼저 도달하게 되며 유리한 공세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헤일로의 중심부에서 헤일로가 정확히 무슨 용도인지, 어떤 구조물인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읽어낸 코타나는 끔찍한 사실을 알아내고, 빨리 다른 키예스 함장과 함께 깐 UNSC 탐사대를 구출하러 가라고 치프를 보낸다. 치프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설명해달라며 어리둥절했지만, 코타나가 평소와 달리 굉장히 기겁하여 말하자 자신도 화들짝 놀라 어떨결에 일단 밖으로 뛰쳐나가 포해머에 연락하여, 해당 탐사대 병력과 함장들의 소재를 찾고 그들을 구하러 달려간다. 아니나다를까, 코타나가 말한 키예스가 이끌던 탐사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되었었고''', 뭔가 불안한 낌새를 느낀 치프는 탐사대가 실종된 시설로 향하다, 정신이 나가버린 해병을 비롯해 동료 해병들의 시체, 급히 도망다니는 코버넌트 병사들, 그리고 괴성을 들으면서 결국 코타나가 기겁했던 원인인 끔찍한 감염 기생체 플러드와 마주하고 만다.
갑자기 튀어나온 끔찍한 플러드 감염체 괴물들과 싸운 이후, 실종되었다가 생존한 잔병들을 찾아 어떻게든 탈출하려 하나, 343 길티 스파크가 치프를 다짜고짜 데려가서 방역을 도와달라고 한다. 길티 스파크로부터 플러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대하던 선조도 굴복시킨 괴물들인 플러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헤일로에는 약화된 플러드들이 연구를 위해 남아있었는데, 하필 방금 코버넌트 정찰대가 '''실수로 그 플러드들을 풀어놓는 바람에''' 04시설 알파 헤일로에 지옥이 펼쳐졌다는 얘기도 듣게 된다.
그러나 길티 스파크는 헤일로가 '플러드를 무찌르는 무기' 라고만 언급했고, 그 이상의 진실을 얘기해주지 않아서 치프는 '헤일로는 전쟁 병기가 아니라 플러드를 제거하는 무기였군' 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치프는 길티 스파크의 말을 듣고 헤일로를 작동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움직였으나, 코타나를 다시 만나게 되자 코타나는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헤일로에 대한 진정한 진실에 대해서 치프에게 설명해준다. 그 진실이란, 헤일로는 과거 우주를 뒤엎었던 플러드라는 끔찍한 기생 괴물체들에 도저히 맞설 방법이 없다 절망한 선조들이 공멸을 위해 생명체들을 모두 없애는 '''자살 무기'''였던 셈이었다. 길티 스파크는 선조에게 선택받은 존재들인 인간에게 공손히 대하긴 하나 제 1위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플러드 박멸이었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라면 인간들을 속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고, 결국 헤일로가 자폭 무기라는 것을 알면 인간들이 작동시키기 꺼려할 것이기에 그 사실은 숨겨왔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치프와 코타나가 깨닫자 '협조하지 않겠다면 죽일 수밖에 없다' 라며 길티 스파크는 치프를 공격한다.
길티 스파크로부터 벗어난 이후, 마스터 치프의 목표는 코버넌트와의 전쟁은 이제 뒷전이 되어버렸다. 결국 우주를 위해 이 플러드들이 탈출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플러드에게 감염되어버린 제이콥 키예스까지 사망한 후, 점점 UNSC 군인들과 코버넌트 병사들을 감염시켜나가던 플러드는 지능이 높아져서 우주선을 탈취해 수리, 탈출하려고까지 하나, 마스터 치프가 필라 오브 오톰의 원자로를 폭파시키고 롱소드 전투기에 탑승해 탈출해 성공, 04 시설을 박살내 다행히 저지된다. 이때 수많은 양측의 병력이 사망 혹은 감염되었지만, UNSC에서도 에이버리 존슨을 포함한 적지 않은 병력이 수송선으로 탈출에 성공한 상태였고, 코버넌트에서도 텔 바담과 같은 병력이 어떻게든 탈출에 성공하였다.
힘든 여정을 겪으며 탈출한 UNSC 병력과 합류한 마스터 치프는 지구로 귀환하며 헤일로의 진실을 UNSC에 모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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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2에서는 갖은 고생 끝에 지구로 돌아온 뒤 훈장 수여식 때 지구 주변으로 코버넌트가 쳐들어오자[17], 테렌스 후드 원수의 명령으로 침공한 코버넌트에 맞서 싸우던 중[18], 비탄의 사제의 CAS급 강습 항공모함이 지구 아프리카의 뉴 몸바사에 침공을 했지만 마스터 치프와 해병들의 활약으로 코버넌트 지상군들이 궤멸에 처하고 코버넌트 최강 병기인 스캐럽까지 마스터 치프에게 산산조각나자, '''도시 상공위에서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하여 탈출, 500만여명의 대도시가 순간적인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UNSC는 지구의 존재를 알아낸 채 도망가는 코버넌트를 그냥 둘 수 없었기에, 인 앰버 클래드 군함이 몰래 따라가며, 마스터 치프도 그에 탑승한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또 '''05 시설 델타 헤일로에 도달'''하게 되며, 자신의 모든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즉시 헤일로를 가동시키려 하는 비탄의 사제를 마스터 치프와 UNSC 해병이 쫓아, 결국 치프가 그를 검거하고 주먹으로 사살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침 그 곳에 있던 코버넌트 함선의 폭격을 피하다가 시설 깊숙한 곳으로 추락하고, 아비터와 함께 그레이브마인드를 만나게 된다. 그레이브마인드는 "운명은 우리를 적으로 만들었지만, 헤일로가 우리를 형제로 만들어 줄 것이다"(Faith had met us foes, but this RING will make us brothers)라는 의미 불명의 말을 남기고 그를 하이 채리티에 텔레포트시키고, 치프는 코버넌트에서 '''심각한 내전, 즉, 대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며, 단신으로 도시 내부를 휘젓고 다니다가 진실의 사제가 지구로 향하는 것을 알아채고, 설상가상으로 그레이브마인드가 함장을 잃고 버려진 인 엠버 클레드[19]를 탈취해 몰고 하이채리티에 도착하여 플러드를 방사시키자, 플러드를 막기 위해 하이 채리티를 폭파시키고 카드로 코타나를 하이 채리티에 두고[20] 진실의 사제를 쫓아 그가 타고있는 드레드노트에 잠입해 지구로 향한다. 코버넌트의 2인자인 타타루스가 헤일로를 가동 준비까지 마치는 데엔 성공했으나, 결국 텔 바담의 저지로 인해 타타루스는 사살당하고 실패하고 말며, 텔 바담은 이때 에이버리 존슨과 미란다 키예스와 동맹을 맺고, 헤일로의 진실을 자신의 종족인 상헬리에게 모두 알리게 된다.
여담으로 헤일로 2 당시 코버넌트가 아프리카를 침공했다가 관광당해 도망친 후 난리가 난 시기를 다룬 게임이 헤일로 3: OD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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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3에서는 대기권을 돌파하는 드레드노트에서 '''뛰어내려서''' 지구의 아프리카 부근에 착륙하고, 실종 상태로 있다가 에이버리 존슨 상사와 텔 바담에게 구출된다.
마스터 치프는 처음에 아비터를 보고 달려드나 자신이 정신을 잃은 동안 '''헤일로의 진실이 다 까발려졌고, 상헬리들이 인류의 편에 섰다'''는 사실을 전해받고, 엘리트들이 코버넌트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아프리카의 기지에 쳐들어온 코버넌트 병력을 상대하며 그들을 제압하나, 아니나다를까 플러드가 아프리카까지 쳐들어와서 아비규환이 일어난다.[21] 결국 엘리트 함대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방역하는데, 그 과정에서 엘리트들이 코타나의 메시지를 발견해 UNSC에 전달해 주고, 아크에 대해 알게 된다.
그 후 아프리카에서 포탈을 연 진실의 사제를 쫓아 아크로 향해 코버넌트와 교전을 치르고 아비터와 함께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는 사제를 죽이고, '''헤일로의 가동은 일단 저지했으나, 문제는 플러드였다.''' 그래서 결국 길티 스파크와의 대화를 통해 일단 아크 근방에서 새로 수리중인 04시설 헤일로를 가동하면 아크 지역에 몰려온 플러드를 소멸시킬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헤일로를 ''''켜야지'''' 라는 말을 한다. 이를 들은 길티 스파크는 매우 기뻐한다. 아크 쪽의 헤일로는 다른 은하에 위치해 있으니 인류에게 피해가 갈 염려가 없어서 치프와 아비터도 동의했고, 플러드는 모두 이쪽으로 몰려온데다, 플러드의 말살이 최우선 프로그램이자 목표인 길티 스파크가 그에 반갑게 응한다. 그러기 위해 헤일로 가동을 위한 열쇠를 맡겨둔 코타나를 구하기 위해 플러드 소굴이 된 하이 채리티로 치프는 다시 향한다.
플러드 소굴이 되어버린 하이채리티에서 코타나를 구한 뒤, 에이버리 존슨텔 바담과 함께 수리중인 헤일로 04 시설로 향하나, 길티 스파크가 '아직 이건 수리중인 내 보물이니, 수리가 완료되기 전에 건들면 용서 못한다' 라며 화를 낸다. 자기가 헤일로를 켜야 한다고 보채길래 '''기껏 키러 가니까''' '수리될 때까지 기다려요' 라고 나오니 존슨은 지금 한시가 급한데 뭔 소리냐며 따지며 어떻게든 작동하려고 하자, 길티 스파크는 존슨을 공격하며, 결국 존슨이 전사하는 슬픔을 겪은 치프는 길티 스파크를 파괴하고 헤일로를 작동시키고 아비터 텔 바담과 함께 탈출한다. 아크와 미완성 헤일로와 함께 우주를 위협하는 플러드를 일단 소멸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그가 탑승한 여명호가 포탈이 파괴되면서 두동강나는 바람에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고 코타나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깨우라며''' 냉동 수면 상태로 우주를 떠돌아다닌다. 전쟁이 끝나고 치프의 연락을 받지 못한 지구측에서는 그가 탈출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처리하고, 전몰자들을 포함한 추모식을 거행했으며 테렌스 후드 제독과 치프와 함께 했던 아비터 또한 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3.4. 3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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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사건 이후 4년간 코타나와 함께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코타나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날 깨워(Wake me when you need me)'라는 짧지만 그다운 간지폭풍의 명대사로 플래그를 확실하게 꽂았지만...모종의 이유로 플래그가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 헤일로 3 전설 엔딩을 보면, 여명호의 잔해가 마라톤 마크가 그려져 있는 행성으로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많은 떡밥거리를 제공.
이후 설정에 따르면 인류의 구원자로 칭송받게 되었다고 하며, 치프를 찾으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기념관도 생겼다고. 대략 이런 다큐멘터리도 생긴 듯
이렇게 전설로 사라지나 했더니...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3.5. 헤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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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편'''이 확정되면서 재출연 확정. 파괴되어 가고 있던 여명호에서 탈출해서 선조의 쉴드 월드 레퀴엠에 도착한다.
  • HALO 4 - 117

곡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헤일로4의 마스터치프 테마곡.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 침투 미션과 전설 엔딩의 배경곡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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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가 냉동수면에 들어갈 때와 코타나가 깨운 이후 묠니르 전투복 외양이 달라졌는데, 이는 묠니르 전투복 자체의 나노 기능을 이용해 코타나가 외형과 소프트웨어를 -개량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제트팩이 장비되어 무중력 공간에서 추진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이다.[22]

ONI#s-3에 의해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납치등의 빈인간적 행위를 뒤집어 씌워져 심문받는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박사의 회상장면에서 어린 치프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 그리고 3편에서 4년의 시간이 흐른 후인 2557년, 여명호의 반쪽이 쉴드 월드 레퀴엠에 가까워지면서 위험을 알아차린 코타나에 의해 깨어나게 되지만 줄 음다마가 이끄는 스톰 코버넌트가 여명호의 반쪽을 발견하면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23] 그러다 쉴드 월드가 그를 스캐닝을 한 후 입구가 열리고 강력한 중력장이 여명호를 끌어당기면서 코버넌트 함대와 여명호가 서로 부딪쳐 아수라장이 되는 중에 자신은 간신히 레퀴엠에 착륙한다.
이후 UNSC 인피니티의 신호를 듣고 교신을 위해 쉴드 월드 내 파일런들을 끄지만 사실 이 파일런들은 다이댁트의 봉인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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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이댁트가 봉인에서 풀려나게 되고 치프는 그에게 떡실신당한다. 그 후에 추락한 인피니티와 합류하고 라이브러리안에게서 생명체를 데이터로 만드는 장치인 컴포저와 다이댁트의 인류 데이터화 계획을 듣고 그를 막기 위해 데이터화를 막는 몸으로 변하지만 앤드류 델 리오 함장은 다이댁트를 막는 것보단 인피니티의 탈출에만 관심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홀로 다이댁트를 막으러 떠난다. 다이댁트가 쉴드 월드를 떠나는 걸 막으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코타나의 광기 현상이 더 심해져서 막는 데 실패하게 되고, 다이댁트의 우주선을 따라가는 스톰 코버넌트의 수송선에 잠입해 컴포저가 숨겨진 03 시설 헤일로로 향하게 된다.
이후 03 시설의 연구원들을 대피시키고 컴포저를 파괴하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 다이댁트는 컴포저를 손에 넣고 본보기로 그곳의 모든 인간들을 데이터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치프는 라이브러리안에게 미리 예방조치를 받은 덕에 혼자 무사할 수 있었으며, 시설에 배치되어 있던 UNSC 신형 전투기 '''브로드소드'''에 핵폭탄을 탑재하고 지구로 공간이동하려는 다이댁트의 기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 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토마스 라스키가 이끄는 인피니티 함대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에 잠입하는 데 성공.[24]
최후의 결전에서는 컴포저에서 다이댁트와 싸우는데 그가 먼치킨인 탓에 일방적으로 발리지만[25] 코타나의 도움으로 사지가 속박당한 다이댁트의 몸에 수류탄을 박아넣어 그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지구를 목표로 이미 작동되어 버린 컴포저를 파괴하기 위해 자신이 핵폭탄과 함께 자폭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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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우리는 함께 가야 돼!

널 두고 갈 수는 없어.

널 돌보는 게 내 임무야.

코타나, 제발!

'''잠깐!'''

자폭을 시도한 그를 살리기 위해 '''코타나가 대신 스스로를 희생하게 된다.''' 헤일로 1 시절부터 플레이해온 팬들에게 있어 둘의 이별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올 듯.
이후 파편들과 함께 홀로 지구 궤도를 떠돌다 인피니티에서 수색 나온 펠리칸에 의해 구조되어 해병과 스파르탄 IV들의 경례를 받으며 지구 궤도에 정거한 인피니트로 귀환한다. 이후 인피니티에서 쓸쓸히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가 정식 함장이 된 라스키의 위로를 받고, 스파르탄 IV들이 보는 앞에서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묠니르 전투복을 해체하며 4편에서의 마스터 치프의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3.6.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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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Escalation) 3화에서는 헤일로4 엔딩 이후 UNSC를 떠난 듯 하며, 무려 '''8개월 동안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그 누구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ONI#s-3가 치프의 이후 행적 관련 정보를 은폐한 듯 싶다. 또한, 앞으로 나올 8~10화에선 헤일로 4 엔딩 직후 마스터 치프의 72시간 동안의 행적, 그리고 왜 치프가 UNSC를 떠났는지에 관해 다룬다고 한다. 향후 헤일로 5의 전개에 관한 단서가 나올 듯.
헤일로4 엔딩 직후인 8화 시점, 후드 원수를 비롯한 UNSC 장성들에게 레퀴엠에서 겪은 일 모두를 보고한 뒤, 후드 원수에게서 제 03 시설 헤일로에 파견됐던 스파르탄2 블랙팀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수색을 위해 파견될 예정이었던 블루팀[26]에 합류하기를 자청한다.[27] 이후 제 03 시설 헤일로에 도착해 실종된 블랙팀 및 연구진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뒤이어 컴포저 제조 시설로 통하는 포탈을 찾아낸다.
9화에서는 살아서 제 03 시설 헤일로로 전송되었던 우어 다이댁트와 재회, 직후 우어 다이댁트의 압도적인 전투력 및 몰려드는 프로메테안 나이트 병력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포탈로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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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먼저 와 있는 다이댁트와 마주치게 되어 싸우게 된다. 이때 '''다이댁트의 눈에 나이프를 박아넣는 것에 성공한다.'''[28] 그러나 다이댁트는 아픔을 버텨냈고 그에게 머리를 붙잡혀 헬멧이 우그러진다.
전사하는가라는 생각이 드려는 순간 다이댁트에게 반기를 든 859 스태틱 카릴론의 공격에 다이댁트가 기절하고 모니터는 다이댁트를 헤일로의 관제실로 순간이동시켜 블루 팀을 구한다. 치프는 애초에 어떠한 무기로도 다이댁트를 죽일 수 없자 헤일로를 작동시켜버리려 하였으나, 모니터의 설득으로 대신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제어실이 있는 구획을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으로 떨어뜨려 다이댁트를 죽이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한다.

'''넌 내 친구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나까지 죽이려 했어. 난 널 칼로, 총으로, 폭발물로, 심지어 슬립스페이스에 떨어뜨려 죽여보려 했지. 아무 것도 안 먹히더군. 하지만 이건 먹히겠지.'''

블루 팀은 함선으로 복귀하고, 치프 혼자서 제어실에 가둔 다이댁트와 대담을 나누는 동안 안전장치를 해제시켜 제어실 구획을 떨어트리고, 그 순간 모니터가 치프를 함선으로 순간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모니터는 치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제 다른 곳에서 헤일로를 수리해야겠다면서 떠난다.
이후 지구에서 후드 제독에게 이를 보고한다. 후드 제독은 왜 임무를 실패한 것처럼 보이냐며 묻자, 그는 모니터가 헤일로를 가지고 어디로 갔는 지 모른다고 답한다. 제독이 그래도 다이댁트를 처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치프는 그저 격리만 했을 뿐일 거라고 보고한다. 후드 제독은 좀 쉬라며 그와 블루 팀에게 휴가를 준다. 하지만 그는 블루 팀을 다시 재배치시켜 임무에 들어간다.

3.7. 헤일로 5: 가디언즈



3.7.1. 발매전 정보


'''"Negative, Infinity. I don't like it."'''

'''"거부한다 인피니티. 예감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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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에 공개된 헤일로 on Xbox One 영상에서 마스터 치프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어느 사내가 사막을 망토를 두른 채 걷다가 수호자[29]와 마주치면서, 자신의 손안의 군번줄에 걸려 있는 물건[30]을 보고 바람에 의해 모습이 공개가 되는데, 영상 속의 수수께끼 인물은 바로 마스터 치프였다. 레퀴엠 사건 이후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르겠지만. 헤일로 4에서 코타나가 마개조를 한 묠니르 전투복은 계속 착용 중이며 헬멧의 바이저 부분은 금이 간 상태다.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UNSC 측과 인연을 끊고, 단독으로 행동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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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 인터뷰에 의하면 소중한 친구를 잃고 난 후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일이 올바른 것이였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한다. E3 예고편에선 아비터가 마스터 치프를 찾으려는 ONI 소속 로크 요원에게 '''마스터 치프의 행적에 온 우주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말한다. 2014년 11월에 이 분의 일대기(?)를 엑스박스 원에서 다시 되짚어볼 수 있는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이 출시될 예정. 1-4편을 한 디스크에 모두 담았으며, 2편은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1편 애니버서리와 똑같은 리마스터가 적용된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치프 스스로 탈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뭔가 사정이 있는 듯. 그리고 3월 22일 업데이트된 헤일로 "Hunt the Truth" 웹페이지를 보면 치프가 모종의 이유로 배신자로 낙인찍힌듯 하다.
2558년에 마스터 치프는 리차드 아키보 대사가 코버넌트와 진행하던 평화 협상을 습격해 경호원들을 사살하고, 아키보 대사를 납치함[31]과 동시에 코버넌트 협상자들을 대피시켰다고 주장하는 CCTV 영상이 유출되면서 치프와 더불어 스파르탄 II 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Hunt the Truth"의 화자인 벤자민 제러드가 ONI의 서버에 직접 침입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치프는 사피엔 선라이즈라는 이름의 과격단체가 협상장을 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입수해 이를 막기 위해 등장했으며, 치프가 사살했다고 하는 민간인들은 사실 민간인으로 변장한 과격단체원들이었다. 치프는 피스톨 12발로 이들만 정확하게 사격해냈고, 어떠한 민간인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간측 경호원들과 코버넌트 경호원들이 희생된 것이었다. 아키보 대사를 납치한 거라 생각했던 건 사실 중상을 입은 대사를 치프가 대피시켜준 것이었다. 여담으로 통합지구정부 측에서는 진작부터 테러가 일어날 조짐을 눈치챘음에도, 대사의 보안 병력 지원 요청을 묵살하고, 치프를 변호하는 텔 바담 측의 성명조차 방송 금지하면서까지 철저히 치프와 블루 팀원들에게 테러 누명을 씌운다.
공개된 헤일로5 스토리 정보에 의하면, 헤일로4의 엔딩으로부터 8개월 후인 2558년 10월 27일, 치프는 블루팀과 다시 합류하여 ONI의 2년간 버려진 연구시설을 되찾는 임무를 수행중, 그 곳에서 "도메인이 열렸으며, 곧 계승이 시작된다"는 코타나의 계시를 받고 팀 전체가 탈영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탈영하자마자, ONI#s-3는 '''치프를 공식적으로 사망처리했다.'''[32]영상(한글자막) 그런데 웃긴 점은, 공식 사망 발표에서 연도를 틀리게 발표하는 오보를 냈다는 것.링크 또한 이 사건 직후 ONI는 치프를 사냥하기 위해 제임슨 로크가 이끄는 오시리스 화력조를 급파한다. 치프가 탈영하자마자 사망 보도를 내고 사냥팀을 보낸 거 보면, 그 전에 테러 누명을 씌운 것도 그렇고, ONI 측에서 작정하고 치프를 숙청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의 전투복은 기존에 입었던 마크 VI를 Gen2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코타나가 개조했던 마크 VI와 외형 면에서 큰 차이점은 없다.

3.7.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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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본편 내 플레이 비중이 제임슨 로크의 반도 채 되지 않는다.[33] 첫 미션은 코버넌트에게 점거된 ONI의 비밀 기지인 아젠트 문을 다시 확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어떠한 휴식 없이 계속해서 임무를 맡아온 걸 보면 코타나를 잃은 상심을 임무로 잊으려 하는 듯하다. 아젠트 문에서 헌터에게 습격당해 아래로 떨어졌을 때, 치프는 코타나의 실루엣을 만나게 되고, 코타나는 "곧 재생이 시작돼요. 메레디안으로 가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알고보니 이건 일종의 환상. 그 때 캄차카에서 줄 음다마를 잃고 도망온 것으로 추정되는[34] 대규모의 코버넌트 함대가 슬립스페이스로 날아오고, 아젠트 문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치프는 기지의 융합로를 과열시켜 아젠트 문과 코버넌트 함대를 전부 쓸어버리기로 하고, 기지에 배치된 프라울러로 탈출한다. 탈출 직전 메리디안에는 다른 팀을 보냈다며 속히 인피니티로 귀환하라는 명령에 석연치 않음을 느낀 치프는 이를 무시하고 메리디안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의 결정에 블루 팀 전체가 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영을 따른다.
메리디안에 먼저 도착은 했으나, 오시리스 화력조에게 따라잡힌다.블루팀에게 귀환 명령을 내리지만 치프는 무시한채 팀원들을 보낸다. 로크는 "코타나는 저희가 맡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치프를 설득하지만, 오히려 로크의 말에 욱한 치프는 로크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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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job to do."'''

'''"할 일이 있어. "'''

몸싸움을 벌이다가 바이저에 금이 가지만 그에게 붙이려던 전투복을 정지시키는 장치를 로크에게 역으로 붙여버리고 오시리스 팀을 따돌린 뒤 가디언에 탑승한다.
제네시스에 도착한 블루 팀은 코타나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만, 계속해서 치프가 코타나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임을 직감한 워든 이터널의 꾸준한 방해를 받는다. 결국 상헬리오스에 있는 가디언을 통해 제네시스로 따라온 오시리스 화력조와 마주친다. 이 때는 코타나가 뭔가 수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로크는 "혼자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화해의 제스쳐를 취한다.[35] 치프가 응하려는 순간, 코타나가 블루 팀을 워프시킨다. 또다시 워든 이터널과 결투를 벌인 끝에 코타나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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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나: 전 인간에게 '''더 훌륭한 존재'''가 될 기회를 주려는 거예요.'''

치프: 핼시 박사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코타나: 아뇨..! 그런 여자랑 비교하지 말아요[36]

, 이건 '''선물'''이에요!

치프: '''똑같은 거야!''' 그만해, 코타나. '''함께 돌아가자''', 아직 기회는 있어.

이미 코타나가 뭔가 위험한 짓을 하려는 것을 알고 있는 치프는 그녀를 설득하지만 결국 막판에 나머지 블루 팀원들과 같이 크립텀에 갇혀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돼버렸다. 코타나의 말에 따르면 무려 만 년동안 봉인될 뻔 했다고. 하지만 얀데레로 흑화한 코타나 성향상 만 년 이후에도 고운 꼴을 못 볼뻔 했다. (예를 들어 정수 추출을 당한다던가) 다행히도 최선을 다한 제임슨 로크와 그의 팀에 의해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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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에필로그에서 펠리칸을 타고 상헬리오스에 있던 헬시 박사와 아비터, 사라 팔머 앞에 로크와 나란히 내린다. 핼시 박사의 "오래 걸렸구나.."[37] 라는 말을 끝으로 헤일로5 엔딩.

3.7.3. 본편 이후


Bad Blood에서 본편 이후-에필로그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일단 오시리스팀에게 의해 구출되었긴 하지만 제네시스에서 프러미시안들 사이에 남겨저 버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첬다. 이후 가디언과 함께 끌려들어온 펠리컨 하나를 노획한 뒤 그나마 이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상헬리오스 방면 포탈을 타고 탈출했다.[38] 에필로그에서 나온 박사와의 장면도 바로 이렇게 제네시스에서 갓 나온 직후의 상황이었다.
이후 상황이 절망적이긴 해도 텔 바담으로부터 코버넌트 격퇴기념 바베큐로 배를 채우며 피로를 회복한 뒤, 다음날 헬시박사를 통해 사전 정보 및 좌표값을 전송받은 인피니티로 재합류한다. 참고로 이렇게 블루팀+오시리스팀+헬시 박사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해서 텔 바담은 가디언 상대로 교란 작전을 펼쳐 주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본편에서 일어난 무리수 가득한 전개가 치프 본인도 마음에 걸렸는지 블루팀 및 오시리스팀 전원에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블루팀은 그나마 그 상황에서 치프가 했던 대화를 통한 설득이 당시 코타나를 막을 수 있을 법한 유일한 방법임은 인정했다.

3.8. 헤일로 인피니트



3.8.1. 발매전 정보


E3 2018에서 제타 헤일로로 추정되는 배경과 기존 삼부작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회귀한 마스터 치프 헬멧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슬립스페이스 엔진 데모 트레일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E3 2019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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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e need to fight. Get ready.'''

'''아니, 싸워야지. 준비해.'''

E3 2019에서 짤막한 스토리 트레일러와 함께 더 자세한 모습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헤일로 3과 헤일로 레전드 패키지의 슈트를 합친 디자인의 묠니르 전투복 3세대를 선보였다. 트레일러의 시작은 한 UNSC 에코-216이라는 펠리컨의 파일럿이 경고 메시지와 함께 펠리컨에 갇힌 채로 조난되고, 긴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중 신호가 감지되어 헐레벌떡 뛰어가 신호를 확인하며 앞을 보는 순간 마스터 치프가 우주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우주를 부유 중이었다.
이후 치프를 구조하고 생존 모드로 돌입하여 의식이 없는 그에게 동력을 제공하여 치프가 깨어나자 뛸 듯이 기뻐한다. 치프 시점으로 전투복이 부팅되며 손에 쥐고 있던 코타나의 AI칩을 꽂아보지만 AI를 감지할 수 없다고 뜬다. 뒤이어 치프가 현재 상황을 묻자 파일럿은 의아해하며 부서진 헤일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선 우리는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하는 순간 펠리컨의 동력이 나가버리고 파일럿은 겁에 질린 채 도망쳐야 한다고 하지만 마스터 치프는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MA37 어썰트 라이플 혹은 비슷한 디자인인 신형 어설트 라이플을 무장한 채 펠리컨에서 강하한다.
이후 헤일로 관제실로 보이는 시설에서 코타나로 보이는 존재가 "당신이 특별했기에 선택한 거예요, 우리가 함께라면 완벽할 것이라는 걸 알았죠, 그리고 내가 맞았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내뿜는 푸른 불빛을 향해 마스터 치프가 걸어가며 머리 뒤에서 칩을 빼드는 장면이 나오고 트레일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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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마스터 치프의 전투복은 묠니르 전투복 3세대이며, 1세대의 방호력 2세대의 모듈화와 간편성, 효율성을 조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전투복이 가동할 때 뜨는 정보를 보면 머테리얼 그룹[39]에서 2559년 2월 10일에 제작하였으며 [40] 2561년 9월 19일에 헬시 박사가 슈트 시스템을 최종 수정한 것으로 나온다. 이를 보아 헤일로 인피니트의 시점은 헤일로 5에서 최소 3년 이상이 흐른 후로 보인다.
새로 개발된 시스템으로는 '''AI 침입 대책 시스템''' 그리고 ABL_CHK, WPN_CHK, RUN_CHK 등의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달리기를 비롯한 새로운 어빌리티가 추가될 가능성 또한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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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되어있는 제타 헤일로로 추정되는 헤일로를 가리키며 우린 이제 끝났다는 파일럿의 말을 보아 제타 헤일로에서 코타나를 물리칠 수 있는 어떤 방법을 찾았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펠리컨에 있는 해병 헬멧, 구식 UNSC 마크로 보아 단순히 디자인 리부트일 수도 있지만 헤일로 워즈 시리즈의 스피릿 오브 파이어와 합류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마지막 헤일로 관제실에서 푸른빛을 향해 칩을 빼들며 걸어가는 장면에서 코타나가 복제식, 또는 백업식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 중.

4. 그 분의 스펙


코버넌트와 본격적으로 맞붙기 전부터 이미 전쟁포로 훈장을 제외한 모든 훈장[41][42]을 수여받은 상태다.
이런 영웅적인 기상 덕분에 제이콥 키예스 같은 높으신 분부터 말단 병사까지 신뢰와 존경심을 얻는다. 앤드류 델 리오와 같이 정말 무례하거나 개념이 없지 않는 이상은 작중 인물 대부분이 그를 존중하며, 하물며 그를 노렸던 로크조차 경외심을 가질 정도였다.
게임 내에서는 치프와 합류하면 병사들 대부분이 환호하면서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43] 헤일로 4에서는 모두가 경례로 배웅하는 등 인류의 수호자가 다름 없는 위상인 셈.
그와 스파르탄 부대원들의 빛나는 활약상으로 인하여 코버넌트 사이에서는 종교적으로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의미에서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II 부대원들을 '데몬', 즉 악마라고 부른다[44]. 헤일로: 전장의 서막에서는 이 대사를 하는 것을 드물게 볼 수 있지만(죽었을 때 그런트가 '죽어라 악마!'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2부터는 지겨울 정도로 들린다. 아마도 2부터는 04 시설과, 2 시작 직전에 마스터 치프가 본 코버넌트 함대 정거장을 부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함대 정거장은 날아가면서 몇백 대쯤 되는 코버넌트 함선도 같이 날아갔으니 이가 갈릴 만도 하다.[45] 그리고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시네마틱에서 제임슨 로크텔 바담에게 데몬이라는 말이 욕이냐 칭찬이냐고 묻자 텔 바담은 확실한 욕이지만 약간의 존경의 뜻도 담겨있다는 걸 봐서는 상헬리와 코버넌트도 마스터 치프에게 경외심을 가지다는 걸 볼 수 있다.
'묠니르(Mjornir) 프로젝트' 하에 코버넌트와 인류의 기술력을 총 접목시켜 탄생한 최첨단 묠니르 전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이 현재 마스터 치프의 정형화된 이미지. 개조 수술 덕에 극도로 향상된 신체 능력과 압도적인 백병전 능력으로 인간과 코버넌트의 무기 조작 및 전술에도 능통하여 그의 전투력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상당히 무뚝뚝한데다 전투복 헬멧에 얼굴이 가려 표정 및 심리 상태를 쉽사리 읽어낼 수 없지만 소설과 게임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을 종종 엿볼 수 있는 것이 매력. 어릴 때부터 군사교육만 받아서 유머감각은 없다시피 한 것[46] 같지만, 주인공답게 명대사를 터트려 준다. 계획은 있냐고 물어보는 코타나에게 "응, 거기 가면 보이는 코버넌트를 다 죽일 거야."라고 대답하거나, 헤일로 3의 트레일러에서 "치프가 죽은 것 같다"는 통신에 "아직은 아니야"라고 답하기도 하고 헤일로 4에서 코타나가 레퀴엠 추락 이후에 탈출 함선에 대해서 "코버넌트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해볼까요?" 묻자 치프가 "정중한 건 내 방식이 아니지."라고 답한다. 여담으로 그의 훈련 교관이던 프랭클린 멘데즈는 그가 수송선이 착륙하기 전에 뛰어내리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고 증언했고, 전우인 에이버리 존슨도 헤일로 3 프롤로그에서 지구로 접근하던 드레드노트에서 뛰어내려 대기권을 돌파하고 뻗어있다가 깨어난 치프를 보고 "맨날 뛰어내리다가 정말 골로 갈 것"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했다[47]

상당수의 스파르탄이 자신만의 특기가 있는데 비해, 치프는 지휘 능력과 용기를 제외하면 그다지 다른 스파르탄에 비해 '''비교적''' 특출난 구석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헬시 박사에게서 가장 운이 좋은 스파르탄이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볼 때 재수 좋은 것이 곧 그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48] 또 용기도 수준급이라고.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을 보더라도, 마스터 치프는 전장에서 자신의 등 뒤를 늘 동료 스파르탄에게 맡겨 마음 놓고 전술을 펼쳤기 때문에 막상 혼자서 코버넌트들을 상대 할 때 자신의 사각지대에서 다가온 코버넌트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서 스스로 자책을 하며서 새로이 전술을 짜는 부분이 나온다. 동료 스파르탄이 아니더라도 ODST나 해병들이 등 뒤를 맡아 주기도 한다.
그리고 헤일로 4에서는 라이브러리안에게 부여받은 능력들로 컴포저의 공격을 받아도 데이터화를 피할 수 있는 신체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여러 능력이 올랐다는 떡밥이 있다.[49]
hunt the truth에서 나온 마스터 치프를 훈련시킨 교관은 그가 스파르탄 중에서도 유독 돋보였으며, 신체 강화 수술도 그를 위한 것인 듯 아무런 부작용 없이 받아들이고 회복기간도 비상하게 빨라 수술받은 다른 대원들이 간신히 걷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그만은 아주 날아다녔다고 밝혔고,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발하면서도 최선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50]
아무튼 수십년간의 경험 속에서 수많은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고, [51] 코버넌트, 선조 강력한 외계 적들과의 교전에서도 꿋꿋히 살아남아 전설적인 공적을 세운 스파르탄으로써 물론 주인공 버프도 있겠지만, 최고의 스파르탄으로 추앙해줄 만 하다.

5. 파괴신


안 되면 일단 부수고 보는 심보 때문에 헬시온급 경순양함 필라 오브 오톰과 04 시설 헤일로, 코버넌트의 우주 정거장 '불요불굴의 대사제'와 정박 중이던 수백 대의 코버넌트 함선, [52] 코버넌트의 어느 CAS급 강습 항공모함[53], 04 시설 헤일로[54] , 코버넌트의 이동 도시이자 성지 하이 채리티, 00 시설 아크,쉴드 월드 레퀴엠 등이 그의 손에 의해 유명을 달리했는데, 그간 박살 내온 구조물들의 크기를 살펴보면 그의 범우주적인 파괴 스케일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그가 몸담았던 전함, 수송기 등은 대부분 박살 나거나 추락하는 무서운 징크스 또한 안고 있다. 그가 타고 가던 여명호는 포탈이 끊겨 두 동강 나고 심지어는 별로 잘못될 이유가 없었던 필라 오브 오톰의 탈출 포드나 난파된 필라 오브 오톰까지 타고 가던 밴시마저 추락해 버렸고, 같이 탄 파일럿 및 해병들은 대부분 전원 사망한다. [55] 거기에 헤일로 4에서는 UNSC의 최신예 순양함 인피니티(INFINITY)까지 치프가 보는 앞에서 추락. 나중에는 03 시설 헤일로에 위치한 UNSC 연구소[56]와 다이댁트의 기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와 컴포저까지 파괴. 헤일로 5에서 인류 측 연구함 아젠트 문을 되찾는 임무를 맡았을 때에도 스톰 코버넌트 함대가 몰려오자 블루 팀과 함께 아젠트 문도 날려버렸다. 탈것뿐만 아니라 그가 잠시 들렀던 뉴 몸바사는 그가 떠난 이후에도 코버넌트의 침공으로 한 번 더 개판이 되고 다시 돌아왔더니 플러드까지 떨어져서 유리화당한다.
또한 주변의 조연급 인물들이 하나같이 어이없는 이유로 죽어버린다. 상헬리 한 분은 논외지만 '''그래도 위험하다.'''[57]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
사망자 목록은 아래에 나열한다.
  • 포해머: 헤일로 1편 마지막 미션에서 펠리칸을 몰고 치프를 구하러 오다 추락. 개판 오분전인 04 시설의 상황을 봐선 추락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주변에서의 전투나 필라 오브 오텀의 폭발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작품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이상 죽었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키예스 부녀: 아버지 제이콥 키예스는 04 시설 전투 도중 플러드에게 감염. 딸 미란다 키예스는 3편에서 스파이커에 맞고 전사.[58]
  • 쉴라 폴라스키 이등상사: 펠리컨 몰다가 예전에 배운 기억 되살려서 롱소드 전투기를 타고 코타나의 도움도 거부한 채로 코버넌트 기함에 돌진해 착륙시키고, 코앞에서 마주친 엘리트와의 권총 결투에서 승리하고, 좁다란 이륙장에서 몇 시간 연습한 끝에 코버넌트 수송선 조종 기술을 마스터하고, 따라잡은 세라프 전투기들을 어느 정도 따돌리기도 하는 엘리트 파일럿. 그런데 스파르탄들 태우고 EVA하다가 대함 플라즈마에 맞아 전사.[59]
  • ODST 로클리어 상병: 헤일로에서 코버넌트와 싸우다가 플러드의 출현에서도 살아남고, 헤일로를 탈출하기까지 했고, 마스터 치프와 대등하지는 않아도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데다가 강심장이라 그 지옥을 겪고도 입에서 농담이 떠나지 않는, 마스터 치프도 '신체개조와 묠니르 아머가 아니라면 그와 스파르탄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고 자문할 정도의 인물. 그런데 헬시 박사가 맡긴 선조 유물이 일행의 신변에 방해가 돼서 폭파하려다가, 그 유물이 폭발하면서 내뿜은 다량의 방사선을 쬐어 전사. 폴라스키, 당신을 위해. 라는 말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 댄포드 위컴 중장: 해군 참모 차장. 리치 지상 벙커에서 탈출할 길이 없자 근처의 스파르탄 대원들을 불렀는데, 운이 좋아 함락 이후에도 살아남아 마스터 치프 일행에게 구조, 다 망가져가는 코버넌트 기함으로 신기에 가까운 주행을 선보여 코버넌트 함대를 물먹이고, 터렛 하나 빼고 다 고장난 상태에서 반군 총독을 공갈협박해 협상을 제안하는 인물. 그러나 스파르탄들이 코버넌트 정거장 불요불굴의 대사제를 폭파하는 과정에서 코버넌트 함대가 잘 안 뭉쳐 있다고 기함 끌고 돌진하고 코버넌트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던 선조의 유물(이미 로클리어가 폭파해서 없는걸 홀로그램으로 페이크를 쳤다)을 이용해 폭발 범위로 유인, 선내에 침입한 엘리트에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요불굴의 대사제에 정박중인 함대와 자신이 유인한 함대, 총 500척의 함대를 저승길 동무로 삼았다.
  • 노블 6: 헤일로: 리치의 주인공. 각종 위험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지만, 마스터 치프가 잠들어있던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리치 행성에 남아 시간을 끌어 주다가 사망.
  • 03 시설 UNSC 연구소 직원들과 군인들: 스톰 코버넌트와 컴포저에 의해 학살당한다.
  • 코타나: 결국 그녀도 피할 수 없었다. 4편에선 AI권장 수명 7년을 넘겨버린 결과 광기 증세가 일어남으로써 다중인격장애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고, 그 상황에서 다이댁트의 컴포저를 통한 전 지구 인류의 데이터화를 막는 동시에 핵으로 자폭을 감행하려는 치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스포일러2]
  • 뉴 피닉스 시민들: 컴포저에 의해 단체로 데이터가 되었다.

5.1. 치프의 저주(?)


  • 헤일로 킬러라고 홍보된 게임인 킬존, 헤이즈 등은 하나같이 평가가 망했다.[60]
  • 3대 공돌이로 엮인 고든 프리맨은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으나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나오면서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아이작 클라크는 프랜차이즈가 망했다.[61]
물론, 무한도전의 저주, 펠레의 저주처럼 기막힌 우연의 일치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6. 떡밥


시리즈 초창기부터 마스터 치프의 근원에 대한 떡밥들이 던져지고 있다.
  • 소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 치프는 선조 유물의 문양들을 볼 때마다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나온다. 또,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헤일로1 스토리)에서도 치프는 처음 보는 선조 기기 패널을 반사적으로 건드리더니, 능숙하게 다루고 결국 기기를 작동시킨다.

아이소다이댁트: "말해주게, 챠카스. 이것이 자네에게 주어진 선택이라면...'''자네는 헤일로를 발사하겠나?'''"

그리고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343 길티스파크가 치프에게 한 말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그걸 잊으실 수가 있죠?"

"우리가 이 재앙을 겪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셨잖아요.'''"

"'''왜 이미 전에 하셨던 일을 주저하시는 거죠?'''"

"'''지난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헤일로를 발사했을까?라고.'''"

어째서 길티스파크는 치프를 아이소다이댁트로 보는 걸까?
  • 헤일로 3의 후반부에 길티 스파크가 치프에게 한 말

"당신은 날 이렇게 만드신 분들의 자손이야. 그분들이 남긴 모든 걸 계승하는 자라고. '''당신은 선조야!'''"

  • 헤일로 3의 '코타나' 미션에서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에게 텔레파시로 하는 말

"'''원수의 자식'''이구나. 여긴 왜 왔느냐? 너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아비의 죄를 물려받았으니 그 죄값을 치뤄라.'''"

"계승자여, 내가 인류에게 훗날 재부흥할 수 있는 유전자 각인을 새길 때, '''궁극에 도달할 씨앗'''을 숨겨넣었단다."

"그대의 육신, 그대의 전투복, 그대의 앤실라(인공지능) 코타나까지, 그대는 '''수천 세대에 걸친 나의 계획의 결과'''란다. "

그리고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부활한 길티 스파크에 의하면, 라이브러리안이 모든 인류에게 기아스[62]를 각인했다고 한다. 그러면, '''치프는 대체 누구의 게이아스를 유전자 속에 품고 있는 걸까?'''
  • 헤일로 4 '폐쇄' 미션에서 계속해서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들리자,

치프: "코타나, 이게 어디서 오는 통신이지?"

코타나: "어디서 뭐가 온다고요?"

치프: "다이댁트의 목소리 말이야."

코타나: "아무 신호도 안 잡혀요, 치프."

치프: "코타나, 놈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코타나: "아뇨, 다이댁트 말이에요?"

통신에도 잡히지 않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를 치프는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들을 수 있다. 어째서 치프는 코타나조차 들을 수 없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뇌내로 전달되는 걸까?
  • 헤일로 5 '재회' 미션에서 첫 보스 전이 시작할 때,

워든 이터널: "그대의 시간은 끝났다, '''워리어 서번트.''' 그대의 전투도 이제 끝났다."

헤일로 5에 등장하는 선조 인공지능인 워든 이터널은 다른 스파르탄들은 그냥 '인간'으로 부르는 반면, 마스터 치프는 ''''워리어 서번트(전사 종복)', 즉 선조의 전사 계층의 일원으로 지칭한다. 참고로 우어 다이댁트와 아이소 다이댁트 역시 전사 종복이었다.'''
결국 헤일로 시리즈 전체에 걸친 떡밥들을 종합해 보자면, 우어 다이댁트가 자신이 더 이상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선조를 이끄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63] 별빛내기에게 자신의 정수를 각인시켜 자신의 복사본인 아이소다이댁트를 만들었고, 또 라이브러리안이 인류에게 갖가지 정수를 각인시켰을 때, 훗날을 위해 [64]아이소 다이댁트의 정수를 각인시켰고, 결국 이 아이소다이댁트의 정수는 세대를 거쳐 치프에게 계승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때문에 1편에서 길티스파크=챠카스는 치프를 아이소 다이댁트로서 대했고[65], 4편에서 치프는 자신의 '원본'인 우어 다이댁트와 정신이 연결되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이전부터 많은 골수 헤일로 팬들이 꾸준히 제기해오던 가설.

7. 여담


  • 하프 라이프 시리즈고든 프리맨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아이작 클라크와 함께 인류와 우주를 수호하는 3대 공돌신이라며 자주 엮이는 편이다. 정작 치프는 군인이지만 말이다.[66]재밌게도 세 프랜차이즈 모두 둠 시리즈둠가이의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재미있게도 게임 속이나 영상 매체에서 말을 자주 하지 않아 과묵한 성격으로 추정됐지만 소설에서는 상당히 신나게 떠들며 그중 태반이 농담이나 코버넌트에 대한 욕설이다. 얼마나 말을 안했는지 1+2+3편에서 말한걸 모두 합해도 3분 30초도 채 안된다.[67] 4편에서는 전작들과는 달리 대사가 굉장히 많아졌다.[68] 물론 그래도 "뭐?" 같이 짧게 짧게 이야기 하는 편.
  • 강화 수술 이후, 상부에서 시험을 할 명목으로 ODST 대원 3명을 마스터 치프에게 시비를 붙여서 싸우게 했는데 이 때 힘 조절을 못한 마스터 치프가 그 3명을 맨손으로 죽여버렸다. 이는 소설판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도 언급된다. 고간이 박살나고 척추가 부러졌다고 한다.
  • 묠니르 전투복을 테스트를 하기 위해 실전훈련을 했다. 실탄을 사용하는 ODST와 해병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고 지뢰밭을 터지기 전에 달려서 돌파하고 전투기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맨손으로 받아내 옆으로 쳐냈다.[69]
  • 헤일로 4 영상물인 여명호(Forward Unto Dawn)에서 등장하는데 배경이 2526년이다. 2511년생인 치프는 이 시점에서 그럼 15살 정도인데 덩치와 목소리는 이미 후덜덜한 수준.[70]
  • 대한민국 국군으로 비유해 보면 새로 신설된 연대갓 부임한 연대장[71] 정도라 할 사람에게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를 당하였다. 자세한 것은 영상과 앤드류 델 리오 항목 참조
  • 인류와 은하계의 수호자로서 작중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계급이 여전히 원사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팬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블루 팀 멤버들이나 에이버리 존슨, 에드워드 벅의 계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작중 UNSC가 부사관, 특히 스파르탄 2의 진급에 이해가 가지 않을 만큼 굉장히 짠(그들이 진급에 딱히 관심이 없다 해도) 것은 맞지만, 치프가 원사에 머물러 있는 것에는 본인이 진급을 고사한 이유가 크다. 소설에서도 후드 제독이 치프에게 진급을 권하는 장면이 등장했을 때에도 "자신에겐 과분하다."고 말할 정도. 치프 본인이 훈장 컬렉션이 달린 정복을 입는 것을 꺼리는 것도 그렇고, 권력욕이나 주목 받는 것 자체를 즐기지 않는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진급에 거부감이 없었다면 충분히 장성급이 되고도 남는다.[72] 어찌보면 진정한 군인 상인 인물.
  •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는 타니 아츠키씨.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4에서 성우가 코야마 리키야로 교체되자, 한 팬이 후지산에 올라 항의를 했다고 한다.[73]
  • 우리말 더빙판 성우는 이정구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세월이 20년이 지나서 목소리가 변했다는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목소리를 재검토하였는데 이정구 성우도 샘플을 보내고나서 다시 통과되었다고 한다. 성우 본인도 게임 캐릭터중에선 20년 넘게 맡아서 "제 게임 캐릭터는 그거 하나죠."라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 1편에서부터 인공지능 캐릭터인 코타나를 챙기고 다니는 데다 2, 3편에서는 코타나를 단순히 지켜야 할 정보가 아닌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로 보는 모습이 묘사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4편에서는 코타나와 멜로영화를 찍으면서 우주 최강 오덕(...)이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여기에 4편 오프닝 인트로에서 헬시를 심문하는 의문의 인물이 "스파르탄들은 사교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떡밥까지 던지면서...
  • 2007년에 헤일로 3 발매 후, MIT대의 학생들이 하버드 대학의 창립자인 존 하버드의 머리에 마스터 치프의 헬멧을 씌워 능욕을 한 사건이 있었다. 하버드와 MIT는 매년 이런 정신나간 짓을 양 측의 대학에 행한다.
  • 한국에서는 가끔 '맛(스타)치프'로도 부르는 모양이다. 해외에서는 종종 'i'자를 빼서 마스터셰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런 짤들도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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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치프의 '치프(chief)'에서 'i'를 빼어 '마스터 셰프'라고 부른다. 마스터 치프는 몰라도 마스터 셰프는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물론 북미에서) 셰프는 다들 알다시피 '고급요리사'란 뜻이다. 헤일로 관련 사이트에선 마스터 치프와 마스터 셰프가 콤비로 코버넌트를 물리치는 영상도 있다.
  • 대선배[74]신작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AI가 있고 그 AI를 백업해두고 다니는 바람에 둘 다 전자 계집을 두고 있다며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75]
  • Geometry Dash에서 유저 코인 100개를 획득하면 보상으로 마스터 치프를 닮은 로봇 캐릭터를 준다.
  • 포트나이트 제 2막 시즌5의 기간한정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Xbox 유저들은 검은 스타일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1] 성씨는 불명[2] 헤일로 인피니트 기준 (2561년), 그 동안 자주 냉동수면에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생물학적 나이는 더 적을 수 있다.[A] A B 강화복 착용.[3] 계급과 보직을 혼동하고 있는데 '주임원사'는 계급이 아니라 보직이다. 그리고 스파르탄 특수전 요원으로서 항상 필드에서 작전을 뛰는 존-117이 주임원사 보직에 정말 보임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UNSC 계급이 현실의 미군 계급과는 차이가 있는 관계로 '원사'로 옮기는 것이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장교와 준사관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계급이 원사가 되는 국군의 현실을 고려하면 원사라는 역어가 가장 적절하다 할 것이다. 설정에 따르면 UNSC 해군의 Master Chief Petty Officer들은 해군의 각 함대지휘부나 군 최고사령부(HIGHCOM) 참모보직에 보임된다.[4] 전쟁 이후에 스파르탄 병과가 새로 생겼음에도 치프와 블루 팀은 여전히 해군 소속이다.[5] 시에라 원 원 세븐. 더빙판에서는 시에라 하나하나칠 이라고 읽는다.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미필들을 놀리는 사람도 있는 듯.[6] 3편까지 담당.[7] 4편부터 담당. 한일 성우 모두 모리 코고로 성우이다.[8] 마스터 치프의 UNSC 해군 계급이 한국의 원사급인 Master Chief Petty Officer라서, 그 줄임말인 'Master Chief'를 그대로 쓰는 것이다. 이 계급은 보통 더 줄여서 '치프'로 부르므로 그도 보통 '치프'라고 불린다. 인류의 구원자이며 전쟁 영웅이고 훈장이란 훈장을 다 쓸었지만 30년 넘도록 원사에 머물러 진급을 못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자. 사실 치프 수준의 업적이면, 한국군을 기준으로 최소 '''합참'''이나 '''계룡대 주임원사'''를 웃도는 대우를 받을 것이다.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9] 입대 이전의 이름이 있었지만 불명. 입대하면서 성은 삭제가 되고 이름에 번호가 붙었다.[10]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조지 멘데즈, 아메리칸 갓의 매드 스위니 역할의 배우이다.[11] 참고로 MCC에서 헤일로 4의 에필로그 미션만 전설로 놓고 보면 쉬움으로 깨도 저걸 볼 수 있다.[12] 놀이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서서 다른 또래 악동들을 혼자 상대해 이겨냈다. 핼시와 나눈 문답을 보면 당시에는 승부욕이 매우 강해서 핼시 박사와의 동전 던지기 놀이도 굉장히 좋아했고 이것 역시 이겼다.[13] 핼시 박사, 프랭클린 멘데즈 상등상사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죄책감을 억누른 채, 후보생들이 "자기들이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굴려야 한다"는 모토 아래 후보생들을 '''미해병대식 훈련법'''으로 굴렸다. 그것도 한창 유치원에 다니면서 뛰어놀 나이인 아이들을. 괜히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대해 아동학대 소리가 나온 게 아니다.[14] 그러나 분대장으로서 동기이자 분대원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상당 기간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영상화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선 강화 시술에서 탈락해 사망한 동기가 자신을 책망하는 악몽을 꾸기도 하였다.[15]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에 불과한 소년이 중력 보정이 갖춰진 헬스장 내지 스포츠 클럽에서 단련하고 있는데 그걸 뛰어넘은 걸 직시하기보다 중력 보정이 고장난 줄 알고 즉석으로 보조를 맞춘 것이다. 그것도 암산으로! 다만 중력 계산식을 까먹은 탓에 비슷한 계산식을 몇개 응용해서 계산했다.[16] 소설판 리치행성의 함락에서 이 시기의 마스터 치프는 행성 외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설정 충돌이다. 다만, 헤일로 리치는 소설 리치행성의 함락과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고 어디까지나 정사는 게임 본편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17] 비탄의 사제가 우연히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 침공했다. 그러나 비탄의 사제도 지구가 인류의 수도라는 걸 몰라서 거대한 규모의 방위 병력을 마주하자 당황하여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퇴각했다.[18] 코버넌트에 큰 위험이 되는 슈퍼맥건들을 제거하기 위해 코버넌트 조사대원들이 시한폭탄을 설치했지만 마스터 치프는 그들을 전멸시키고 '''시한폭탄을 껴안고 아래에서 유유히 지나가는 코버넌트 CAS급 강습 항공모함에 꼬라박은 뒤 폭발범위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항모는 산산조각났다.'''[19] 치프와 함께 온 군인들은 모두 플러드에게 죽거나 감염되어 괴물화되었고, 남은 사람은 치프, 에이버리 존슨, 미란다 키예스 뿐이었는데 치프는 하이 채리티에 있었고, 뒤의 두명은 코버넌트에게 납치 상태였다.[20] 1편에서 필라 오브 오텀의 원자로를 폭주시켜 04시설 헤일로를 파괴했던 것처럼 인 엠버 클레드의 원자로를 폭주시켜 플러드가 창궐한 하이채리티를 파괴하려 했다. 하지만 원격 폭파가 불가능해 코타나가 남겠다고 자처했다.[21] 지구에 있던 인간들은 플러드의 위험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사실, 플러드를 접한 필라 오브 오톰이나 인 앰버 클래드의 병력들은 극소수를 빼고 전부 전사했으니..[22] 나노 기능을 이용한 개조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 설정은 어거지에 가깝다. 나노 기능이라고 해도 슈트의 모든 외관이 100% 모두 바뀔수는 없을 뿐더러 마개조 수리를 했다면 헤일로3와 똑같이 가슴에 패인 자국은 왜 남아있을까? 이 설정은 그저 디자인 리부트를 정당화 하기 위한 흘러넘기는 설정정도로 알고있으면 된다.[23] 터미널 영상을 보면 스톰 코버넌트는 이 우주선이 여명호인지 몰랐던 모양.[24] 브로드소드 조종 미션이 헤일로 4 캠페인 중 최고라는 평이 많다. 전설 난이도에서는 그야말로 쩔어주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아마 343이 번지의 헤일로: 리치세이버 전투기 미션에서 큰 인상을 받은 듯.[25] 염동력 비슷한 힘(구속장)을 쓰는데다 다이댁트는 자신의 몸에 유전자 조작 등의 신체 개조를 했기 때문에 이미 생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 상태다. 애초에 그 선조의 전사계급 최고 사령관에, 343 길티 스파크가 1편에서 치프의 묠니르 전투복을 2등급짜리로, 선조의 최저 등급 전투복을 12등급으로 측정한 것을 봤을 때 레벨 자체가 압도적으로 차이난다.[26] 프레드, 켈리, 린다. 전부 치프의 옛 전우들이자 절친들이다.[27] 참고로 이때 후드 원수가 이제 돌아왔으니 장교 계급장을 달아줄 수 있겠다며, '''그가 차기 원수가 된다 해도 아무도 반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28] 하지만 선조(헤일로 시리즈) 문서의 '민간 기술'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선조 보호복 기술 때문에 눈을 잃어도 시력을 잃지는 않는다. 또 선조 기술로 눈알 하나 재생시키는 건 일도 아닐 것이고. 그래도 4편에서 다이댁트의 먼치킨인 능력을 보면 이 정도 상처를 입혀준것만 해도 굉장한 것이다. 다른 스파르탄 대원들은 아예 생채기도 못내고 죽었다.[29] 또한 둘이 서로를 만났을 때 연출이 적끼리 만났다기 보다는 '''주인을 맞이하는''' 듯하다. 치프가 선조의 '''계승자''' 칭호를 받은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연출. 그리고 헤일로 5 베타에서 로크의 오시리스팀이 "벌써 치프가 가디언을 확보한 것 같다"는 언급을 보면 치프가 탑승하는 것이 맞는듯 하다.[30] AI 칩이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헤일로 시리즈에서 AI를 대표하는 인물은...[31] 대사는 며칠 후 시체로 발견되었다.[32] 소설 킬로 파이브 삼부작에서도 ONI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헬시 박사를 가짜 무덤까지 만들어가면서 사회에서 매장시키고 언제든 처분가능한 노예로 굴렸었던 것 처럼, 이번에 치프를 사망처리한 것도 언제든 제거해도 무방하게 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33] 2편에서 아비터와 마스터 치프를 번갈아 플레이하는 방식이겠거니 한 플레이어들의 예상과는 달리 로크의 비중이 쓸데없이 높아서 비판을 샀다.[34] 함대가 오고나서 코버넌트 통신에서 음다마가 죽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봤을 때 이렇게 추정할 수 있다[35] 메리디안에서 블루팀을 체포하러 왔을 때에는 총을 겨눈 상태로 그를 맞이하지만 목표가 체포가 아닌 구출로 바뀐 이후에는 무기를 집어넣은 상태로 맞이한다.[36] 본문에서는 '그런 괴물이랑'이라고 한다.[37] 참고로 이 말은 헬시 박사가 초반에도 한다. 오시리스 팀이 구출하러 왔을 때 로크에게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렸나고 불평한다. 똑같은 말이지만 여기서는 오랜만에 봐서 좋다는 어조로 말한다. 헤일로5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대사.[38] "UNSC의 영역으로 바로 돌아가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할 법 하지만 이미 피조물 봉기로 인해 인류의 영역권은 모조리 가디언이 배치된 코타나의 영역이 되었을게 뻔했다. 결국 오시리스팀이 들어온 거의 마지막 가디언의 출처가 상헬리오스였고 헬시나 팔머 같은 UNSC 인원도 있기에 택한 선택지.[39] ONI에서 특수장비들을 연구 개발하는 부서[40] 헤일로 5의 시점은 2558년 말, 헤일로 워즈 2 시점 2559년.[41] 전쟁포로 훈장은 말 그대로 전쟁 포로가 되었다가 사망해야 수여되는 것인데 이 사람이 포로가 되었으면 게임은 이미 끝났다. 거기다 원래 코버넌트가 포로를 잘 안 잡기도 하니 마스터 치프는 앞으로도 이 훈장과는 인연이 없을 것이다. 소설 리치행성의 함락에 보면, 정복을 입은 치프의 모습이 묘사가 되는데, 가슴 왼쪽엔 훈장이란 훈장이 다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 쳐다볼 정도였고, 명예에 별 관심이 없는 치프는 이 정복이 가장 싫다고 한다. 추측컨데 약장으로 대체되어 있더라도 정복 상의 왼쪽은 약장으로 뒤덮혀 있을 것이다.[42] 여담으로 치프가 가장 먼저 받은 훈장은 소설 리치 행성의 함락 기준으로 퍼플 하트였다.(스파르탄의 실전 투입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최초의 실전 임무에서 받음)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훈장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으나, 그후의 브리핑에서 하베스트 행성 전투의 참상을 알고는 훈장이 뭐가 중요하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43] 몇명은 우리는 이제 살았다며 기뻐하지만 게임의 난이도 상 전투가 끝난 이후에 돌아보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44] 헤일로 콜 프로토콜 소설을 참고하면 아비터가 되기 한참 전 스파르탄과 처음 조우한 텔 바담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전투에 임하는 명예 없는 전사가 어디있냐며 악마라고 부르며 광분하며 달려들었다. 해당 작전 이후 사제들에게 보고한 것이 코버넌트 내에 퍼진듯 하다.[45] 사실 1편 시점에서 그 수많은 코버넌트 군대를 '''사실상 단신으로 상대해서 결국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 것'''만으로도 전 인류의 찬양을 받을 정도의 굉장한 전공이다. 게다가 후속작에서는 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전공을 계속 세우고 갱신하고 있으니 괜히 인류의 최종병기가 아닌 것이다.[46] 그래도 길티 스파크의 뻘소리에 중장님 드립을 치며 태클을 걸거나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질 때 코버넌트가 성스러운 불꽃이라고 부르는 걸 기억한 듯 악마의 불꽃이라고 외친 걸 보면 아예 없는 것 같지는 않다.[47] 원문 "Crazy fool. Why do you always jump? One of these days, you'll gonna end on something as stubborn as you are."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꿔 보자면 "미친놈, 왜 허구헌날 뛰어내리나? 그러다 언젠가는 너랑 똑같은 놈 들이받고 황천길 가게 될거야."[48] 사실 최전선에서 구르는 병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생존이기에, 그런 면에서 운이 좋다는 건 가장 뛰어난 재능이기도 하다. 동기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언급되었던 사무엘이 묠니르 전투복 지급 후 첫 전투에서 전사한 것과 비교해 보면, 결국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명언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낸 셈.[49] 헤일로 4에서 라이브러리안이 치프의 몸 속에 있는 컴포저 면역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주면서 자신이 치프의 몸 속에 여러 가지 능력을 넣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치프의 특기인 용기와 지휘 능력, 그리고 어쩌면 운도 라이브러리안이 의도적으로 넣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50] 그런데 hunt the truth 1기에서 벤자민 기자가 확인해 본 결과 ONI가 스케줄한 모든 인터뷰들이 날조된 것으로 밝혀져 이 평가도 대부분이 ONI의 계획대로 날조된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리치의 함락 소설을 보면 사무엘-034가 가장 빨리 회복했고 켈리-087이 가장 늦게 회복했다는 치프 독백이 나와있다. 일부러 치프를 띄워줘서 치프의 과거를 숨길려는 ONI 계획인 듯.[51] 능력적으로 뛰어난 타 스파르탄들도 결국 치프만큼 끈질기게 생존해오진 못했다.[52] 헤일로 2의 도입부에서 지구로 쳐들어오는 코버넌트 함대를 보고 후드 제독이 '리치 행성에 왔던 함선은 50배는 됐는데...'라고 하는데, 물론 비탄의 사제가 우연히 지구를 찾아왔기에 그다지 전투에는 큰 신경을 안 쓰기도 했겠지만, 이때 우주 정거장과 코버넌트 함선을 싹쓸이해버려서 코버넌트 함대가 받은 타격이 컸던 점도 한몫했다고 한다.[53] 이 항모를 작살낼 때는 10 초도 안 걸렸다.[54] 심지어 이건 두 번이나 박살 냈다. 헤일로 워즈 2에서 3번째로 건조된 04 시설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두 번이나 박살난 역사가 있기에 보안 등급이 상향, 리트리버 센티넬 같은 강력한 유닛들이 돌아다닌다.[55] 어쩌면 중량 초과로 인한 오작동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가능하다. 묠니르 전투복의 무게만 500kg이었으니. 그런데 완전무장한 스파르탄이랑 별 차이 없는 상 헬리도 잘만 타고 다니는 걸 보면 아무래도...[56] 여기까지 이동하는데 타고 온 코버넌트 수송선 리치도 박살.[57] 그래도 이 분은 스토리상 2번째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고 실제 헤일로 2, 3에서는 마스터 치프와 동등한 분량을 차지했기에 나름대로 주인공 보정의 힘을 받고 계시긴 하다.[58] 거기다 제이콥 키예스는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하고 있다.자세한건 제이콥 키예스 문서 참고[59] 로클리어 상병과 이어지는 듯 싶었으나 안타깝게 전사했다.[스포일러2] 코타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는데 치프의 적이 되었다.[60] 킬존의 경우는 제작사에서 멀쩡히 잘만 제작하고 있는데 소니가 난데 없이 헤일로 킬러라는 타이틀을 달아, 과잉 기대를 받으면서 평가가 박해진 것이다.[61] 아이작 클라크의 데드스페이스는 EA가 비서럴 게임즈를 폐쇄시켰다.[62] Geas. 선조들이 개발한 일종의 유전자적 각인. 수천 수만의 세대를 거쳐서도 계속 이어진다. 이를 통해 다른 인격체의 정수를 각인해, 훗날 그 사람의 정신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별빛내기가 우어 다이댁트의 정수를 각인받음으로써, 그의 복사본인 아이소 다이댁트로 재탄생했다.'''[63] 실제로 훗날 플러드에게 정신 고문을 당해 반 미치광이가 되었다[64] 우어 다이댁트의 정수가 내재된[65] 치프가 이미 아이소다이댁트로서의 정수를 각인했으리라 여긴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66] 그래도 트레이닝 룸의 중력장치가 고장난줄 알고 그 자리에서 중력에 의한 낙하속도를 계산하는등 공학적 지식은 풍부하다.[67] 한국 헤일로 Fest에서 진행측에서 이 영상을 봤는지 치프와 개발자의 질문에서 치프가 '대사분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68] 4편 전까지는 치프 뿐만 아니라 노블 6, 루키 등 헤일로 FPS작 플레이어 캐릭터는 오로지 컷신에서만 말을 하고 1인칭 게임플레이 중에는 일절 말을 하지 않았다. 플레이어들이 해당 캐릭터들의 컨트롤을 잡은 순간부터 스스로를 이입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번지 제작진이 결정했던 것이다. 반면 343 인더스트리 산하의 헤일로 4와 5에서는 게임플레이 중반에도 치프가 말을 한다.[69] 이는 코타나의 계산능력이 한 몫 했다.[70] 계급도 실전 배치 1년만에 원사까지 집급했다.[71] 물론, 인피니티의 규모나 전력을 볼 때 미 해군 항모전단전단장 정도 위치는 될 것이다.[72] 실제로 5편 발매 전에 공개된 코믹스 에스컬레이션에서는 UNSC 원수인 후드 제독이 직접 그가 차기 원수가 돼도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증했다. 차기 원수 후보로 지명되는 수준이니 군 내부에서는 소장~대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을 것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미국 게임이고 게임 상 UNSC가 현대 미군의 계급 체계를 그대로 사용하는걸 감안하면 차기 원수가 되기 위해 간부사관으로 신분 전환해서 장교가 되라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소위부터 시작하더라도 그간의 전공을 인정해 못해도 영관급 장교에서 장관급 장교까지 초고속 진급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이다. 설사 반대하는 이가 있어도 치프 본인이 구해준 시민들이나 장성들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 사실상 그의 진급을 막을 건 아무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73]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적 에이스 안드레이 마르코프역을 맡았다.[74] 원래는 실제로 둠 시리즈가 헤일로 시리즈에 준 영향 반 밈 반으로 엮이는 거였지만 xbox가 베데스다를 인수하면서 진짜 선배가 되었다.(...)[75] 단 둠 슬레이어쪽 인공지능은 남자라서 전자'계집'에는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