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 료
1. 개요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등장인물. 배우는 사사키 카즈노리. 국내판 성우는 최창석.
카가미 아라타의 동생으로 행방불명된 상태였었다. 카가미는 이를 웜의 습격으로 알고 분노하여 야구를 그만두고 젝트에 들어가 웜과 싸우게 된다. 이때 아버지 카가미 리쿠가 료를 찾지 않고 냉담한 태도를 보인것에 분노하여 부자간 사이가 멀어지게 된 계기를 제공하였다.
형하고는 그야말로 절친한 사이였으며, 한때 형처럼 야구(투수)를 했었으나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야구 장비를 불태우려는 찰나 카가미가 필사적으로 막고 다른 포지션에서 새롭게 시작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후 돌연히 형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카가미와 재회한다. 자신의 말로는 모든게 다 싫어져서 한동안 다른곳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때 불에 탔었던 야구공을 꺼내며 과거의 추억을 얘기해 카카미는 정말로 동생이 돌아왔다고 생각하게 된다.
어쨌거나 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카가미는 재회를 기뻐하며 재회기념으로 파티를 열려고 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텐도 소우지는 ZECT에 조사를 부탁하게 되는데...
2. 벨크리케터스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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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17cm / 몸무게 : 128kg
지구에 사는 방울벌레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날개를 흔드는 방법으로 음파를 발생시키고, 상대를 자유 자재로 컨트롤 할 수있다. 또한 날개는 하늘을 날 때에도 사용되며, 비행 속도는 음속을 자랑한다.
카가미 료의 진정한 형태.
사실 진짜 료는 실종 당시 벨크리케터스 웜에게 끌려가 살해 당했고, 나중에 카가미와 재회한 료는 이 웜이 의태한 형태였다. 젝트의 조사 결과가 웜으로 나온것을 차마 믿지 못한 카가미는 료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료는 젝트루퍼가 그를 공격하려 하자 정체를 드러냈으며 형을 동료 웜에게 의태를 시키려 했다.
이에 텐도가 카부토로 변신해 제거하려 하지만, 자신을 죽이면 료의 기억도 사라진다고 카가미에게 협박하는 바람에 텐도는 그것을 신경써서 카가미의 선택을 기다리며 일부러 방어에 신경쓰며 싸웠다. 결국 나중에 카가미가 결의를 다지자, 카부토의 라이더킥을 맞고 형을 부르며 폭사한다.
빗속에서 벌어지는 클락업 상태의 전투는 일품이며 그후 텐도와 카가미의 대화는 카부토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 또한 이후 카미시로 츠루기가 카가미에게 동질감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