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 리쿠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등장인물'''
[image]
'''이름'''
카가미 리쿠
加賀美 陸(かがみ りく)
'''성별'''

'''나이'''
52세
'''직업'''
경시총감
'''소속'''
ZECT
'''직위'''
총감 (창설자)
'''담당 배우'''
혼다 히로타로
'''한국판 성우'''
김규식
1. 소개
2. 기타


1. 소개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등장인물.
ZECT의 총지휘관. 처음 등장시에는 얼굴이 안 나오고 실루엣으로만 나와서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긴다. 공식적으로는 경찰총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들인 카가미 아라타와 의절한 상태이지만, 텐도 소우지에게 '내 아들을 잘 부탁한다.'라고 말하는 등 내심 아버지로서 신경을 쓴다. 텐도가 '가면 무도회'의 진실을 알기 위해 경찰에 들어가 순식간에 상층부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경찰총장인 이 인물을 다시 만나게 되나, 진실을 요구하자 텐도의 부모와 여동생을 언급하며 그 자리를 슬쩍 빠져나가기도 하는 등 흑막으로서의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그에게도 망가지는 면이 있었는데, 이노우에 토시키의 마수가 뻗친 29 ~ 30화의 에피소드인 요리왕 카부토. 왠지는 몰라도 '''어둠'''의 키친룰 대결[1]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왔으며 거기다 왠지 귀족풍의 옷을 입고 심사를 본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황홀해하지만, 그 전에 먹은 요리를 한 요리사를살벌한 눈빛으로 째려보면서 '''네 요리는 돼지먹이다!!!'''라고 외친다. 그것도 등에 와이어를 달고 날아오르면서...[2], 그리고 그것도 그냥 날아오르지 않고 '''팔다리를 파닥거리면서 날아오른다'''.
무언가를 빗대어 말하거나, "깜짝...(빗꾸리)"이라는 특유의 말투를 썼었으나 어느샌가부터 쓰지 않는다.
극중 내내 선인지 악인지 모호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네이티브의 협력을 얻어 젝트를 설립하고 동시에 네이티브의 속내[3]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네이티브에 대항하기 위한 준비를 해온 인물이다. 그가 대 네이티브 용으로 비밀리에 준비한 것이 바로 카부토와 가탁크의 빨간 구두(폭주 시스템)와 호퍼 시스템[4][5]이다. 하지만 네이티브의 우두머리인 네기시에게 이를 간파당하며, 인류를 배신하고 네이티브를 택한 미시마 마사토에 의해 젝트에서 해임 당하고 감금 된다.
다행히 가탁크로 변신한 카가미에게 구출되며, 과거 자신과 쿠사카베 소이치의 어린 아들들(텐도 소우지와 카가미 아라타)에게 인류의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맡긴 것에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순경으로 일하는 카가미의 모습을 잠시 먼 발치에서 본 뒤 사라진다.

2. 기타


후반부까지는 '''흑막'''으로 보였지만 결국엔 '''본 작품의 진 히어로'''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1] 더빙판에서는 '''내 입맛대로 결정하는 맛 대 맛 요리대결'''이라고 번역했다.[2] 와이어가 훤히 보인다.[3] 웜을 멸망시키면, 그 다음 타겟은 인류가 될 것이라는 사실.[4] 이건 미시마도 모르고 있던 것이며 이 시스템의 첫 사용자가 젝트에서 쫒겨난 야구루마다.[5] 가면라이더 지오 방송후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카가미 리쿠는 호퍼를 본인의 사병으로 쓰기 위해 야구루마에게 호퍼 젝터를 넘겼던 것이다. 카가미 리쿠 본인은 호퍼 젝터를 넘겨서 네이티브에 대항함과 동시에 카부토와 가탁크를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막상 호퍼 젝터를 받은 두 명은 '''젝터를 낼름 먹고 날라서 부랑인이 된 채로 카가미 리쿠의 사고에서 벗어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결국 이 탓에 카부토와 가탁크와는 다르게 호퍼 젝터는 대 네이티브 용으로 전혀 써먹을 수 없었다. 물론 이는 최종화 당시 야구루마가 카게야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탓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