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스

 

정령왕 엘퀴네스등장인물

'''일러스트 [1]'''
'''웹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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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이환의 판타지 소설 정령왕 엘퀴네스에 등장하는 신으로 냐하하 거리며 웃는 것이 인상적인 신이다. 신계에 4명 밖에 없는 최고신 중 한명으로써 모든 신들 중 힘으로 따지면 신들 중에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2]엘뤼엔 공인 신 중의 신.[스포일러]
프로필
이름
카노스
성별


191cm
외형 연령
26-28세
직책
마신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
검은색 / 검은색

2. 상세



마계를 탄생시키고 모든 마족을 다스리는 마신이며, 매우 강력한 힘을 보유한 신.
세상이 만들어졌을 때 최초로 탄생한 엘퀴네스였으며[3] 수명을 다한 이후 상급신으로 환생, 마족을 다스리게 되었다, 냐하하라는 특이한 웃음소리로 웃는다.[4]
개정판 설정에 의하면 역대 정령왕 중 가장 오랜시간 정령왕으로 근무(?)했다고 한다.[5]
이후 마족들이 신계에 전쟁을 일으키고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자 보다못한 신들이 카노스에게 전력으로 항의하였고, 이에 카노스는 어쩔 수 없이 어디서든 마족임을 알아볼 수 있게 머리카락은 검은색 눈동자 색은 붉은색으로 고정시킨 뒤, 마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게 만들었다.[6]
가장 오래된 상급신인데다가, 이런 문제 많은 마족들을 관리해야 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힘이 엄청나다.
여기까지보면 정말 굉장한 신이지만... 사실은 일을 굉장히 하기 싫어하며(귀찮아하며)[7] 모든 세계를 통틀어 최고, 최악의 사고뭉치로 유명하다. 근데 일을 안 하는지에 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 수면도 확실히 취한다지만 그의 업무량은 엘뤼엔의 3배나 되고, 그 떠넘겨진 일하는 와중에 엘뤼엔은 카노스의 껄렁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일처리 능력에는 감탄했다.
그가 얼마나 사고뭉치인지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로는,
1. 꽃의 여신에게 벌레 주머니를 선물함으로써 꽃이 다 병들게 만들었다.
2. 학자의 신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었다.
3. 밤의 신에게 빛의 신이 사용하던 망토를 뒤집어씌워 심각한 화상을 입혔다.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장난 아닌 장난을 저지르고 다닌다.
작품 내에서는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상급 신 엘뤼엔과 서로 티격태격하는데, 보통 독설을 내뱉던 엘뤼엔이 끝내 인내심이 다해 무력행사를 함으로써 카노스를 묵사발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마저도 재밌는 모양. 이걸로도 모자랐는지 카노스는 제 2의 마계 바이톤을 관리하느라 정신없는 엘뤼엔에게 자신의 업무인 마계 관리까지 던져놓고 주신에게 휴가를 받았다며 중간계로 사라진다.[8] 이때 엘뤼엔에게 남긴 편지가 참 가관인데....

안녕, 자기?

자기에게 한 가지 불행한 소식을 전할게.

당분간은 내가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을 거야.

내가 휴가를 가게 됐거든.

그러니까 그동안 내 업무 좀 부탁해☆

- 너의 그이로부터.

추신. 자기가 몹시 그리울 거야♡

결국 나중에 주인공에게 생긴 일까지 포함하여 몰아서 맞았다..
최초의 엘퀴네스이자 마신이었다.[9] 초대 정령왕[10] 중 맨 처음에 태어났고 맨 마지막에 소멸했다.[11] 심지어 최초의 정령왕답게 처음엔 정령왕에 대한 설정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수명이 정해질때까지 수억년이상을 혼자서 살았다.[12] 작중 중간중간에 나타나 엘을 주술에 빠트려 골탕먹이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한다. 최후엔 악신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그의 권능에 너무 많이 간섭받아버려 신으로서의 권한을 박탈당해 평범하게 환생했으며 엘프 '노엘'로 태어나 엘프중 최초로 정령왕 엘퀴네스를 소환한 뒤, 그대로 엘과 같이 여행을 떠난다.

3. 작중 행적



그리고 좀 더 뒤에 중간계에서의 유희처럼 떠다니는 그의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4대 마계 공작 중 하나인 '''루카르엠'''.
그 전엔 이사나를 죽이라는 마왕의 명을 받고 다시 중간계로 나와 이사나를 죽이려는데 합류 좀 시켜달라고 뻔뻔하게 엘에게 말한다. 당연히 거절한 엘에게 그럼 주변에 숨어있되 기척을 숨기진 않겠다며 얌전히 있...으면 좋겠으나 바다를 건너는 도중 바다괴물을 불러내질 않나, 그 이후엔 라피스 라줄리에 봉인된 죄인이 뭔지 궁금해서 마신교에 찔러보질 않나 별 민폐를 다 끼치는 것도 모지라 시벨리우스를 달래주는 척 다가가다 갑자기 사라지더니 그가 입이 부르트도록 말하던 '''4천년 전의 엘'''로 나타나 엘퀴네스 일행을 모두 충공깽으로 휩쓸게 하고 엘퀴네스의 마음을 불안하고 어지럽게 만든다.
그렇게 엘을 마구마구 괴롭히다가 바론 던전에서 엘퀴네스가 결국엔 강화된 환상 마법에 못 이겨 잠이 들듯 빠져버리자 " 엑. 이, 이게 아닌데? 장난이 너무 심했나? 난 이제 죽었다.. " 라고 말한다.
그 이후 환상에 빠져있던 엘을 엘뤼엔이 구해주고 엘뤼엔의 강압에 사과를 건네지만 그의 이상한 모습에 모두 다시 한번 충공깽
바론 던전 안의 환상마법을 강화한 이유는 누가 파괴한 마족의 알들 중 하나를 자기가 몰래 꿍쳐뒀는데(...) 그걸 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엘에게 대부 역할을 맡기는데, 이 알이 바로 '''다음 대의 마왕'''이라고 한다. 데르온이 카노스가 마신임을 알게되자 어찌하여 하찮은 마족으로 변신하여 계셨냐고 물으니 자신이 루카르엠으로 변장해 마족들을 얌전히 하는 이유가 다른 차원에서 말썽을 많이 피우는 것도 있고 자기가 창조해낸것과는 달리 쌈박질만 하고 다닌다고 슬프대나? 자기가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좀 컸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엘퀴네스 시절의 정령들은 이러지 않았다면서 엘에게 하소연한다.
다만 개정판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성격 자체는 원래 굉장히 차갑고 무미건조하면서 냉정하기 그지 없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구판에서도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타인에게 별 다른 관심이 없는 성품으로 언급된 바 있지만(즉, 저 정도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건 엘뤼엔만이 정말 예외였다고 한다) 개정판에서는 더한 것이, 함께 정령왕 시절을 지냈던 초대 정령왕들 조차도 카노스를 어려워하고 있으며, 그도 대놓고 '내가 어려운 길을 자처해서 가기 때문에 너희와 반목하지 않는거야.'라고 표현할 정도. 오죽하면 개정판 기준으로 명계의 최고신 섀넌과 천신 이오웬이 찾아와 엘뤼엔을 만나 하는 말이 정령왕 시절의 카노스와 매우 닮았다고 했을 정도이다. 더군다나 마신의 천사 중 현재 천마대전 이후 마신이 창한 신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비아의 성격이 매우 냉정 침착, 이성적인 성격인 것에 대해 카노스가 '방심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실실 웃고 다니는 그 모습이야말로 본성을 감춘 행동이라 볼 수 있다.[13]
또한 기분이 매우 언쩒을 때는 평상시의 본성을 감추는 것과 힘을 잘 갈무리 못 하는데 그럴 때의 카노스를 섀넌이 평가하기로는 평상시의 장난이 오히려 배려 같다고 한다. 하지만 데르온의 언급에 따르면 "그런 와중에도 '''아이들에게만큼은 관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아이를 잡아 제물로 바치라는 마왕의 명령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구판 기준으로, 4000년 전 엘 앞에서 세이렌[14]으로 변신하여 정체를 밝히고, 전대 엘퀴네스를 포함한 모두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물론 엘만 빼고. [15] 후에 엘이 귀환의 주문을 잊어버렸을 때 도움을 준다. [16] 악신을 처리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 후 400년 뒤, 즉 엘이 과거에서 귀환하고 100년이 지난 후 하이엘프 노엘으로 환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조화를 지키는 종족인 엘프는 정령왕을 소환해서는 안되는데 엘퀴네스를 소환해내고 계약해버렸다(...)[17] 이에 관한 이야기는 한정판 외전 [18]에서 이어진다.
개정판 기준으로, 4000년 전으로 돌아간 엘이 모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위해 태어난지 100년 된 카류안을 전투 끝에 진짜로 죽이려 하자 그를 구출하고 엘의 정체를 간파하게 된다. 정체를 들킬 시 주술이 풀리는 것은 카노스가 다시 주술을 걸어 막아준다. 그러나 엘이 이번에는 미네르바가 폭주하는 과거를 바꾸려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2년의 시간을 강제로 진행시켜 미네르바에 의해 아나이스 왕녀가 살해당하는 날짜까지 순식간에 지나가게 된다. 결국 엘은 이를 막지 못하고 뒤처리만 하게 되는데, 그 때 손등의 낙인에 신탁[19]을 내리게 된다. 즉, 트로웰의 인류 학살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엘이 이를 막는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게 되었다.

4. 기타


  • 여담으로 카노스 또한 엘퀴네스 시절엔 그 전통답게 상당히 고약했던듯. 새넌이 엘뤼엔보고 '마치 카노스가 엘퀴네스이던 시절의 성격같구나'라고 평한적이 있다. 하지만 딱히 카노스의 성격은 바뀌지 않았는데 신이 되고 나서 엘퀴네스 때처럼 엄근진한 모습을 유지하자니 주변에서 겁먹고 쫄아서 그 모습을 숨기고자 의식적으로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다.
[1] 아니다! 4권 일러스트로 아스모델 아직 안 나왔다[2] 작중에서 이런 카노스와 맞먹는건 엘뤼엔 정도. 카노스가 신이 될 때 최초의 엘퀴네스로서 태어난 수십억년의 세월 동안 축척된 힘이 그의 신력이 되었다면, 엘뤼엔은 처음부터 완벽에 가까운 혼을 지니고 있었고 정령왕 평균 수명의 2배인 2만년이란 세월 동안 축척한 힘이 그가 신이 되었을때 신력이 된 것 [스포일러] 악신을 저지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해 존재가 잊혀지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구판에서는 엘프 노엘로 환생하여 물의 정령왕을 소환한 최초의 엘프가 되었다. [3] 엘퀴네스 였을 때에는 여성체였다고. 소멸한 뒤 신으로 환생 할 때 남신으로 만들어달라고 주신에게 부탁했다고 한다.[4] [5] 이프리트의 설명에 의하면 이때의 정령왕들의 수명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데다 소멸 텀도 매우 길어서 몇 억 년의 시차는 장난이었던 듯. 즉 수 백억 년을 정령왕으로 살아 온 것이다.[6] 그리고 말을 안 듣는 마족을 지옥에 처넣겠다고 지옥의 신 크라제를 마계 공동 담당으로 섭외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크라제도 현 시점의 단 셋뿐인 엘퀴네스 출신 상급신답게 성격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7] [8] 카노스는 붉은 돌처럼 생긴 신물이라는 물건을 갖고 있어 엘뤼엔과는 다르게 중간계에 오래 있을 수 있었다. [9] 다만 여기서 마신은 다른 정통 판타지와 달리 여차하면 폭주해서 다른 종족들에게 해를 입히려 드는 마족들을 다스리기 위한 리미터에 가깝다. 즉 마계가 일종의 감옥이라면 그 감옥의 서장이 마신인 것.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마신은 작중에선 악신쪽.[10] 여성체였다고 한다. 남신이 된 이유는 개정판 QnA에서 세상 모든 여자를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모양...[11] 정령왕의 수명은 신이 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으로 볼수도 있어서 장수할수록 일반적으로 강한 신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작중에선 이런 카노스와 맞먹는건 엘뤼엔정도.[12] 작중 이프리트의 언급에 따르면 최초의 정령왕들 중 가장 늦게 태어난 이프리트와 그 바로 전에 태어난 미네르바와의 시간차가 8억년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최초의 엘퀴네스로서 태어난 카노스는 최초의 트로웰인 라데카가 탄생하기까지 수억년, 혹은 수십억년을 혼자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13] 여담이지만 이러한 초대 엘퀴네스의 성격이 후대의 엘퀴네스들의 성정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현재의 홀로 고립된 상태의 성격이 더러운 엘퀴네스라는 완성형 성격이 엘퀴네스의 본성으로 굳어진 것이라고.[14] 분홍색 머리에 분홍색 눈을 가진 인어[15] 특히 전대 엘퀴네스는 기억을 지우기 힘들었다고 찡찡 거린다. 그리고 엘은 어이없어함.[16] 물론 정말 도움이 되진 않았음[17] 이를 지켜보던 엘프들은 저주를 받았다고 노발대발했다.[18] in the future. 프리미엄붙어서 가격이 20배 넘게 뛰었다... 5.000원에서 10만원으로...이것도 없어서 못산다고.[19] 발테움의 빛이 내리는 날에 오르는 발걸음이 붉은 비로 흩날리네. 어리석은 자의 눈물이 바닥을 적시니 라데카의 시계가 길을 찾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