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놉텍 레이스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네크론의 정찰 로봇. 구판에서는 얘들도 영혼 빠진 네크론의 일종이었다.
굉장히 뛰어난 네크론의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정교한 근접전용 무장을 통해 적을 분쇄해버릴 수 있다. 다리는 없지만 공중을 둥둥 떠다니며 움직일 수 있으며, 페이즈 시프트라는 일종의 영체화와 비슷한 기술을 통해 지형지물을 뚫고 이동할 수 있다. 망령을 뜻하는 레이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이 때문.
2. PC 게임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서는 잠입 유닛을 탐지할 수 있고, 요충지를 점령할 수는 없지만 요충지의 깃발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다. 때문에 깃발 견제가 힘들고 느린 네크론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유닛이다. 전투 면에서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격 회피율[1] 을 80%까지 올릴 수 있고, 일시적으로 무적 효과도 낼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의 사격 아미의 진형을 뭉개는데 사용한다. 게다가 대 보병 공격력도 강력한데, 싸대기 두방이면 가드맨이 조각나며 다른 보병유닛들도 이 싸대기 공격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러나 차량에게는 매우 약하고 중화기에 맞으면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혼자라서 분대충원 같은 것도 없는 게 문제. 그나마 체력재생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끝없이 전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혼자 피탐(...)하고 있을 겨를은 없다. 중화기 분대를 하나라도 잡아두지 못한다면 레이스들은 전부 골로 간다. 컨트롤이 특히 중요한 유닛.
[1] 정확히말하면 사격회피가아니라 원거리 데미지감소가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