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놉텍 스파이더

 

'''Canoptek Spyd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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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종족 네크론의 엘리트 유닛. 5판 이전 이름은 '툼 스파이더(Tomb Spyder)'였다. 8판까지는 헤비 서포트 유닛이었다.
전장을 천천히 떠다니는 거미와 같은 형상의 거대한 로봇으로, 본래는 스테이시스 툼 등 네크론의 시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장에서는 이 능력을 살려 회복력이 다 떨어진 주변의 네크론 아미를 구성하는 리빙 메탈의 회복력을 증가시켜 그들을 다시 전장으로 보낼 수 있으며, 스캐럽 스웜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모델을 사면 등에 해당하는 부분의 안쪽에 스캐럽 웜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비율상 카놉텍 스파이더가 더 거대한 것을 표현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네크론 워리어에 동봉되어 있는 스캐럽 스웜보다 매우 작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2]


테이블탑 게임에서는 설정을 살려 각종 수리 및 유틸리티를 담당하는 유닛이다.
포인트를 지불하여 근중거리 사격 무기인 파티클 비머 2문, 사이커처럼 디나이 더 위치를 한번 할 수 있게 해주는 글룸 프리즘, 그리고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패브리케이터 클로 어레이를 장비할 수 있다.
스캐럽 하이브라는 스캐럽 스웜 생성 장치도 보유하고 있다. 주변에 파괴된 스캐럽 스웜이 있을 경우 스웜 하나를 완전히 복구시킨다. 9판에서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의 변경으로 인해 멀티 운드 모델은 리애니메이션이 힘들어졌는데, 멀티 운드 모델인 스웜을 통째로 복구시켜주는 것은 상당히 좋은 룰로 평가받는다.
9판에서 가장 크게 버프받은 유닛 중 하나로, 운드 숫자, 공격 횟수, 근접전 공격력, 사격 횟수, 차량 수리 거리 등 대부분의 능력치와 규칙이 버프를 받고 포인트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카놉텍 유닛을 버프해줄 수 있는 크립텍 테크노맨서가 등장함에 따라 테크노맨서 능력과 유물과의 시너지도 주목받고 있다. 둘의 조합은 스파이더를 금방 터뜨리기 힘든 저포인트전에서 상당히 강력하다고 평가받으나, 고포인트전에서는 글룸 프리즘을 위시한 특수 능력을 귀찮아하는 상대방의 대전차 화기 집중 사격에 터질 위험이 높다. 사실 8판까지 수리와 스캐럽 셔틀로만 간주된 것에 비하면 취급이 좋아진 것이기는 하다.

신판에서는 툼 월드의 수리기계라는 설정에 큰 변화가 없으면서 이름만 카놉텍 스파이더로 개명되었다. 모양은 좀 더 거미스럽게 바뀌었다.

지금은 없어진 구판 금속 툼 스파이더. 이게 대체 어딜봐서 몬스트러스 크리처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작았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 상에서는 자그마치 드레드노트에게 피니시 모션이 있다. 공격력이 상당하며, 적 보병을 넉백시키는 능력이 있지만, '''체력이 거지'''이기에 앞에 놓고 쓰는 짓은 하지 말자. 중화기 달고 원거리에서 보병사냥하는 게 좋다. 피니시 모션 있다고 드레드노트에게 덤볐다간 오히려 드레드노트에게 뜯긴다. 사실 워커끼리 싸움 붙이면 디파일러에게도 뜯긴다.

[1] Spider가 아니다.[2] Codex: Necrons, 9th Ed., 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