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택

 


어떤 일러스트 따위가 인쇄되어 있는 종이 카드로 대개 훼손을 방지해 코팅이 되어있다. 인쇄비가 저렴하고 두께가 얇아 소지하는 데 제약이 없기에 코믹월드같은 동인 행사에서 굿즈로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인쇄소에서 최소수량을 100장 이상으로 제한한다던지 소량 인쇄를 잘 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제작방법이 그리 복잡하지도 않아서 개인이 직접 만드는 경우도 있다.
주로 세로를 가로보다 길게 해서 만들어지며 황금비율이 고려되기도 한다. 70X150mm사이즈와 70x140mm사이즈가 가장 선호된다.
70x140mm사이즈 공구는 금방 자리가 차기 때문에 70x140mm 사이즈 카드택을 생각하고 있다면 부스가 확정되자마자 마감을 쳐놓는 것이 좋다.
코팅의 종류는 무광/유광 이렇게 두 가지가 있으며, 좀 더 화려하고 반짝반짝 빛나게 하기 위해 '깨진 유리' 효과를 넣는 경우가 많다.
사실 (대부분의 굿즈가 그러하지만) 수집 용도 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는 물건이라 충동구매 시엔 책갈피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는 걸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