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드론 오버로드

 


'''Kharadron Overlords'''
[image]

1. 개요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신규 종족으로 모탈 렐름의 듀어딘(드워프) 일파. 금속의 렐름 차몬에서 발생하여 현재는 모탈 렐름 전역에서 활동한다.
다른 듀어딘 일파인 디스포제스드나 파이어슬레이어들과 달리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에테르 골드를 이용한 기술을 활용한 비공선과 비행보병부대를 만들어 공군을 굴리며, 금속의 렐름을 공격한 젠취 악마들과 맞서 싸웠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적 컨셉도 가지고 있다.

2. 기원


카오스의 침공 이전 수 많은 하늘 광산지역의 듀어딘들이었다. 이들은 금속의 렐름이 악마들에게 공격당하고 신들이 도와주지 않자[1] 세상에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듀어딘의 모든 전통과 가치관, 신앙 등을 버리고 지하의 터전을 떠나 하늘 위에 새로운 정착지들을 구축하였고 스스로를 카라드론 오버로드라고 자칭한다.
이렇게 올라간 하늘에서 에테르 골드를 발견한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은 이 자원들을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6개의 항구도시를 만들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각지의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곳''' 하늘에서 괴물들을 때려잡으면서 에테르 골드를 채굴하며 동일하게 카오스와 싸우던 인간들과 동맹을 맺고 카오스와 싸우고 있다.
다만 이전 문화와 신앙을 모두 버렸어도 근본이 듀어딘인건 어디 안가서 카라드론 보험회사가 '''"100개의 기둥을 만들고 금화 한 닢을 덜 받았으면 기둥 100개를 전부 무너트려 드립니다!"'''를 모토로 내걸 정도로 사소한 손익에 민감하고 원한은 반드시 되값아줘야 한다고 여기는 기질이 어딜 가진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젠취 악마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을 공격했으나 항구도시 연합의 군대에게 패퇴당하기도 했다.

3. 병종



4. 기타


구판 판타지 드워프들도 자이로콥터/자이로봄버를 비롯해 공중 유닛을 굴렸는데, 카라드론 오버로드는 여기에서 한술 더 떠 기술 발달 +비공정 공중전 컨셉이라 독특하다는 평. 특히 모든 병력이 황동을 연상시키는 질감의 에테르 골드로 만들어진 얼굴도 보이지 않는 수준의 전신갑주와 진보된 화기들로 완전무장하고 있고. 비행장비가 마치 기구를 연상시키는 금속제 구체에 무장한 병사나 선체를 매다는 방식이라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스팀펑크 분위기를 살려냈다. 특이하게도 기존 드워프들에게서 두드러지던 수염, 도끼, 근육 요소가 이상하리만큼 강조되지 않는데, 이 속성들은 옆동네 진영인 파이어슬레이어들이 죄다 가져가 뻥튀기해 써버렸다. 두 진영을 나란히 두고 비교하면 같은 듀아딘 진영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지경이다.
옆동네 40K 드워프 포지션인 스쿼트(Squat)와 유사하다. 팬들은 진보를 꺼리는 보수적인 드워프들이 자신들의 성향을 완전히 바꾼 결과가 스팀펑크 풍 공중 기갑사단임을 근거로 "엔드 타임 전에 드워프들이 진보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아카온의 군세가 본 건 드워프제 항공모함과 기갑사단이였을 것."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한다.

5. 관련 문서



[1] 당시 듀어딘 신 중 하나인 그림니르는 불의 렐름 아쿠쉬에서 샐리맨더들의 여왕과 동귀어진하면서 사망한 상태였고 주신인 그룽니는 전 렐름이 카오스의 침공을 받고 있어서 한쪽만 도와주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듀어딘의 신답게 카오스의 침략이 듀어딘 종족을 강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침략당하는 듀어딘을 일부러 방관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이를 후회하긴 했지만...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