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페이트위버
'''Kairos Fateweaver, The Oracle of Tzeentch'''
젠취의 예언가,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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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구판 워해머 판타지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젠취의 네임드 그레이터 데몬이다. 젠취의 개인 비서로써 어마어마한 능력의 싸이커이며[2] 젠취 본인 다음가는 2인자로 여겨지는 악마이다. 젠취의 예언가(Oracle of Tzeentch)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디사이플스 오브 젠취,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대부분의 카오스 데몬들이 그러하듯, 기본적인 설정은 워해머 판타지와 워해머 40,000에서 모두 동일하다.
다중우주의 모든 수수께끼 중에서도 젠취의 능력밖에 있는것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것이었다. 젠취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미래만큼은 젠취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3] 젠취의 영역인, 불가능의 요새(Impossible Fortress) 심장부에는 영원의 우물(Well of Eternity)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신비한 우물은 우주와 시간의 기원이자 끝인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만약 이 우물 안의 지식을 정복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것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이 우물 안은 격렬한 시간의 소용돌이로 지나치게 위험한 장소였고, 카오스 신인 젠취조차도 무서워서 감히 그 안에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래서 젠취는 자신의 그레이터 데몬들인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우물 안으로 들여보냈지만, 들어간 로드 오브 체인지들은 모조리 소멸될 뿐이었다. 몇 번이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들여보냈지만 전부 소멸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자 분노한 젠취는, 하필이면 그 때 자신의 옆에 있던 카이로스를 붙잡아 우물 안으로 던져넣어 버렸다.
젠취에게는 기쁘게도 카이로스는 시련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카이로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는 불멸의 존재였음에도 신체는 비정상적으로 노화되어 있었고[4] , 평범한 로드 오브 체인지들처럼 하나였던 머리는 2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또한, 카이로스가 그 안에서 무엇을 봤는지 알 수 없지만, 그는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대가로 카이로스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젠취의 선지자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고, 젠취의 오른팔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카이로스의 두 머리 중 하나는 진실된 예언을, 나머지 하나는 아주 그럴 듯한 거짓 예언을 한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둘 다 설득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심지어 젠취조차도 두 머리 중 어느 쪽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알 수 없었기에 카이로스는 무시하기에도 그대로 믿기도 애매한 존재가 돼버렸다.
그래도 카이로스의 두 머리 중 하나가 진실된 예언을 하는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젠취는 카이로스가 말하는 예언이 신뢰할수 없지만 카이로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흘려들을 수 없었고 9와 9를[5] 곱한 수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이 카이로스가 말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적고 있다. 이따금씩 젠취가 카이로스를 전장에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의 위대하고 형언 불가능한 계획에 있어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전장에 나선 카이로스는 그의 예지를 이용해 전투의 판로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젠취의 군단을, 젠취가 가장 원하는 길로 이끌 것이다. 하지만 카이로스는 예지를 통하여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는 중이다.
이와같이 설정상으로는 우주에서 손꼽히는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지만 그와 별개로 행적은 워해머 40K와 판타지, 그리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모두 안습한 편이다. 젠취계열 인물답게 되는 일이 없거나 어찌어찌 일을 다 성사시켜놔도 제3자의 훼방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거대한 재앙 당시 무한에 가까운 악마 군세가 두번에 걸쳐 하이 엘프들의 고향 울쑤안을 침공했는데 두번째 침공에서 악마들은 자신들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그레이트 볼텍스의 의식을 저지하고자 했고 이를 막고 의식을 성공시키려는 하이 엘프와 격돌하게 된다. 카이로스는 이 두번째 침공 당시 젠취의 챔피언으로 있었고 하이 엘프를 지휘하던 초대 피닉스 킹 아에나리온에게 도전했으나 격전 끝에 아에나리온에게 패배해 사출된다.
2520년에 브레토니아를 공격한다. 그 목적은 브레토니아의 각 지방 별로 하나씩 존재하는 성물들을 강탈하기 위해서 였다. 브레토니아 13개 공작령이 모조리 패배했고, 13개의 성물들이 모조리 강탈당했다. 마지막 남은 것은 무지용 뿐이었다. 카이로스는 이에 군대를 이끌고 무지용으로 향한다. 브레토니아의 피난민들과 패잔병들은 무지용에 모여 옥쇄를 각오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차원이 열리더니 쿠가스와 그가 이끄는 너글 군대가 소환된다. 카이로스와 그의 젠취 군단만도 버거웠던 브레토니아인들은 악마 군단이 또 등장하자 체념해버리게 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쿠가스는 카이로스에게 달려들었고, 무지용의 앞에서 두 악마 군단들은 격돌해 대결을 벌였다.
사실 무지용은 온갖 질병이 창궐하는 더러운 도시였기 때문에 너글이 예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이걸 젠취가 얌체같이 빼앗으려 하니 쿠가스를 보내 무지용을 지켜주도록 한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쿠가스가 이끄는 너글 측이 승리한다. 또한 쿠가스는 카이로스를 패퇴시켜, 카오스 세계로 사출시켜 버린다. 임무를 완수한 너글의 악마들은 유유히 카오스 렐름으로 돌아가 버렸다. 카이로스가 사출된 자리에는 카이로스가 빼앗은 브레토니아의 신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한다.
세상에 파멸을 가져오기 위해 파견되어 아카온의 곁으로 갔지만, 제대로 돕지는 않고 쓸데없는 예언만 하며 아카온의 심기를 거슬렀다. 결국 아카온은 미덴하임 공성전의 실패에 책임을 물어 카이로스를 베어죽이고[6] 그것을 제물로 삼아 카반다를 소환해낸다.
카라드론 오버로드를 습격했다가 패퇴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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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이끄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카이로스는 적들이 서로를 적대하게 만드는것과 필멸자의 운명을 뒤틀어 살았어야 할 곳에서 죽게 만드는것을, 혹은 그 반대의 반대의 경우를 즐긴다. 하지만, 카이로스는 막강한 사이커이기도 하기에 젠취의 적들의 완전한 섬멸이 요구된다면 카이로스는 전장에 워프 에너지를 방출 하는데 이는 전장을 뒤틀고 변화시켜 죽음과 파괴의 풍경으로 뒤바꿔 버릴 수 있다.
카이로스는 백병전의 위험을 기피하지만 적들의 군세가 그의 부하들을 뚫고 들어온다면 그는 적들을 그저 쓰러트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터져나오는 무지갯빛 에너지와 함께 그의 "내일의 지팡이(Staff of Tomorrow)"로 가장 강한 필멸자를 단 일격에 횡설수설하는 카오스 스폰으로 변이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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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지팡이'''
내일의 지팡이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본인이 직접 만든것으로 이것의 핵은 라이벌 로드 오브 체인지의 신비한 정수로 채워져 있다. 이 지팡이는 변화의 화염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영원의 우물에서 담긴 예언적 비전에 적셔져 있다. 하지만 이는 카이로스의 "운명의 서(Tome of Destiny)"라는 유물을 위에 받치고 있는 용도일 뿐이다. 이 책은 페이트위버의 양쪽 머리가 말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으로 베일에 싸인 과거와 가능한 미래의 비전이 뒤섞여 있다. 카이로스가 쉰 목소리를 말을 하면 새로운 글들이 페이지에 적히며 사건과 시간이 진행되면서도 스스로 변하며 다시 쓰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페이지들을 보는것은 광기를 유발하나 지팡이는 형상화된 끝없는 변화이기에 거기에 맞는것은 더한 결과를 일으킨다. 바로 지팡이의 닿음으로써 축복받게 된 이들은 고통스러운 변이로 물결치게 되는 것이다. 카이로스 스스로가 현재에 무지하기에 그는 운명의 서를 참고 자료로 사용하여 현재 작성되고 있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자신의 입장을 제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대성전이 진행되던 당시 카오스 신들은 데몬 프린스 잉게텔을 통해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을 유혹하고자 했는데 페이트위버는 코른의 시험을 받아 블러드써스터 앙그라스를 쓰러트린 로가 앞에 나타나 호루스 헤러시에 대한 미래를 들려주며[8] 이에 자신을 기만한다고 생각해 덤비려는 로가를 진정시킨다.[9] 하지만 로가는 카이로스의 예언을 듣고 혼란만 가중됐고[10] 카이로스는 유유히 워프로 사라진다. 이후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기함에 나타나 함선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11] 그를 카오스의 길로 유혹하나 라이온은 즉각 거부하며 단칼에 페이트위버의 목을 베어 워프로 사출시켜 버린다.
933.M41에는 벤타 세컨두스라는 포지월드를 침공했으나 그레이 나이트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칼도어 드라이고에게 패퇴당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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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더링 스톰 3부에서는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에 의해 소환되어 레드 커세어와 함께 홀리테라로 돌아가는 부활한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의 기함 '마크라그의 영광'을 기습했으며[13] 길리먼이 마엘스트롬에 갇혀있는 동안 깔아둔 정신적인 함정을 발동시켜 '''무려 프라이마크를 포로로 잡는 위업을 달성했다!'''[14][15] 그후 길리먼을 레드 커세어 소유의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감금시켜 놓았으나 갑자기 흑암요새를 급습한 코른의 블러드써스터 스카브란드의 기습과[16] 사이퍼&인나리 엘다들의 도움을 받은 길리먼이 탈출해 버린 덕분에 결국 기껏 해놓은 일이 모두 허사가 되버린다.[17] 사우전드 선즈와 젠취의 악마 군단이 인류제국의 영토인 '스티기스 섹터'를 침공할 당시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침공 아래 스티기스 섹터는 젠취의 손에 넘어간다.
슬라네쉬 데몬들과 함께 크래프트월드 울쓰웨를 침공 했으나 엘드라드 울쓰란이 이끄는 인나리와 할리퀸 병력에 의해 순식간에 격퇴되었다고 한다.
이후 워프 우주에서 현실 우주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카오스 세력간의 거대한 전쟁, 일명 '균열의 전쟁'이 발발하자 카이로스는 젠취의 명에 따라 너글의 워프우주 영토를 침공했으나[18] 너글의 신경을 돌리는데 실패한다. 이에 '균열의 전쟁'에 진저리가 난 젠취가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각각 자신들의 투사들을 뽑아서 결투을 벌이고, 승리한 쪽이 비그리드라는 행성(이였던 것)을 차지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성사된 결투에서 카이로스는 속임수를 써서 승리를 거두지만, 이 사실을 알게되어 분노한 코른에 의해 경기장이 통째로 박살나 불타버렸으며 결국 전쟁이 재개되었다고 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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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구판 주석/파인 캐스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카이로스는 숫자를 처음부터 무한대까지 세본 적 있다고 한다. 그것도 두번이나 했는데 머리 한쪽은 처음부터 무한까지, 나머지 머리 하나는 무한부터 처음까지 거슬러 셌다고 한다.
젠취의 예언가,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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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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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구판 워해머 판타지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젠취의 네임드 그레이터 데몬이다. 젠취의 개인 비서로써 어마어마한 능력의 싸이커이며[2] 젠취 본인 다음가는 2인자로 여겨지는 악마이다. 젠취의 예언가(Oracle of Tzeentch)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디사이플스 오브 젠취,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2. 설정
대부분의 카오스 데몬들이 그러하듯, 기본적인 설정은 워해머 판타지와 워해머 40,000에서 모두 동일하다.
다중우주의 모든 수수께끼 중에서도 젠취의 능력밖에 있는것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것이었다. 젠취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미래만큼은 젠취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3] 젠취의 영역인, 불가능의 요새(Impossible Fortress) 심장부에는 영원의 우물(Well of Eternity)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신비한 우물은 우주와 시간의 기원이자 끝인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만약 이 우물 안의 지식을 정복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것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이 우물 안은 격렬한 시간의 소용돌이로 지나치게 위험한 장소였고, 카오스 신인 젠취조차도 무서워서 감히 그 안에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래서 젠취는 자신의 그레이터 데몬들인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우물 안으로 들여보냈지만, 들어간 로드 오브 체인지들은 모조리 소멸될 뿐이었다. 몇 번이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들여보냈지만 전부 소멸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자 분노한 젠취는, 하필이면 그 때 자신의 옆에 있던 카이로스를 붙잡아 우물 안으로 던져넣어 버렸다.
젠취에게는 기쁘게도 카이로스는 시련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카이로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는 불멸의 존재였음에도 신체는 비정상적으로 노화되어 있었고[4] , 평범한 로드 오브 체인지들처럼 하나였던 머리는 2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또한, 카이로스가 그 안에서 무엇을 봤는지 알 수 없지만, 그는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대가로 카이로스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젠취의 선지자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고, 젠취의 오른팔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카이로스의 두 머리 중 하나는 진실된 예언을, 나머지 하나는 아주 그럴 듯한 거짓 예언을 한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둘 다 설득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심지어 젠취조차도 두 머리 중 어느 쪽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알 수 없었기에 카이로스는 무시하기에도 그대로 믿기도 애매한 존재가 돼버렸다.
그래도 카이로스의 두 머리 중 하나가 진실된 예언을 하는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젠취는 카이로스가 말하는 예언이 신뢰할수 없지만 카이로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흘려들을 수 없었고 9와 9를[5] 곱한 수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이 카이로스가 말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적고 있다. 이따금씩 젠취가 카이로스를 전장에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의 위대하고 형언 불가능한 계획에 있어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전장에 나선 카이로스는 그의 예지를 이용해 전투의 판로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젠취의 군단을, 젠취가 가장 원하는 길로 이끌 것이다. 하지만 카이로스는 예지를 통하여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는 중이다.
이와같이 설정상으로는 우주에서 손꼽히는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지만 그와 별개로 행적은 워해머 40K와 판타지, 그리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모두 안습한 편이다. 젠취계열 인물답게 되는 일이 없거나 어찌어찌 일을 다 성사시켜놔도 제3자의 훼방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3. 워해머 판타지
거대한 재앙 당시 무한에 가까운 악마 군세가 두번에 걸쳐 하이 엘프들의 고향 울쑤안을 침공했는데 두번째 침공에서 악마들은 자신들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그레이트 볼텍스의 의식을 저지하고자 했고 이를 막고 의식을 성공시키려는 하이 엘프와 격돌하게 된다. 카이로스는 이 두번째 침공 당시 젠취의 챔피언으로 있었고 하이 엘프를 지휘하던 초대 피닉스 킹 아에나리온에게 도전했으나 격전 끝에 아에나리온에게 패배해 사출된다.
2520년에 브레토니아를 공격한다. 그 목적은 브레토니아의 각 지방 별로 하나씩 존재하는 성물들을 강탈하기 위해서 였다. 브레토니아 13개 공작령이 모조리 패배했고, 13개의 성물들이 모조리 강탈당했다. 마지막 남은 것은 무지용 뿐이었다. 카이로스는 이에 군대를 이끌고 무지용으로 향한다. 브레토니아의 피난민들과 패잔병들은 무지용에 모여 옥쇄를 각오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차원이 열리더니 쿠가스와 그가 이끄는 너글 군대가 소환된다. 카이로스와 그의 젠취 군단만도 버거웠던 브레토니아인들은 악마 군단이 또 등장하자 체념해버리게 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쿠가스는 카이로스에게 달려들었고, 무지용의 앞에서 두 악마 군단들은 격돌해 대결을 벌였다.
사실 무지용은 온갖 질병이 창궐하는 더러운 도시였기 때문에 너글이 예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이걸 젠취가 얌체같이 빼앗으려 하니 쿠가스를 보내 무지용을 지켜주도록 한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쿠가스가 이끄는 너글 측이 승리한다. 또한 쿠가스는 카이로스를 패퇴시켜, 카오스 세계로 사출시켜 버린다. 임무를 완수한 너글의 악마들은 유유히 카오스 렐름으로 돌아가 버렸다. 카이로스가 사출된 자리에는 카이로스가 빼앗은 브레토니아의 신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한다.
3.1. 엔드 타임
세상에 파멸을 가져오기 위해 파견되어 아카온의 곁으로 갔지만, 제대로 돕지는 않고 쓸데없는 예언만 하며 아카온의 심기를 거슬렀다. 결국 아카온은 미덴하임 공성전의 실패에 책임을 물어 카이로스를 베어죽이고[6] 그것을 제물로 삼아 카반다를 소환해낸다.
4. 에이지 오브 지그마
카라드론 오버로드를 습격했다가 패퇴했다는 언급이 있다.
5. 워해머 40K
5.1. Warhammer 4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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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이끄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카이로스는 적들이 서로를 적대하게 만드는것과 필멸자의 운명을 뒤틀어 살았어야 할 곳에서 죽게 만드는것을, 혹은 그 반대의 반대의 경우를 즐긴다. 하지만, 카이로스는 막강한 사이커이기도 하기에 젠취의 적들의 완전한 섬멸이 요구된다면 카이로스는 전장에 워프 에너지를 방출 하는데 이는 전장을 뒤틀고 변화시켜 죽음과 파괴의 풍경으로 뒤바꿔 버릴 수 있다.
카이로스는 백병전의 위험을 기피하지만 적들의 군세가 그의 부하들을 뚫고 들어온다면 그는 적들을 그저 쓰러트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터져나오는 무지갯빛 에너지와 함께 그의 "내일의 지팡이(Staff of Tomorrow)"로 가장 강한 필멸자를 단 일격에 횡설수설하는 카오스 스폰으로 변이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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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지팡이'''
내일의 지팡이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본인이 직접 만든것으로 이것의 핵은 라이벌 로드 오브 체인지의 신비한 정수로 채워져 있다. 이 지팡이는 변화의 화염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영원의 우물에서 담긴 예언적 비전에 적셔져 있다. 하지만 이는 카이로스의 "운명의 서(Tome of Destiny)"라는 유물을 위에 받치고 있는 용도일 뿐이다. 이 책은 페이트위버의 양쪽 머리가 말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으로 베일에 싸인 과거와 가능한 미래의 비전이 뒤섞여 있다. 카이로스가 쉰 목소리를 말을 하면 새로운 글들이 페이지에 적히며 사건과 시간이 진행되면서도 스스로 변하며 다시 쓰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페이지들을 보는것은 광기를 유발하나 지팡이는 형상화된 끝없는 변화이기에 거기에 맞는것은 더한 결과를 일으킨다. 바로 지팡이의 닿음으로써 축복받게 된 이들은 고통스러운 변이로 물결치게 되는 것이다. 카이로스 스스로가 현재에 무지하기에 그는 운명의 서를 참고 자료로 사용하여 현재 작성되고 있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자신의 입장을 제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대성전이 진행되던 당시 카오스 신들은 데몬 프린스 잉게텔을 통해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을 유혹하고자 했는데 페이트위버는 코른의 시험을 받아 블러드써스터 앙그라스를 쓰러트린 로가 앞에 나타나 호루스 헤러시에 대한 미래를 들려주며[8] 이에 자신을 기만한다고 생각해 덤비려는 로가를 진정시킨다.[9] 하지만 로가는 카이로스의 예언을 듣고 혼란만 가중됐고[10] 카이로스는 유유히 워프로 사라진다. 이후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기함에 나타나 함선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11] 그를 카오스의 길로 유혹하나 라이온은 즉각 거부하며 단칼에 페이트위버의 목을 베어 워프로 사출시켜 버린다.
933.M41에는 벤타 세컨두스라는 포지월드를 침공했으나 그레이 나이트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칼도어 드라이고에게 패퇴당했다.[12]
[image]
개더링 스톰 3부에서는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에 의해 소환되어 레드 커세어와 함께 홀리테라로 돌아가는 부활한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의 기함 '마크라그의 영광'을 기습했으며[13] 길리먼이 마엘스트롬에 갇혀있는 동안 깔아둔 정신적인 함정을 발동시켜 '''무려 프라이마크를 포로로 잡는 위업을 달성했다!'''[14][15] 그후 길리먼을 레드 커세어 소유의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감금시켜 놓았으나 갑자기 흑암요새를 급습한 코른의 블러드써스터 스카브란드의 기습과[16] 사이퍼&인나리 엘다들의 도움을 받은 길리먼이 탈출해 버린 덕분에 결국 기껏 해놓은 일이 모두 허사가 되버린다.[17] 사우전드 선즈와 젠취의 악마 군단이 인류제국의 영토인 '스티기스 섹터'를 침공할 당시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침공 아래 스티기스 섹터는 젠취의 손에 넘어간다.
슬라네쉬 데몬들과 함께 크래프트월드 울쓰웨를 침공 했으나 엘드라드 울쓰란이 이끄는 인나리와 할리퀸 병력에 의해 순식간에 격퇴되었다고 한다.
이후 워프 우주에서 현실 우주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카오스 세력간의 거대한 전쟁, 일명 '균열의 전쟁'이 발발하자 카이로스는 젠취의 명에 따라 너글의 워프우주 영토를 침공했으나[18] 너글의 신경을 돌리는데 실패한다. 이에 '균열의 전쟁'에 진저리가 난 젠취가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각각 자신들의 투사들을 뽑아서 결투을 벌이고, 승리한 쪽이 비그리드라는 행성(이였던 것)을 차지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성사된 결투에서 카이로스는 속임수를 써서 승리를 거두지만, 이 사실을 알게되어 분노한 코른에 의해 경기장이 통째로 박살나 불타버렸으며 결국 전쟁이 재개되었다고 한다.[19]
6.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6.1. 워해머 판타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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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구판 주석/파인 캐스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카이로스는 숫자를 처음부터 무한대까지 세본 적 있다고 한다. 그것도 두번이나 했는데 머리 한쪽은 처음부터 무한까지, 나머지 머리 하나는 무한부터 처음까지 거슬러 셌다고 한다.
[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Kairos Fateweaver"[2] 그 쟁쟁한 엘드라드 울쓰란, 아젝 아흐리만과 동급이다. 40K 기준으로 카이로스를 넘어서는 싸이커는 마그누스 한 명 뿐이다.[3] 워해머에서 미래는 신들조차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영역에 속한다. 기껏해야 가장 확실한 몇가지 가능성들로 압축하는게 고작인 상황.[4] 카오스 데몬은 발생하면 그 모습 그대로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변의 존재다. 그러한 카이로스가 노쇠했다는 것은 본인(?)이 말하려고 하지 않을 뿐, 굉장히 고되고 끔찍한 무언가를 겪었다는 이야기다.[5] 9는 젠취의 신성한 숫자다.[6] 물론 카이로스는 카오스의 존재이기 때문에 소멸이 아닌, 카오스 렐름으로의 사출이다.[7]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Kairos Fateweaver"[8] 워드 베어러와 울트라마린 군단과의 충돌에 대한 것이었다.[9] 자신이 마법에 능숙하다는 점과 앙그라스와의 전투로 로가가 부상을 입었음을 지적했다.[10] 두개의 머리가 각각 자신의 예언이 맞고 다른 한쪽의 머리의 예언은 거짓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11] 이때 카이로스는 마법으로 함선의 승무원들과 네비게이터들 다크엔젤 군단원들을 손쉽게 도륙하고 있었다.[12] 스틸리젼의 워해머40k 번역 블로그[13] 이때 카이로스는 길리먼을 향해 넌 구시대의 유물이자 실패한 황제의 무의미한 발자취에 불과하고 다가올 미래에 너의 자리는 없다며 차라리 죽어있던 그대로 남아있었어야 했다면서 길리먼을 도발한다.[14] 그 과정에서 울트라마린 라이브러리안 한명의 머리를 터뜨려 폭사시키고 길리먼을 엄호하는 울트라마린들의 볼터 사격을 모조리 무력화하는 마법을 선보인다. 그런데 막 제압한 길리먼 앞에서 깝죽대다가 완전히 제압당하지 않던 길리먼에게 거하게 한 대 얻어맞고는 황급히 여러 속박 주문을 날려대는 추태를 보인다.[15] 원래라면 길리먼에게 먹히지도 않았겠지만 며칠에 걸쳐 주문을 준비하고, 길리먼이 마엘스트롬에 오랫동안 헤매느라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호루스 헤러시 당시 테라 공방전에 늦게 오는 바람에 생귀니어스가 죽고 황제가 부상당할 때 아무 것도 못했다는 트라우마, 무엇보다 막 부활해서 4만년대의 제국을 보고 받은 충격을 받아 길리먼의 정신이 다소 흔들려있던 부분을 집요하게 노려서 성공했다.[16] 손수 길리먼을 죽여 그의 두개골을 코른에게 바치려고 찾아왔다. 하지만 길리먼한테 패하여 워프로 사출된다.[17] 탈출하던 길리먼과 다시 만나지만 준비 작업 없이 길리먼에게 맞서기가 무섭다고 멀리서 주문만 날려대고 그걸로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출연 종료.[18] 너글이 현실우주 상의 전쟁에 신경 못쓰도록 하려는 젠취의 의도였다.[19] 지게쿠스 워해머 번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