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Warhammer)
'''Dwa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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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종족.
기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 세계의 드워프의 설정을 차용하였는데, 외형부터 딱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종족이고 키가 작지만 매우 튼튼하고 강인하며# 엘프와 사이가 매우 나쁜 점[5] , 좋은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종족사가 안습하다는 점 등이 공통점. 다만 워해머의 드워프는 인간과는 무역을 하거나 기술을 전수하는 등 인간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모든 인간 세력들과 좋은 것은 아니고 '''제국하고만 관계가 좋다.'''
제국의 시조 지그마 헬든하머가 당시 하이킹인 쿠르간 아이언비어드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드워프는 그 답례로 동맹을 맺고 갈 마라즈와 룬팽을 제조해 선물했다.[6] 특히 드워프는 제국과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7] '''다른 종족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그 유명한 원한의 대서(담마즈 크론)도 일부 제국 사서들에게는 보여준다고 할 정도.''' 또 화약을 개인 화기 및 워머신에 사용하는 법을 개발하여[8][9] 각종 총포 화기를 만들기도 했다. 진보적인 기술 발전을 추구하다가 사고를 치고 쫓겨난 드워프들은 보통 제국으로 망명해 기술 제공 및 각종 워머신 수리를 돕곤 하는데 이들 제국민 드워프들은 인간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10][11] 일반적인 갑옷이나 냉병기는 물론 화약 병기에 헬리콥터, 비행선, 기차, 철갑선[12] , 잠수함까지도 만들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지만, 반지의 제왕 이상으로 자존심이 강한지라 자신들이 당한 수모들을 반드시 되갚으려 하는 점이 큰 차이다. [13] 더불어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기술의 진보를 혐오한다. 좋게 말하면 종족 전체가 자긍심이 매우 뛰어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틀딱 꼰대인 셈. 엘프에게 당한 원한을 수천 년간 기억하는 쫌생이 같은 면모가 있다면 인간들에게 도움을 받은 은혜 역시 수천 년을 기억해 단 한 번도 제국과 싸우지 않고 계속 동맹을 유지하는 의리 중시의 면모도 있는 셈이다.
그리고 드워프들은 오래전 인간들의 종사 지그마에게 맹세하였다. '''제국이 남아있는 한 드워프들은 그들을 지킬 것이라고.''' 그리고 드워프들은 제국이 엘프와는 달리 돌이나, 영토, 성 따위로 만들어진 게 아닌 마음과 정신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있었다. 돌은 치울 수 있고, 땅은 개간할 수 있으며 성은 무너뜨릴 수 있는 법이었다. 하지만 제국은 단 한 명의 제국인이 살아있는 한,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설령 군인, 노인, 아이, 황제이든 간에, 단 한 명의 제국인이 남아있는 한 주프바락들은 그들을 위해 죽음을 각오할 것이다. 맹세는 맹세였다. 그리고 파멸이 오든, 구원이 오든, 맹세는 반드시 지켜져야만 했다. '''설령 인간들이 뼈의 왕과 함께하더라도 [14]
, 주프바락은 그들과 함께 방패벽을 세우며 마지막까지 카오스의 재해로부터 맞서 싸울 것이다.'''
'''위대한 지그마, 드워프 왕을 불명예로부터 구했노라, 어찌 내가 그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
Mighty is Sigmar, who saves a Dwarf king from dishonour, How can I reward him?'''전쟁의 망치, 강철의 망치, 두 혓바닥의 불꽃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 것.
A hammer of war, a hammer of Iron, which fell from the sky with two tongues of fire.신들의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것, 룬스미스들의 작업으로 만들어진 것,
From the Forge of the Gods, Worked by Runesmiths,'''망치의 이름은 갈 마라즈, 해골파쇄자이니라.
Ghal Maraz its name, the Splitter of Skulls.'''
2. 역사
올드 원들에 의해 창조된 드워프들은 주로 산악지대, 지하에 거주하였는데, 모험심이 강했던 이들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거대한 재앙과 함께 카오스의 대침공이 시작되면서 이들 역시 다른 종족들과 마찬가지로 필사의 저항을 벌였다. 이 대침공 동안 조상신 3명[15] 중 하나인 그림니르가 카오스 황무지에서 실종, 먼 북쪽과 동쪽으로 진출했던 동족들과의 연락마저 끊겼지만 그들까지 신경쓸 정도로 본국의 상황이 녹록친 않았다.[16] 마침내 카오스의 침공이 끝나자 드워프들은 다시 국력을 회복하고 엘프와 함께 올드 월드를 양분하며 전성기를 누렸는데#[17] 이때 드워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으며 올드 월드의 거의 모든 산에는 드워프들의 요새(=홀드)가 세워졌을 정도로 넓은 판도를 가지고 있었다.[18]
그러나 정체불명의 엘프들에게 드워프 무역상들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19] 이에 항의하러 간 드워프 사절들의 수염을 엘프들이 밀어버리는(!) 짓을 저지르면서[20] 결국 엘프와 드워프들 사이에 '''복수의 전쟁(The War of Vengeance)'''이 발발하게 된다. 드워프들의 강력한 전쟁기계들과 엘프들의 마법이 격돌하는 대격전 끝에 드워프가 승리하고 엘프들은 올드 월드에 있던 모든 영토를 상실하고 울쑤안 섬에 틀어박히게 된다.[21] 그러나 드워프들 또한 국력을 상당히 소진하였고 그 뒤에 리자드맨 슬란들이 일으킨 대지진이 올드 월드를 덮치면서 적잖은 수의 요새들이 붕괴되고 그 틈을 타 스케이븐들과 그린 스킨들이 대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회색 산맥(Grey Mountain)을 제외한 나머지 영토를 모두 상실하고 만다.
제국 성립 1449년전서부터 워프스톤을 이용하여 문명을 발전시키기 시작한 스케이븐들이 마법과 워프스톤을 이용해 만든 질병을 이용하여 드워프들의 요새를 약화시켰고 이 때를 틈타 그린스킨들이 침공, ''고블린 전쟁(Goblin Wars)''이 발발하게 된다. 드워프들은 끈질기게 저항하였으나 수적열세[22] 와 오크와 고블린들의 기습 때문에 카락 운고르(Karak Ungor)가 함락되고 만다.[23] 그롬릴의 산지로 유명했던 카락 바른(Karak Varn) 또한 스케이븐의 손아귀에 들어갔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요새들이 함락되었다. 이 시기를 바로 '''비통의 시대(Time of Woes)'''라고 부른다.
그렇게 몰락하던 시점에 제국의 시조, 지그마 헬든해머의 도움을 받고 하이 킹 쿠르간 아이언비어드가 구출되며, 인간들과 연합해, 블랙 파이어 패스 전투에서 그린스킨들을 물리치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게 된다. 그 덕분에 제국 성립 후 드워프들의 기술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화약 무기가 개발되고 증기기관이 발명되는 등 중흥기를 맞게 되며 지진 당시 상실한 영토들 중 일부를 탈환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제국과 동맹 관계를 맺고 같이 보조를 맞추고 있는 중.[24] 제국력 2302년에 키슬레프에서 벌어진 '''카오스와의 대전쟁'''에서도 마그누스 대제가 이끄는 제국군의 동맹으로 참전, 카오스군과 그린스킨들이 포위하고 있었던 키슬레프 수도를 구원하였고 전쟁이 끝난 뒤 파괴된 키슬레프의 재건에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또한 북부의 고립되어 있었던 다른 드워프들과 오랜만에 재회하였다.[25]
현재 드워프의 왕은 하이 킹 토그림 그루지베어러(원한 품은 자)이다.
올드 월드 북부에 위치한 노스카 지방에서 고립되어 살아간 북부 드워프들도 있는데 고립되어 있어서 드워프들의 몰락을 가져온 그린스킨들과 스케이븐의 침략에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적의 부재로 인해 기술의 발달 수준은 남부의 드워프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 결국 카오스에 물든 노스카 부족들의 침략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26]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7천 년 만에 남쪽의 친척들과 조우하게 되지만 얼마 안 있어 발미르 아이슬링(Valmir Aesling)이라는 부족장이 노스카 부족들을 규합, 수천의 병력으로 북부 드워프들을 공격하였다.
제국력 2302년서부터 2390년까지 전쟁이 벌어졌는데 북부 드워프들은 아이언 브레이커와 대포, 자이로콥터까지 동원하여 훌륭하게 맞서 싸워 노스카인들에게 적지 않은 출혈을 입혔지만 결국 기병대와 악마들을 동원한 아이슬링의 전략에 밀려 수도라고 할 수 있는 크라카 드락이 함락당하고 만다. 이에 북부 드워프들의 하이 킹 실버비어드는 대포를 산맥으로 쏘아 일부러 산사태를 일으켜 살아남은 드워프들과 노스카인들 모두를 쓸어버리며 동귀어진한다. 이로 인해 발미르 아이슬링 또한 죽게 된다. 다만 북부 드워프 전체가 몰살당한 건 아니고 두 번째로 컸던 요새인 크라카 드로덴이 남아있으며 나머지 요새들도 아직 파괴되었다는 확증은 없다.
토그림이 왕이 되고 엔드 타임이 될 때까지 시대를 복수의 시대(Age of Reckoning)라고 부른다.
3. 문화
드워프는 맥주(특히 에일)을 매우 좋아하는데, 드워프 에일(Dwarf Ale)은 영양가가 매우 풍부해 식량 없이 이것만 마시고도 몇 주를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드워프의 요새마다 대를 이어져 내려오는 양조장이 있으며, 소규모의 전초기지에도 맥주를 차갑게 보관하는 저장소가 있다.[27] 이런 맥주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전설적인 드워프 양조장인, 조세프 버그만(Josef Bugman)이 빚어낸 버그만의 에일 (Bugman's Ale) - 일명 버그만의 XXXXX (Bugman's XXXXX)가 유명하다.[28][29][30] 그만큼 맥주에 대해서 까다로워서, 인간들이 빚는 술[31] 을 멀겋다고 평하며, 제국의 스티를란트 사람들이 맥주를 데워마시는 것을 보고 신성모독이라고 할 정도다.출처
또한 돌빵(Stone Bread)을 먹는데, 진짜로 '''돌가루'''를 넣어 만든 빵이다. 보리가루와 돌가루를 섞어서 맥주로 반죽해서 만드는데, 드워프의 각 홀드에 따라 어떤 돌가루를 넣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돌빵의 맛도 다르다고 한다.# 물론 다른 종족들에게는 먹기가 굉장히 거북하고 맛도 없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 드워프만이 먹을수 있는 빵이다.[32]
근접무기는 도끼와 해머를 쓰며 광부들의 경우엔 곡괭이를 무기로 쓴다.
마법의 바람을 다룰 수 없지만 마법에 상당한 저항력이 있으며 카오스의 오염에 거의 면역[33] 이고, 룬(Rune)을 새긴 도구와 무기와 갑옷 등을 통해 마법을 쓰거나 적의 마법을 무효화시킨다.[34] 이외에도 땅속에서 사는 것을 선호하고 외지로 나가는 것을 괴짜로 여긴다.[35] 하늘을 나는 것도 굉장히 거부하는데 수염 전쟁을 다룬 War of Vengeance를 보면 Heglan이라는 엔지니어가 최초의 자이로콥터를 설계했지만 프로토 타입이 실패하자 스승이 '''"드워프는 돌과 대지 아래에서 살아야 한다! 너는 너의 조상들의 이름에 먹칠을 했어"'''라고 말하면서 자이로콥터 설계도를 폐기하려고 했었다.[36] 가볍게는 불안정한 기술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전통기술을 중시하는 편이지만, 진짜 전통적인 드워프는 핸드건조차 석궁의 와인더를 되감는 것처럼 값진 노력도 결여되어 있는게 무기냐고 싫어한다.
원한과 이를 갚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드워프들의 온갖 원한들을 적어놓은 '원한의 대서'라는 물건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융통성은 가지고 있으며[37] 이 때문에 쓸데없이 원한 살 일도 잘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때때로 참 어처구니없거나, 드워프에게는 중요한 사항이지만 인간들 시점에서 매우 유치한 일들도 원한의 대서에 적기도 한다.[38][39] 엔드 타임에서 드워프들의 이런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카라크 여덟 봉우리 탈환전에서 안드룬드 클랜이 오거 용병대장 골그팍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그 와중 한 드워프는 쓰러진 상태로 원한의 대서에 적립할 원한들을 세다가 너무 많자 전 재산을 발라야 교단에 기부하고 수염밀고 슬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을 끝으로 이성을 잃고 기절한다.[40][41]
원한 개념을 제외한다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드워프는 사실상 여기서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42] 사실 워크래프트의 녹색 오크도 워해머 세계관의 오크를 차용한 것으로 유명하니 놀랄 일은 아니다.
보물을 좋아하는데 종족 전체가 금에 환장하며 매우 집착한다. 특히 말레키스는 드워프의 언어(카잘리드)로 금을 가리키는 단어가 수십개나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 금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서 어느 선을 넘으면 ‘황금병’이라는 정신질환에 걸리는데, 소설 묘사를 보면 어느 홀드의 왕이 황금병에 걸렸는데 방에 온갖 금화와 금 세공품을 채워놓고 나체로 그 사이를 헤엄치면서 황홀경에 빠지고, 조금이라도 자기 금을 건드리려는 사람은 자기 종사일지라도 매우 적대적으로 대하는 유아퇴행에 가까운 증세를 보인다. 그리고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에 나오는 어느 엔지니어는 금에 대한 욕심에 눈이 먼 나머지 조상님들이 안치된 무덤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패륜에 가까운 짓을 하기도 한다.[43]
수염을 길게 기르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인데, 수염을 자르지 않고, 죽을 때까지 기르기 때문에 나이를 판단할 때 수염의 길이와 색상으로 유추하기도 한다. 나이가 많고 연륜 있는 분들을 롱비어드(long beard), 수염이 없거나 짧은 이들을 애송이로 지칭되는 비어들링(beardling) 부르는 등 나이를 따지는 호칭으로 쓰는 것도 그런 이유이며 원한 결투같은 상황 때에는 아예 수염을 묶는 것으로 결투의 시작으로 따지고 끝나는 것도 상대를 쓰러뜨리고 그 상대의 수염을 자르는 것을 끝내는 것으로 결정할 정도로 수염은 매우 중요하다. 두 드워프가 언쟁을 할 때도 도저히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면[44] 수염의 길이가 짧은 쪽이 긴 쪽에 숙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만큼 롱비어드들은 패전 시 아군이 후퇴하는 동안 미끼 역할을 맡거나 본대가 적의 의표를 찌를 수 있도록 적 주방어선에 개돌을 하는 등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다.[45] 그래서인지 수염을 땋는 방식과 긴 수염이 방해되지 않게 말아넣는 장신구 등들도 있을 정도이고 수염을 자르면 아예 미쳐버리거나 모욕으로 받아들일 정도이다. 그런 수염을 밀어서 분노와 원한으로 결정 된 것들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수염 전쟁[46]
3.1. 신앙 [47]
드워프들은 그들의 선대 조상을 기리며 그 중에서 조상신(Ancestor Gos)들을 숭배하는데, 조상신들이 자기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을 인도하고, 그들이 살면서 이룬 성취와 합당한 삶을 살았는지 판단한다고 믿는다. 드워프가 믿는 조상신들은 다음과 같다.
- 주요 조상신
- 그 외 조상신
- 가줄(Gazul) : 지하세상의 군주(Lord of Underearth), 죽은 드워프들을 보호한다.
- 스메드니르(Smednir) : 광물을 다루는 자, 그룽니와 발라야의 아들로 금속 가공과 광물 정제를 가호하며, Warhammer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망치, 갈 마라즈를 만들어냈다.
- 퉁니(Thungni) : 룬 마법과 룬 대장기술의 비전을 드워프들에게 가르쳐 준 신, 그룽니와 발라야의 아들로 스메드니르의 동생이기도 하다. 갈 마라즈의 제작을 도와줬다고 한다.
- 모그림(Morgrim) : 최초의 기술자(엔지니어), 그림니르와 발라야의 아들.
3.2. 언어
드워프의 언어는 카잘리드(Khazalid)라고 하며 다른 종족들 앞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를 들어보면 타종족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들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단어를 몇 개 꼽자면...
- 종족 호칭
- Dawi(다위) - 드워프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48]
- Elgi(엘기) - 엘프
- Grobi(그로비) - 고블린
- Gronti (그론티) - 거인
- Ogri(오그리) - 오거
- Thaggoraki(다코라키) - 스케이븐, Thag(비겁한 방법으로 죽음)와 Gorak(비겁함) 그리고 Raki(쥐)가 붙여짐.
- Troll(트롤) - 트롤
- Umgi(움기) - 인간, '덜 만들어진 자' 라는 뜻도 있다.
- Urk(우르크) - 오크, '적' 이라는 뜻도 있다.
- Uzkular(우즈쿨라) - 언데드
- Wutelgi(우텔기) - 우드엘프
- Zangunaz(잔구나츠) - 뱀파이어
- 그 외
- Ankor(안코르) - 거주지, 왕국
- Az(아즈) - 도끼[49]
- Dammaz Kron(다마즈 크론) - 원한이라는 뜻의 Dammaz와 책이라는 뜻의 Kron이 합쳐진 말, 드워프들의 원한들이 하이킹의 피로 기록되어있는 원한의 대서이다.
- Dongliz(동리즈) - 드워프가 직접 손으로 긁는게 불가능한 신체부위. 그 신체부위가 어딘지는 각자 상상해보자...
- Dreng Tromm(드렝 트롬) - Dreng(죽이다)와 Tromm(수염 또는 연세와 경험을 존중하다)이 합쳐진 말로 하느님 맙소사급의 경악스러운 상황에 쓰는 단어. [50]
- Durazbrog(듀라즈브로그) - 돌빵(Stone Bread), 바위빵(Rock Bread)
- Ghal(갈) - 해골. 제국 황제의 상징인 갈 마라즈가 바로 여기서 나온 이름이다.
- Karaz(카라즈) - 산
- Karak(카락/카라크) - 견뎌내는, 오래가는, 요새
- Khazukan(카주칸) - 전당에 거주하는 드워프들.
- Kazak(카자크) - 전쟁[51]
- Skruff(스크루프) - 형편없는 수염, 드워프에게 있어서 매우 심한 모욕.
- Umgak(움각) - 질이 떨어지는 형편없는 물건이나 건축물들.
- Unbaraki(운바라키) - 서약파괴자 또는 맹세를 깨트린 자(Oathbreaker). 서약과 원한이 강한 의미를 가지는 드워프 사회에서 쓰이는 최악의 단어로, 수염 전쟁에서 드워프 사신단의 수염을 깎아버리도록 명령한 칼레도르 2세를 이렇게 불렀다.
- Wazzok(와조크) - 정확한 뜻은 '황금 또는 귀중품을 그보다 못한 것이나 무가치한 것과 바꾸는 것 또는 그러는 사람'이며, 대개 '어리석다' 또는 '속기 쉽다'라고도 번역할 수 있는 드워프의 모욕적인 표현이다. 때론 멍청이나 등신 등의 욕설로도 쓰인다.
3.3. 영토
드워프의 국가는 카라즈 앙코르(Karaz Ankor ; The Everlasting Realm, 불후의 군령)로 불린다. 드워프의 왕국과 영토는 산맥 지하에 존재하며 거대한 지하대로(Underway; 언더웨이)로 연결되어있다. 드워프 영역의 도시는 요새(Hold)라고 불리며 각 요새는 군주인 왕들이 다스리는데 준독립국에 해당될 정도로 강력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요새는 다음과 같다.
- 카라즈 아 카락 (Karaz-A-Karak - Everpeak; 영원한 산)
- 인구 : 95,000명
- 지도자 : 하이킹 원한 품은 자 토그림
- 주프바르 (Zhufbar - Torrent-gate; 폭포 관문)
- 인구 : 30,000명 [52]
- 지도자 : 모그림 아이언포지(Morgrim Ironforge)
- 바락 바르 (Barak Varr - Gateway to the Sea; 바다관문)
- 인구 : 50,000명 [54]
- 지도자 :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Byrrnoth Grundadrakk)
국경대공국(보더프린스 Boarder Prince)과 그린스킨이 우글대는 불모지 사이에 있으며, 해안을 통해 무역을 하기도 한다.
해안 무역이 크게 발달했기에 올드 월드의 거의 모든 무역선들이 들리는 곳으로 이 덕분에 바락 바르의 드워프들은 다른 왕국의 드워프들보다 훨씬 부유하고 안락한 삶을 살며 외부인들을 환대한다. 심지어 하플링 요리사들을 고용하여 자신들의 요리를 만들게 하는데 이는 드워프들 기준으로는 매우 사치스러운 모습이라고.
- 카락 이조르 (Karak Izor - Copper Mountain; 구리 산맥)
- 인구 : 20,000명
- 지도자 : 카즈란 그림블로우(Kazran Grimblow)
- 카락 히른 (Karak Hirn - Hornhold; 뿔피리성채)
- 인구 : 15,000명
- 지도자 : 알릭 라눌프손(Alrik Ranulfsson)
- 카락 노른 (Karak Norn)
- 인구 : 10,000명
- 지도자 : 브록 아이언픽(Brok Ironpick) - 여왕과 공동통치.
회색 산맥의 드워프 거주지들 중에는 가장 크지만 광물이 다른 지역들보다 적다보니 다른 드워프 왕국들보다는 규모가 작고 가난한 편으로, 특이하게도 최초로 건설될 당시 여왕이 지배하고 있었다. 제국과 브레토니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으며, 제국과 브레토니아 사이에 전쟁이 났을때는 제국 편을 들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토니아와의 사이는 서로 무역도 하면서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렇지만 아델 로렌 쪽으로는 경계하는 태도를 풀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혹시라도 쳐들어올 것을 대비하여 강력한 대형 쇠뇌와 화염방사포로 무장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드워프 왕국들 중에서도 비행선 제조로 이름이 높다.
- 카라크 지플린
- 카락 둠 (Karak Dum)
- 인구 : 불명
- 지도자 : 탄그림(Thangrim)
북부 드워프들의 요새들은 다음과 같다. 남쪽의 드워프 요새들과는 달리 카락(Karak) 대신 크라카(Kraka)를 붙인다.
또한 왕과 여왕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등 왕만이 통치권을 갖는 남부와는 다른 문화를 보인다.
- 크라카 드락 (Kraka Drak - Dragon Hold; 용의 요새)
- 인구 : 약 16,000명 (노스카 침략 전까지)
- 크라카 오른스모텍 (Kraka Ornsmotek - Eagle's Peak Hold; 독수리 산 요새)
- 인구 : 6,000명
- 크라카 드로덴 (Kraka Droden - Thunder Hold; 천둥 요새)
- 인구 : 8,000명
- 크라카 라벤스베이크 (Kraka Ravnsvake - Raven's Roost Hold; 까마귀의 홰 요새)
- 인구 : 6,000명
4. 하이 킹 (High King)
드워프들과 왕국들 전체인 카라즈 앙코르를 다스리는 통치자. 세습이 아닌 드워프 요새들의 왕들이 수도 카라즈 아 카락에 모여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세습제는 아니지만 카라즈 안코르의 창업 군주 스노리 화이트비어드의 후손인 카라즈 아 카락의 왕들이 당선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국의 황제와 하이 엘프의 불사조 왕, 브레토니아 국왕, 키슬레프 차르처럼 드워프 하이 킹도 권력이 강하지 못하고 왕들의 대표자에 불과하다.[60] 하이 킹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원한의 대서에 적힌 원한들을 최대한 청산하는 것이다.
- 스노리 화이트비어드 - 흔히 그롬브린달로 알려진 드워프로 드워프들의 신이 자손들을 돕기 위해 지상에 내려왔다는 브레토니아의 그린 나이트와 유사한 설정이다. 그가 재위에 있을때 드워프 왕국이 번영했고 다크 엘프 팩션의 말레키스와 긴 우정을 나누기도 했으며 엔드 타임 때도 살아남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등장한다.
- 스론딕 스노리손
- 고트렉 스타브레이커 - 수염 전쟁 당시 드워프를 다스리던 왕으로 당시 하이 엘프 국왕 칼레도르 2세를 친히 목을 베어 죽여 수염 전쟁을 드워프의 승리로 이끌었다. 워해머 세계관 희대의 드워프 백정인 고트렉과 펠릭스에 나오는 고트렉과는 동명이인이다. 이후 칼레도르 2세가 쓰던 왕관을 전리품으로 가져온후 왕국을 다스리다가 655세에 세상을 떠난다.
- 모그림 아이언비어드 - 드워프가 리자드맨의 슬란들이 일으킨 지진으로 몰락하던 당시의 하이 킹. 당시 지진과 그린스킨, 스케이븐의 폭주로 수많은 홀드와 요새를 잃고 어쩔 수 없이 카라즈 아 카락의 관문을 닫은 비운의 왕이다.
- 누른 쉴드브레이커 - 최초로 인간에 대한 기록을 남긴 하이킹. 세계 가장자리 산맥에서 그린스킨을 사냥하던 누른과 수행원들을 본 인간들이 겁에 질려 줄행랑을 치자 명색이 왕인 자신에게 제대로 예의도 표하지 않고 도망친 인간을 불편하게 여기며 원한의 서에 이들을 '움갈'이라고 기록하고 '이 자들에겐 예의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라고 기록했다. 후에 드워프들이 인간을 부르는 '움기'라는 호칭은 이 움갈이란 단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둘 다 '조잡할 걸 만드는 종족, 무리'라는 뜻이다.
- 모그림 블랙비어드 - 그린스킨 무리가 창궐하던 시절 대군을 이끌고 그린스킨들이 점거한 여러 홀드를 되찾고 무너진 선조들의 무덤을 재건한 업적을 세운 하이킹.
- 스코리 모그림손 - 카락 운고르[61] 를 되찾기 위한 원정대를 조직했으나 휘하 종사들이 명령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굴어 참패해 패잔병을 이끌고 돌아온 하이킹.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 로간 프라우드비어드 -
- 쿠르간 아이언비어드 - 지그마 시절의 하이킹으로 그의 시대에 드워프가 인간에게 철제 문명을 전수해주었으며 드워프와 제국의 동맹이 체결되었다. 오크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다가 지그마에게 구출되어서 답례로 갈 마라즈를 선물로 주었다. 지그마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지그마가 그린스킨, 카오스, 언데드와 전쟁을 치를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 핀 사워스카울 -
- 엘마도르 핀손 - 위의 핀 사워스카울의 아들. 검은 암반에 잡혀있던 여러 아들들 중 하나인지는 불명.
- 알릭손 Alriksson - 드워프 하이킹 알릭의 아들이자 토그림 이전의 하이킹이면서, 토그림의 삼촌. 카오스와의 대전쟁에서 당시 제국의 황제였던 마그누스를 도와 활약한 하이킹이지만 정작 그 전쟁으로 치명상을 입었고[62]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기력을 잃어 앓아눕게 되고 자신의 뒤를 이어 하이킹의 자리에 오를 인물을 찾기 위해 경합을 열었는데 최후의 후보로 남은 웅그림 아이언피스트[63] , 뷰어가르 아이언해머[64] , 조카 토그림 중 위대한 업적을 세운 토그림을 다음 세대의 하이킹으로 임명하여 자리를 물려주고 사망한다.[65]
- 토그림 그럿지베어러 Thorgrim Grudgebearer - 현 드워프 하이킹. 뛰어난 하이킹으로 그의 시대에 드워프 왕국은 다시 번성하고, 심판의 시대가 찾아왔다.
5. 카오스 드워프
자세한 것은 '''카오스 드워프''' 항목 참고.
6. 노스 드워프
자세한 것은 '''노스 드워프''' 항목 참고.
7. 그레이 드워프 (Grey Dwarf) [66]
세계의 끝 산맥이 아닌 회색 산맥(Grey Mountains)[67] 에 자리를 잡은 드워프들을 뜻한다.
수염 전쟁 이후 벌어진 고블린 전쟁으로 많은 드워프 홀드들이 파괴되자 일부 드워프들은 회색 산맥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들이 회색 드워프로 불리게된 것.
관련된 홀드와 장소들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제국 라이클란트 지방에서 살아가는 제국 드워프들도 회색 드워프 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8.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8.1. 드워프의 특수 규칙
- 전승 원한(Ancestral Grudge) - 드워프들은 언제나 증오(오크&고블린)와 증오(스케이븐) 특수 규칙을 가진다. 드워프들이 배치된 후, 선봉대가 움직이기 전에 다른 군대에게 느끼는 감정의 정도를 결정하려면 D6을 굴려 다음을 참조해야한다:
3-4 원한의 결단(Rancorous Resolve) - 모든 아군 캐릭터 모델 중 전승 원한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은 적 군대의 캐릭터 모델들에 대해 증오 특수 규칙을 가진다.
5-6 청산하기 위한 맹렬한 원한(Seething Score to Settle) - 모든 아군 모델 중 전승 원한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은 적 군대의 모든 모델에게 증오 특수 규칙을 가진다.
- 드워프-제작(Dwarf-Crafted) - 이 특수 규칙을 가진 무기로 사격 공격을 하면 스탠드 앤 슛(Stand and Shoot) 돌격 리액션에 대해 일반적인 -1 명중 패널티에 고통 받지 않는다.
- 가혹함(Relentless) - 이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들로 완전히 구성된 부대는 적 부대의 거리에 관계없이 행군하기 위해 리더십 테스트를 패스할 필요가 없다.
- 결의(Resolute) - 이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은 돌격하고 전투에 돌입한 턴에 +1 S를 가진다.
- 방패벽(Shieldwall) - 부대가 돌격당한 턴에, 이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들은 받을 수 있는 패리 세이브(Parry save)에 대해 +1 보너스를 가진다. 이 보너스는 부대가 이미 근접 전투를 하고 있는 동안 돌격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 자연적인 저항(Natural Resistance) - 드워프 군대가 디스펠(dispel)을 시도할 때, 그들은 모든 디스펠 시도에 대해 +2 보너스를 가진다. 드워프가 어떤 이유에서든 마법사(같은 군대 또는 연합군의 일부)와 함게 싸우는 경우에는 이 보너스를 잃는다 - 마법사의 존재는 드워프의 저항을 분쇄시킨다.
8.2. 그 외의 평가
드워프는 사격 중시형 안티매직 보병 아미라고 할 수 있다. 드워프의 보병 화기는 자체는 드워프의 기본 BS가 낮아 잘 쓰이지 않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 온 공성무기는 무려 '''5종류'''(노포, 투석포, 대포, 오르간 건 및 플레임 캐논)로 중세 방진 전투에 대고 야포를 쏴대는 만행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공성 병기가 하나도 없는 종족이나 하나밖에 없는 종족들이 많은 Warhammer에서도 압도적인 수준이며, 공격 마법이 없는 대신 워머신이 마법이라는 컨셉에 맞게 마스터 엔지니어라는 드워프 기술자가 오르간 건이나 캐논, 플레임 캐논 등으로 방진을 삭제하는 마법을 쓴다. 이외에도 모든 워머신에 룬을 달아주는 것이 가능한데 특정 룬을 달아주면 아틸러리 다이스/스캐터 다이스의 리롤이 가능해지거나 명중 확률을 높일 수 있어서 명중률/안정성을 다른 아미에 비해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그런데 8판 규칙 상으로 캐논 류의 병기가 사기 무기 취급을 받는지라 몬스터 위주 아미들은 드워프와의 게임을 꺼린다.[68]
그렇다고 근접전에 돌입하면 무력하게 쓸려 나가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T가 평균보다 높은 4이며 Ld가 매우 높아[69] 방진이 상당히 튼튼하다. 또한 평균 WS도 상위권에 속하며[70] 장비도 좋은 편이라 평범한 보병 상대로는 꽤 잘 싸우는 편이다.[71] 드워프의 근접전은 중장보병의 미덕대로 "느리지만 공격을 버텨내고 헤비히팅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간다.
상기한 결의 규칙 덕분에 돌진에 성공한다면 힘 보너스를 받아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방진에 완고함(Stubborn)을 부여할 수단도 많아 역시 근접전에 유리한 점이다. 단, I가 낮아[72] 근접전에선 대부분의 적에게 먼저 맞고 시작하는데다 I테스트 마법에 당하면 몰살당한다는 게 단점.
드워프의 캐릭터들은 공용 마법 아이템은 가질 수 없으나 대신 자체적인 전용 아이템과 룬 아이템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화된 드워프 캐릭터들은 상당히 강력한 편. 예를 들어 드워프 로드는 적절한 룬 아이템과 마운트를 달아 주면 보병 주제에 1+아머, 4++와드, T7, 6W라는 몬스터 뺨치는 수준의 탱킹력을 가질 수 있다. 드워프 캐릭터들의 자체 스펙 또한 상당한 편.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탱킹력을 담당할 갑옷 룬의 성능은 좋지만 데미지 딜링을 담당할 무기 룬의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포인트 값을 뽑을 수 있게 운용하기는 다소 어렵다.
선천적 마법 고자인지라 마법 능력은 없지만 자체적인 룬 로어를 가지고 있다. 다른 종족보다 조금 더 뛰어난 수준. 디스펠 룬은 상대의 스펠을 디스펠+스펠을 50% 확률로 망각시키는 효과인지라 콤보형 마법을 끊어버려 흐름을 바꾸는 게 가능하며, 두 개의 디스펠 스크롤을 들고 올 수도 있다. 다만 특정 룬 배너를 들고 나오지 않으면 타 종족처럼 4레벨 마법사가 없고 드워프 특수규칙로 붙는 2레벨 마법사 수준의 보너스만 받고 디스펠을 해야 하는지라 다이스 굴림에선 상당히 밀리는 편이다. 다만 드워프들에게는 자연적인 저항이라는 규칙이 있는데 모든 디스펠 시도에 +2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드워프들을 상대하는데 마법사를 쓰기에 곤란하기도 하다.[73]
마지막으로 헬리콥터인 자이로콥터와 자이로봄버를 통해 스커미셔의 견제 및 호드 방진의 격파가 용이하다.
8.3. 병종
8.3.1. 보병
- 드워프 전사 Dwarf Warriors : 전형적인 전사들.
- 쿼렐러 Quarrellers : 석궁을 사용하는 병과.
- 썬더러 Thunderers : 화약 총을 사용하는 병과. 쿼렐러만으론 역부족인 중보병이나 괴수를 상대하는데 적합하며 머스킷과 산탄총을[74] 사용한다. 이들의 핸드건은 강선총열, 좋은 화약, 및 안정된 발사 메커니즘 등으로 인해 다른 종족의 총에 비해 더욱 발전된 무기라고 한다. 하지만 몇몇 완고한 드워프들은 석궁을 장전하려는 노력조차 안하는게 드워프가 할 짓이냐며 이들을 매우 고깝게 본다는 듯.
- 쿼렐러 Quarrellers : 석궁을 사용하는 병과.
- 롱비어드 Longbeards : 수염이 발이나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기른 늙은 드워프들. 오랜 세월을 전사 또는 장인으로서 살아온 자들로 평시에는 웃어른으로서 존경받고 전시에는 베테랑으로 존경받는 노병들이다. 하지만 그만큼 완고하기로 소문난 드워프들 중에서도 더욱 완고하고 고집이 쎄 이들을 설득하긴 매우 어렵다고 한다.
- 순찰자 Rangers : 지상을 순찰하면서 적의 동태를 파악하는 전사들. 땅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다른 동포들과는 달리 이들은 지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종족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또 그들과 접촉해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으며 살아가는지라 일반적인 드워프들보단 좀 더 유연한 사고방식과 성격을 갖고 있다. 땅 속에서 사는 게 당연한 드워프들에게 있어서 이들의 정보는 고마운 것이지만, 대개 순찰자들을 맑은 공기와 밝은 햇빛과 푸른 하늘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게 된 괴짜로 취급한다.[75][76]
- 광부 Miners : 광산에서 일하는 드워프들, 싸움에서 광부들은 굴을 파고 들어가 적의 배후나 측면을 치는데, 이때 광산에서 쓰는 발파장약(Blasting Charge)이나 증기 드릴(Steam Drill)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전통을 중시하는 드워프들은 이런 변칙적인 전술을 쓰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그저 적들 사이로 우직하게 곡괭이를 휘두르며 나아가는 걸 더 선호한다.
- 아이언브레이커 Ironbreakers : 룬이 새겨진 그롬릴제의 갑옷과 방패와 무기로 중무장한 병과로 언더웨이를 수호한다. 무시무시한 떡장갑을 두른 드워프의 장점인 방어력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킨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부대장인 아이언비어드(Ironbeard)는 가방형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다.
- 아이언드레이크 Irondrakes : 아이언브레이커의 갑옷을 개량한 것을 입고 드레이크건(Drakegun)이라는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병과.[77] 아이언드레이크 부대의 부대장인 아이언와든(Ironwarden)은 트롤해머 어뢰(Trollhammer Torpedo)라는 어뢰발사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 해머러 Hammerers : 왕과 귀족과 족장들을 수호하는 근위대, 중장갑옷을 입고 그롬릴로 만들어진 완벽하게 균형잡힌 양손 망치를 휘둘러서 적들을 때려부순다. 이들이 휘두르는 망치에서 무사할 수 있는 건 마법을 건 갑옷이나 지옥에서 단조된 갑옷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한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도 미니어처 게임의 명성에 걸맞는 강력한 성능으로 나온다.
- 슬레이어 Slayers
8.3.2. 포병
- 노포 Bolt Thrower : 원한 발사기가 생기기 이전부터 애용해온 드워프제 공성 병기. 용도는 현실의 발리스타와 동일하며 원한 발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포병의 발달로 주 전선에선 밀려났지만 여전히 전통을 중시하는 드워프들은 노포를 애용한다.
- 원한 발사기 Grudge Thrower : 드워프의 투석기로 수염 전쟁당시 엘프들의 도시를 공격할 때 탄약이 부족하자 원한을 돌에 새겨 발사한 것에서 유래한다. 유명한 원한 발사기로는 고브 로버(Gob-Lobber)로 살아 있는 고블린을 돌에 묶어서 발사한다. 웃기는 점은, 상대편 진영인 오크&고블린 측에도 둠 다이버 캐터펄트라는 똑같이 살아있는 고블린을 발사하는 공성병기가 있다는 것.
- 대포 Cannon : 제국 등지에서도 쓰이는 대포와 동일한 무기이나 제국의 그레이터 캐논에 비하면 훨씬 작은 편. 특이하게도 원추형 포탄을 사용하며 뒤쪽에 폐쇄기까지 있다.[78] 아무래도 드워프제 무기이다 보니 드워프들이 '움기들의 조잡한 대포와 비교하지 마라'는 묘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실제 설정이나 게임상으로도 다른 캐논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정확하다. 그러나 제국에서 대포 운용 사고가 일어나듯 드워프 홀드에서도 대포를 잘못 다루거나 관리를 잘못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는 뒷설정이 존재한다.
- 오르간 건 Organ Gun : 드워프의 엔지니어 길드가 만든 볼리 건. 제국의 헬블래스터 발리 건과 흡사하나 한번 발사에 3 연발 x 3번 해서 총 9발을 쏘아재끼는 제국제보다는 훨씬 단순한 4연발짜리이다. 대신 사거리나 안정성은 이쪽이 더 좋은 편. 마개조 된 제국의 헬블래스터 발리 건과는 다르게 실제 전근대 유럽에서 사용되었던 현실 역사 속의 오르간 건과 똑같이 생긴 무기. 여담으로 원래는 현실의 오르간처럼 악기로 개발되었는데 이걸 드워프 엔지니어들이 보고 무기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개발했다고 한다.
- 플레임 캐논 Flame Cannon : 드워프가 발명한 화염 대포로 불덩이를 발사한다.
8.3.3. 전투기계
- 자이로콥터 Gyrocopter 드워프들의 대표적인 발명품. 고온의 증기를 쏘는 스팀 건이나 불을 뿜는 브림스톤 건으로 무장할 수 있다
- 자이로봄버 Gyrobomber 위의 자이로콥터와는 달리 순수한 폭격용으로 개발된 자이로콥터의 개량형. 부무장으로 클래터건이라는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8.3.4. 로드
- 드워프 왕 Dwarf King - 드워프들이 사는 요새를 다스리는 왕.
- 드워프 군주 Dwarf Lord - 위의 드워프 왕과 같다.
- 룬로드 Runelord - 룬스미스들 중 룬을 다루는데에 있어선 정점에 위치한 이들.상황에 따라선 옛 드워프들의 전성기 때에 존재한 유물인 파멸의 모루를 들고 전장에 나서 강력한 룬 마법으로 전장을 휘젓는다.
- 데몬 슬레이어 Daemon Slayer
8.3.5. 히어로
- 종사 Thane - 드워프들이 사는 홀드에서 군주에게 조언을 하거나 홀드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비서 겸 수행원 위치에 있는 드워프들이다. 전장에선 군주를 따라다니며 자신의 용맹을 뽐내고 군주를 호위하거나 부대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 룬스미스 Runesmith - 태생적으로 마법의 바람을 쓰지 못하는 드워프들은 마법의 바람 대신 룬 마법이란 종족 고유의 주문을 사용하는데 이를 다루는 드워프들을 룬스미스라 부른다. 직접적인 공격 마법 대신 아군을 지원하고 적의 마법을 방해하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또한 이들은 대장장이이기도 해서 룬 마법으로 제련한 강력한 무구들을 제작하기도 한다. 유명한 인물로 지그마 헬든해머 시기 때 제국 선제후들의 상징인 룬펭을 만든 '미친 알라릭'이 있다.[79][80]
- 마스터 엔지니어 Master Engineer - 드워프들이 사용하는 여러 화기들을 관리하는 엔지니어 길드에서 최상위 위치에 있는 이들. 보통은 새로운 화기를 개발하거나 홀드에 유용한 발명품을 만드는 데 열중하나 전장에 나가 드워프제 화기를 사용하며 아군을 지원하기도 한다.
- 드래곤 슬레이어 Dragon Slayer
8.3.6. 스페셜 캐릭터
- 하얀 난쟁이 그롬브린달 Grombrindal The White Dwarf
- 카라즈-아-카락의 하이킹, 토그림 그루지베어러 High King of Karaz-A-Karak, Thorgrim Grudgebearer
에버피크 전투에서 패배하고 스케이븐의 데스마스터 스니치에게 암살된다. 금속 로어의 힘은 발타자르 겔트가 이어 받았다.
- 카락 히른의 드워프 왕, 알릭 라눌프손 Alrik Ranulfsson, Dwarf King of Karak-Hirn
- 카락 카드린의 마지막 슬레이어 킹, 웅그림 아이언피스트 Last Slayer King of Karak Kadrin, Ungrim Ironfist
아카온의 군대에 맞서 생존자들이 달아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남아 전사한다. 불의 로어는 카오스 로드 에그림 반 호스트만이 흡수하려다 역으로 타죽었으며 최종적으로 카라드리안이 흡수했다.
- 카락 아줄의 마스터 룬로드 쏘렉 아이언브로우 Master Runelord of Karak Azul, Thorek Ironbrow]]
- 여덟 봉우리의 진정한 왕,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True King of the Eight Peaks, Belegar Ironhammer
- 카락 아줄의 카자도르 왕 King Kazador of Karak Azul
- 룬 군주 진중한 크라그 Rune Lord Kragg the Grim
- 고트렉과 펠릭스 - Gotrek Gurnisson & Felix Jaegar
- 엔지니어 길드마스터 벌록 대민손 Engineer Guildmaster Burlok Damminson[81]
- 마스터 엔지니어, 그림 벌록손 Upstart Master Engineer, Grimm Burloksson
- 말라카이 마카이슨 Malakai Makaisson
- 고트리 해머슨 Gotri Hammerson
- 수수께끼의 양조장이, 조세프 버그만(Mysterious Master Brewer, Josef Bugman)
9. 엔드 타임에서
카락 여덟 봉우리를 다시 되찾지 못한채 벨레가르는 퀵 헤드테이커에게 참수되어 사망했고, 그외 수많은 원한들 또한 청산하지 못했다. 토그림 그루지베어러는 금속 로어의 화신이 되어 퀵을 목졸라 살해함으로써 벨레가르의 복수를 하나 모종의 이유로 금속의 힘을 잃어버린 채 스케이븐들에게 사망, 카라즈 아 카락은 함락당하며 세계의 끝 산맥의 드워프 왕국은 종말을 맞이한다.
이후 고트리 해머슨과 조세프 버그만 등 몇몇 네임드들과 살아남은 드워프 문명의 생존자들은 제국으로 망명, 인간들과 함께 아델로렌으로 피신하여 카오스에 끝까지 맞서 싸운다. 미덴하임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에서 드워프들은 그롬브린달의 지휘 아래 선조 영혼들의 비호를 받으며 발타자르 겔트와 테클리스가 마지막 희망을 붙잡을 수 있도록 카오스의 대군에 맞서 시간을 벌어주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비록 엔드 타임 스토리 중간에 종족 전체가 멸망을 피하지 못했지만 최후까지 '드워프답게' 종말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많은 드워프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0. Warhammer: Age of Sigmar
모탈 렐름의 토착 드워프들인 듀아딘(Duardin)이 기존에 있던 올드 월드의 드워프들을 계승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스톰헤드 듀아딘과 파이어슬레이어, 카라드론 오버로드로 나뉘었는데, 스톰헤드 듀아딘은 지그마의 스톰캐스트 이터널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매우 강력한 전쟁기계들을 제작하는 이들이고, 파이어슬레이어들은 기계병기와 갑옷무장을 몽땅 포기하고 알몸뚱이에 새빨갛게 물들인 수염으로 앞섶만 가린 채 도끼와 투구, 근육, 괴수만으로 무장하고 돈을 많이 주는 편에 붙어 싸워주는 300의 스파르타 풍의 근육괴물 광전사 용병들이다.[82]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은 카오스의 침공에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아무 도움도 주지 않자 기존의 신앙과 문화가 아무런 이득도 없었다고 판단해 지하에서 누리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늘로 올라가 철저한 기술주의와 이에 기초한 법률을 해결책으로 삼고 하늘에 비행정 항구도시를 여럿 지어 그곳에서만 나는 에테릭 골드라는 특수금속을 채굴하며 사는 스팀펑크풍 중무장 비공정 드워프들이다. 현재 인간들과 동맹을 맺었으며 지그마를 도와 카오스에 대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단 누가 듀아딘 아니랄까 봐 카라드론 보험회사의 모토는 '''100개의 기둥을 만들고 금화 한 닢을 덜 받았으면 기둥 100개를 전부 무너트려 드립니다!"'''이다...
11. 기타
워게임 모델 치고는 구조형 모델이 굉장히 예쁜데, 미니어처 게임의 모델이 아니라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피규어처럼 섬세하고 앙증맞은 모양으로 인기가 많다. 중갑 보병이 아닌 이상,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게임용이라는 걸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
기계공학으로 만든 비행병종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병과는 인연이 없는데, 워해머가 나온 1980년대 초반에는 당나귀나 곰를 탄 기병 병종이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분파인 노스 드워프도 기병 병종이 없다. 그나마 카오스 드워프만이 황소-켄타우로스로 변이된 카오스 드워프들과 홉고블린 늑대기수를 기병으로 부리는 정도. 다만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와서는 기계공학을 다 포기하고 뇌근육기질이 다분해진 파이어슬레이어측에서 거대 괴수를 타고 다니는 드워프 기병이 나오기는 했다.
설정상 에버초즌 중 한명인 반겔은 드워프 영웅인 그롬니르 골든피스트에게 사망한 걸로 알려져 있다.
토탈 워: 워해머 에 등장한 드워프에 관해선 토탈 워: 워해머/드워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