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료우 카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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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소설 D.D.D의 등장인물.
迦遼海江.
지하실의 악마. 성악. 잔혹무정. 사람아님.
차이나드레스처럼 보이는 실크제 가운을 입고 다닌다. 참고로 한 번 소매를 통과한 것은 두 번 다시 입지 않는다고. 굉장히 부자인 '카료우' 가문의 아이이기 때문에 이런 사치도 가능한 모양이다(...). 그렇지만 알 수 없는 이유에서 홀로 저수조가 달려있는 지하실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사지가 결손되어 있는 장애아이지만 증오, 비애, 환희처럼 감정에서 이름을 따온 4개의 검은색 의지(義肢)를 갖고 있으므로 별 불편함은 없는 모양이다. 참고로 이 의지들은 종종 짐승의 형상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1]
엄청난 미소녀로 보이지만...'''하지만 남자다'''. [2]
지하실의 악마이자 성악에 잔혹무정이며 사람이 아닌 존재라고 묘사된다. 실제로 악마빙의자가 자기를 죽여달라고 찾아오자 '''먹어버린''' 것으로 보아 인간은 절대로 아니다.(...)
이시즈에 아리카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약한 생물이라면, 카료우 카이에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강한 생물이다. 감정이 풍부하며, 세상의 유쾌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킥킥거리며 웃는다. 세상의 슬픈 일이라면 천사같이 미소를 짓는다.
그런대로의 일은 가능하지만, 결국은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사람을 싫어하지만, 외로우면 죽어버린다.
인간이 아니라는 점과 미소년이라는 점, 의지(義肢)의 탈을 쓴 괴수들을 수하로 부린다는 점에서 월희의 메렘 솔로몬과 뭔가 닮은점이 있지만,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프로토타입이라고 봐야할 듯. 일단 캐릭터의 형식의 발표 시기는 페이트가 나오기도 전에 언급된 메렘 솔로몬이 먼저지만 그 보다 먼저 있던 소설의 캐릭터였을지도 모른다. (공의 경계와 월희의 캐릭터 몇몇이 매우 비슷하듯이)
월희, 페이트의 작풍은 근본적으로 긍정적이지만 D.D.D의 작풍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그런 어두운 경향은 코야마씨가 그린 카이에의 요사스런 귀여움 앞에선 무력했다고. 덕분에 한 균사류가 분노[3] 했다고 한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인 토우마 마토가 꺼리는 유일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