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멘도자

1. Command & Conquer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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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디온 레이브쇼 장군에게 고용된 용병.
원래는 콜롬비아의 극단 분리주의 운동 단체의 행동대원이었다고 한다. 싸이코 성격이 다분해서 조직 내에서도 너무 과격하다는 평이 나오자 그 길로 Nod에 입단했다. 애덤 로크의 말로는 Nod내에서 가장 위험한 암살자로 활동하고 있다.
성격은 더럽지만 전투에는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 블랙 핸드에 고용되어 Nod를 도와주며 기디온 레이브쇼 장군을 호위한다.
프로젝트 리제네시스 사건에서 닉 사뮤얼 파커에게 총을 맞아 연료 탱크가 터져서 죽었다. 뭔가 되살아날듯한 묘사가 있었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다.
캠페인에서 주 무기는 화염방사기인 듯 한데 가끔 로켓도 쏜다.
생김새는 왜인지 체 게바라를 닮았다.

2. 세인츠 로우 2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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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가 세인츠의 멤버. 형이 세인츠의 멤버였기 때문에 주인공에 대해 들어 알고 있었다. 1편에서 주인공이 배신당해 타고 있던 보트가 폭발에 휩쓸려서 수감 내내 혼수상태였던 주인공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주인공이 있는 감옥으로 수감된 후, 감방의 죄수들에게 시비를 걸어서 칼에 찔린 다음(!) 의무실에 실려와 보스에게 접근한다.
마침 갓 깨어난 보스를 설득해 탈옥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주인공은 처음엔 배신당한 기억 때문에 카를로스를 믿지 못하지만, 카를로스가 열심히 설득해서 반신반의하며 따라온다. 탈출용 경로에 보트에 호신용 무기까지 준비가 되어있는 걸 보면 의외로 철저히 준비되어 있는 듯.
탈출 이후 오랫동안 변해버린 스틸워터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잠시 헤어졌다가, 주인공이 보스가 된 새로운 세인츠의 간부 3인방[1]으로 영입되어 형제단을 전담하게 되었다.

형제단을 털던 도중 얼굴에 화상을 입은 리더 마에로의 복수심에 의해 형제단에게 납치당한 뒤 끔살 당한다. 질주하는 트럭 뒤에 몸이 매달린 채로 미션 내내 끌려다니는데, 주인공이 구출하러 오지만 이미 카를로스는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이 악화되어 고통스러워 하며 죽어가고 있었다.[2] 결국 주인공이 권총으로 고통을 덜어준다. 아무 말 없이 카를로스의 손을 잡아주면서도 결국 권총을 꺼내는 연출이 일품. 시리즈내에서 손꼽히는 장면 중 하나이다.
그러나 등장은 계속된다. 카를로스 사후 숨겨진 전화번호를 이용해 호출하면 '''좀비 상태[3]의 카를로스가 영구차를 끌고 나와서''' 주인공의 동료가 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의 등장은 없다. 좀 아이러니한게 사망했던 몇 명의 인물들도 다시 돌아오는데 멘도자는 아직도 출연을 안 하고 있다. 꽤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1] 나머지는 피어스 워싱턴과 숀디. 쟈니는 세컨드 보스 취급.

[2] 몸이 갈기갈기 찢겨서 바닥에 피부가 다 떨어져 나가고 뼈가 으스러졌다.

[3] 얼굴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반대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