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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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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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di'''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2편에서 배우인 일라이자 두슈쿠(Eliza Dushku), 3, 4편에선 대니엘 니컬릿.(Danielle Nicolet) Fun 숀디는 제니퍼 줄스 하트(Jennifer Jules Hart).
3번가 세인츠의 여성 갱멤버이며 첫 등장은 2편. 동네 노는 약쟁이 언니였는데 주인공에 의해 스카웃돼서 3번가 세인츠의 간부가 된다. 실제로 마약 전과가 있고, 숀디의 인맥은 대부분이 약쟁이들이다. 머리엔 반다나를 두르고 꽤 노출이 있는 의상에 키도 아담한 모습이었는데 3편부터는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외모, 성격이 많이 변화했다.

2. 작중 행적



2.1. 세인츠 로우 2


2편에선 주인공의 명령으로 사메디의 후손들을 전담하게 된다. 툭하면 마약을 빨거나 술을 마시며 주인공이 같이 싸우러 가잘 때도 파티에서 술마시고 있는 등 약쟁이 기믹이 있다. 연애관도 개방적인지 '''전'''남친이 한둘이 아니다. 사메디 관련 미션 중 죽여야 할 적 중 하나인 베테랑 차일드도 과거에 사귀던 남자중 하나. 3편에서 스틸포트에 온 주인공이 처음에 도착한 아지트도 숀디의 전남친의 아파트라고 한다. 초반엔 전투에 도움되기보단 정보 제공이나 납치된 히로인(...)을 담당한다. 맨날 약빨면서 놀고 있는 듯 보여도 일처리는 확실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상당히 신뢰하는 편이다.
2편에선 직접 행동을 하는 3편과는 확연히 다르게 잔머리 굴리는 스타일이고 대놓고 싸움은 전혀 못하는 짐짝 취급을 당했다. 베테랑 차일드 전에서는 베테랑 차일드가 숀디를 인질로 잡는데 주변의 섬광탄을 날려서 둘을 떨어뜨린 다음에 베테랑 차일드만 쏴야 된다. 이렇게 베테랑 차일드에게 어이없이 납치된 것도 그렇고 이후 주인공이 숀디 돌봐주기 싫다는 이유로 못 따라오게 하기도 했으며 숀디 본인은 이게 굉장히 불만인 것으로 나온다. 제너럴을 죽이고 나면 숀디가 자기가 잘했냐면서 "내가 겟을 이길수 있을까? 내가 피어스 이길까?" 하면서 묻는데 주인공의 대답은 "겟한테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기고 피어스도 무리고, 베테랑 차일드는 이미 죽었으니까 이길수 있을거다"라고 한다(...).
그래도 전자 장비는 잘 다루는 것으로 묘사 된다.

2.2. 세인츠 로우: 더 서드


전작의 그 숀디가 맞나 수준으로 엄청나게 변했다. 기존의 느슨한 복장에서 타이트한 복장으로 바뀌고, 약간 약빤듯한 걸걸한 목소리에서 앙칼지게 변하며[1], 싸움 실력도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했다.
3편에서는 유명한 영화 배우 조쉬 버크[2]가 숀디를 매우 좋아하는데 숀디는 그를 싫어해서 난리. 이거는 츤츤대는게 아니라 '''진짜로 혐오한다'''(...). 조쉬와 단 둘이 함께 하기를 안달하긴 하는데 이게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기회만 되면 바로 콱 쏴죽이고 싶어서 안달인 것이다(...). 그런데 숀디는 설정상으로도 인기가 매우 좋아서 플레이보이에도 진출했다.[3]
3편에선 쟈니 겟이 초반에 죽은 뒤 쟈니의 복수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며 덕분에 피어스와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세인츠를 위해서 움직인다. 사실 주인공은 처음엔 스틸워터(1, 2편에서의 세인츠 본거지)로 돌아가 먼저 재정비를 하고 신디케이트와 싸우려고 했으나, 숀디의 고집으로 그냥 스틸포트에 남아 우격다짐으로 스틸포트를 점령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2편에서의 약쟁이에 느긋해 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3편에선 상당히 과격하고 거친 모습을 보인다. 어느 정도는 쟈니의 과격 기믹을 이어받은듯. 특히 쟈니가 죽은뒤부터 언제나 쟈니의 복수를 벼르고 있었고 피어스가 매춘부들을 모아서 파티를 하자 쟈니가 죽은지 얼마나 됐냐고 이런 짓이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엔젤과 함께 데리고 다니다 보면 쟈니의 복수를 매우 중히 여기기에 엔젤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한다. 둘 다 킬베인을 싫어하기 때문...
2편에선 삑하면 다른 남자랑 잔게 일종의 개그였고 숀디 본인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았는데 3편 초반에 신디케이트로부터 탈출한뒤 사창가에 착륙하고 나면 "여기 왔을때 제 정신이 아니었다"며 변명을 하는등 2편과 캐릭터가 상당히 달라졌다. 근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난 숀디와 자고 싶다"라는 리얼리티 쇼를 진행한다는 걸 알수 있다(...).
더군다나 싸움을 전혀 못해서 놀림거리던 전작과 달리 일단 총부터 쏘고 보며 전투에도 참여하는 인물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완전히 다른 캐릭터나 마찬가지.
3편 후반에 STAG에게 인질로 잡혀버리면서 또다시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당하게 된다(...).
STAG는 세인츠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 숀디를 비올라와 함께 스틸포트의 상징물인 거대 석상에 묶어둔채 그곳에 설치한 폭탄들을 작동시키겠다고 위협한다. 여기서 숀디를 포기한 채, 도망가는 킬베인의 숨통을 끊으러 가거나 킬베인을 내버려둔채 숀디를 구하러 가는 마지막 분기가 나온다.[4]
킬베인을 족치러 가는 루트로 갈 경우 결국 폭탄이 터지면서 숀디와 비올라는 사망.[5] 이후 주인공은 스틸포트를 점령하러 온 STAG의 전함 다이달로스를 개발살내고 뉴스 방영도중에 난입하여서 스틸포트는 도시국가가 되었다는 것을 선언한다.[6]
숀디를 구출하는 루트로 갈 경우 STAG의 일원인 키아에게 인질로 잡혀있다가 주인공이 키아를 죽이고 구출해준다.[7] 키아와의 보스전은 2편의 베테랑 차일드 전과 거의 비슷하다. 스틸포트의 상징물을 지켜낸 덕분에 세인츠 갱단은 영웅이 되고 STAG도 더는 어찌하지 못하고 철수한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의 영화 촬영에서도 나온다.
지모스와 숀디를 동시에 불러서 차를 태우고 가다보면 둘이 전에 만났다는걸 알수 있다. 다만 다른 여성 캐릭터인 비올라 드윈터킨지 켄싱턴은 별로 안 좋아한다. 비올라는 쟈니의 죽음과 연관돼서 그렇고 킨지의 경우 킨지가 숀디의 전화를 도청했기 때문. 특히나 킨지의 경우는 2편에서 숀디의 분야였던 전자장비 분야를 꿰찼기 때문에 굴러들어온 돌처럼 보는 감도 있다.
3가 리마스터 되면서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얼굴이 조금 길어지고 약간 마른 인상이 되었으며 입술에 보라색 루즈를 바르게 되었다.

2.3. 세인츠 로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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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편 트레일러에서 등장함에 따라 생존함이 확인되었다! [9] 트레일러 중간에 숀디가 두 명이 생기는 묘사가 있는데 2편의 약쟁이였을 때와 3편의 과격한 면이 공존하는 듯 하다. 이 묘사 덕분에 2편에서의 약쟁이 숀디가 도대체 어떻게 하면 3편에서의 거친 여자로 바꿨는지 궁금할 지경. 아마도 쟈니를 만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쟈니가 여친이었던 아이샤를 낭인단에 의해 잃어버렸고, 자신도 여러 남친들의 막장 행보에 질리던 와중에 쟈니에게 느낌이 왔는지 3편에서 주인공에게도 마구 욕설을 퍼붓고 다닐 지라도 쟈니에게는 비교적 순한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쟈니의 죽음에 대해 가장 감정적이고 격하고 성급하게 반응한 사람이 바로 숀디였던 것. 아마 약을 끊은 것도 쟈니의 영향이 없다고는 하기 어려울 지경. 쟈니의 Loyalty Mission에서도 주인공이 숀디가 가장 힘들어했다고 언급하자 쟈니가 그럴 것 같았다고 얘기한걸 보면 둘 사이에 확실히 뭔가 교감이 있었던듯. 거기다가 숀디 구출 미션의 초반부는 3편 초반에 쟈니가 죽는 미션을 반복하는 것이다.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초고 중 하나에선 숀디의 성격 변화가 쟈니의 죽음으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설명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쟈니와 숀디를 같이 불러놓으면 쟈니가 죽게 된게 자기 때문이란 죄책감 때문에[10] 쟈니에게 하소연하는 것을 볼수 있고 쟈니는 괜찮다며 숀디를 위로해주는 것을 볼수 있다.
Loyalty Mission에선 2편의 숀디와 3편의 숀디가 티격태격하는 것을 볼수 있다. [11] 2편의 숀디는 3편의 숀디를 보면서 이런 '''"꽉 막힌 년"'''이 자신의 미래라는 상황을 전혀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반대로 3편의 숀디는 2편의 숀디가 자기 인생의 최대 오점이라 생각해서 그렇다는 듯. 그러다가 같이 약을 한 번 시원하게 빤 뒤 초능력이 생기자 친해져서(...) 도시를 뒤집어놓는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Moscow Youth Cult의 Survivasm.

2.4. 2편 숀디


당연하지만 게임상에서는 2편 숀디라고 부르지는 않고(...) Fun Shaundi로 부른다.[12] 2편 숀디는 AI 형태이기 때문에 우주선에선 컴퓨터로 주인공과 대화해서 서브 미션을 준다. 성격이 3편 숀디와는 180도 다르다보니 CID의 데이트 신청에도 순순히 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ID가 피자 먹고 영화로 오만과 편견을 보러가자고 하니까 "나 피자 좋아해!" 하면서 영화는 뭔가 진지한 것 같은데 괜찮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메인 스토리 후반에서 시뮬레이션이 붕괴할땐 숀디가 2편 숀디가 자기 동생같은 느낌이라고 무사할지 걱정한다.
3편 숀디와 다른 캐릭터로 간주되기 때문에 3편 숀디와 2편 숀디를 동시에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브 퀘스트를 시작할땐 미래의 자신에게 자기가 잉여가 아니란걸 보여줘야 된다며 이런저런 부탁을 하며 나중엔 가상세계에 갇혀있는거 심심하다며 이런저런 부탁을 한다.
DLC "How the Saints Save Christmas"에서는 미래에서 온 반쯤 기계화된 2편 기반의 숀디(레게머리)가 등장하며, 우주를 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위협하는 악의 군주 "클로즈(Clawz)"를 막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3. 기타


참고로 레드 팩션 게릴라에서 라디오 태그를 놓고 간 사람 이름으로 숀디가 나온다. 나온 시기상 초상화는 2편.
세인츠 로우 세계관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오죽하면 3편에서는 은행강도 짓을 하다가 경찰에게 걸렸을 때 어떤 경찰이 헬리콥터에서 '''야! 그러니 순순히 항복해! 우리 아들놈이 숀디를 만나고 싶어한단 말이야!!!'''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 심지어 성우조차 다르다.[2] 첫 미션에서 폭탄을 짊어지고 다니고, 막판에 알람을 울리는 사고를 치곤 도망쳐버린 그 찌질이...평소 모습이 좀 찌질하긴 하지만, 작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TV 프로그램인 '나이트 블레이드(Nyte Blayde)'의 주인공이다! 오죽하면 STAG가 홍보 영상에서 조쉬를 기용할 정도...[3] 2편에서 인기를 꽤 끌었는지 플레이보이에서 선정한 '섹시한 게임 여캐 50명' 안에 선정된 적이 실제로 있다. 이에 대한 언급인지, 3편에서 새로 생기는 아지트 두 개안에 있는 욕실엔 BoyToy라는 잡지가 있는데 표지 모델이 숀디의 누드 사진이다. 이 사진이 바로 실제 플레이보이에 실렸던 사진.[4] 심히 적절하게도 이 때,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나오는 배경 노래가 Holding out for a hero로 고정이 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XNEDoARuzxE 평소에는 라디오에서 종종 들을 수 있다.[5] 게임 초안에서는 이 루트로 가면 쟈니 겟이 멀쩡히 산 채로 등장할 예정이였다고 한다. 결국 출시되었을땐 그 초안은 없어지고, 어느 루트로 가든 좀비 겟이 나오게 되었지만.[6] 이 때 주인공이 고래고래 소리치는 대사가 참으로 압권인데, '''스틸포트는 이제부터 도시국가다 이 X년아!!!'''(...) 참고로 모니카 휴즈에게 한 소리다.[7] 이 장면만 보고 희생자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엔젤 델 라 무에르테가 희생된다. 두 쪽 다 구할 수는 없다.[8] 얼굴 모델링은 둘다 3편 기반이다.[9] 캐릭터를 만들 때 아래에 브로드웨이에서 엔젤 일생을 다룬 극을 한다라고 언급된다. 일생을 다룬 전기는 죽은 사람만 다루니, 엔젤은 사망 확정.[10] 실제 숀디의 악몽도 무력한 자신에 대한 분노에 대한 것이다.[11] 미션 중간에 주인공이 운전할 때 두 명의 숀디를 구분할 때 2편의 숀디를 어린 숀디(Young Shaundi)라고 하자 2편의 숀디는 좋아죽는 반면에 3편의 숀디는 '''나를 늙은 숀디(Old Shaundi)라고 부르면 뒈진다.'''라고 협박하는 깨알 개그가 들어간다.[12] 표기할 때는 Shaundi SR2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