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기 유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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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의 등장인물. 배우는 미즈노 미키. KBS에서 방영된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김정애. 퇴직 전 소속은 완간서 형사과 강력계(순사부장).
1화의 중심 스토리인 회사 중역 살인사건으로 아버지를 살해당해,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환자로 등장한다. 이후 아오시마 슌사쿠가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써주어 실어증은 극복을 하게 되지만, 이후 계속적으로 완간서와 연루되게 된다.
UCLA 졸업을 2개월 남기고 중퇴를 했는데, 미국 유학 당시 사귀어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친구가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그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마약 밀매를 하고 있어, 전혀 이 일에 관련이 없음에도 억울하게 휘말려 중요 참고인으로서 본청에 불려가 조사까지 당할 뻔한 것을 아오시마가 구해내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그간 경찰에 받았던 은혜를 갚기 위해 경찰관이 될 것을 지망하게 된다. 이 때까지만 해도 온다 스미레와 마찬가지로 아오시마에 대해 연애 플래그가 서 있는 듯 보였으나, 스미레와 마찬가지로 이 역시 처참하게 깨진다. (…) 단순하게 박살나는 것은 아니고, 호감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연애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으며 차후에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마시타와 이어진다.
1년에 한 번 있는 여성경찰 채용시험을 '''단 1주일 동안 준비해서 합격'''했다. 비록 중퇴는 했지만 대학도 UCLA 출신이기도 하고, 아마도 무로이 신지 정도를 제외하면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중 최고의 브레인이 아닐까. 완간서 쓰리 아미고스(=칸다 서장, 아키야마 부서장, 하카마다 과장) 때문에 손발이 고생하는 완간서 형사들이기 때문에, 그 가운데서 더더욱 홀로 돋보인다. 오오오. (…)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시타 마사요시와 친해져, 결국 작품 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애라인을 성립시키는 인물이 되었다.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에서 마시타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용의자 무로이 신지' 시점에서는 결혼에도 성공. 이후 남편의 성을 받아서 '''마시타 유키노'''가 되었다.
개봉된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3에서는 출산휴가를 받았기 때문에 미등장. 완결편인 THE LAST와 THE FINAL에서는 경찰직을 은퇴하였다고 언급된다. THE FINAL에서는 아들을 유괴당한 엄마로 잠깐 등장한다.
1. 여담
- 춤추는 대수사선 동인지에서는 온다 스미레와 백합 관계로 그려진다. 또한 실제 배우 미즈노 미키와는 생년월일, 소림사 권법 취미가 같다는 설정이 있다.
- 춤추는 대서울선에서는 우오즈미 지로와 함께 나레이션으로 등장.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연수 간 경험이 있다고 표현하면서 연수 시절 때 경험한 서울의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 배우 미즈노 미키는 2004년 TBS 일요극장 <도망자>에서 아오시마와 비슷한 스타일의 열혈 형사 역할을 맡았다.[1]
[1] 극중에서 상부의 압력으로 인해 교통과로 좌천되자 휴가를 내면서까지 수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