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쵸 호이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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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 チョウ = ホ イ コ ー ロ''' '''Kacho Hui Guo Rou'''
1. 소개
2. 작중 내역
3. 넨수(수호 영수)
4. 관련 항목


1. 소개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카킹 제국의 제 10왕자. 11왕자 후게츠 호이코오로의 이란성 쌍둥이이며 둘의 사이가 좋다고 한다. 동생을 애칭인 후찡으로 부르는 모양. 이 자매의 이름은 화조(카쵸)풍월(후게츠)일본식 발음이다.
만찬회에서 짧은 퇴실 시간 동안 자매인 후게츠와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공투를 제의하는 걸 보면 나름 영리하고 강인한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후게츠와 둘만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인 다정한 모습이 사라졌다. 동생을 멍청이라고 부르거나 겉으로 웃을 것을 강요하는 등, 구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시종이나 호위병들에게도 사사건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종사자들이 카쵸를 상당히 싫어한다.
선내 동승인은 종사자 5명, 상위왕비의 소속병 5명, 헌터 협회원 3명, 모친의 소속병 2명으로 구성되었다. 츠베파는 카쵸 아래부터는 어려서 힘도 권력도 없다고 평가했는데, 실제로 카쵸와 후게츠부터 자신의 사설병을 갖지 못한 채 왕위계승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2. 작중 내역


승선 후 만찬회에서 퇴실시간에 후게츠를 불러내어 그녀와 공투를 약속한다. 둘이 살아남는다면 카쵸가 왕이 되는 대신 후게츠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왕 나스비에게 간청하겠다는 내용이다. 둘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 것을 염려하여 후게츠에게 표정을 밝게 하라고 강요하는 걸 보면 경계심이 높은 듯 하다.
다른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와 달리 둘만 있는 자리에서는 후게츠를 무시하고, 자신의 경호원이나 하녀들에게도 신경질적으로 대한다. 이 때문에 그녀의 고용인들도 그녀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센리츠가 느끼기에는 이것이 본심은 아닌 듯. 그리고 실제로도 본심이 아니었다.
카쵸는 밤에 혼자 남았을 때 침대에서 후게츠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동생을 무시하는 언행을 보인 것은 본인의 목적을 위해 벌인 연극인 듯. 사실 작중에서도 호위를 맡은 센리츠가 카쵸의 언행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행동이라고 짚어내었다.
크라피카의 넨 강습회에는 자신의 종사자 2명을 보내지만 그 중 한명은 강습회가 시작하자마자 왕국군에 구금되었다.
자신의 침대에서 후게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울던 와중에, 갑자기 자신의 침대 위에 생겨난 문을 열고 나타난 후게츠를 발견한다. 당황하지 않고 후게츠에게 손짓으로 조용히 할 것과 밑으로 내려갈 것을 지시하지만 넨 능력자인 센리츠와 다른 호위에게는 눈치채인다.
무슨 일인지 묻는 센리츠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하지만 센리츠는 그러한 반응을 하는 것이 카쵸가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 후 센리츠에게 넨 능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게된다.
그 후 뜬금없이 센리츠에게 공부[1]를 도와 달라고 한다. 센리츠와 대화하면서 몰래 모스키토음을 이용해 모르스 부호식 신호를 보내고, 센리츠가 자신이 보낸 모스키토 음+모르스 부호의 내용을 이해하자 성질을 부려 쫒아내는 척 하면서 '부엌 선반 왼쪽 구석 아래 안쪽'이라고 모르스 부호로 알려준다. 거기에는 모스키토 음이 나오는 도구가 있었고[2], 센리츠는 카쵸가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다며 반드시 구할 것이라 다짐한다.[3]
후게츠와 함께 만찬회에서 음악쇼를 하고 싶으니 부친에게 간청해달라고 자기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화할 때는 카킹 국왕을 뽑는 명예로운 성전에 참가한다며 용감한 모습으로 어머니를 감동시켰으나, 대화 후 자기 어머니를 '할망구'라며 욕하고 투덜거린다. 다만 어머니를 비난하는 모습은 여태까지처럼 '연기'를 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 이렇게 연기를 하는 이유는 센리츠의 추측에 의하면 만약 자신과 후게츠 중 양자일택의 선택의 시간이 오면 주변 사람들이 후게츠를 선택하게 하기 위해서, 즉 후게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383화에선 센리츠의 도움으로 탈출선을 타고 후게츠와 탈출하지만 호중란의 의식의 제약인지 갑자기 시커먼 손들이 덮쳐오자 후게츠를 먼저 문 너머로 보내고 잠시 뒤 되돌아온다. 그러곤 아직은 위험하니 일단 다시 B.W로 돌아가 얌전히 있으면서 다시 작전을 짜야겠다고 말하곤 후게츠와 같이 침실에 들어간다.

'''진짜 카쵸는 손들이 덮쳤을 때 사망했고''', 그 시신은 눈도 감지 못한 채 보트에 남겨졌다. 뒤늦게 터널로 들어와 후게츠와 합류한 것은 카쵸로 변한 그녀의 수호영수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수호영수 문단 참조.

3. 넨수(수호 영수)


'''두 사람의 계절(네가 없어)'''
'''二人セゾン(キミガイナイ)'''[4]
기본적으론 무형의 넨수로 후술하는 대로 능력의 발동조건 두 가지 중 한 쪽을 만족시킬 때 형체가 생긴다. 능력의 발동 조건은 카쵸와 후게츠 두 왕자 중 '''한 명'''의 '''사망'''시 발동된다. 무형의 넨수는 죽은 쪽의 외형, 기억, 성격 등을 완벽히 복제하며 변한다.
즉, 카쵸는 탈출 실패를 직감하자 곧장 후게츠를 터널로 밀어넣고 문을 닫은 시점에서 검은 손들에 의해 '''눈도 감지 못한 채 사망했고''', 이후 카쵸의 넨수가 카쵸의 형상으로 후게츠 쪽으로 돌아간 것이다. 카쵸만 열 수 있는 문을 열고 오는 걸 보면 아예 카쵸라는 인물 자체를 계승하는 듯하다.
후게츠를 살리기 위해 죽을 각오를 했지만 그렇게 될 경우 홀로 남을 후게츠를 걱정하는 카쵸의 마음이 반영된 사후넨이다. 쌍둥이 중 어느 쪽이 죽어도 넨수의 능력이 발동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카쵸 역시 후게츠가 죽고 자신이 혼자 남는 경우를 두려워한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항목



[1] 넨 공부가 아닌 일상적인 공부.[2] 후게츠와 같이 살아남기 위해 어른들은 들을 수 없는 모스키토 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센리츠는 성인이지만 본인 특유의 예민한 청각으로 들을 수 있는 듯 하다.[3] 어떻게 보면 동정심이 가는 장면이다. 다른 왕자들은 왕이 되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그녀가 선택한 것은 겨우 장난감 수준의 장비일 뿐이다. 스스로 미움받을 걸 알면서도 행동하는 모습이나,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모습 등에서 센리츠가 어떻게든 살리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4] 케야키자카 46의 곡 二人セゾン와 キミガイナイ에서 따온 능력명이다. 사실 예전에 작가가 각 왕자들을 그린 그림에서 카쵸와 후게츠 부분에 이 노래의 가사를 적어 어느 정도 예고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