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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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TARAKO/기경옥. 리메이크판은 토미나가 미이나/정소영.
뮤직 헌터이자 마피아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고용된 네온 노스트라드의 호위대원 중 하나. 센리츠라는 이름은 선율을 일본어로 음독한 것이며, 넨 능력도 음악과 연관이 있다.
성격이 온화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 카쵸의 종사자 중 가장 젊다는 것으로 보아 본래는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듯.
작가의 말에 의하면 캐릭터 컨셉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주인공인 나우시카+유파라고 한다. 본래는 젊은 모습이었으나 저주를 받아 모습이 변한 것에 있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소피와도 닮아있다. 참고로 한때 파트너를 이루었던 크라피카의 컨셉은 오무.
작화보정의 세례를 심하게 받은 캐릭터 중 하나. 초반의 한센병 환자 같은 얼굴이 점점 둥글둥글하게 귀여운(?) 만화체로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헌터가 된 목적은 '어둠의 소나타'의 악보를 찾아 폐기하는 것. 어둠의 소나타는 듣기만 해도 악마에게 혼을 빼앗긴다는 음악으로, 센리츠의 친구가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1악장만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 친구와 센리츠가 술에 취했을 때에 호기심에 연주하는 것을 같이 들었다가[1] 연주한 친구는 죽고, 센리츠는 평범했던 외모가 현재의 꼴이 되고 몸 상태도 엉망이 되는 대신 초청각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위의 회상 내용으로 인해 '''마왕'''의 실재성 떡밥 소스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만약 정말로 마왕이 존재한다면 언젠가 반드시 중요 비중으로 활약하게 될 듯. 더군다나 최신 시점에서 암흑대륙이라는 게 등장한 이상….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면접을 보기 전 크라피카와 열차에서 만나는 스토리가 따로 추가되었다.
320화에서 회장 선거에 참여하였으며 그 후 곤의 병실을 방문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조연들도 병문안 오는데 왜 크라피카와 레오리오는 안오냐는 소리가 나왔으나, 325화에서 레오리오가 갑툭튀해 여지껏 없던 미친 포스를 작렬함으로써 잡음은 싹 가라앉았다.
암흑대륙 원정 편에서는 카킹 제국 10왕자 카쵸 호이코오로의 호위를 맡게 되어 암흑대륙으로 가는 배에 올라탄다. 같은 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구는 카쵸의 모습을 보고 불안해하나 이는 본심이 아닐 것이라 추측했다. 이후 공부를 도와달라는 카쵸의 말을 듣고 찾아갔다가 모스키토음을 이용한 카쵸의 신호를 다른 호위병 몰래 알아듣고,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는 카쵸의 본심을 이해하면서 반드시 카쵸를 구해내겠다고 다짐한다.
377화에서 모스키토음을 내는 도구로 카쵸와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후 카쵸의 경호원 중 한명인 키니로부터 후게츠의 넨 능력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를 들은 후 카쵸의 재치와 행동력, 후게츠의 넨 능력, 자신의 서포트로 카쵸와 후게츠 둘을 탈출시킬 수 있다고 여기나, 아직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카쵸 왕자의 수호영수가 마음에 걸려한다.
381화에서 후게츠의 행동으로 후게츠의 능력이 드러나 계획에 변수가 생기자 당황하나 그래도 할 수 밖에 없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이때 카쵸와 후게츠가 탈출용 미니보트를 타고 나갈 시간을 벌기 위해서 진심을 담아 플룻연주를 하자 3분동안 배안의 왕자들을 포함 대부분의 인원이 연주에만 집중하게 된다. 키니와 함께 두 왕자를 탈출시키며 둘의 무사를 기원하지만 안타깝게도 지키고 구하고 싶었던 두 왕자 중에서 카쵸는 결국 죽고 카쵸의 넨수가 카쵸로 변해 혼자 남은 후게츠와 다시 배로 돌아온다.

3. 능력


방출계 넨 능력자로 자신의 아우라를 연주하는 악기의 소리에 섞어서 발산해 타인을 치유하거나 흥분된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다. '''들판의 봄(野の春)'''이라는 곡이 대표적이다. 진심을 다해 연주하면 듣는 모든 사람들을 3분 동안 음악에 흠뻑 취하게 만들 수 있다.[2]
그보다 더 유용한 능력은 어둠의 소나타를 들은 뒤에 얻은 '''초청각능력'''이다. 수 백 명이 오가는 도시 한복판에서 100m 바깥에서 걸어다니는 개개인의 발 디디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레이더 같은 효과에, 수 백 미터 밖에서 작게 속삭이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타인의 심장소리를 듣고 분석해 감정 상태를 읽고 거짓말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크신 시티 편에서 크라피카가 환영여단을 압박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지금까지 센리츠가 보여준 능력이 전투에 특화해있지는 않지만 프로 헌터인데다가 제국 계승전에 경호원으로 참가한 것만 봐도 어지간한 프로헌터 수준과 동급, 혹은 이상인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1] 듣게 된 것은 플루트 곡.[2] 벤자민, 체리드니히, 카밀라 등 냉정하고 잔인한 사람들도 감탄하며 집중할만큼 효과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