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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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akaotv(395046174)]
카카오페이지 주식회사는 월 1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작품 7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VOD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졌다. 하나의 IP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모든 종류의 스토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이야기를 수십조원 산업으로 키울 것”No.1 스토리 IP 비즈니스
현재 영화, 드라마로 사업을 확장하고 북미, 동남아로 외연을 넓혀 2020년에는 웹소설, 웹툰 등 우리 대한민국의 이야기로 수십조 원짜리 한국의 콘텐츠 산업을 키워낼 예정이다.
2010년 카카오페이지 설립 이후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을 어엿한 산업으로 일궜다.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웹소설, 웹툰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 착안해 기존 웹소설을 짤막하게 나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카카오페이지의 대표적인 성공작인 웹소설 달빛조각사는 당초 52권 분량의 소설을 1200회로 잘게 쪼개 연재했다. 이 작품은 현재 누적 매출 53억 원(웹툰 포함)을 기록 중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는 이어졌다. 이용자에게 세 가지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다. 24시간을 기다려서 무료로 새 콘텐츠를 보거나(기다리면 무료), 광고를 본 뒤 받은 카카오페이지 캐시로 콘텐츠를 보게 했다. 이마저도 싫은 유저들은 유료로 콘텐츠를 보도록 했다. 덕분에 카카오페이지의 월 매출은 6월 현재 180억∼190억 원으로 올라섰다. 올해 매출은 2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웹툰 시장이 이처럼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작가, 출판사와 공생하겠다는 운영 방침 덕분이다.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해 유저를 모으고 광고로 돈을 버는 모델이 아니라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고 적정 수수료를 작가에게 지불하는 구조다. 양질의 재밌는 스토리가 카카오페이지에 흘러들 수밖에 없는 ‘생태계’를 만든 것이다. 실제로 지난 5년간(2013∼2017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 흘러간 자금(수수료,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은 44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매출(3000여억 원)을 넘는 수준이다. 또 누적 매출 1억 원 이상을 내는 작가가 767명에 이른다.
카카오의 2016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거래액이 우상향해 1월 최초로 월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양질의 콘텐츠 해외진출 위해 노력중이며 텐센트와 최근 20개 작품을 계약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작년 실적, '콘텐츠가 살렸네'
2021년 3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한다. #
2. 연혁
포도트리는 2010년 처음 앱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회사에서 시작해 2013년 카카오페이지라는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을 오픈했다. 당시 허영만, 윤종신 등 유명인의 만화, 작품을 유료로 볼 수 있게 했고 누구나 쉽게 만화,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오픈 이후 많은 염려를 떨치고 달빛 조각사를 필두로 유명한 작품들을 연재하기 시작하고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당당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2014년 4월 21일부터 웹툰, 웹소설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모바일 게임 애니팡에서 착안하여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를 런칭했다. 카카오페이지 1500만명 가입 비결은 ‘기다리면 무료’ 애니팡 벤치마킹한 것
2016년엔 베스트셀러들은 물론이고 독점 연재하는 장르소설 작가도 다수 존재했으며, 웹 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서비스하고 있었다. 카카오에서는 기다리면 무료 노블코믹스 등 새로운 수익모델로 카카오 매출에 지대한 기여를 해 콘텐츠 유료화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전열 가다듬는 카카오, 14인 드림팀 떴다
동시에 새로운 유료화 모델을 적용하려는 다음 웹툰의 2차 저작물에 대한 투자, 공동제작, 글로벌 판권 사업을 진행코자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분사된 다음웹툰 컴퍼니와 함께 9월 1일부터 다음웹툰을 함께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다음웹툰은 웹툰 플랫폼을 넘어 전문 IP 비즈니스로 사업 확장하게 되었다. ‘다음웹툰 컴퍼니’ 출범..카카오 자회사서 분사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말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250억원의 투자금도 유치했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IP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일본에서는 16년 4월 카카오재팬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시장 공략을 시작했는데 픽코마 출시 초기에 카카오페이지 개발·운영 인력이 직접 현지로 건너가 사업 노하우도 전수하기도 했다. (이때 '기다리면 무료' 상표권도 획득했다.)
현재 픽코마에서는 일본 출판 만화를 비롯해 ‘좋아하면울리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등 국내 흥행 웹툰, 현지 연재 작품 등 1천개 이상 작품에 ‘기다리면무료’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 그 결과 올 9월 기준 월 순 방문자가 작년 8월보다 50배 증가한 250만명, 일 거래액은 1억원을 돌파했다. 일본 앱 스토어 도서 분야에서는 매출로 전체 2위, 다운로드 순위 1위(450만건 이상)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와 해외서 열매 따는 '포도트리'
2018년엔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서비스 하는 플랫폼이 되었다. 웹툰·영화 '강철비' 흥행… 카카오페이지式 '성공모델' 만드나 영화·드라마·게임으로 발 넓히는 웹툰 IP를 발굴하며, 독자들에게 입증된 탄탄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현재는 콘텐츠 IP 산업을 웹툰, 소설에서 시작해 드라마, 영화까지 확장한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의 한 축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을 리드하고 있다.
2018년 8월 1일 자로 공식 사명을 카카오페이지 주식회사(kakaopage corp.)으로 변경한다. 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로 사명 변경
3. 서비스
[1] 다음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주식회사내에서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컴퍼니를 운영한다. 카카오에서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IP들은 공유하고 있으나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독립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