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나롱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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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행적
4. 여담


1. 개요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부터 등장한 아짱나의 물건. 성우는 쾌걸롱맨 나롱이에선 엄상현, 후속작인 그린세이버에서는 전종구. 아짱나의 보조 역할을 하며[1] 외눈박이에[2] 고양이 귀가 달린 막대 장난감 같지만 사실은 공격용 무기로 세계정복학교의 수석에게 수여되는 물건이다. 세계정복학교의 명예와 전통의 상징이기도 하다.[3]
에너지로는 전기를 사용하는 듯하나 그린세이버에서는 어떤 원리로 에너지를 충전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며 에너지 획득방식을 제외하면 거의 살아있는 생명체와 다를 바 없다.

2. 특징


스스로의 의지로 말도 하고 생각도 할 수 있고 본인은 아짱나같은 덜떨어진 수석 손에 있는게 불쾌한 모양이나[4]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
스킬로는 레이저를 쏘는 '스카라베 카카', 장봉처럼 길게 늘리는 '아블로스 카카,' 채찍으로 변해서 상대를 때리거나 전기고문을 하는 '코노돈트 카카'가 있다.[5] 또 정체불명의 빛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거나 정신을 잃게 하는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스카라베 카카 파워 업'을 쓰면 파워가 2배로 상승한다는데 작중에서는 딱 한번 나왔다. 단, 공격능력은 배터리가 없으면 꽝이다. 성격은 아짱나와 비슷하지만 아짱나보단 신중한 성격인 듯하다. 여담으로 생선냄새를 맡으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6]

3. 작중행적



3.1. 쾌걸롱맨 나롱이


작중에서 아짱나가 써먹다가[7] 최종화에서 프리지아의 홀로그램을 소환해 아짱나, 나롱이를 위기에 몰리게 하고 끝내는 프리지아의 의지로 인해 아짱나와 나롱이를 해치려 하나 실패하고 부서진다. 이후 펭글박사가 복원시키나 공격능력은 모두 소멸하고 머리부분만 남는다. 자세히 언급은 안되었지만 세계정복학교에 귀환하지 않는걸 보면 사건이후 교신이 끊겼거나 학교가 그 사건이 알려진 이후 망하면서 더이상 거기로 갈 이유가 없어져서 일수 있다.[8] 또한 최종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프리지아의 의지에 따라 카카는 프리지아가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 그린세이버


그린세이버에서는 [9]돈조 일당에 의해 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 지구에 대한 데이터를 넘기게 되는데 이때 슈퍼컴퓨터로 역할이 바뀌어[10] 본의 아니게 지구 침략을 돕게 된다.[11] 그래도 옛날엔 잘 나갔는데 이게 뭐냐고 푸념하기도 한걸 보면 과거의 설정이 없어진건 아니다.
허나 아짱나에게 구해달라고 하나 번번히 실패한다. 그린세이버와 만나면 반갑다고 하고 돈조가 도망치면 날 언제 구해줄거냐고 소리친다.[13] 이후 44화에서 돈조일행에 의해 개조되어 그린세이버를 공격하나 정상으로 돌아와[14] 그들을 돕게 된다.[15][16] 이 때도, 머리부분빼고는 파괴되었지만 앨버에 의해서 복구된다. 두 작품 다 마지막에 아짱나와 떠난다. 아짱나와의 관계는 좀 악연이었지만 애증이 섞이다 보니 나롱이, 우꺄도 카카를 아짱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며 아짱나도 인정은 안해도 실제로 그렇게 대한다.[17] 어쨋든 나롱이와 우꺄의 아짱나와 카카의 관계는 거의 아짱나의 유일한 가족으로 취급. 그린세이버 최종화에서 아짱나가 부모님을 다시 만났을때도 항상 아짱나 뒤를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이제 카카도 아짱나의 가족이 되었다. 아짱나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언제나 카카와 함께 지내게 된걸로 추정된다.
전작 관련해서는 돈조 일당이 과자를 먹을 때 예전에는 내가 잘 나갔는데 지금은 이 꼴이 뭐냐고 푸념할 때 관련성이 드러난다.

4. 여담


꾸러기 수비대알바트로스와 디자인과 행보가 다소 비슷하다.슈퍼컴퓨터라는 점이 가장 큰 공통점이며 주변에 핑크색+하얀색의 몸체에 노란 눈의 외눈박이인것도 그렇고,한번 소멸될 뻔 했다가 다시 재등장한 점이 유사점이다.
다만 카카는 애초에 세계정복학교 수석학생의 무기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18] 알바트로스는 본 모습이 따로 있으며 원래는 메카닉이 아니였다.자세한 내용은 알바트로스 문서 참조.


[1] 사실 아짱나가 어렸을 적에 훔치려고 했다. 어찌보면 인연이 깊은 듯[2] 사실은 왼쪽눈과 비슷한것 같다, 눈을 반만 감을때 약간 왼쪽눈 처럼 표현되기에 어찌보면 세세한 부분. 가끔 오른쪽 눈처럼 묘사될 때도 있다.[3] 아짱나가 자신이 수석졸업 예정자임을 자랑스러워하듯이 카카도 이 점을 자랑스러워한다.[4] 아짱나에게 자주 잔소리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지원금을 쓸데 없는 데 쓴다던가, 부족한 음식을 마구 먹어댄다던가, 여하튼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한 기계로 얕보이기 싫어한다.[5] 참고로 각각의 스킬명은 고대 이집트나 악마와 관련된 것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스카라베는 풍뎅이 모양의 부적을 뜻하고 코노돈트는 고생대에서 중생대까지 산 고생물을 뜻하는 말이다. 아블로스는 디아블로에서 따온것으로 추정된다.[6] 그래서 아짱나가 카카에게 화를 내거나 협박하는 데 생선을 이용하기도 한다.[7] 물론 작중 계속 티격태격한다. 이는 수석만을 모셔왔다는 자존심이 강한데 이번 수석의 성과가 영 아니올시다이며 성격 자체도 애늙은이라서 이런저런 잔소리를 해대서다.[8] 실제로도 그린 세이버 시점에서 세계정복학교측 인물이 아짱나를 잡거나 카카를 다시 회수하지 않는 묘사가 없는걸 보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린 세이버는 전작과의 연관성이 조금 흐린 작품임을 감안해야 된다.[9] 아짱나가 개조하거나 펭글 박사한테 나머지 몸통 부분을 수리해달라고 의뢰한걸수 있다만 이부분에 대한 설명은 안되어 있는지라 확실한건 불명.[10] 굳이 말하자면 이미 전작에서도 컴퓨터로봇이라는 설정이 있긴 했다.[11] 그리고 슈퍼컴퓨터란 명칭이 어색하지 않게 엄청난 정보도 있다. 사실 본인이 주창한 작전도 있긴 하다. 그 전부가 돈조 일당에게 협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한거지만.[12] 반론하자면 이미 돈조 일당측은 카카를 잃어버려도 다시 되찾을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1화에서 나롱이, 우꺄, 아짱나와 함께 카카도 딸려갔는데 아슈탄 박사의 장치에 의해서 카카가 돈조 일당에게 돌아간 것이다.[13] 다만, 1, 15, 42, 43화에서는 성공할 뻔 한다. [12][14] 카카에게는 그린세이버의 모든 기술이 내장되어 있었으며 그 모든 기술들을 복제하여 대응, 공격 모두가 가능하여 그린세이버의 그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았으나 아짱나의 우디뱅글과 나롱이의 우디보드를 이용한 합동신기술에 데이터가 없어 일단 대충 우디컴의 방어막을 쳐서 막으려 했지만 실패[15] 개조될 때 카카의 의식이 완전히 차단되었다는데 그게 아니라는 첫 신호가 아짱나의 목소리를 듣고 눈이 휘둥그래지는 것이다.[16] 아짱나의 마음을 다른 누구보다도 더 잘 읽을 수 있다. 아짱나가 자신의 여리고 다정한 면모를 숨기려는 노력이 유독 카카에게는 안 통한다. 그런데도 그런 면모에 감동한다.(...)[17] 그린세이버와 돈조 일당이 맞닥뜨릴 때마다 카카가 구해달라고 소리치듯이 아짱나도 카카를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돈조 일당 때문에 고생하는 카카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게 아짱나이기 때문. 아슈봇K가 폭발하고 돈조 일당이 사라진 후 그 조각들에 가장 가까이 서 있고 카카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울기까지 한다![18] 다만 카카 역시도 원래부터 컴퓨터로봇이라는 컴퓨터의 일종이기도 하다.